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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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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2023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 '우수기관' 지면기사
가천대 길병원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대상으로 한 2023년도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암생존자란 암 진단 이후 치료를 마친 환자를 의미한다. 암의 조기 검진과 의학의 발전 등으로 암 환자들의 생존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 후 환자들과 가족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곳이다.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여성암병원 박흥규 교수(외과)가 센터장,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가 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인력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센터는 지난해 누적 452명의 암생존자를 대상으로 185회 대면교육을 하는 등 암생존자센터 신규 등록, 찾아가는 센터 서비스, 지역사회네트워크 구축 등 모든 분야 목표율을 100% 이상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수면위생교육, 운동, 식생활 등 표준 프로그램 이외에도 미술치료, 산림치유, 건강증진 교육 등 자체 프로그램에서도 참가자들의 호응이 컸다. 인천대공원에서 진행한 암생존자 산림치유 프로그램과 보건소를 통한 비대면 등록 및 찾아가는 서비스도 우수 사례로 평가를 받았다.박흥규 센터장은 “암 치료 후에도 장기 생존하는 환자들이 많지만 이들 가운데는 치료 후 후유증, 합병증 등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재발에 대한 불안, 우울감 등 정서적 어려움이나 실직 등으로 인한 경제적 문제를 경험하는 환자들도 상당하다”며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천대길병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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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서구, 행정서비스 강화 '구정홍보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지면기사
아날로그 자료 소실 방지 등 고려상반기 '서곶 사진누리'에 일반공개인천 서구가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정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 시스템'을 구축했다.디지털 아카이브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저장소이다.서구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착수해 6개월 만에 사진 약 54만장, 영상(비디오테이프 등) 약 2천500개를 디지털화했다. 일반인 공개가 가능한 자료는 상반기 중 대국민 공개 웹사이트 '서곶 사진누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서구는 인구(63만명) 증가에 따른 행정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날로그 자료의 소실 방지, 구정 홍보 자료의 실시간 기록·관리·검색, 디지털 콘텐츠 전용의 대량 저장 인터페이스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접근성도 높여 저장된 자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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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 필요한 어린이 '책상 지원' 맞손 지면기사
계양구·區사회보장협의체·초록우산재단 '뉴트리 책상 지원' 사업 협약 인천 계양구는 최근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뉴트리 책상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 사업은 경제적 부담으로 책상 구입이 어려운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세트(책상, 의자, 책장, 서랍)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계양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저소득 다자녀 가정의 초등학생 아동을 우선으로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사업비는 계양구 이웃 돕기 성금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지원금으로 마련된다.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서비스 연계와 사후 모니터링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계양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아동,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 이서영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자원 연계가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윤환 계양구청장은 "계양구의 미래 주역이 될 아동들의 꿈을 키우는데 함께 협력해 줘 감사하다"며 "우리 계양의 미래 발전을 위해 지역 돌봄 강화, 아동학대 예방, 위기아동 보호 등에 최선을 다하고, 아동이 존중과 보호를 받으며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윤환 인천 계양구청장(가운데), 윤성묵 계양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 이서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장이 취약계층 아동에게 책상을 지원하는 복지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2024.3.7 /계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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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서구, 인구 증가 행정 서비스 강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인천 서구가 행정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정 홍보 디지털 아카이브(Digital Archive) 시스템'을 구축했다. 