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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학대아동 머물 '양평 피해쉼터' 7월 오픈 지면기사
양평군 내에 학대 아동들을 위한 피해 쉼터가 생긴다.양평군의회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지난 3일 군이 발의한 '양평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해당 개정안은 양평군이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아동쉼터를 설치·운영하는 내용이 골자로, 아동의 숙식 및 생활지원, 상담 및 치료 등의 내용을 담았다.군의회, 보호 조례안 원안 가결郡, 관련 건물 매입계약 체결 군에 따르면 양평 내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2021년 35건, 2022년 41건, 2023년 현재까지 5건이며 이 중 분리조치된 건수는 2021년 8건, 2022년 5건으로 현재 양평군과 동두천시를 제외한 나머지 시·군엔 쉼터가 설치돼 있다. 그간 군은 학대신고가 들어와 분리조치가 필요한 아동에 대해선 인근 시·군에 도움을 요청해 타 시·군으로 보내는 실정이었다.관련 조례가 군의회 조례특위를 넘음에 따라 해당 개정안은 오는 10일 제2차 본회의 심사에서 가결될 가능성이 높다. 조례가 통과될 경우, 군내 학대 아동들은 오는 7월이면 '양평 학대피해아동쉼터(가칭)'에서 머물며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군은 7월부터 쉼터를 운영할 계획으로 현재 관련 건물 매입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양평군의회는 지난 3일 제2차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를 열고 양평군이 발의한 '양평군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아동 보호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 가결했다. 2023.4.3 /양평군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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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포토] '개군 산수유축제' 2만명 발길… 주렁주렁 호박터널 지면기사
지난 1~2일 개군 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주읍리 등 양평군 개군면 일대에서 펼쳐진 봄축제 '개군 산수유축제'가 약 2만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산수유꽃터널과 호박터널 등 각종 볼거리와 각종 공연, 연날리기 등의 즐길거리,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등 먹거리 등의 삼박자가 더해지며 축제의 흥을 한층 돋웠다.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개군면 청년들이 조성한 호박터널을 둘러보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사진/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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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 개군 산수유축제 성황리 마무리… '보고 먹고 즐기고' 삼박자 완성
양평을 대표하는 봄 축제 중 하나인 개군 산수유축제가 약 2만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개군면 일대서 열려… 관광객 약 2만명 방문장민호 등 인기가수 공연 '묘기 연' 큰 호응산수유꽃터널·호박터널 등 볼거리와 각종 공연 및 연날리기 등의 즐길 거리,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등 먹거리의 삼박자가 더해지며 축제의 흥을 더욱 돋웠다.개군 산수유축제는 지난 1~2일 이틀간 열렸다. 코로나19로 인해 4년 만에 열린 축제임에도 주최 측 추산 약 2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으며, 개군면의 특산품인 한우도 큰 인기를 끌었다.축제는 개군 레포츠공원과 산수유 군락지인 내리·주읍리 등 개군면 일대에서 진행됐고 많은 인파가 몰렸음에도 곳곳에 흐드러진 산수유를 여유롭게 감상할 수 있었으며 개군면 마을청년들이 함께 가꾼 호박터널이 축제의 다채로움을 더했다.준비된 공연과 행사들도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멈춰 세웠다. 양평군 문화예술인과 주민들이 준비한 각종 공연, 장민호 등 인기가수의 공연이 이어졌고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참여해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특히 양평군창작민속연협회(회장·박기환)와 회원 15명이 봉사자로 참여한 묘기 연 공연은 아이들뿐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어린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큰 호응을 얻었다.축제를 찾은 임영호(68)씨는 "인기가수의 공연도 좋았고 한우의 맛도 일품이었지만 여기저기 핀 산수유가 가장 아름다웠다"며 "사진 찍는 것뿐 아니라 연날리기를 보는 것도 재미있었다"고 말했다.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관광객들이 산수유가 흐드러진 양평 개군면 길을 여유롭게 걷고 있다. /양평군 제공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개군 산수유축제에서 초대형 한우육회 비빔밥 만들기에 참여하고 있다. / 양평군 제공개군 산수유축제를 위해 개군면 청년들이 조성한 호박터널. /양평군 제공개군 산수유축제 행사장 위로 양평군창작민속연협회의 묘기 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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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양평군-한전 '빅데이터 사회안전망 서비스' 협약 지면기사
