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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개통', 올해 광주지역내 가장 핫한 뉴스로 뽑혀 지면기사
올 한 해 광주지역 내 가장 핫한 뉴스로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개통'이 뽑혔다.26일 광주시는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10대 뉴스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10~20일 SNS를 통해 진행했으며, 광주시민은 물론 전국에서 4천137명이 참여했다.조사 결과 '수도권 최초 100% 공영마을버스 개통' 뉴스가 55.3%(2천287명)로 1위를 차지했으며, '시민 1인당 10만원과 소상공인 50만∼10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이 근소한 차이인 55.1%(2천281명)로 2위에 올랐다.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55.1% 2위 다음으로 'GTX 광주∼이천∼여주∼원주 연결 비전 선포식 개최'가 50.4%로 3위, '광주∼성남 간 지방도 338호선 이배재터널 구간 4차선 전면 개통'이 45.3%로 4위, '대중교통 취약지역 천원택시 확대 운행'이 42.7%로 5위를 차지했다. 도로·교통 관련 뉴스가 상위권을 휩쓸었다.이 밖에도 ▲환경부 환경기술개발 연구 100억원 지원 공모사업 선정 ▲광주형 로컬푸드 복합센터 건립사업 국·도비 32억원 확보 ▲시 승격 20주년 ▲경기도농수산진흥원 공공기관 이전 유치 성공 ▲국민체육센터 장애인체육관 건립 국비 40억원 확보가 뒤를 이었다.신동헌 시장은 "올해 주요성과를 되돌아보고 향후 과제 등을 짚어보기 위해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내년에도 시민 호응을 이끌어낼 이슈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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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분양 봇물' 광주, 2024년까지 1만여 가구 들어온다 지면기사
광주지역 내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잇따른 가운데 내년부터 시작해 오는 2024년까지 광주에 1만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좀처럼 사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던 지역주택조합까지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어 이를 감안하면 1만1천여 가구 넘게 집들이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23일 광주시에 따르면 관내 16곳이 주택건설사업에 착공했으며,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추진 중(승인접수)인 것까지 포함하면 20여 곳이 공동주택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현재 공사가 한창인 건설현장 중 내년(2022년)과 오는 2023년에 각각 3천여 가구씩 총 6천여 가구가 공사를 마치고 입주할 것으로 예정돼 있으며, 오는 2024년에는 4천여 가구가 집들이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도 입주물량 중 가장 대단지인 곳은 고산1지구로 1천400여 가구가 하반기 사용승인을 받고 입주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에 앞서 내년 상반기에 대쌍령1지구에서 870여 가구가, 태전2 및 7지구에서 700여 가구가 입주 가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오는 2023년에는 쌍동1지구(1천100여 가구), 삼동1지구(565가구), 고산1지구(1천400여 가구)가 각각 예정됐다.올해 분양을 마친 아파트의 경우, 2024년 대거 입주하게 된다. 일정상으로는 고산2지구 900여 가구를 시작으로 송정지구, 쌍동4지구, 고산2지구가 2024년도 사용승인이 예정됐다. 20여 곳 '공동주택사업' 진행 중내년 고산1 1400가구 입주 예정지역주택조합 일반분양 앞둬 기대 지역주택조합들이 대거 몰려 있는 탄벌지구도 궤도에 올랐다. 탄벌1지구가 오는 2024년 입주를 목표로 분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탄벌4지구는 지난 8월 착공 신고 후 분양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별도로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으로 진행 중인 중앙공원(1천690가구)과 송정공원(840가구)이 사업승인을 접수한 상태며 쌍령공원, 양벌공원, 궁평공원까지 궤도에 오르면 물량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시 관계자는 "광주 전역에 걸쳐 공동주택사업이 한창이다. 타 지역보다 저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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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도로 토지 보상지연'에 교통난 못 뚫는다 지면기사