디지털 아카이브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질이 떨어지거나 소실될 우려가 있는 자료를 디지털로 변환해 영구적으로 보관하고, 검색과 활용을 쉽게 할 수 있는 저장소이다. 서구는 지난해 9월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에 착수해 약 6개월 만에 사진 약 54만장, 영상(비디오테이프 등) 약 2천500개를 디지털화했다. 일반인 공개가 가능한 자료는 상반기 중 대국민 공개 웹사이트 '서곶 사진누리'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서구는 인구(63만명) 증가에 따른 행정 서비스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아날로그 자료의 소실 방지, 구정 홍보 자료의 실시간 기록·관리·검색, 디지털 콘텐츠 전용의 대량 저장 인터페이스 필요성 등을 고려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 디지털 아카이브는 단순한 기록물에 그치지 않는 소중한 기록유산"이라며 “직원뿐 아니라 일반인들의 접근성도 높여 저장된 자료들이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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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가정용 음식물폐기물 감량기 설치… 강화군, 30만원·105대 선착순 지원 지면기사
인천 강화군이 가정용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기 설치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강화군은 음식물류 폐기물 감량에 대한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감량기 총 105대를 지원하기로 했다. 구매 금액의 50% 범위로 최대 30만원 한도(1가구당 1대)에서 지원이 이뤄진다.이를 희망하는 가구는 오는 8월 31일까지 구비 서류를 준비해 군청 환경위생과 청소행정팀(032-930-3338)이나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강화군에 주소를 둔 세대주 또는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제품은 단체표준(한국 음식물처리기협동조합), 환경표지(한국환경산업기술원), K-마크(한국산업기술시험원) Q-마크(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중 1개 이상의 인증 제품이다. 선착순 접수이며 포기자 발생 시 후순위에서 선정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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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쏭달쏭 뇌과학' 머릿속 신세계 만나다 지면기사
길병원, 2024 세계 뇌 주간 행사16일 가천대 의대서 주제 강연별도 등록없이 시민 당일 접수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2024 세계 뇌 주간(포스터)'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관한 다양한 주제 강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재단이 처음 개최했다. 현재 60여개국이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우리나라는 2002년 첫 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데, 뇌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인천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1시50분부터 3시간 동안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의과대학 건물 3층 통합강의실에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이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인사말을 하고, 신경과 박기형 교수(내 머릿속의 지우개-치매 바로 알기),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우울증과 자살-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까),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수면장애와 뇌-하얗게 지새운 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또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참석해 '마약중독은 뇌질환-왜 마약에 중독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모든 주제 강연 후에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도 마련돼 있다.청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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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 세계 뇌 주간 맞아 다양한 주제 강연 준비
가천대 길병원과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은 '2024 세계 뇌 주간'을 맞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뇌 건강에 관한 다양한 주제 강연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세계 뇌 주간(Brain Awareness Week) 행사는 일반 시민들에게 뇌과학 연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92년 미국 DANA재단이 처음 개최했다. 현재 60여개국이 매년 3월 셋째 주에 동시에 진행하는 글로벌 행사다. 우리나라는 2002년 첫 행사를 진행했고, 이후 한국뇌신경과학회와 한국뇌연구원을 중심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전국 8개 지역에서 열리는데, 뇌과학에 관심 있는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강연으로 구성됐다. 인천에서는 오는 16일 오후 1시 50분부터 3시간 동안 남동구 구월동 가천대 의과대학 건물 3층 통합강의실에서 강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상은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장이 '뇌과학으로 이해하는 뇌질환'을 주제로 인사말을 하고, 신경과 박기형 교수(내 머릿속의 지우개-치매 바로 알기), 정신건강의학과 김종훈 교수(우울증과 자살-왜 죽고 싶은 마음이 들까),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수면장애와 뇌-하얗게 지새운 밤)의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또 인천참사랑병원 천영훈(정신건강의학과) 원장이 참석해 '마약중독은 뇌질환-왜 마약에 중독될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모든 주제 강연 후에는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청강을 원하는 시민들은 별도의 등록 절차 없이 당일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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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상수도본부, 노후주택 수도관 교체공사 최대 80% 보조 지면기사
