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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서 있는 GTX-C보다 먼저 첫 삽 뜨러 갈 B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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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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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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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202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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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승리 확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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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선도지구 6천가구 남짓… 단지별 빠르게 유불리 점쳐
정부가 1기 신도시 20만7천여가구를 10년에 걸쳐 차례로 재건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가장 먼저 첫삽을 뜨게 되는 선도지구 지정 기준도 함께 제시했다. 주민 동의율이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총 6천여가구 규모가 선도지구로 선정될 군포 산본지역 안팎에선 단지별로 빠르게 유불리를 점치는 모습이다.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선정계획에 따르면 산본지역의 선도지구 규모는 기본적으로 4천가구다. 여기에 신도시별로 기준 물량의 50% 이내에서 1~2개 구역이 더해질 수 있다. 산본의 경우 모두 6천가구 남짓이 선도지구로 지정될 수 있는 것이다. 경쟁률은 3대1 수준으로 관측된다. 이날 국토부가 제시한 표준 평가기준에선 100점 만점 중 주민 동의율 배점이 60점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높다. 주민 동의 부분의 경우 구역 내 전체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의 동의, 단지별 토지 등 소유자의 50% 이상 동의율을 확보해야만 선도지구 신청이 가능하다. 여기에 최고점인 60점은 95% 이상을 획득해야 받을 수 있다. 선도지구 지정의 최대 관건은 주민 동의율인 셈이다. 이어 통합 정비 여부, 통합 구역 내 세대당 주차 대수 등도 주요 항목에 포함됐다. 평가기준이 제시되자 단지별로 발빠르게 유불리를 따지는 모양새다.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은 “결국 여러 단지를 통합해 재건축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면서도 단지별로 여건과 의견이 달라 95% 이상의 동의율을 달성할 수 있을지 내심 우려하는 모습이었다. 급기야 “동의율이 낮은 곳은 배제하고 가는 게 전략상 맞지 않나"라는 볼멘소리마저 터져나오기도 했다. 단독으로 선도지구 지정을 추진하는 대형 단지들은 통합 재건축 여부보다 주민 동의율이 배점이 높은 만큼 불리할 게 없다는 반응이다. 한 대형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 측은 “인근 단지의 사정 등 때문에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게 녹록지가 않다. 물리적으로 시간도 없다"며 “우리 단지는 대형 단지이고 초역세권이라 단독으로 추진해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결국 최대 관건은 동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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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가족센터에서 출발한 ‘찾아가는 이동시장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노는 걸 좋아하는데 근처에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갑자기 놀이터 밖으로 뛰쳐나가면 다치기라도 할까봐 걱정돼요. 가끔 놀이터 인근에서 담배 냄새도 나고요. 노후화도 많이 됐어요." “거기가 어디 놀이터죠? 최대한 빨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22일 오후 군포시가족센터 4층 어울림터. 하은호 군포시장이 30여 명의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금정동에 소아과가 없어서 산본까지 가야한다", “반려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이 마련되면 좋겠다", “치매 환자의 보호자들도 때로는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하다. 시에서 관심을 가져주면 좋겠다" 등 다양한 의견들이 쉴 새 없이 제기됐다. 이날 자리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하 시장의 역점 시책 중 하나인데, 시장이 직접 시민들을 찾아가 허심탄회하게 소통하는 게 핵심이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시했다. 12개 지역 행정복지센터를 순회하면서 주요 시정을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올해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은 이날 군포시가족센터에서 출발했다. 여러 공간에서 보다 다양한 시민들을 만남으로써, 훨씬 다채로운 의견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이날 하 시장과 대화한 시민들은 대부분 여성이었는데 아이돌보미로 활동하는 중년 여성, 결혼을 통해 한국으로 이주한 외국인 여성, 아이를 키우는 청년 등 연령도, 상황도 제각각이었다. 이에 건의 사항과 질문 내용도 다양했다. 아이를 키우거나 보육 지원 활동에 나서는 여성들이 많아, 보육이나 복지 정책 관련 내용이 상당한 비중을 차지했다. 하 시장은 매 질문을 경청하고 메모하면서 “검토하겠다", “한계가 있지만 관철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 등 하나하나 꼼꼼하게 답변했다. 행사 시간을 초과하고도 질문이 계속 이어지자, 하 시장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연락처를 공개하기도 했다. 하 시장 역시 경부선 지하화, 산본신도시 재건축 추진 등 군포시에서 역점을 두고 있는 사항들을 이날 모인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했다. 하 시장은 “안타까운 게 우리 시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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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폐현수막 문제 해결 나선다… 친환경 소재 도입 움직임
