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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령 선포] 교육부 휴교 검토 중… 인천시교육청은 지침 기다리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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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 왕산해수욕장서 물놀이 하던 60대 남성 숨져
인천 영종도 해수욕장에서 60대 남성이 바다에 빠져 숨졌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후 3시32분께 인천 중구 영종도 왕산해수욕장에서 “남성이 물에 빠져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있던 민간 보트를 활용해 60대 남성 A씨를 구조한 뒤 심폐소생술을 진행하면서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한편 인천 왕산해수욕장은 지난 9일 운영을 종료했으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방문객이 이어지고 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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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역정가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연수구, 2년 연속 종합대상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가 2년 연속으로 '2024년 청년친화헌정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사)청년과 미래가 주관하는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제정됐다.우수 기초자치단체는 정책·소통·종합 분야별로 청년친화지수를 평가해 각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선정한다. 연수구는 지난 2022년 소통대상을 받았으며, 2023년과 2024년 잇따라 종합대상을 수상했다.연수구는 그동안 ▲지역주도형 청년 일자리사업 ▲청년 맞춤형 직업훈련교육 등 일자리 지원을 통해 청년의 자립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힘썼다. 또 ▲청년 축제 개최 ▲청년 안심거래 중개업소 MZ하우스 운영 ▲청년 문화예술가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진행한 점이 인정받았다.올해 인천 지역 지자체 중에서는 연수구가 종합대상을, 남동구가 정책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청년의 날은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이다. 지난 2020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며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연수구도 청년의 날인 오는 21일 연수구청 한마음광장에서 기념식, 문화공연, 홍보부스 등을 운영한다.이재호 연수구청장은 "앞으로도 청년의 정책 참여를 장려하고, 연수구 청년공간인 '연수청년자리'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년친화도시 연수구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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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형 인천경찰청장, 추석 연휴 앞두고 교통관리대책 점검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12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귀성·귀경길 교통안전 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이날 교통정보센터를 찾아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연휴 기간 인파가 모이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에 충분한 인력 배치하는 등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당부했다. 이날 김 청장은 성묘객 차량으로 극심한 혼잡이 예상되는 인천가족공원을 방문해 공원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교통관리 대책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가족공원 주변 주요 교차로와 신호체계를 점검했다.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필요한 경우 경찰관이 직접 수신호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교통 관리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도형 인천경찰청장은 “연휴 기간 인천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시민이 안심하고 평온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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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세관, 수십억원 대 소방용품 국내산으로 속이고 납품한 업체 적발
중국산 소방용 랜턴 등을 국내산이라고 속이고 공공기관에 납품한 업체들이 세관 당국에 적발됐다. 인천세관은 소방 용품을 공공기관에 부정납품한 업체 대표 A씨 등 2명을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12일 밝혔다. 또 표시광고법을 위반한 혐의로 B사 등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넘겼다. A씨 등은 2022년부터 최근까지 소방용 랜턴 등 7천304점, 약 16억 원 상당을 중국산 제품의 포장지를 바꾸는 방식으로 국산인 것처럼 속인 혐의를 받고 있다. B사 등은 같은 기간 수도 유량계와 바닥 조명기구 등 15억원 상당의 중국산 제품 1만1천251점을 공공기관에 납품하면서 원산지를 국산으로 표기한 혐의를 받는다. 판로지원법은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등을 위해 정부·공공기관은 국내 생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납품받도록 하고 있다. 특히 사회안전물품은 국산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다. A씨 등은 이러한 점을 노리고 중국산을 국내산으로 속이고 납품한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저가 외국산 물품의 원산지를 국산으로 손상·허위 표시하는 행위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국가 이미지를 손상시키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 관련 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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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게 성어기 마중나온 서해바다… 불청객 중국어선 하루 평균 140척 지면기사
불법조업 전월 대비 2배 수준 급증해경, 함정 추가 배치·진압대 늘려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북방한계선) 해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해양경찰청은 최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전월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이달 들어 서해 NLL 해역 인근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이 하루 평균 140여 척에 달하고 있다. 7~8월엔 하루 평균 60여 척이었다. 꽃게가 많이 잡히는 성어기가 되면서 중국어선이 늘어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서해 NLL 인근 해역은 북한 해역과 접해 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남·북한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NLL을 넘나들며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확인하고 나포를 위해 다가가면 북측 해역으로 도주하는 방식이다.해경은 이 해역에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5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했으며 2개 팀이던 특수진압대도 3개 팀으로 늘렸다.해경은 중국어선이 더 늘어나면 경비함정과 특수진압대 등 단속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해경청은 지난해 이 해역에서만 중국어선을 12척을 나포하고, 446척을 퇴거 조치했다. 올해는 최근까지 나포 1척, 퇴거 247척이다.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서해 최북단 섬인 백령도를 찾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우리 어민들이 시름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김종욱 해양경찰청장(사진 왼쪽에서 3번째)이 11일 인천 옹진군 백령도에서 NLL 해역 단속에 투입되는 경비함정을 점검하고 있다. 2024.9.11 /해양경찰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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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무중이던 해경, 낚싯배 승객 심폐소생술로 구명 지면기사
