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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런드리고’ 창업… 선구안 가진 조성우 의식주컴퍼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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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명암 엇갈린 GTX 노선… A ‘호응’ B·C ‘먹구름’
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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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 재건축 선도지구 열흘 뒤 윤곽… 지역내 이주대책 ‘화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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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4·2 경기도의원 재·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승리 확실
202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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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재건축 행렬 속 산본 대형 노후 단지 ‘선도지구 지정’ 도전장
“선도지구, 우리 스스로 해낼 수 있습니다." 22일 노후계획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지정 기준 발표를 앞두고 1기 신도시인 군포 산본지역 곳곳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러 중소규모 단지들이 속속 통합 재건축을 결의하고 나선 가운데(5월13일자 9면 보도), 대형 노후 단지에선 단독으로 선도지구 지정 작업에 고삐를 당기고 나섰다. 산본역 인근에 위치한 주공2단지 충무1차아파트가 대표적이다. 준공 30년이 넘은 이곳은 2천489세대의 대단지다. 산본지역 내에서 통합 재건축을 추진하는 단지들의 총 세대 수가 2천700세대 안팎인 점을 고려하면 큰 차이가 없다. 역세권인데다 각종 생활 인프라가 밀집해있어 사업성 측면에서도 불리할 게 없다는 판단이다. 2~3개 단지가 연합해 재건축을 추진하는 통합 재건축 특성상 단지별로 여건이 달라 의견 차 등을 좁히는 게 관건이 될 수 있는데, 한 개의 단지인 만큼 이런 어려움은 상대적으로 적다는 것도 장점으로 거론된다. 지난 19일 이곳 단지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이하 준비위원회)가 선도지구 지정을 목표로 주민 설명회를 연 이유다. 이날 오후 군포시민체육광장 제1체육관에서 열린 주민 설명회엔 관심도에 비례하듯 많은 인파가 몰렸다. 준비된 좌석은 물론, 좌우 양옆까지 빼곡하게 소유주들과 입주민들이 자리했다. 앉을 곳이 부족해 선 채로 설명을 듣는 이들도 적지 않았다. 해당 단지는 1기 신도시 재건축 특별법 제정이 거론된 2022년부터 재건축을 추진해왔다. 선도지구에 반드시 지정돼 특별법상 여러 규제 완화를 토대로 보다 빠르고 원활하게 재건축을 진행해야 한다는 게 준비위원회 측 주장이다. 일례로 특별법을 적용받아 재건축을 진행하게 되면 용적률을 450%까지 최대한으로 끌어올려 층수를 높이고, 이에 따라 세대 수도 일반 분양 세대를 포함해 3천300여 세대까지 늘릴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섞인 목소리가 나온다. 이날 설명회에선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주요 내용 및 기존 제도와 대비되는 규제 완화 혜택, 앞으로의 일정, 특별법 적용 시 충무1차아파트의 재건축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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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대 피해 아동, 심리 지원 위해’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하음심리상담센터 업무협약 체결
군포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김기영)이 최근 하음심리상담센터(소장·양지원)와 군포시내 학대 피해 아동 및 가족 구성원의 심리 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지역 내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에 심리 평가, 치료, 정서 지원 서비스를 지원하는데 적극 협력키로 했다. 김기영 관장은 “군포지역 학대 피해 아동과 가족 구성원에 대한 치료, 상담으로 학대 후유증 감소와 재학대 예방을 위해 센터가 협력해주는 데 감사드린다"고 했다. 양지원 소장은 “학대 피해 아동과 그 가정이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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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찾은 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본부 '저동항 수중 정화' 지면기사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회장·김용덕) 재난구조본부가 최근 울릉도에서 수중 정화 활동 및 수난 구조 전문화 교육을 진행했다.울릉도 저동항 인근 바다속에서 폐타이어와 폐어구를 비롯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또 수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구조·구급 활동에 나설 수 있도록 대응 능력 강화 훈련도 함께 했다.특수임무유공자회 재난구조본부 측은 "꾸준한 훈련으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보훈 단체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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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장이 과천향교에서 제를 지낸 이유는…춘기 석전제 진행
