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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컬처밸리 토지매입비 반환금 1524억원 추경, 도의회 문광위 통과
경기도의 K-컬처밸리 공영개발 첫걸음인 토지매입 반환금 1천524억원 관련 추가경정예산안이 원안대로 경기도의회 상임위를 통과했다.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19일 회의를 열어 토지매입비 반환금 1천524억원을 포함한 '2024년도 제1회 경기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 앞서 도는 협약 해제일(6월 28일)로부터 90일인 26일까지 토지매각 대금을 반환하지 않으면 도지사 계좌 압류 등이 우려된다며 이달 도의회 임시회에서 추경안을 처리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도의회 여야는 지난 11일 추진 여부를 두고 갈등이 지속된 행정사무조사와 추경 등을 23일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어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토지매입비 반환금 1천524억원은 매각 당시 용지대금 1천319억9000만원에서 10%인 계약금(131억9천900만원)을 제외한 매매반환금 1천187억9100만원과 이자 310억98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상임위에서 의결된 추경안은 오는 21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23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이날 김상수 문화체육관광국장은 “1천524억의 상업용지 반환대금이 마련되면 경기도로 (용지가) 등기 이전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진행 중인 단기 용역 결과가 올해 말에 나오면 최대한 빨리 공모 절차 등을 진행해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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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동·장애인·치매환자 127명 실종… 연간 성인 실종자는 7만명
아동·장애인·치매환자 등 취약계층이 하루 127명꼴로 실종되고, 연간 성인 7만명이 사라지며 1천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국회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최근 3년간 접수된 취약계층 실종자는 18세 미만 아동이 7만3천423건,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2만3천950건, 치매환자가 4만1천781건 등 총 13만9천154건으로 확인됐다. 특히 18세 미만 아동의 경우 경기남부에 접수된 실종신고가 전국 시도경찰청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21년에 4천666건, 2022년 5천582건, 2023년 5천425건 등 최근 3년 간 총 1만5천673으로 전국의 21%를 차지했다. 최근 3년간 18세 이상 성인 실종 접수도 21만 6천42건으로 지난 2021년 6만6천259건, 2022년 7만4천936건, 2023년 7만4천847건 등 증가 추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중 사망자로 발견된 실종자는 2021년 1천445명, 2022년 1천200명, 2023년 1천84명이다. 최근 3년간 18세 미만 아동 실종신고를 연령별로 보면 14세가 1만3천975건으로 가장 많았고 15세 1만2천464건 13세 1만465건으로 뒤를 이었다. 미취학아동의 경우 5세 733건, 6세 1천372건, 7세 1천297건 등이다. 0세 381건, 1세 149건, 2세 251건 등 영아 실종신고도 확인됐다.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 실종신고는 2021년 7천166건, 2022년 8천344건, 2023년 8천440건으로 증가 추세로 나타났다. 치매환자 실종신고도 2021년 1만 2천577건, 2022년 1만 4천527건, 2023년 1만4천677건으로 증가 추세였다. 지역별 치매환자 실종신고는 서울 1만 1천835건, 경기남부 8천257건, 부산 3천772건, 경기북부 2천582건 순이다. 한병도 의원은 “아동이나 치매환자 뿐 아니라 성인까지 실종자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려면 실시간 정보공유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경찰청 뿐 아니라 지자체와의 실종 예방 및 지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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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례 없는 추석 더위… 전국 곳곳 '폭염특보' 지면기사
응급실 찾은 온열질환자 11명 추석 연휴 마지막 날까지 폭염특보가 이어지면서 전국이 유례 없는 '추석 폭염'에 몸살을 앓았다.밤낮없는 더위에 추석 달맞이도 열대야 속에 이뤄졌고,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폭염으로 오후 2시에 열기로 한 수원 구장 프로야구 경기가 오후 5시로 늦춰지기도 했다.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183개 기상특보 구역 중 91%인 166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말 그대로 전국적인 추석 폭염이다.오전 10시를 기해 화성·평택·광주·오산·이천·양평·여주에는 폭염경보가 내려졌다. 오후 2시에는 고양·남양주·안산·안양·시흥·김포·광명·군포·가평으로 폭염경보가 확대됐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이번 추석연휴기간에만 전국적으로 온열질환자 11명이 응급실을 찾았다. 