양평군이 빅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활용해 홀몸어르신들의 위급상황 등을 더욱 신속하게 대처하기 위해 한국전력공사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군은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와 '빅데이터 기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협약은 한국전력과 SK텔레콤이 보유한 전력·통신 분야의 데이터 및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활용, 관내 거주 만 75세 이상 홀몸어르신 가구의 안부살핌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해당 사업은 전력과 이동통신 사용의 패턴을 분석해 어르신의 일상적인 생활패턴 과정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신속하게 위급상황 여부를 감지해 사회복지 담당자에게 알림 문자를 발송하는 시스템이다. 전진선 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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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매직테니스 전도사' 최기훈 YPT테니스봉사팀 회장 지면기사
테니스는 체력 소모가 많은 스포츠다. 6세트를 먼저 이겨야 승리하는 고강도 랠리는 실력뿐 아니라 지구력, 탄탄한 보디 밸런스와 풋워크까지 많은 것을 요구해 결코 진입장벽이 낮지 않다.최기훈(37) YPT테니스 봉사팀 회장은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매직테니스로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소외된 이들을 찾아가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매직테니스란 가벼운 미니라켓, 치기 쉬운 부드러운 공 등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프로그램이다. 선수들이 기본기를 닦기 위해 한 동작만 계속 연습하는 것과는 달리 배우는 첫날부터 서브를 넣고 랠리까지 가능해 초심자들도 테니스에 관심을 가지고 칠 수 있다.최 회장은 "2012년 지역 내 테니스클럽에서 장애인 시설 봉사를 잠시 도와달라고 해서 간 게 봉사의 시작이었다"며 "웃지 않으시던 분이 계셨는데 매직테니스를 치시며 어느 순간 웃으시는 걸 봤다. 그때 큰 뿌듯함을 느껴 지금까지 장애인, 비장애인들이 운동으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어 계속 테니스로 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체육교사 재직… 5명과 뜻모아 결성'누구나 쉽게' 양평서 강습 활동 펼쳐"장애인과 운동 소통 환경 만들고파" 최 회장은 초등학교 때 테니스를 우연히 접한 이후 고등학교 때 체육교사의 길을 준비해 현재 고등학교 체육교사로 일하고 있다. YPT테니스 봉사팀은 최 회장과 같이 지역 내 직장인, 대학교를 갓 졸업한 청년, 자영업자까지 테니스 동호회에서 만난 6명이 뜻을 모아 결성한 자비량 봉사팀이다. 봉사팀 치고 인원이 적은 편에 속하나 이들이 미치는 선한 영향력은 결코 적지않다.YPT테니스 봉사팀은 지역 내 장애인 시설, 다문화가정 등을 대상으로 테니스강습회와 활동을 진행한다. 특히 장애인 시설의 경우 수강자에 맞게 팀원들이 미리 매직테니스 네트를 치는 등 강의 환경까지 팀이 모두 준비한다.최 회장은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밖에 나가서 할 수 있는 활동이 많이 없다. 휠체어 타신 분들도 라켓을 들고 신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재활이기에 그분들에게 활력소가 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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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사룟값 오르는데 소고기는 하락세… 양평군의회 '위기의 축산업' 살린다 지면기사
양평군의회가 점차 열악해지고 있는 군내 축산업 진흥을 위한 조례를 제292회 임시회에서 심의할 예정이다. 이번 조례는 축산업 육성 및 환경개선, 전염병 예방 등의 예산을 지원할 수 있게 하는 것이 골자로, 연간 6%가량 줄어들고 있는 축산업 종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28일 군의회에 따르면 지민희(사진)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축산업 육성 및 발전에 관한 지원 조례안'이 30일 개회하는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해당 조례는 군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고 축산업 종사자에 대한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시설·장비·기자재 등 축산업 기반조성부터 가축 육성지원까지 포괄적인 내용을 담았다.