선거철마다 폐현수막에 따른 쓰레기 문제가 부상하는 가운데(4월8일자 2면 보도) 친환경 소재 현수막으로 대체하려는 움직임이 경기도 시·군에서도 차츰 확산되고 있다. 올해 파주시가 공공 현수막을 친환경 소재 현수막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추진하는데 이어, 군포시도 관련 조례 제정을 준비 중이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와 환경부가 국회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선거용 폐현수막 발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 당시 각각 1천110t, 1천557t의 폐현수막이 발생했다. 재활용률은 24% 남짓이었다. 대부분의 현수막은 플라스틱 합성수지로 제작돼 소각 시 막대한 유해 물질이 발생하고 땅에 매립하면 쉽게 썩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에 폐현수막에 따른 환경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지자체들이 나서고 있다. 지난해 파주시가 전국 최초로 친환경 소재 현수막을 활성화하는 조례를 제정한 게 시작점이었다. 사탕수수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해 생분해되는 현수막 등의 사용을 촉진하는 한편,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하는 게 조례의 핵심이다. 해당 조례에 따라 올해부터 3천500여장의 공공 현수막부터 친환경 현수막이 쓰이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군포시에서도 이르면 올 하반기 이 같은 움직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시의회에서 관련 조례를 추진해서다. 최근 시의회는 이혜승 의원이 대표발의를 준비 중인 '군포시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사용과 폐현수막 재활용을 시가 촉진하는 것에 더해, 관련 일자리 창출과 홍보 사업 등에 예산을 지원토록 하는 내용 등도 담았다. 군포/강기정·이종태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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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주차타워서 합동 재난대비 긴급 구조 훈련 지면기사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가 최근 반월호수 주차타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 대비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반월호수 주차타워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해 많은 유독가스가 뿜어져나오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군포소방서와 군포시, 군포경찰서 등 12개 기관·단체 55명과 장비 16대가 훈련에 참여했다.선착 소방대가 초기 진압 활동에 나서고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 후 대응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현장을 지휘하는 방안도 훈련했다. 전기 차량 화재 진압에 특화된 장비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기관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치복 서장은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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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소방서, 유관기관 합동 재난대비 긴급구조 훈련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가 최근 반월호수 주차타워에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재난 대비 긴급 구조 종합 훈련을 실시했다. 반월호수 주차타워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초기 진화에 실패해 많은 유독가스가 뿜어져나오고 사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시나리오에 따라 군포소방서와 군포시, 군포경찰서 등 12개 기관·단체 55명과 장비 16대가 훈련에 참여했다. 선착 소방대가 초기 진압 활동에 나서고 긴급구조통제단이 가동돼 각각의 임무와 역할을 숙지한 후 대응에 나섰다. 드론을 활용해 입체적으로 현장을 지휘하는 방안도 훈련했다. 전기 차량 화재 진압에 특화된 장비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전기차 화재를 효과적으로 진압하는 방안을 서로 고민하고 기관간 소통 체계를 구축하기도 했다. 이치복 서장은 “재난 대응 능력을 향상하는 기회가 됐다. 재난 사고 발생 시 유관기관과의 협력 체계 강화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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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신문협회 'NIE 패스포트' 기후시리즈 무료배포 지면기사
청소년 문해력·사고력 증진 워크북27일부터 초·중·고 3천명씩 선착순한국신문협회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4 신문이 들려주는 숲 이야기 NIE(신문활용교육)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NIE 패스포트는 신문 기사를 읽고 주어진 활동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NIE 워크북이다.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시리즈를 제작한다.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숲의 가치와 중요성을 배우고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도록 하는 취지다.학생들은 패스포트에 제시된 11~12개의 활동과제를 수행한 후 교사나 학부모로부터 확인 도장을 받아 오는 9월27일까지 신문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단체부문은 팀당 10명 이상 참가해야 한다. 신청 접수는 오는 27일 오전 10시부터 협회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모집인원은 초·중·고 각 3천명 선착순이다. 