1398년 설립된 과천향교는 오랜기간 지역의 대표 교육 공간으로 역할을 해왔다. 1944년 일제강점기 당시 시흥·안양·과천향교가 통합돼 지금의 형태가 됐다. 현재는 과천시, 광명시, 군포시, 안산시, 안양시, 의왕시, 시흥시 등 7개 시 유림들이 모여 공자와 설총을 비롯한 성현들을 추모하고 향교 문화를 계승하고 있다. 지난 11일 오전 하은호 군포시장이 과천향교에서 진행된 석전(釋奠)에서 첫 술잔을 올렸다. 과천향교는 매년 봄, 가을마다 공자를 비롯한 성현들에 폐백과 술을 올리는 석전 의식을 거행한다. 지난해부터는 7개 지자체 시장들이 초헌관을 맡기로 했다. 그 이후 가장 처음으로 맞은 지난해 춘기 석전제엔 과천시장이, 그해 추기 석전제엔 광명시장이 각각 초헌관으로서 제사를 주도했다. 이번 춘기 석전제는 군포시에서 담당하게 됐다. 하 시장이 초헌관을 맡았고, 이길호 군포시의회 의장이 그 다음으로 술잔을 올리는 아헌관 역할을 했다. 주근동 군포문화원장은 종헌관, 변구영 군포시 유림 대표는 동분헌관, 이동한 군포시의원은 서분헌관을 각각 담당했다. 모두 예를 갖추고 제사를 올리며 성현을 추모하고 뜻을 기렸다. 하은호 시장은 “과천향교의 제향 봉행을 통해 잊혀져가는 예의 정신을 다시 한 번 새기고 전통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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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 실시…8월 전국민 훈련도 사전 점검
군포시가 지난 14일 관내 행정·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 8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 사전 점검도 함께 진행했다. 하은호 군포시장과 직원들은 이날 오후 2시 공습 경보 사이렌이 발령되자 본관 2층 대회의실로 모인 후, 이현우 화생방 강사의 지도 아래 방독면 착용을 체험했다. 이어 경기도 광주시 취수장에 미상의 발사체가 발사됐다는 가상 시나리오에 따라, 이에 대응하기 위한 토의를 실시했다. 훈련 후엔 군포경찰서, 군포소방서, 군포시 민방위팀 실무자들간 군포소방서 사거리부터 오금동행정복지센터 사거리까지의 도로 통제 등 8월 전국민 참여 민방위 훈련을 사전 점검하는 한편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이번 훈련은 행정안전부가 관공서·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한 것이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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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SOAR' 전략, 100년 향해 비상하라" 지면기사
설립 71주년 기념식… 2030 비전 선포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라)'.한세대학교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30 비전을 지난 14일 발표했다. 비전 2030 선포식은 한세대 본관에서 설립 7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실시됐다. 비전의 핵심은 'SOAR(비상)'로, 각각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성공 실현(O), 대학 경영 고도화(A), 사회적 가치 제고(R)다.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해당 'SOAR' 전략을 토대로 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산업 전문 인력과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점도 부연했다. 융·복합 교육을 두루 강화하고 지역 기반 융·복합 연계가 이뤄져야만 이런 점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 매년 3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관련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는 한편 한세대가 가진 경쟁력을 확실히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비전 2030 선포식은 지난 2월 취임식을 가진 백인자 제9대 총장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백 총장은 "새로운 영광의 100주년을 향해 더 높이 비상하자는 비전을 달성하고자 한다"며 "혁신과 도전, 지역 성장을 견인하는 영성 중심 대학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왼쪽부터)정지영 교수협의회장, 류대현 부총장, 최진탁 부총장, 김명전 이사장, 백인자 총장, 최원우 총학생회장, 석승현 영산신학대학원 원우회장, 김만길 대학노조 한세대지부장이 한세대 비전 2030을 선포하고 있다. 2024.5.14 /한세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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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1청렴·상호존중 캠페인 확산…군포소방서 ‘상호존중 문화운동의 날’ 진행
한 사람이 한 가지의 청렴, 상호 존중을 실천하자는 캠페인이 이어지고 있다. 군포소방서(서장·이치복)는 최근 안양컨트리클럽 시민 개방의 날에 맞춰 '상호존중 문화 운동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조직 구성원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자는 취지다. 이치복 서장을 비롯한 군포소방서 직원 30여명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게임을 하거나 사진을 찍었다. 먼저 웃으며 인사하기, 존중하고 배려하는 언어 사용하기, 부당한 지시나 요구하지 않기 등을 실천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군포의왕교육지원청(교육장·성정현)도 22일까지 '나도 청렴 한 마디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 사람당 하나씩 청렴, 상호존중 실천 메시지를 경기도교육청 메신저 프로필 메시지에 담아 캠페인 기간 게시하는 방식으로 참여한다. 스스로 청렴, 상호존중 실천의지를 다지고 일상화하자는 의미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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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세대 100년의 키워드는 ‘SOAR’… 비전 2030 선포