올해 1월 기준 양평군 축산업 관련업으로 등록된 업장은 총 722개소다. 2022년 769개소가 등록돼 있었으나 불과 1년 사이에 47개 업장이 줄면서 연간 6%가 감소했는데, 그 원인으로는 고령화와 어려워지고 있는 축산업에 대한 사회적 환경이 꼽힌다.지민희 의원 대표발의 지원조례안내일 개회 292회 임시회 심의 예정시설·장비부터 가축육성까지 포괄통과땐 연간 100억 예산 투입 계획특히 지난 8대 의회에서도 전원주택 증가로 기존 축사에 집단 민원이 반복되자 축사신설에 거리제한을 두는 조례가 심의되기도 했다.이와 관련 정규성 양평축산농협 조합장은 "최근 몇 년 전부터 민원이 계속 들어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며 "소 가격도 내려가고 사료도 비싸지는 등 축산업계가 힘든 게 현실이다. 축사가 자연 감소되는 추세라고 보기엔 지금의 감소세가 너무 가파르다"고 말했다.이 같은 상황에서 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조례가 통과되면 ▲축산물 산업 육성 24억원 ▲축산환경 개선 27억원 ▲가축전염병 예방 42억원 ▲동물보호지원 5억4천만원 ▲축산물 유통지원 1억원 등 연간 총 100억원의 예산이 축산업에 투입되며 재원은 보조금과 지방세수입으로 본 예산 일반회계로 편성된다.지 의원은 "생산단가가 상승하는 등 축산업이 전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 축산과가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이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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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 학생 야간 안심귀가 '천원택시' 의회 문턱 넘을까 지면기사
야간 자율학습후 양평군 학생들이 천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명 '천원택시' 조례가 주민발안조례로 청구됐다.양평군의회에서 한번 부결된 조례의 제정을 위해 주민들이 나선 것인데, 의회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26일 온라인 주민발안조례 사이트 '주민e직접'에 따르면 지난 2월21일 김연호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 대표 외 1인이 발의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조례(일명 천원택시)'가 서명인을 모으고 있다. 해당 조례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학생들이 귀가 시 버스노선이 운행 종료된 경우 천원에 택시를 이용하게 하는 게 골자로, 지역 중·고생을 대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안전한 귀가 보장이 취지이다. 군의회 '역차별 문제' 한차례 부결"대중교통 이용 불편" 주민들 발안"지역 초중고 교육 균등" 서명운동 이 조례는 지난 289회 군의회 임시회에서 여현정 의원이 발의했던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당시 일각서 군내 가용 택시 부족과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다른 주민들의 택시 이용이 어려워져 역차별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내 부결됐다.주민발안조례는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제도로 조례를 상정하기 위해선 양평군 전체 유권자 수의 70분의 1인 1천539명을 충족해야 하며 군의회에선 청구된 안건을 1년 이내에 의결하도록 되어있다. '천원택시' 조례의 서명 기한은 오는 6월8일까지로 지난 25일 현재 전자서명 수는 113명이다. 조례를 발의한 김 대표는 "양평지역에서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대중교통인데 특히 아이들 등하교 때 그 어려움을 더 많이 호소한다"며 "우리 학생들이 야간학습 끝나고 집에 갈 때 만큼은 부모님 도움 없이도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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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군 학생 대상 '천원택시' 주민발안조례, 통과될 수 있을까
야간 자율학습을 마친 양평군 학생이 천원에 택시를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일명 '천원택시' 조례가 주민발안조례로 청구됐다. 양평군의회에서 이미 한 번 부결된 조례를 주민발로 준비하는 것인데, 상정하기 위한 연대서명인 모집과 의회를 넘을 수 있을지에 대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온라인 주민발안조례 사이트 '주민e직접'에 따르면 지난 2월 21일 김연호 생활정치네트워크 여민동락 대표 외 1인이 발의한 '양평군 청소년 안심귀가택시 지원조례(일명 천원택시)'가 서명인을 모으고 있는 상태다.해당 조례는 야간자율학습을 마친 학생이 귀가 시 버스노선이 운행 종료된 경우 천원에 택시를 이용하게 하는 게 골자로, 양평군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과 안전한 귀가 보장에 그 의도가 있다고 밝혔다.야자 끝난 학생 천원에 택시 이용일부 군의원 '역차별'… 군의원 발의 땐 부결'양평의 불편한 대중교통, 아이들 안심 귀가 바라'이 조례는 지난 289회 임시회에서 양평군의회 여현정 의원이 발의했던 '양평군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 교통복지 증진에 관한 조례' 개정안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당시 일부 의원이 '군내 가용 택시 부족과 특정 시간대에 이용자가 몰릴 경우 다른 주민들의 택시 이용이 어려워진다'며 역차별이 될 수 있다며 반대의견을 내 의회의 다수결을 넘지 못했다.