학생 1명당 1권씩, 단체 신청은 학교당 최대 50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총 88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단체상 수상 학교에는 상금 100만원이, 개별 수상자에게는 대상(3명) 100만원, 최우수상(3명) 50만원, 우수상(6명) 30만원, 장려상(30명) 5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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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2동 사회보장협의체, 홀몸노인과 '동네 한바퀴' 지면기사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최근 지역 저소득층 홀몸 어르신 15명과 동네 한 바퀴 산책에 나섰다.'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힐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나들이 사업'은 홀몸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산책 이후엔 삼계탕 등 점심을 함께 하고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도 전달했다.참석한 어르신들은 "혼자 있고 몸이 불편해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동네를 산책하니 기분 전환도 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종국 군포2동장은 "어르신 나들이 행사에 함께 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따뜻한 복지동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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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선도지구 지정 가시화' 들썩이는 산본 노후단지 지면기사
주공·장미아파트 등 곳곳 설명회'사전동의율 제고' 작업에도 매진22일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기준이 발표될 예정인 가운데 과열 양상을 보이는 성남 분당지역(5월20일자 9면 보도=분당 재건축 선도지구 경쟁 '과열' 모드로)에 더해 군포 산본지역 안팎도 들썩이고 있다.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주민 설명회가 속속 열리는가 하면,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일부 단지들은 입주민들의 사전 동의율을 대폭 끌어올리며 박차를 가하는 추세다.선도지구 지정 문제가 가시화되자 산본 노후 단지들은 재건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지난 11일 주민 설명회를 연 산본6구역 을지삼익한일아파트, 세종주공6단지아파트에 더해 산본주공11단지아파트와 바로 옆 삼성장미아파트, 자이백합아파트 3개 단지도 통합 재건축을 준비 중이다. 모두 준공 30년이 넘은 단지로 산본주공11단지가 1천400가구로 가장 크다. 장미아파트는 822가구, 백합아파트는 536가구다. 합하면 2천758가구에 달한다.이들 3개 단지는 산본주공1·2단지를 재건축해 조성한 후 일대 대장주 아파트로 거듭난 래미안 하이어스 바로 옆에 있다. 인근에 재건축한 대형 단지가 있다보니 재건축에 대한 의지가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올해 초 통합 재건축 추진을 결의한 후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소유주들의 사전 동의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매진하고 있다. 단지별로 사전 동의율은 다르지만 높게는 60% 이상까지 끌어올린 곳도 있다. 산본의 경우 1~2곳이 선도지구로 지정될 것으로 관측되는데, 입주민들의 동의율이 선도지구 선정의 최대 관건이 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일부 대형 노후 단지는 단독으로 선도지구 지정 작업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산본역 인근 주공2단지 충무1차아파트가 대표적이다. 마찬가지로 준공 30년이 넘은 이곳은 2천489가구의 대단지다. 역세권인데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있어 사업성 측면에서도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다.지난 19일 오후 해당 단지에서는 재건축 추진을 위한 주민설명회가 열렸다.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의 주된 내용과 혜택을 알리는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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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넘기 누가누가 잘하나’ 펀펀줄넘기 축제에서 실력 뽐낸 군포의왕 초등학생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성정현)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군포의왕 수리수리 모락모락 펀펀줄넘기 축제'를 개최했다. 420명의 학생들이 19개교를 대표해 참가했다. 학생들은 각종 개인 줄넘기와 긴줄 8자 마라톤, 긴줄 4도약 뛰기 등 여러 줄넘기 기술을 뽐냈다. 20일 시작한 축제는 22일까지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과 의왕 덕성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다음 달엔 펀펀줄넘기 대축제가 예정돼있다. 이번 축제에서 상위 3개팀에 속한 학생들은 해당 축제에 초청된다. 성정현 교육장은 “초등학생 때의 건강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 줄넘기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하고 다양한 활동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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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들과 동네 한바퀴
군포시 군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최근 지역 저소득층 독거 노인 15명과 동네 한 바퀴 산책에 나섰다. '희망나눔! 군포2동'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이번 '힐링~ 다같이 돌자! 동네 한바퀴! 나들이 사업'은 독거 노인들에 심리적 안정을 제공함으로써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기 위한 취지다. 산책 이후엔 삼계탕 등 점심을 함께 하고 건강 식품 등으로 구성된 선물 꾸러미도 전달했다. 참석한 노인들은 “혼자 있고 몸이 불편해 외출할 기회가 없었는데 동네를 산책하니 기분 전환도 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김민성 협의체 위원장은 “앞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하겠다"고 했다. 안종국 군포2동장은 “어르신 나들이 행사에 함께 해 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하다. 우리 동 특성에 맞는 사업으로 따뜻한 복지동네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