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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전기차 화재 원인 '외부충격 배터리셀 손상' 지면기사
국과수, 차량 하부 팩 '절연 파괴'로 발화 가능성 분석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원인이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셀 손상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정밀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22일 밝혔다.국과수는 "차량 하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에 의해 배터리 팩 내부의 셀이 '절연 파괴'(절연체로서 기능을 잃는 것)되면서 발화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지난달 1일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에 주차된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0여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되고, 차량 140여 대가 전소되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경찰은 국과수 등과 함께 세 차례에 걸쳐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화재가 난 벤츠 전기차는 지난 7월29일 오후 7시16분께 주차됐으며, 이후 운행하지 않고 있다가 59시간 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주차장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주차된 후에 외부 충격은 가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차주를 상대로 청라 아파트에 주차하기 전 운행 과정에서 외부 충격이 있었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화재 피해가 커진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2일 오후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사고 현장에서 경찰과 소방등 관계자들이 합동감식을 하고 있다. 2024.8.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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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폭발물 설치 글 붙인 남성 입건… "전세사기 피해 힘든 상태서 범행" 지면기사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한 주택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글을 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인천미추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한 주상복합 건물 내부 복도에 '전세사기 피해의 집' '폭탄 설치 건들지마' 등의 문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14층짜리 이 건물에선 전세사기 피해가 발생했다.경찰은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건물 내부를 확인했다.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으나 입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폭발물을 설치하지 않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자신이 전세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A씨가 글을 쓴 목적 등 구체적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심리적으로 힘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 미추홀구의 한 전세사기 피해자 주택 벽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경찰은 폭발물 유무를 확인하고 있으며, 사고에 대비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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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전세사기 피해 가구 현관문 앞에 ‘폭발물 설치’ 문구… 경찰 수사
인천 미추홀구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주택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글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미추홀경찰서는 재물손괴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중이라고 2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인천 미추홀구 한 다가구주택 현관문 앞 복도에 '전세사기 피해의 집', '폭탄설치 건들지마' 등의 문구를 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주택은 전세사기 피해가 다수 발생한 곳이다. 경찰은 이 메시지를 본 주민 신고를 받고 현장에서 폭발물 유무를 확인하고 있다. 또 폭발 등에 대비해 주민들을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글을 쓴 사람을 특정했으며,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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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 전기차 화재’ 외부충격에 의한 배터리팩 손상 가능성
인천 청라국제도시 전기차 화재 원인이 외부 충격에 의한 배터리셀 손상일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인천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지난 19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부터 “차량 하부 배터리 팩에서 발화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이 담긴 정밀감정 결과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과수는 “차량 하부에 가해진 외부 충격에 의해 배터리 팩 내부의 셀이 '절연 파괴'(절연체로서의 기능을 잃는 것)되면서 발화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1일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에 주차 중인 벤츠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00여 명이 연기 흡입 등으로 병원에 이송되고, 차량 140여 대가 전소되거나 그을리는 피해를 입었다. 경찰은 국과수 등과 함께 3차례에 걸쳐 현장 합동감식을 진행했다. 화재가 난 벤츠 전기차는 지난 7월29일 오후 7시 16분께 주차됐으며, 이후 운행하지 않고 있다가 59시간만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이 주차장 CC(폐쇄회로)TV를 확인한 결과 주차 중에 외부 충격은 가해지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차주를 상대로 청라 아파트에 주차하기 전 운행과정에서 외부 충격이 가해졌는지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은 화재 피해가 커진 경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를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상 혐의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근무자 A씨와 소방 안전관리책임자 B씨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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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추홀구서 생후 100일 채 안된 아이 숨져… 경찰, 부모 대상 수사
