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안면홍조, 50대 전후 폐경기 여성이라면…
2024-11-26
-
평소 스트레칭 필요한 염증성 질환 ‘테니스·골프 엘보’ 예방법은
2025-01-07
-
[데스크칼럼] 비상계엄, 그리고 ‘백령도 작전’…
2025-01-15
-
‘뇌혈관·뇌신경 질환’ 명의, 신경과 장대일 교수 영입
2025-03-05
-
노화와 신체증상 모호… 구분해야 할 ‘노인 우울증’
2025-01-21
최신기사
-
사회
인천성모병원, 연평도 의료봉사… 섬주민 진료, 의약품 등 전달도 지면기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인천 옹진군 연평도를 찾아가 섬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3일 밝혔다.지난 18~19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는 지난 2월 인천시, 옹진군과 함께하는 '1섬 1주치(主治) 병원'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이뤄졌다.의료봉사단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윤정섭 교수, 심장혈관내과 전두수 교수, 재활의학과 김재민 교수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연평면 주민체육센터에 진료와 검사시설 등을 갖추고 주민 112명에게 ▲심장 초음파검사 ▲경동맥 초음파검사 ▲ABI(Ankle Brachial Index·발목상완지수) 검사 ▲혈압·혈당검사 등을 했다.또 통증 주사 치료, 영양수액 투여, 복약상담, 약물 교육 등을 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파스, 스포츠 테이프 등 기념품과 의약품을 건넸다.윤정섭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앞서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와 승봉도 등에서 도서지역 의료봉사를 진행해왔지만 코로나19로 중단돼 아쉬움이 남았던 상황에서 이번 연평도 의료봉사의 시작은 남다른 의미가 있다"며 "다음 의료봉사활동에서는 지역주민분들께 꼭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준비해 연평도 주민들이 더 건강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성모병원은 오는 10월에도 연평도 주민들을 다시 찾아 의료봉사를 할 예정이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우리 'EYE'를 지켜라… 각별한 관심 필요한 '소아 안질환' 지면기사
최근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을 통해 장시간 영상을 보는 아이들이 늘고 있다. 자칫하면 성장기 아이들의 시력 발달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소아 안질환은 근시, 원시, 약시, 사시를 비롯해 선천성 녹내장, 선천성 백내장, 눈꺼풀 처짐(안검하수), 속눈썹 찔림(안검내반) 등 증상이 다양하다. 특히 전자기기 사용이 늘면서 과거 직장인들에게 자주 보이던 안구건조증이 아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난다.국내 전체 근시환자 약 120만명 중 0~9세의 비율이 21%(약 25만명)에 이른다고 한다. 또 국내 근시유병률은 13세 이하에서 57%나 된다.아이들의 눈은 만 7~8세가 되면 대부분 성장을 마친다. 이 때문에 성장기 자녀를 둔 부모들은 더 각별히 아이들의 눈 건강에 이상은 없는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인하대병원 안과 강성모 교수는 "안질환은 성장기 아이에게 더욱 치명적일 수 있다"며 "안질환을 방치하면 증상이 계속 진행돼 평생 영향을 받을 수 있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전자기기 사용 늘며 성장기 아동 시력 발달 저하 커져근시환자 120만명중 0~9세 21%… 13세이하 57% 발병이물감 호소·찡그리며 보면 의심… 적기 치료 받아야 아이의 눈이 보내는 신호를 통해 소아 안질환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다. 아이가 눈을 잘 비비고 찡그리거나, 이물감을 호소하면 소아 안질환을 의심해볼 수 있다.또 감정적인 자극이 없는데도 눈물을 많이 흘리거나 사물을 똑바로 바라보지 못하는지, 또 미간을 찡그린 채 사물을 바라보거나 TV를 가까이서 보려 하는지 잘 관찰해야 한다.아이가 이런 이상 증세를 보이면 부모들은 곧바로 안과를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굴절 검사, 안저촬영, 망막전위도 검사, 세극등현미경 검사, 프리즘 검사 등 전문적인 개인 맞춤형 검사를 통해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증세 악화를 막을 수 있다.아이들은 성인과 달리 눈의 불편함을 인지하고 표현하기 어려워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우리 아이의 눈을 지키기 위해 부모들의 관심이 절실한 이유다.강성모 교수는 "어릴
-
사회
인천 서구, 지역 건축공사 현장 특별점검 지면기사