휴무에 낚시 중이던 해양경찰이 배 위에서 쓰러진 남성을 심폐소생술로 구했다.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김영인(32·사진) 순경은 지난 4일 오전 11시께 인천 옹진군 자월도 인근을 운항하고 있던 낚싯배에서 한 승객이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지는 것을 발견했다. 김 순경은 휴무를 맞아 주꾸미 낚시를 하기 위해 해당 배에 타고 있었다.김 순경은 즉시 쓰러진 승객이 호흡을 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 심폐소생술을 진행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승객의 호흡이 돌아왔다. 김 순경은 이후에 119에 필요한 추가 조치를 물었고, 이를 토대로 승객에게 이름과 증상 등을 물으며 의식을 잃지 않도록 도왔다.이 승객은 인천해경 경비정과 연안구조정으로 인천 중구 인천해경 전용부두로 이송된 뒤, 119 구급대에 인계됐다.김영인 순경은 "평소 받은 교육 덕에 당황하지 않고, 빠르게 응급처치를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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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상청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 개최 지면기사
항공기상청은 11일 서울 ENA호텔 남대문에서 '차세대 항공기상서비스 사용자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ICAO(국제민간항공기구)의 세계항행계획(GANP), 국토교통부의 국가항행계획(NARAE)에 따라 추진 중인 '차세대 항공교통 지원 항공기상 기술개발(이하 나래기상)'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나래기상' 사업은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에 걸쳐 진행된다. 항공기상 정보와 항공기 운항단계별 의사결정 과정의 연계를 강화해 항공기 운항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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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 중구 '청년의 날 페스티벌' 준비… 22일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서 지면기사
인천 중구는 오는 22일 오후 2시부터 영종국제도시 달빛광장에서 '제2회 청년의 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이 행사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을 맞아 마련됐다.케이팝(K-POP) 댄스, 마술쇼, 버스킹 등 청년들을 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퍼스널 컬러 찾기, 풀업(턱걸이) 챌린지, 투호 놀이, 포토존 등 체험 행사가 운영된다.이 밖에 청년도전지원사업, 청년 내일기지 운영 등 중구가 진행하는 청년정책을 알리는 공간도 마련된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페스티벌이 학업, 취업 준비로 지친 청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며 "일자리, 주거, 복지 등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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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NLL 해역서 꽃게 노린 불법조업 중국어선 급증…해경청, 단속 강화
가을철 꽃게 성어기를 맞아 서해 NLL(북방한계선) 해역에서 중국어선들의 불법조업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경비함정을 추가 배치하는 등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최근 불법조업 중국어선이 전월 대비 2배 수준으로 급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달 들어 서해 NLL 해역 인근에 출몰하는 중국어선이 하루 평균 140여 척에 달하고 있다. 7~8월엔 하루 평균 60여 척이었다. 꽃게가 많이 잡히는 성어기가 되면서 중국어선이 늘어난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서해 NLL 인근 해역은 북한 해역과 접해 있다. 불법조업 중국어선은 남·북한의 단속을 피하기 위해 NLL을 넘나들며 불법조업을 하고 있다. 해경이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확인하고 나포를 위해 다가가면 북측 해역으로 도주하는 방식이다. 해경은 이 해역에 경비함정 3척을 투입하고 있다. 최근 500t급 경비함정 1척을 추가했으며 2개 팀이던 특수진압대도 3개 팀으로 늘렸다. 해경은 중국어선이 더 늘어나면 경비함정과 특수진압대 등 단속 인력을 추가로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해경청은 지난해 이 해역에서만 중국어선을 12척을 나포하고, 446척을 퇴거 조치했다. 올해는 최근까지 나포 1척, 퇴거 247척이다. 김종욱 해양경찰청장은 이날 서해 최북담 섬인 백령도를 찾아 중국어선 불법조업 단속 준비 상황 등을 점검했다. 김 청장은 “우리 어민들이 시름하는 일이 없도록 선제적이고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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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인천교사노조 "딥페이크 당국 법률지원 미흡" 지면기사
교육감 대리 고발때만 소송비용 지원… 제도 효율성 강화 방안 촉구 교사를 상대로 한 딥페이크(불법합성물) 범죄가 잇따르는 가운데 인천 교원단체가 교육 당국의 법률지원이 미흡하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최근 인천 한 고등학교 A교사는 자신과 관련한 딥페이크 사진과 불법촬영물이 유포되고 있다는 것을 알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수사 진척이 더디자 그는 직접 피해 사진에 있는 책상과 칠판, 교탁 각도 등을 분석해 가해 학생을 특정했다. 그 결과를 경찰에 알린 후에야 피의자 B군이 검거됐다.A교사는 현재 중등도 이상의 스트레스로 우울증·섭식장애 진단(소견)을 받고 병가를 냈으며, B군은 학교에 다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인천교사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교육 당국의 대처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딥페이크 등 피해를 입은 교사들은 교육감이 대리 고발했을 때만 형사소송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교육감의 대리 고발은 교권 침해 시 지역교권보호심의위원회 심의와 피해 교사의 형사 고발 요청에 따라 시·도교권보호위원회에서 결정된다. 교육감 대리 고발 요청 승인 전까지 피해 교사는 교원보호공제에서 제공되는 변호사 보수, 소송경비를 지원받을 수 없다.인천교사노조는 "피해 교사들은 변호인 지원을 받지 못한 채 딥페이크 등 스스로 피해를 입증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교육감 대리 고발 제도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해 교사들의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