'Soar high! Reach higher(비상하라, 더 높은 곳을 향하라)'. 설립 71주년을 맞은 한세대학교가 앞으로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2030 비전을 14일 발표했다. 비전의 핵심은 'SOAR(비상)'다. 도약하기 위해 미래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사회와 함께 하는 학교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비전 2030 선포식은 이날 오전 11시 한세대 본관에서 71주년 기념식과 더불어 실시됐다. 새로운 방향의 100주년을 향해 높이 비상하겠다는 각오를 2030 비전에 담았다. 4대 전략방향의 키워드도 S·O·A·R로 각각 설정했다. 미래 인재 양성(S), 학생 성공 실현(O), 대학 경영 고도화(A), 사회적 가치 제고(R)다. 해당 'SOAR' 전략을 토대로 한 혁신과 도전으로 지역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AI(인공지능)를 비롯한 첨단산업 전문 인력과 디지털 콘텐츠 전문가,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점도 부연했다. 융·복합 교육을 두루 강화하고 지역 기반 융·복합 연계가 이뤄져야만 이런 점을 실현할 수 있는 만큼, 매년 30억원 이상을 집중 투자해 관련 체계를 탄탄히 구축하는 한편 한세대가 가진 경쟁력을 확실히 하겠다는 점을 강조했다. 비전 발표에 나선 윤현철 기획처장은 “대학이 소재한 군포는 물론 의왕, 안양, 과천지역 등까지 우리 대학의 인프라를 공유하고 동행하며 함께 발전해나가겠다"며 “한세대가 더 높은 곳을 향해 날아오를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비전과 발전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번 비전 2030 선포식은 지난 2월 취임식을 가진 백인자 제9대 총장의 취임 100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기도 하다. 백 총장은 “비상을 통해 써내려갈 100년의 시간이 우리 대학의 영광스럽고 자랑스러운 역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한세대는 선포식에 앞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안수집사회가 기증한 비전 선포 기념석의 제막식도 진행했다. 또 정동균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이 '하나님의 큰 그림: 미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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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사회복지사협회 창설… 초대회장에 최복란씨 선출 지면기사
군포시사회복지사협회(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군포시지회)가 창설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번째다.13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20명 가량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 협회는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예산과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은 협회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최복란(사진) 매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선출됐다. 이어 감사 2명과 부회장 5명도 선임했다.최 회장은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을 돌보지만 비교적 스스로를 살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경기도에서 30번째로 출범하게 됐다. 220명으로 출발하지만 아마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 단계인 협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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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사회복지사협회 출범…초대 회장에 최복란 매화종합사회복지관장
군포시사회복지사협회(경기도사회복지사협회 군포시지회)가 창설됐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30번째다. 13일 오전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 220명가량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창립총회를 연 협회는 운영 규정을 제정하고 올해 예산과 주요 사업을 논의하는 한편, 회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초대 회장은 협회 출범을 위한 준비위원장을 맡았던 최복란 매화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이 선출됐다. 이어 감사 2명과 부회장 5명도 선임했다. 최 회장은 “우리는 항상 다른 사람을 돌보지만 비교적 스스로를 살피지는 못했던 것 같다. 그래서 경기도에서 30번째로 출범하게 됐다. 220명으로 출발하지만 아마 더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초기 단계인 협회가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포/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