"광주지역 내 교통난이 심화되는 이유 중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도시계획도로 등 장기미집행 시설에 대한 예산 투자 지연이다."광주시의 최대 난제이자 현안인 교통 문제와 관련해 시민들이 신문고에 올린 내용 중 일부다. 지난 20일 폐회된 광주시의회 시정질문에서도 이와 비슷한 맥락의 지적이 제기됐다.광주시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과 관련해 올 초 TF팀까지 꾸리고 속도내기에 나섰으나 토지주들과의 보상 단계에서 지연되며 예산 확보에도 불구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장기미집행 도시시설 총 1433개소연도별 1조1747억 확보 방침 불구"통상 2~3년 걸려 악순환 이어져" 현재 광주지역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 시설은 총 1천433개소로, 이 중 시가 부담해야 할 재정적 집행시설은 1천171개소다. 총 사업비는 1조3천267억원으로 공시지가 상승 등을 고려하면 실제 추정사업비는 1조4천378억원가량으로 예상된다. 시는 현재까지 공사비 및 토지매입비 등 총 2천631억원을 확보했고 연도별로 1조1천747억원을 추가 확보해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소에 나선다는 방침이다.그러나 예산을 확보해도 토지주와의 보상협상에서 속도를 못 내며 교통난 해결에 돌파구가 되지 못하고 있다. 도시계획시설 중 도로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에서 보상지연이 걸림돌이 되는 것이다. 시 관계자는 "통상 재결신청하고 보상까지 2~3년이 걸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악순환이 기반시설 확충 연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시는 2022년도 당초 예산에서 자체심의를 강화해 연내 집행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예산을 편성한 상황이다. 장기미집행 도시계획도로와 관련해선 토지매입비 50억원만 배정했다. 수백억원을 배정해도 일 년에 절반을 지출하기 쉽지 않다는 현실성을 감안한 것이다. 여기에 더해 예산 조기 집행을 해야 하는 예산팀의 고민도 깔렸다. 상황에 따라 추경 편성으로 그때그때 충당한다는 복안이다.한편 시는 연도별 투자재원 확보 방안으로는 재정안정화 기금을 조성 중인데 현재 337억원을 조성했고, 733억원을 추가 적립할 예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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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내년 광주시 살림살이 '1조4500억원' 지면기사
내년도 광주시 예산이 1조4천500억원대로 통과됐다. 광주시의회(의장·임일혁)는 지난 20일 제289회 제2차 정례회를 끝으로 2021년도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한 가운데 2022년도 시 예산안을 확정했다.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2년도 예산안을 당초 집행부에서 제출된 1조4천567억3천749만원 중 재검토가 필요한 총 6개 사업 1억2천700만원을 감액해 수정 가결했다. 2022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은 원안 가결했다.내년도 시 예산은 전년대비 3천212억여원인 28%가량 증가한 것으로, 시는 각종 현안사업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전략적·확장적 예산을 편성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분야가 전체 예산의 40% 남짓한 4천262억원, 교통 및 물류 분야 10%인 1천84억원, 환경 분야 786억원(7.33%) 등이다. 사업으로는 주민생활편의시설인 생활SOC사업에 재정력을 집중해 ▲광남동 행정복합문화시설 건립사업과 야외물놀이시설 등 체육 및 복합화사업 470억원 ▲송정남근린공원 조성사업 40억원 ▲팔당허브섬 페어로드조성 21억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70억원 등을 편성했다.한편 시의회는 조례·규칙안 41건 중 '광주시 공공와이파이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등 39건은 원안 가결, '광주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윤리실천규범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과 '광주시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안' 2건은 수정 가결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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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5회 연속 정부 기관표창 광주시 노사, 포상금 기탁 지면기사
광주시가 노사가 힘을 합쳐 5회 연속 행안부 선정 기관표창을 받은 가운데 해당 포상금을 기탁했다. 지난 17일 광주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공무원 노사문화 우수행정기관 인증'에서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 인증제는 행안부가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합리적 노사문화를 선도한 우수기관을 인증·포상하는 제도로 시는 이번에도 선정돼 5회 연속 인증받는 영광을 안았다. 이에 기관표창과 함께 주어진 240만원의 시상금을 광주시 노사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열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신동헌 시장은 "이번 수상은 광주시와 공무원 노조가 함께 일할 맛 나는 직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한 결과"라며 "주변 이웃들을 위한 공직자들의 기부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상생협력 발전하는 노사관계를 지속하자"고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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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 '기준지반고 완화' 개정안 결국 부결 지면기사