인천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돗물 탁도 저하 문제를 개선하고자 주택 내 노후 수도관 교체 공사비를 일부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인천시는 올해 총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최대 670여 가구에 공사비의 최대 80%까지 지원하기로 했다.올해부터는 지원금 한도를 대폭 높여 주택·세대당 공사비는 기존 100만원에서 최대 150만원까지, 사회복지시설 및 학교 등은 기존 1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높였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위계층이 소유한 주택의 경우에는 기존 150만원에서 최대 200만원까지 공사비를 확대 지원한다.신청 방법과 유의 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관할 지역수도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김인수 인천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옥내급수관 개량 지원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수돗물 사용 환경이 더욱 안전하고 깨끗해지길 기대한다"며 "올해부터 지원 금액이 많이 늘어난 만큼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신청을 바란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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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빛낼 '영광의 얼굴' 아낌없는 장학금 지면기사
郡장학회, 181명에 3억4170만원올해 예체능 특기자 11명 혜택(재)강화군장학회는 최근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81명에게 총 3억4천170만원의 장학금을 건넸다.장학회는 학업성적 우수자와 사회적 배려 대상자 170명(고등학생 70명, 대학생 100명)을 선발해 고등학생은 1인당 50만원, 대학생에게는 1인당 1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선발된 대학생 중 일정 성적 유지자는 하반기 150만원의 장학금을 추가로 받는다.올해부터는 예체능 특기자 11명에게도 장학금이 주어졌다.강화군장학회는 2003년 설립된 이래 총 2천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2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강화군은 당초 100억원이었던 장학기금 목표액을 150억원으로 상향했으며, 올해 예산에 편성된 30억원이 추가 적립되면 150억원 목표를 달성하게 된다.이상설 이사장은 "장학기금 조성을 통해 인재 양성의 기틀을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학업에 열중하고 노력을 경주해 강화군 발전을 이끌 훌륭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재)강화군장학회는 지난달 29일 명진웨딩홀에서 '2024년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181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2024.2.29 /강화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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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도와주세요" 입 마르고 눈 건조한 쇼그렌증후군 지면기사
중년여성 많이 발생… 남녀비율 1대9 침 생산 줄어 입안에 작열감 느껴져눈 각막과 결막 덮는 상피세포 파괴쇼그렌증후군(Sjogren's syndrome). 이름도 생소한 이 질환은 입이 마르고 눈이 건조한 증상이 발생하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이다. 1933년 이런 증상과 류머티스관절염을 동반한 환자를 처음 보고한 스웨덴 안과 의사 쇼그렌의 이름에서 딴 것이다. 면역체계는 외부에서 침입한 물질에 대해 면역반응을 일으켜 우리 몸을 보호하는데, 자가면역질환은 정상조직을 침입자로 오인하고 공격하면서 나타나는 질환을 말한다.홍연식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는 "쇼그렌증후군을 예방하기는 현실적으로 어렵지만 40대 이후 중년 여성에서 입마름이나 안구건조가 나타날 경우 병원을 찾아 조기 진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평소 물을 자주 마시고, 설탕이 들어간 음식은 피하며 식후에는 양치질과 금연을 실천하고 가습기 등을 이용해 실내 습도를 적절하게 유지하고 평소 먹는 약이 있다면 주치의와 상의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쇼그렌증후군의 원인은 어떤 한가지로 말할 수 없고 유전적 요인, 환경적 요인, 면역학적인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남녀 비율은 1대9 정도, 특히 40~50대 중년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된다고 한다.증상은 샘증상과 샘외증상으로 나뉜다. 샘증상으로 눈의 각막과 결막을 덮는 상피세포가 파괴되면서 건성각결막염이 발생한다. 또 침 생산이 감소해 점막이 건조해지기 때문에 입안에 작열감이 느껴지고 말을 오래 하거나 음식을 삼키는 것이 힘들게 된다. 비강(코안)과 기관지 등 호흡기 점액 분비가 감소하면서 여러 가지 호흡기 증상이 나타나고 소화기관의 분비기능 저하로 인해 식도점막의 위축, 위축성위염, 위산감소 등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환자의 대략 절반에서 샘외증상이 발생하고 피로, 발열, 레이노증후군, 근육통, 관절통 등의 전신증상이 나타난다고 한다.홍연식 교수는 ▲물 없이 음식섭취나 말하기 힘들 경우 ▲안구 건조증이 3개월 이상 계속되는 경우 ▲이유 없이 피로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