인천 서구는 지역 건축공사 현장 특별점검에 나선다.서구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공사장 내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장마철, 태풍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이라고 21일 이같이 밝혔다.22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20일간 진행되는 이번 점검에서 서구는 민간·공공 건축물 현장 61곳을 대상으로 민간전문가와 함께 합동 점검을 벌이기로 했다.서구는 ▲수방자재 관리 ▲수해 위험요소 조치 ▲공사현장 안전관리 ▲현장 내 방역수칙 이행 등을 점검한다. 특히 크레인 작업 등 추락 고위험 공사 현장에 대한 안전조치 등을 면밀하게 살펴보기로 했다.서구는 점검 결과 미흡한 공사장에 대해선 시정조치 명령을 하고, 보수·보강 등 안전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서구 건축과 관계자는 "대부분 현장에선 안전 규정을 준수하고 있지만 일부 현장은 관리가 소홀한 부분이 있다"며 "이번 점검으로 건축공사현장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수도권매립지공사, 시민과 함께 '드림파크 문화교실' 지면기사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반려견 교실 등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매립지공사는 수도권매립지 주변 영향지역 주민을 비롯해 인천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을 열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오는 12월까지 운영되는 문화교실 강좌로는 반려견 행동교정 및 훈련을 위한 반려견 교실,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한 실버요가, 야생화공원과 허브를 활용한 정원교실, 천연세정제·화장품 등을 직접 만들어 보는 가정용품 제작교실 등이 있다.올해는 특히 화훼장식 및 조경기능사 취득과정이 신설됐다. 또한, 수도권매립지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요가교실도 마련됐다.반려견 행동 교정·치매 예방 요가가정용품 제작등… 연말까지 운영매립지공사가 주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문화교실에는 지난해 말까지 약 2만9천명의 시민들이 수강했다.매립지공사 손경희 공원녹지부장은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여가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공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운영 중인 '드림파크 시민문화교실' 정원사 양성 과정에 참가한 인천시민들의 모습. 2023.5.18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제공
-
#청소년 #좋아요… 돌아온 K-꿈나무 축제 지면기사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오는 25~27일 사흘간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포스터)가 열린다.청소년박람회는 '디지털 시대를 선도하는 글로벌 K-청소년'이란 주제로 여성가족부와 인천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인천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주관한다. 인천에서 이 행사가 열리는 것은 2013년에 이어 10년 만이다. 박람회에서는 개막식(청소년의 달 기념식, 축하공연 등), 체험활동(인천존 등 주제별 오프라인 체험부스, 온라인 메타버스 체험활동), 참여활동(청소년 연합활동 축제, 학교연계 프로그램, K-유스 탤런트 경연대회, 4컷툰 공모전 등), 강연(멘토 특강, 청소년 강연), 폐막식(우수부스 및 참여 활동 시상 등) 등이 진행된다.25~27일 송도컨벤시아서 '박람회'전국 112개 단체 252곳 부스 운영축하공연·경연대회·강연 등 준비 전국 17개 시·도에서 112개 단체가 참가해 총 252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청소년박람회 개최 도시 부스인 '인천존'(26개 기관, 46개 부스)에선 인천을 홍보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인천시는 그동안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활동이 위축됐던 청소년들에게 이번 행사가 모처럼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은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재능과 역량을 마음껏 발산하고 다양한 청소년 문화와 체험활동을 하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라며 "청소년 지원 정책 개발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문화·라이프
인천 서구가 야심차게 발굴한 20개 팀, '버스킹 페스티벌'서 실력 뽐낸다 지면기사
인천 서구 곳곳에서 다양한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서구문화재단은 '2023 인천 서구 버스킹 페스티벌'을 연다고 18일 밝혔다.버스킹 공연은 19일을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총 70차례에 걸쳐 진행된다.공연에선 통기타, 밴드, 요들송, 마술, 클래식, 재즈 등 다양한 장르를 접할 수 있다. 서구문화재단이 지역 예술인에게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구민들이 가볍게 공연을 즐기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발굴한 20개 팀이 버스킹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완정역·시천문화광장등 6곳서문화재단, 8월까지 70차례 공연공연 장소는 ▲검단 완정역광장 ▲검단 도담공원 ▲검암 시천문화광장 ▲연희 마실거리 ▲가정 음식문화의거리 ▲청라 1동 커넬웨이 등 6곳이다.