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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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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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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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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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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팔당댐 관리교 내년부터 보수공사, 3년간 차량 통행 중지… 9.5㎞ 우회 지면기사
보수·보강공사를 위해 팔당댐 관리교(댐 상부)의 차량 통행이 내년 1월부터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전면 중지된다.21일 경기도에 따르면 팔당댐 관리교는 1973년 준공한 국가중요시설이다. 남양주시 조안면과 하남시 배알미동을 잇는 팔당댐 상부 통행로로 길이 378m의 2차로다. 팔당댐 관리교를 이용하지 않고 팔당대교 등 우회로를 이용할 때 이동거리는 최대 9.5㎞이다. 이에 도와 한국수력원자력은 협약을 체결해 2006년 12월부터 휴일·공휴일에 승용차와 소형 화물차에만 통행을 허용했다. 그러나 국토안전관리원의 정밀안전진단 결과, 댐 전반에 대해 구조 안전성 상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보수·보강공사를 하게 됐다. /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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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84세 시니어 모델' 권영진씨 지면기사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니 이룬 것이 크지 않더라도 배우며 사는 인생은 즐겁습니다."'인생은 80부터'를 외치며 시니어 모델에 도전한 권영진(84)씨. 그는 10여년 전 중견건설업체의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4년 전인 80세의 나이에 시니어 모델에 도전했다. 부인인 이춘옥(76)씨의 적극적인 권유에 따른 것이다. 이씨는 8년차 시니어 모델로, 모델계에서는 선배인 셈이다. 권씨는 "경험을 해 보면 그 느낌을 알 수 있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인생이 서글퍼지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을 더할지 보다는 무엇을 뺄지를 고민해야 한다. 정점에서 스스로 우러나오는 상쾌함이 있다"고 강조했다.백상이앤씨건설 경영 일선 물러난후'모델 8년차' 부인의 적극 권유 계기"단번에 늙지 않는 길은 현역 의식" 권씨는 40여년간 건설일에 종사했다. 1980년대 테헤란로 건설을 주도한 성지건설의 대표이사와 회장을 역임했고 백상이앤씨건설(주)의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다 2013년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다. 그리고 지금은 고문을 맡고 있다. 유년기에 집안이 몰락, 고교 졸업 후 안 해본 일이 없을 정도로 고생을 한 그의 인생은 특유의 근면성실함으로 점철돼 있다. 건설회사 입사 후 주변의 인정을 받은 그는 건설회사를 창업해 탄탄한 중견기업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그리고 권씨는 자녀들의 배움에 대해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4명 중 2명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이제 제2의 인생을 시작한 그는 "노년의 인생을 손상시키는 것은 '너무 오래 살았다. 이제 이 나이에 무엇을 하겠느냐'는 등 스스로의 한계를 부여하는 자조적인 한탄이라고 생각한다"며 "스스로를 폄하하는 어리석은 짓을 해서는 안 된다. 살아 숨 쉬는 것 자체가 축복이기 때문"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부인 이씨와 함께 지금의 모델 일을 즐기고 있다. 권씨는 "단번에 늙지 않는 길은 스스로 현역이란 의식을 갖고 배우고, 또 배우며 나서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나 또한 지금의 모델 일을 계속 하면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고양/김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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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고양서 15일부터 3일간 지면기사
경기도 최대 생활스포츠 축제인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개막한다.도내 31개 시·군의 생활체육 동호인 2만여 명이 참여하는 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하 생활대축전)은 17일까지 3일간 개최되며, 고양 전역 40여 개소 경기장에서 총 25개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고양시는 2008년도 생활대축전 개최후 15년만에 다시 본 대회를 준비하는 만큼, '미래를 바꾸는 힘 고양, 화합을 이루는 힘 경기'라는 대회 슬로건 아래 차별화된 축제를 준비했다.개회식은 첫날인 1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희망의 소리, 세상을 놀라게 하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회 성공을 기원하는 고양예고의 타악공연을 시작으로 고양시태권도시범단 등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선수단의 선서 이후 수준급의 주제 공연이 이어진다. 특히 하이라이트로 드론아트쇼와 오마이걸, 이찬원 등 국내 정상급 인기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공연 무대가 고양의 밤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또한 당일 고양종합운동장 남문 광장에서는 인기 유튜버 '쇼갱'의 서커스 무대를 비롯해 관내 공연예술 동아리의 거리 공연이 펼쳐진다.이 밖에 '슐런' 등 생활체육 종목 체험부스와 멋글씨(캘리그래피), 가상현실(VR)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 특산물 판매부스 등도 마련해 다채로운 즐길거리가 운영된다.