안건 상정 여부부터 관심을 모았던(12월10일자 7면 보도=광주시의회 '기준지반고 완화' 조례안 처리 주목) 광주지역 기준지반고 완화를 담은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결국 부결됐다. 안건으로는 채택됐으나 표결처리에서 통과되지 못했다.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지난 17일 현자섭(국)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격론을 벌인 끝에 부결처리했다. 발의 현자섭 의원 "민원 많은 사안"안건 채택됐으나 도시위서 '좌절' 해당 조례안은 현재 운용 중인 도시계획 조례 일부를 정비해 '기준지반고' 규정 적용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하자는 것으로, 현 의원은 "시민 불만이 높고 민원이 많은 사안이다. 일부 단독주택에 한한 것으로 규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수도 급수구역 및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에 한해 부지면적 1천㎡ 미만으로서 단독주택(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1호가목)의 경우 ▲부지면적 1천㎡ 미만으로서 단독주택(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1호가목)의 경우 기준지반고를 기준으로 70m 미만으로 높이 적용이 될 경우 기준지반고 적용을 제외하자는 것이 개정안의 주 내용이다.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지난 9월 시 집행부가 기준지반고와 관련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내놓은 바 있고, 상정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결국 도시환경위 5명의 의원(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 표결에 들어가 3대2로 부결됐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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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개발행위 완화 관련 '뜨거운 감자'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개정안 결국 불발
안건 상정 여부부터 관심을 모았던(12월10일자 7면 보도=광주시의회 '기준지반고 완화' 조례안 처리 주목) 광주지역 기준지반고 완화를 주내용으로하는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 개정안이 결국 부결된 채 마무리됐다. 안건으로는 채택됐으나 표결처리에서 찬성 2, 반대 3으로 통과되지 못했다.지난 17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현자섭(국민의힘) 의원이 발의한 '광주시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의원들간 격론을 벌인 끝에 부결처리했다. 해당 조례안은 현재 운용 중인 도시계획 조례 일부를 정비해 '기준지반고' 규정 적용에 대한 미비점을 개선하자는 것으로, 현 의원은 '시민 불만이 높고, 민원이 많은 사안이다. 공동주택도 아니고 일부 단독주택에 한한다. 규제만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각도로 살펴 합리적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조례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상수도 급수구역 및 하수처리구역 내 토지에 한해 부지면적 1천㎡ 미만으로서 단독주택(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1호가목)의 경우 ▲부지면적 1천㎡ 미만으로서 단독주택(건축법 시행령 별표1 제1호가목)의 경우 기준지반고를 기준으로 70m 미만으로 높이 적용이 될 경우 기준지반고 적용을 제외하자는 것이 개정안의 주내용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들은 이미 지난 9월 시 집행부가 기준지반고와 관련한 조례안을 안건으로 내놓은 바 있고, 상정조차 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견을 드러냈다. 결국 도시환경위원회 소속 5명의 시의원(더불어민주당 3명, 국민의힘 2명)이 표결에 들어가 3:2로 반대가 1표 더 앞서며 부결됐다.한편 해당 조례안은 역대급 관심을 이끌어냈는데 지난 3일 의견 마감결과, 찬성 1천411, 반대 1천333으로 찬성이 78건 많았다.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지난 17일 광주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가 열린 가운데 이은채 위원장과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2021.12.17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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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NH농협 광주지부, 적십자 경기도지사에 '사랑의 쌀' 전달 지면기사
NH농협 광주시지부(지부장·김정환)가 16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윤신일)에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이번 전달식은 관내 도척면에서 생산된 친환경쌀(10㎏들이 100포)을 기탁한 것으로, 경기적십자봉사회 광주지구협의회(회장·채주병)를 통해 광주지역 취약계층 100여 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농협 광주시지부는 매년 경기적십자와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다양한 아이템으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김정환 지부장은 "올해도 우리 지역 쌀로 나눔행사를 갖게 돼 뜻깊다.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돼 온기 넘치는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채주병 회장은 "매주 끼니 해결이 어려운 취약계층 150여 세대에 밑반찬을 배달하고 있는데 쌀까지 지원하게 돼 더없이 든든하다"고 감사를 전했다. 광주/이윤희기자 flyhig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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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인터뷰] 박남수 광주도시관리공사 9대 사장 "위탁대행 꼬리표 떼고 개발사업 집중할 것" 지면기사