주민발안조례는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이 개정되며 주민이 직접 지방의회에 조례의 제정·개정·폐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한 것인데, 양평군에선 조례를 상정하기 위해선 군 전체 유권자 수의 1/70인 1천539명을 충족해야 하며 군의회에선 청구된 안건을 1년 이내에 의결하도록 되어있다. 다만, 본회의 의결로 1년 이내의 범위에서 한 차례 기간 연장은 가능하다. 해당 조례의 서명 기한은 오는 6월 8일까지며 25일 현재 전자서명수는 113명이다. 조례를 발의한 김 대표는 오는 4월부터 본격적인 군민 서명 운동을 시작할 예정이라 밝혔다.김 대표는 "양평지역에서 불편한 것 중 하나가 대중교통인데 특히 아이들 등하교 때 그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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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양평-홍천 공동행동, 尹에 광역철도 예타 및 조기착공 요청
양평군과 홍천군이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공동행동에 나섰다. 두 지자체는 윤석열 대통령에게 공동 서한문을 보내 해당 철도가 각 지역에 미치는 영향을 피력하는 등 긍정적인 검토를 청원했다.22일 양평군에 따르면 전진선 양평군수와 신영재 홍천군수는 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을 위한 예비타당성 대상사업 선정 및 조기 착공을 적극 요청하는 공동 서한문을 지난 20일 윤 대통령에게 전달했다.양 지자체, '장기적 발전 측면에서의 검토 필요'낮은 경제성… 균형발전 점수 반영되나용역결과 후반기로 미뤄져용문~홍천 광역철도 건설사업은 2021년 국토교통부의 제4차 국가철도망 선도사업에 선정된 연장 34.1㎞, 사업비 8천537억원 규모의 대형 국책 사업이다.윤 대통령에게 전달된 서한문에는 그간 양평·홍천군이 각종 중첩규제로 인해 산업시설 조성 제한 등을 받은 것과 광역철도가 일자리 창출 및 미래산업 발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있어 매우 주요한 사안이라고 강조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해당 사업을 경제성 측면에서만 접근할 것이 아니라 교통 소외지역의 장기적 발전 측면과 균형발전적 시각에서도 바라봐야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양 지자체장이 이러한 청원을 한 이유는 해당 노선의 경제성만으론 타당성 조사 통과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2020년 양평군이 실시한 사전타당성 용역결과에선 B/C(비용대비편익)가 0.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0.5를 넘으면 경제성이 있고 1을 넘으면 경제성을 충족한 것으로 보는데, 해당 노선의 경우 경제성뿐 아니라 정책적 필요성과 지역균형발전 점수, 사업추진의지 등의 평가 가중치가 필요한 상황이다.해당 사업에 대한 국토부의 사전타당성 조사 결과는 이달 내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관련된 용역 일정에 변동이 생긴 것으로 알려져 올해 후반기는 되어야 용역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양평군은 해당 노선에 용문산역(가칭) 등 2개의 중간 정차역 신설을 요구하고 있어 홍천군과 의견을 조율해야 하는 상황이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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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전진선 양평군수 "개 대량학살 사건 책임 통감" 재발 방지 약속
양평군이 1천250여 마리 이상의 개가 아사한 '개 대량학살 사건' 관련, 전진선 군수의 입장문을 공개하고 추후 재발방지 대책 등을 공개했다.전 군수는 22일 광탄리 '개 대량학살 사건 관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함과 함께 사건의 진행 상황, 추후 관련 정책 추진 방향 등을 입장문을 통해 밝혔다.반려동물 학대 근절 및 동물복지 실현 최선양평군, 자치법규 정비 등 관리 방안 모색전 군수는 "사건과 관련해 군정의 총괄 책임자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피의자는 현재 구속 송치된 상황이며 법에 따라 처벌받게 될 것이다. 군은 양평경찰서와 협조체계를 유지하면서 피의자 조사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전 군수는 이어 "이번 동물학대 사건을 전화위복의 기회로 삼아 반려동물 학대를 근절하고 동물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반려동물 관련 시설의 불법행위 여부 단속 ▲반려동물 문화교실 운영 ▲동물학대 예방교육 등 문화 개선을 위한 정책 캠페인을 함께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전 군수는 끝으로 "그동안 법적으로 관리대상에서 제외됐던 동물사육시설에 대해서도 정기적인 현장 점검을 통해 운영실태를 확인하고, 자치법규를 정비해 철저히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양평/장태복기자 jkb@kyeongin.com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