추석 연휴에 생후 100일이 채 되지 않은 남자 아이가 숨져 경찰이 부모를 상대로 수사에 나섰다. 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최근 숨진 A군의 어머니 B씨와 아버지 C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5일 낮 12시께 인천 미추홀구에 사는 C씨는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119에 신고했다. 당시 아이는 생후 83일이었다. 아이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B씨 등을 아동학대 혐의로 조사 중이었다. 지난 7월 A군은 바닥에 머리가 부딪히면서 머리뼈에 금이 가는 부상을 입었다. 병원 측은 아동학대가 의심돼 B씨 등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아동학대가 사망으로 이어졌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에 따라 혐의 내용은 변경될 수 있다. 학대로 인한 사망 등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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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28~29일 클래식 뮤지컬 ‘브람스’ 공연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28~29일 중구문화회관에서 클래식 뮤지컬 '브람스'를 공연한다. 뮤지컬 브람스는 19세기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요하네스 브람스와 그의 아내 클라라 슈만, 그리고 로베르트 슈만의 깊은 사랑과 예술가들의 삶을 뮤지컬로 그려낸 작품이다. 특히 지난 2022년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서 79개 작품 중 창작지원작으로 선정되는 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 공연은 미디어아트와 클래식을 결합하는 등 다양한 장르·기술을 융합한 실험적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 비디오 아트 기술을 활용해 관객들에게 과거 19세기를 풍미하던 낭만주의 작곡가 브람스, 슈만, 클라라의 예술세계를 더욱 생동감 넘치게 보여줄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9월 28일 토요일 오후 5시, 29일 일요일 오후 2시 등 2차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ijcf.or.kr)를 확인하면 된다. 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브람스와 슈만의 곡들이 뮤지컬로 표현될 것"이라며 “풍성한 사운드와 볼거리로 낭만주의 음악을 좋아하는 구민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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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인천 중구, 23일 조직체계 손질… '2026 행정개편' 밑작업 지면기사
전문 연구기관 진단 결과 반영'내륙-영종' 이원화 효율성 제고'4국 → 5국' 국별 수행 기능 줄여인천 중구가 오는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앞두고 조직개편을 단행한다.인천 중구는 행정체제 개편을 준비하고 중구 내륙지역과 영종지역으로 이원화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3일부로 조직개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개편은 전문 연구기관의 조직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특히 중구는 오는 2026년 내륙지역이 동구와 '제물포구'로 통합되고, 영종지역은 영종구로 분리된다.중구는 자치구별 맞춤형 출범 준비를 위해 한시 기구로 '구출범준비단'을 신설하고 '제물포출범과'와 '영종구출범과'등 2개 과를 설치·운영한다. 특히 자치구별 행정 체제 개편의 특성과 방향에 따라 추진 일정, 절차, 방법 등이 달라 출범 준비를 개별 추진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게 구의 판단이다.구는 이번 개편으로 '주민생활국'이 신설돼 현행 4국 체제에서 5국 체제로 바뀐다. 구는 국별 수행 기능을 줄여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국별 기능을 조정해 '행정복지국'은 '행정관리국'으로 바뀐다. 영종구 출범과 연계해 '국제도시행정국'과 '국제도시건설국'은 각각 '영종행정국'과 '영종건설국'으로 명칭이 변경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 등 유관기관 대응·협력 업무 추진을 위해 '기획예산실'에 '전략협력팀'을 만들고, 건축물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건축과'에 '건축안전팀'을 신설키로 했다.또 기능이 유사한 '도시계획과'와 '도시개발과'를 통합해 전문성을 강화하고, 기획예산실에 있던 '법무팀'을 '법무감사실'로 이관했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전문기관의 진단 결과를 반영한 조직개편을 진행해 중구를 둘러싼 행정환경 변화와 다양한 행정수요에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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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취해 택시기사 폭행한 경찰 입건… 달리던 차안서 운전석 머리부분 쳐 지면기사
인천경찰청 소속 경찰관이 술에 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한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인천경찰청 소속 A경사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A경사는 지난 5일 0시45분께 인천 서구 한 도로를 달리던 택시 안에서 운전기사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사는 술에 취해 이 택시를 타고 가던 중 기사가 앉아있는 좌석의 머리부분(헤드레스트)을 친 것으로 전해졌다.B씨는 주변에 다른 신고를 받고 출동해 있던 경찰관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A경사는 추후 B씨에게 사과했으며, B씨는 경찰에 A경사에 대한 처벌불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죄는 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원하지 않으면 처벌되지 않는다.서부서 관계자는 "아직 수사 중인 단계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줄 수 없다"고 했다. 인천경찰청 관계자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감찰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인천경찰청.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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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중구·동구, 행정체제 개편 주민소통 지면기사
인천 중구와 동구가 오는 2026년 행정체제 개편을 준비하며 주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하고 있다.중구는 내달부터 '제물포구 및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구성·운영한다.주민소통단은 ▲자치구별(제물포구·영종구) 출범 준비상황 공유 ▲지역별 현안 과제 논의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중구는 내달 4일 공모를 통해 각각 30명씩 제물포구, 영종구 주민소통단을 운영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동구도 이달 초 주민소통단 66명을 모집해 내달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동구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과 관련해 1기(2024년 9월~2025년 7월), 2기(2025년 8월~2026년 6월)로 나눠 활동한다. 이번에 선발된 1기는 동구 주민이, 2기 때에는 제물포구에 속할 중구 주민도 참여할 예정이다.동구 관계자는 "내년엔 중구와 협의해 중구·동구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지난 1월 '인천광역시 제물포구·영종구 및 검단구 설치 등에 관한 법률'이 국회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2026년 7월부터 동구와 중구 내륙지역은 제물포구로, 중구 영종지역은 영종구가 된다. 서구는 검단지역이 검단구로 분리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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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해상서 외국인 남성 숨진 채 발견… 해경 수사
인천 중구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외국인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해양경찰이 수사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5시 55분께 영종도 씨사이드파크 인근 해상에서 물에 떠 있는 남성을 인근을 지나던 행인이 119에 신고했다. 119로부터 공동대응 요청을 받은 해경은 구조 인력·장비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진행해 20대 외국인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에티오피아인으로 확인됐으며,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발견된 외국인 몸에서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