'도시관리공사가 위탁대행사업만 하는 곳이냐. 개발사업으로 수익을 낸다면서 한 게 뭐냐'. 매년 광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도시관리공사'를 감사할 때면 으레 나오는 단골 지적사항이다. 1999년 설립된 광주도시관리공사는 올해로 22년을 맞았지만 '공사명칭에서 '도시'를 뺀 '관리공사'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나올 정도로 한계를 의심받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1일 제9대 수장으로 박남수 신임 사장이 취임했다. 조직은 비대해지고 사업분야는 확대됐지만 역할을 의심받는 분위기 속에 신임 사장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상황이다.박 사장은 "누가 뭐라 해도 광주도시관리공사는 20년 넘게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비록 개발사업과 관련해선 쓴소리를 듣고 있지만 늘 그래 왔듯 직원들과 힘을 합쳐 재정비해 진가를 발휘시키겠다"고 비전을 내비쳤다.매년 행감서 '쓴소리' 탈피 비전공사 축적 22년 노하우 발휘 다짐'답보' 경안2지구 사업 첫 시험대 광주도시관리공사는 광주시가 100% 출자한 지방공기업으로 환경기초시설, 광주시문화스포츠센터, 공영주차장 등을 운영하고 있고, 공공하수관로 유지관리, 도로개설 및 확·포장공사, 종량제 쓰레기봉투 배송사업에다 공영마을버스 위탁운영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사업의 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일단 신임 사장은 경안2지구 도시개발사업으로 시험대에 올랐다. 2019년 사실상 첫 개발사업으로 시행에 나섰지만 답보 중인 사업이다. 박 사장은 "경안2지구 사업은 공사가 공기업으로 면모를 갖추고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는 사업인 만큼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이번을 기회로 개발사업 추진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겠다"고 피력했다.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과 조직을 확충하고 장기적으로는 자본금 증자 등을 통해 개발사업이 연속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수익창출을 이뤄내고 시민을 위한 공익실현에 역할을 하겠다는 복안이다.끝으로 박 사장은 '소통'을 강조했다. 그는 "일단 직원들에게 일할 분위기를 만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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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5년 거북이' 곤지암역세권사업… 토지주 등 불만 폭발 지면기사
침체된 광주 곤지암읍 지역의 활성화 열쇠를 쥐고 있는 '곤지암역세권'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토지주를 비롯 시민, 사업관계자 등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16일 광주시 등에 따르면 경강선 곤지암역 개통에 따른 역사 주변의 체계적 도시개발을 위해 17만5천여㎡ 규모로 '곤지암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가운데, 2016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가 이뤄진 이후 5년 넘게 답보하고 있다. 환지 계획조차 마무리 안된 상태농지 수용 세금만 10배이상 늘어 곤지암역세권의 배후지(2단계) 사업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지계획조차 마무리되지 않자 최근엔 토지주들이 세금 문제까지 제기하며 불만이 폭발하는 양상이다.선대부터 내려온 농지가 수용됐다는 A씨는 "20만~30만원선이던 세금이 역세권사업에 편입되며 380만원까지 늘었다. 농지에서 개발가치가 올라가 세금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환지처분도 안 된 상태로 이게 벌써 몇 년째냐. 사업이 흐지부지한 사이 세금만 내고 이렇다 할 설명도 없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광주시 관계자는 "토목공사는 이번 주면 다 끝난다. 그런데 일부를 폐천부지로 해소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걸리고 있다. 경기도의 수자원관리심의를 받아 처리해야 하는데 '곤지암천의 취수 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취지로 재심의가 내려와 현재 곤지암천 하천기본계획(변경)을 용역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광주시, 폐천부지 道 심의 늦어져아파트분양 기다리는 주민도 답답 정리하면 곤지암역세권의 복합주거단지 개발을 위한 아파트부지 착공을 위해서는 폐천부지가 이뤄져야 하는데 도의 심의 통과가 늦어지며 전체적으로 사업이 지연되고 있는 것이다. 폐천부지가 관리계획으로 변경돼야 주거단지를 위한 채비지 매각이 가능한 상황이다.아파트 분양을 기다리고 있다는 주민 B씨는 "몇 개월 차이가 나지 않는 경기광주역세권이나 여주역세권은 이미 입주했거나 분양까지 마쳤는데 곤지암사업은 언제 마무리되는 것이냐"라며 "곤지암은 신규 아파트도 없고 그나마 역세권이 숨통을 트일 것으로 생각했는데 아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