응급실을 찾지는 않았지만, 두통이나 어지럼증 등 온열질환 증세를 호소한 환자는 이보다 훨씬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KBO리그도 가을 폭염으로 현장에서 온열질환자가 속출하자 18일 오후 2시에 열기로 한 수원·부산·창원 3개 구장 경기를 오후 5시로 늦췄다.지난 15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선 삼성 라이온즈 선발 원태인이 SSG 랜더스와 방문 경기 도중 무더위로 헛구역질을 했다.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전에선 문동균 심판위원이 어지럼증을 호소해 경기중 교체되기도 했다.17일 오후 부산에서 열린 프로야구 경기 중 관중 43명이 온열질환을 호소해 응급처치를 받았다.한편 더위는 연휴 후 첫 출근일인 19일까지 이어진 뒤 20일 전국에 비가 오면서 차츰 물러날 전망이다.특히 주말엔 아침 17~25도, 낮 21~29도로 기온이 확연히 내려갈 것으로 기상청은 전망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서울에 폭염경보가 내려진 18일 오후 서울 잠실 네거리 전광판에 기온이 표기돼 있다. 2024.9.18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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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경기도의원, 민주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지면기사
중앙당 최고 의결기관 당무위원 겸17개 시·도광역의원들 대표 직책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사진) 대표의원이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로 선출됐다.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회의원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17개 시·도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집행 최고 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최종현 대표의원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밝혔다.재선의원인 최종현 대표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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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정일지] 이자형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의원 지면기사
"건강한 몸·마음, 학생 교육의 가장 기본" 아동·청소년 체형 불균형 개선 고민청년 입장 전세사기 예방·대책 관심"같은 청년의 입장에서, 소외받는 청년이 없도록 힘쓰고 있습니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자형(비례·사진) 의원은 만 25세 청년 정치인이다. 학생 시절 각종 봉사활동을 다니며 장애아동 등 어려움에 처한 또래 소외계층들을 처음 마주하게 됐다. 대학교에 진학한 그는 소외계층들이 정책적 사각지대가 놓여있다는 점을 인식하게 됐고, 직접 이들을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는 마음 하나로 정치에 입문했다.이 의원은 "장애아동의 자립을 돕는 봉사를 하며 이들의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게 됐다"며 "대학에 진학해서는 먹고 사는 문제에 직면한 청년들의 삶을 가장 가까이 경험했다. 이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한 여러 방법 중 직접 제도권에서 청년으로서 목소리를 내보자 결심하게 됐고, 당에서 활동을 이어오며 청년 비례대표로 도의회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교육행정위원회에 소속된 그의 주된 관심사는 아동·청소년의 교육환경 개선이다. 간담회와 현장 방문 등 청년으로서 활동적으로 이들의 고충을 경청한 그는 학생들의 체형 불균형처럼 구체적 문제에 대한 개선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이 의원은 "X자 다리, 거북목 등 학생들의 불균형 체형은 성인이 돼서도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지만, 현재 제도권에선 관심도가 떨어진다. 학생 교육의 가장 기본은 건강한 몸과 마음"이라며 "전반기부터 목소리를 낸 덕분에 체형 불균형의 측정 및 관리 등을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이번 9월 회기 때 상임위 심의를 통과했다. 사업이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것이다. 농어촌·소규모 학교 인프라 개선, 도서관 리모델링 등의 교육 불균형 해소에도 힘쓰는 중"이라고 강조했다.특히 지난해부터 청년들 피해가 가장 크게 부각된 전세사기 예방과 대책에도 관심이 많다. 당의 정책위원회 부대표를 맡은 이 의원은 실질적 지원 방안을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들과 지속 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그는 "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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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의장, “시흥시 지속 발전 위해 도비 확보 최선 다할 것”