서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서구 곳곳에서 펼쳐질 공연으로 주민들이 더 문화에 친숙해지고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서구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iscf.kr/)를 참고하면 된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소아응급환자 의료공백 '걱정 뚝'… 국제성모병원, 진료구역 신설 운영 지면기사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은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을 신설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소아응급환자의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를 위해 마련된 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은 기존 응급의료센터와는 분리된 소아전용 진료·처치공간이다.국제성모병원은 환경변화에 민감한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별도의 진료구역을 조성하고, 전용 진료실도 만들어 성인응급환자와 이동동선을 분리했다.성인센터와 분리… 전용 처치공간세부전문의 5명·청소년과 1명 담당소아응급환자 진료구역은 영아부터 만 10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소아응급의학 세부전문의 5명과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1명이 담당한다. 소아외상환자와 만 11~18세 이하 환자는 기존 응급의료센터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응급의료센터장 윤성현 교수는 "서구는 인천 군·구 중에서 인구가 가장 많고 청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신도시 조성으로 소아청소년 인구 비중이 높은 편"이라며 "지역응급의료센터로서 의료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병원장 김현수 신부는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소아응급환자의 진료환경을 개선했다"며 "더 신속하고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이 소아응급환자를 위해 마련한 전용 진료구역. 2023.5.17 /국제성모병원 제공
-
사회
희귀질환 '프래더-윌리 증후군'… 인하대병원, 내일 참여교실 열어 지면기사
인하대병원이 운영하는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가 19일 오전 10시부터 줌(ZOOM)을 통한 '프래더-윌리 증후군 어울림 교실'을 진행한다.인하대병원 재활의학과 정한영 교수와 소아청소년과 김수진 교수가 프래더-윌리증후군(Prader-Willi Syndrome)에 대해 강의한 뒤 질의응답시간을 가진다. 이어 고나영 임상심리학 및 심리치료 박사를 초청해 환아와 보호자들을 위한 정신건강 관리법을 소개한다.프래더-윌리증후군은 저신장, 비만, 학습장애를 특징으로 하는 희귀질환 중 하나이다. 이 증후군 아동들의 75%에서 비만증이 나타나며 이 중 3분의1은 정상체중의 2배 이상까지 비만해지는 경우도 있다. 체중 조절에 어려움을 겪어 고혈압, 심혈관 장애, 인슐린 비의존성 당뇨병(2형 당뇨병) 등 비만 합병증을 보인다.프래더-윌리증후군 어울림 교실 참여를 원하는 이들은 QR코드 링크로 접속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희귀질환 경기서북부권 거점센터(032-890-1074)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 성금 지면기사
대한적십자 인천지사(회장·김창남)는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써달라며 기부금 315만원을 기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정희 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 부의장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소식을 전해 듣고 위원들이 함께 뜻을 모아 모금 캠페인을 진행해 기부금을 마련했으니, 적은 금액이지만 요긴하게 쓰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대한적십자사는 튀르키예 지진 발생 이후 '해외긴급재난 구호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으며, 모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IFRC), 튀르키예적신월사 등 현지와 협력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부 참여 문의: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 사회협력팀(032-810-1315)/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민주평통자문회의 인천지역회의(부의장·이정희)가 튀르키예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한 기부금 315만원을 대한적십자 인천지사에 건넸다. /대한적십자 인천지사 제공
-
사회
핵의학 영상진단 장비 SPECT-CT… 한림병원, 인천 종합병원 최초 가동 지면기사
인성의료재단 한림병원은 인천 종합병원 최초로 'SPECT-CT' 가동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이 장비는 단일광자방출컴퓨터단층촬영(SPECT)과 컴퓨터단층촬영(CT)을 결합한 첨단 핵의학 영상진단 최신 장비이다. 뼈, 심장, 뇌, 폐, 간담도, 신장, 갑상선, 부갑상선 등 여러 장기의 생리학적 기능의 이상 여부를 평가하는 데 이용된다.기존 감마카메라 대비 방사선 민감도가 향상되어 MR.CT만으로 찾을 수 없던 정확한 병변 위치 파악 감지 능력이 높아졌다고 한다.한림병원 관계자는 "새로 도입한 최첨단 장비로 정확한 진단과 결과를 제공하고, 암 조기 진단·다빈치 로봇수술·항암치료 등 인천시민의 건강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