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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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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운 겨울 보낼 소외된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지면기사
패션그룹 형지, 10억 상당 성품 인천모금회에 의류 기부 동참"사랑의 온도 100도 견인 역할"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패션그룹 형지가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모금 활동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전날인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물품기부행사에는 최준호 형지 그룹총괄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인천 연수구에 있는 형지가 기부한 10억원 상당의 의류는 인천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최준호 형지 그룹총괄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어딘가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패션그룹 형지가 되겠다"고 말했다.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준 패션그룹 형지의 최준호 부회장에게 감사하다"고 했다.이어 "기부 물품은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사랑의 온도탑'으로 상징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107억2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이달 31일까진 진행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최준호 패션그룹 형지 그룹총괄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조상범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3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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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교대제 시범사업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의 불규칙한 교대 근무, 업무 부담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정착시켜 병동 간호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계획이다. 금혜선 간호처장은 "간호사들이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하면 환자 안전과 높은 의료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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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하대병원 희귀질환 전문기관 선정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선정됐다.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지정했다.경인권역에선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3곳이 선정됐다.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관리 강화, 국가 등록통계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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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박덕영 한길안과 부원장 북콘서트 지면기사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인터내셔널센터 3층 지암홀에서 건강에세이 '아프면 소문내라' 북콘서트를 연다. 박 부원장은 총 38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에서 기자 7년, 병원 26년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질병이 생긴 뒤 병원의 진료실 앞에 대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 부원장은 경인일보와 경향신문,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과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전국병원홍보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행사는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아트러브인천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다.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성악가 장동일(바리톤)·김형찬 교수(테너)가 축가를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방법 등 문의 : (032)717-5895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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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 27일 ‘아프면 소문내라’ 북콘서트
한길안과병원 박덕영 행정부원장이 오는 27일 오후 3시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인터내셔널센터 3층 지암홀에서 건강에세이 '아프면 소문내라' 북콘서트를 연다. 박 부원장은 총 38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이 책에서 기자 7년, 병원 26년의 경험을 토대로 환자가 질병이 생긴 뒤 병원의 진료실 앞에 대기하기까지의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지식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박 부원장은 경인일보와 경향신문, 가천대 길병원 홍보팀과 비서실에서 근무했고, 전국병원홍보협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행사는 의료법인 한길안과병원과 지역문화예술단체인 아트러브인천이 공동 주최하고 주관한다. 개그맨 장용이 사회를 보고, 성악가 장동일(바리톤)·김형찬교수(테너)가 축가를 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없다. 참가 방법 등 문의 : (032)717-5895.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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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 선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의 불규칙한 교대 근무, 업무 부담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 열악한 근무환경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제성모병원은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정착시켜 병동 간호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시킬 계획이다. 금혜선 간호처장은 “간호사들이 나은 근무 환경에서 일하면 환자 안전과 높은 의료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은 내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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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헬스