경기도의회 김진경(민·시흥3) 의장이 시흥시 간부 공무원들을 만나 내년도 시흥시 도비지원 역점사업 관련 예산 방안을 논의했다. 김진경 의장은 12일 의장 접견실에서 시흥시 고미경 기획조정실장, 홍승일 예산법무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로부터 '2025년 시흥시 도비보조사업 현황'과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 받았다. 내년도 도비지원 역점사업으로는 장곡동 주차타워 건립사업, 시흥 방산동 청자와 백자 요지 경관 정비사업,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 시화호 명소화, 오이도 지방어항 개발사업, 은행천 차집관로 개량사업 등 총 7개 사업이 언급됐다. 시흥시 측은 이외에도 교통환경 개선, 중부권 공원시설 개선, 장곡동 청소년 복합센터 건립을 위한 특별조정교부금 확보의 중요성을 덧붙였다. 시흥시 공무원들은 “역점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려면 경기도 차원의 재정적 지원과 정책적 협력이 필수"라며 “의장과 도의회에서 주민들의 생활 환경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써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도비 확보가 시흥시의 주요 사업을 추진하는 데 필수적이라는 점에 공감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진경 의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시흥시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며 “주민들의 생활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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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현,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 선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최종현(수원7) 대표의원이 민주당 전국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에 최종 선출됐다. 민주당 기초자치단체장·광역의회의원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에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선출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 광역의회의원협의회 대표는 17개 시·도 광역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을 대표하며 중앙당 당무집행 최고 의결기관인 당무위원을 겸한다. 최종현 대표의원은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지방의회법 제정 등 완전한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권한 강화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님들의 목소리를 하나로 모아내겠다"고 밝혔다. 재선의원인 최종현 대표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민주당 경기도당 교육연수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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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의사일정 '정상 궤도'… 여야 23일 조례·추경안 처리 합의 지면기사
'원포인트 임시회' 뜻모아 민생예산·K-컬처밸리 등 청신호행정사무조사 추진방향도 구체화특별위원장은 국힘 소속 선출키로 K-컬처밸리 문제 해결 등에 대한 의견 차로 파행을 반복해 온 경기도의회 여야가 의사일정 정상화에 합의했다.행정사무조사 추진 방향과 추경 처리를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 등 도의회 여야가 핵심 쟁점들에 협의를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더불어민주당 최종현 대표와 국민의힘 김정호 대표는 오는 23일 조례와 경기도 1차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하기로 11일 합의했다.당초 9월 임시회는 13일 폐회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번 합의에 따라 오는 23일에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해 도정질의를 진행하고 안건들을 처리한다.12~13일 양일간 각 상임위원회는 조례와 추경의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추석 명절 이후인 19~21일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위)가 추경안의 본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앞서 지난 4일 국민의힘은 K-컬처밸리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우선 추진을 주장하며 의사일정 보이콧을 선언했다. 당시 예정된 오후 본회의 도정질의부터 이날 예정된 상임위 회의와 예결위 추경 심의 등이 파행을 반복한 바 있다.이에 가장 시급한 민생예산과 토지매각 반환금 1천524억원 등 추경 처리에 대한 청신호가 켜진 상태다. CJ와의 K-컬처밸리 협약 해제일로부터 90일인 이달 26일까지 반환금을 돌려주지 않으면 경기도지사 등의 계좌가 가압류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유·초·중·고등학교 급식비 지원(199억원), 지역화폐 발행(339억원), 공공버스 운영 지원(126억원), 공공의료원 지원(24억원) 등도 함께 추경안에 담겨 있다.행정사무조사 추진 방향도 구체화됐다. 양당은 조사 실시를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선출한다고 합의했다.도의회 국민의힘 대표단의 정책위원장인 김영기 의원이 위원장으로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보이콧뿐 아니라 지난 9일부터 진행하던 규탄대회도 중단을 선언한 상황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2일 오전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77회 임시회 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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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도의회 갈등… '늑장 출석' 비서실·보좌기관 업무보고 신경전 지면기사