인하대병원,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 선정
인하대병원은 인천에서 유일하게 제1기 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에 선정됐다. 질병관리청은 지난 23일 희귀질환 진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권역별 희귀질환 전문기관을 지정했다. 경인권역에선 인하대병원을 포함해 3곳이 선정됐다. 희귀질환 전문기관은 '희귀질환관리법' 제14조에 따라 희귀질환자 진료, 희귀질환 관리에 관한 연구, 희귀질환 등록통계 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기관이다. 이택 인하대병원 병원장은 “경기서북부권 희귀질환 거점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환자들의 의료 접근성 향상, 관리 강화, 국가 등록통계사업 활성화 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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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그룹 형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0억원 물품 기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패션그룹 형지가 10억원 상당의 물품을 기부하며 연말연시 모금 활동인 '희망2024나눔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인 23일 인천시청에서 열린 물품 기부 행사에는 최준호 형지 그룹총괄부회장, 유정복 인천시장,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연수구에 있는 형지가 기부한 10억원 상당의 의류는 인천지역 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최준호 형지 그룹총괄부회장은 “이번 나눔을 통해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패션그룹 형지가 되겠다"고 말했다. 인천공동모금회 조상범 회장은 “경제 상황이 녹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온도탑' 100도 달성에 견인차 역할을 해준 패션그룹 형지의 최준호 부회장에게 감사하다"며 “기부 물품은 인천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온기가 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사랑의 온도탑'으로 상징되는 '희망2024나눔캠페인'은 107억 2천만원 모금을 목표로 이달 31일까진 진행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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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단체장의 2024] 인천 강화군 - 100세 시대 윤택한 삶 그리는 유천호 군수 지면기사
슬로건 : 군민의 행복한 일상과 우리 군의 미래시대 준비 70세 이상 배려 무상교통 시행… 길상면에 전국 최고 '키즈카페' 헬스케어 경로당 54곳으로 확대신정리 종합 스포츠타운 조성새관광지 화개정원 경쟁력 향상광역교통망 연결, 지속적 건의"강화군민의 일상이 더욱 행복해지도록 노력하겠습니다."유천호 인천 강화군수는 "갑진년 새해에 우리 군민 여러분이 건강과 함께 소망하는 모든 일들을 이루길 기원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강화군은 올해 군민들의 삶이 한층 윤택해질 수 있도록 각종 신규 사업을 추진한다. 유 군수는 "올해부터 교통 약자인 70세 이상 어르신들을 우선 배려해 무상교통을 시행하겠다"며 "이를 통해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드리겠다"고 했다.이와 함께 유 군수는 100세 시대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헬스케어 경로당을 기존 39곳에서 54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는 군민이 없도록 생활민원 기동처리반을 1개 팀에서 2개 팀으로 늘릴 계획이다.강화군은 미래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청년들을 지원하는 정책 시행에도 행정력을 모을 계획이다. 유 군수는 "길상면 온수리 지역에 1만4천352㎡ 규모의 어린이 친화형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강화읍과 길상면의 군립 키즈카페 프로그램을 전국 최고 수준으로 운영해 엄마들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화군은 인재 육성을 위해 서울과 인천에 마련한 장학관 4곳의 사용료를 월 13만원에서 10만원으로 낮춰 대학생과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로 했다. 글로벌 청소년 인재 육성을 위해 해외 문화체험과 어학연수도 지원하기로 했다. 유 군수는 "금년에 30억원을 추가 출연한 총 150억원의 장학기금을 조성해 120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다.강화군은 올해 군민들의 여가, 체육, 문화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에도 힘을 쏟기로 했다. 유 군수는 "하점면, 양사면에 주민자치센터를 짓고, 선원면에 늘어나는 인구와 행정 수요에 대비해 주민복합센터 신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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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칼럼] 경북 포항에서 보낸 수백 켤레의 신발 지면기사
전세사기 희생자 속출 '골든아워' 놓친 비극'先구제 後구상' 빠진채 특별법 한계 드러내'피해자 돕는 사람들' 연재기획에 위로 사연신발도매업자 '희망의 끈 놓지 마세요' 당부한낱 종잇장에 손끝이 베일 때가 있다. 청소기를 돌리다가도 허리를 삐끗하고, 늘 오가는 동네 골목에서 어이없게 고꾸라지기도 한다. 하필이면 꽉 막힌 출근길에서 멀쩡하던 차가 멈춰 서고, 직장에선 십수년 몸에 익은 일을 하다가 병원 신세를 진다.인천 한 40대 여성은 가벼운 타박상이나 입을 법한 사고에 목숨까지 잃을 뻔했다. 한가로이 자전거를 타던 그녀는 넘어지면서 손잡이에 가슴 쪽이 부딪혔다. 그 충격에 간 등이 심각하게 파열됐다. 다발성 골절이나 급성 출혈 등으로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중증외상환자'라고 한다. 화재, 붕괴, 범죄 등 사건·사고 현장에서만 이런 환자가 생기는 게 아니다. 이 여성처럼 평범한 일상에서도 벌어질 수 있는 일이다. 그녀는 복부 내 과다 출혈로 병원 도착 10분 만에 심정지가 발생했다. 당시만 해도 살 가망이 적은 환자였다. 의료진의 응급처치로 멈췄던 심장이 다시 뛴 그녀는 수일에 걸친 수술 끝에 기적적으로 의식을 되찾았다.죽음의 문턱까지 간 그녀를 살리기 위해 많은 이들이 도왔다. 한 행인의 신고가 그 시작이다. 환자상태를 확인한 119구급대는 '인천권역외상센터'로 급히 방향을 잡았다. 연락받은 의료진은 협진을 통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다.권역외상센터는 중증외상환자를 위해 정부가 전국 주요 병원에 거점 형태로 지정한 의료기관이다. 그녀가 일반 응급실로 옮겨졌다면, 이른바 '골든아워'(Golden Hour)를 놓칠 수 있었다. 센터는 외상·흉부·신경·정형외과 등 고난도 응급수술에 능한 의료진을 갖췄다.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도 숨가쁘게 돌아가는 센터의 모습이 그려졌다.의학적 용어인 '골든아워'는 사회 전반에 통용된다. 때를 놓치면 참담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사건·사고 현장에선 말할 것도 없다. 시민의 신속한 신고와 구급대의 정확한 상황 판단, 국내 중증외상 의료체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