정무수석 수술 등 이유로 불출석향후 소통력이 관계회복 관건될듯회의중 도지사 행보 두고도 충돌경기도가 경기도의회와 갈등을 빚은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 업무보고가 11일 뒤늦게 성사됐다.다만 보좌진의 핵심격인 정무수석이 수술 등을 이유로 결국 불출석했는데, 업무보고 중 도와 도의회 간 신경전이 지속되면서 갈등의 불씨를 남겼다는 분석이다.도의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임시회 3차 회의를 열어 도지사 비서실장과 보좌기관 등 7명과 업무보고를 위한 상견례 자리를 가졌다.이날 자리에는 안정곤 도지사 비서실장, 신봉훈 정책수석, 강권찬 기회경기수석, 이성 행정특보, 류인권 기획조정특보, 장전형 대외협력보좌관, 유대종 국제협력특보와 소영환·이필구 협치1·2보좌관 등 참석 대상자 10명 중 9명이 참석했다.반면 김남수 정무수석은 수술을 이유로 진단서를 제출한 채 출석하지 않았으며 다음 회기에 출석하기로 했다.민선 8기 초대 정책수석이었던 김 수석은 지난해 7월 비서실장으로 옮겼다가, 올해 5월에는 다시 정무수석으로 임명되는 등 김동연 지사의 핵심 측근으로 꼽힌다.앞서 지난 10일 당초 진행된 업무보고에선 대다수의 정무라인이 '불참'하며 운영위가 파행을 반복했다. 당시 양우식 위원장은 '전원 참석'하기 전까지 회의를 미진행하겠다고 선언했고, 결국 자정 가까이 돼서야 다음날 회의를 다시 여는 데에 경기도와 합의했다.각 수석은 이날 회의 불참에 대해 사과했지만, 회의 중 도지사의 행보를 두고 위원장과 비서실장 간의 신경전도 벌어졌다.양 위원장은 "김동연의 도정은 잘못된 길로 가고 있고, 비전 제시는 전혀 없는 상태다. 모든 게 바뀌어야 하는데, 가장 첫번째로 보좌진을 바꿔야 한다. 현재 보좌진으로는 경기도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고 저는 평가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 안정곤 실장은 "동의 못 한다"고 반박했다.한편 운영위는 이날 행정사무감사 계획 협의의 건을 채택했으며 오는 11월 20~21일에 도지사 비서실·보좌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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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정일지] 김근용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 지면기사
소외층 지원 제도 개선 전념 '따뜻한 정치' 할것 교육인프라·교사 학생 권리증진지역 사회 조화 학교문화시설도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한 대상들을 위한 제도 개선에 전념하겠다는 마음 하나로 정치에 입문한 경기도의원이 있다.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부위원장인 국민의힘 김근용(평택6) 의원은 의정 목표로 '따뜻한 정치'를 내세운다. 사회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정치인이 되기 전 마주한 여러 사회적 약자들의 삶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들에게 필요한 정책과 지원을 찾아 나서고 있다.특히 교육행정위원회에 소속된 그는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의 복지와 교육평등 보장을 위한 제도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김 의원은 "도의원으로 출마하면서 저는 그동안 일상에서의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소외계층과 약자 그리고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는 지역들에 온기(溫氣)를 불어넣겠다고 다짐했다"며 "늘 머릿속에 있는 부모들과 학생들 그리고 주민이 바라보는 진정한 보육, 미래, 행복 등을 위해 열심히 뛰고 있다"고 강조했다.그가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교육인프라 개선과 교사 및 학생의 권리 증진이다. 학교 시설을 보수하고, 지역사회와 잘 조화될 수 있도록 복합 문화시설을 개선하고 교사와 학생 간 복지 문제가 잘 조화될 방안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김 의원은 "교육과 관련된 인프라 개선이 통틀어 가장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한다"며 "학교 체육관과 수영장 등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학교복합화시설도 어떤 시설이 어떤 지역에 최적화될지 등의 연구를 통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최근 교권 문제가 크게 부각됐다. 이또한 각 주체들 간의 복지문제와 얽혀 있는데, 교사들은 가르치는 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교사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고민할 것이다"라고 짚었다.끝으로, 그는 "도민의 삶을 중심에 두고, 민생 문제 해결에 힘쓰고자 한다. 특히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며, 더 나은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협치를 재정립해 다양한 의견을 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