이동환 시장은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은 경기도민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하는 구심점"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고양시 생활체육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겠다. 나아가 지역경제와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대회가 끝나는 날까지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개회식 포스터. /고양시 제공'제34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이 열리게 될 고양 종합운동장.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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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대-한국전파진흥협회,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한국전파진흥협회,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 협약 체결 한국항공대는 13일 한국항공대 회의실에서 허희영 총장,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과 양 기관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래항공모빌리티의 도입과 누리호 발사성공으로 국내 항공우주산업에 거는 기대와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두 기관은 신사업 발굴과 인재양성, 연구개발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한국항공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전파산업활성화 협약 체결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지원위해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교류도 합의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 공동구축 △항공우주전파통신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의 개발·운영 △미래항공모빌리티(UAM.AAM) 등 항공우주분야 신산업 지원을 추진한다. 또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과 활발한 상호교류도 합의했다. 또한 한국항공대와 한국전파진흥협회 송도 IoT기술지원센터를 연결한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도 조성할 계획이다. 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은 "한국전파진흥협회와의 이번 MOU를 통해 항공대의 특성화 분야인 항공우주전파통신 분야의 전문인재양성과 원천기술 개발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항공우주전파통신 산업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약속했다. 송정수 한국전파진흥협회 상근부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북 항공우주전파통신 신산업 육성 벨트를 공동 구축할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현재 협회에서 추진 중인 전문인력양성과 가상훈련 교육콘텐츠 개발, 안전한 UAM.AAM 전파환경 조성, 저궤도 위성통신 산업 활성화 등에서 한국항공대와의 다양한 협업을 해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한국항공대 허희영 총장(앞줄 왼쪽)과 한국전파진흥협회 송정수 상근부회장등 양 기관관계자들이 참석항 가운데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항공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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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팔도명물] 전설의 고양… 원조 미(米)식가 지면기사
고양특례시 들녘에서는 해마다 풍요로운 결실을 맺는다. 한강 유역의 기름진 평야는 예로부터 벼농사로 명성이 높았고, 한반도 벼농사의 기원을 잇는 가와지쌀도 추수를 앞두고 알알이 여물고 있다.가와지쌀은 고양시 고유 쌀 브랜드로 육성하고 있는 '가와지1호' 벼 품종을 말한다. 가와지볍씨에서 이름을 따온 가와지쌀은 우수한 품질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맛 좋은 가공식품으로 재탄생해 영역을 넓혀 나간다.이동환 시장은 "고양시 특화 농산물인 가와지쌀은 전국 어느 쌀과 비교해도 뛰어난 품질을 자랑한다"며 "가와지쌀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소비를 촉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고양 농기센터에 5020년전 가와지볍씨 보관신석기시대부터 한반도서 농사 지었단 증거찹쌀·멥쌀 중간 반찰 품종… 차진 식감 자랑밥이 식은 후에도 딱딱해지지 않고 부드러워빵·케이크·막걸리·라떼 등 식품개발도 활발 ■ 한반도 최초의 재배벼, '고양 가와지볍씨'고양시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유물로 세운 박물관이 있다.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위치한 박물관에는 평균 길이 7.03㎜, 너비 2.78㎜에 불과한 종자들을 보관하고 있는데 이 작은 씨앗이 바로 5천20년 역사를 품은 가와지볍씨다.일산 신도시 개발이 한창이던 1991년 고양군 송포면 대화4리 가와지마을 논의 토탄층 가래나무 층위에서 볍씨가 발견됐다. 미국 베타연구소로 보내 연대를 측정한 결과, 무려 5천20년 전의 볍씨라는 것이 밝혀졌다.발굴된 마을의 이름을 붙여 가와지볍씨라고 명명했고, 가와지볍씨는 처음으로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재배 볍씨로 알려지게 됐다.가와지볍씨가 야생벼가 아니라 재배벼란 단서는 소지경에서 발견할 수 있다. 소지경은 벼의 줄기 부분과 낱알을 연결하는 꼭지를 말한다. 가와지볍씨 소지경 단면에서 인위적으로 떼어낸 흔적이 발견돼 재배벼란 사실이 명확해졌다. 이를 근거로 가와지볍씨는 한반도 농사의 기원이 청동기 시대보다 훨씬 앞선 신석기 시대부터 시작됐다는 것을 증명해 준다.■ '고양'이 키우는 '가와지쌀'… 특화 농산물로 집중 육성가와지볍씨의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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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 분야 직업 체험 해봐요'… 2023 고양미래직업 페스티벌 개최
드론 분야 미래 직업을 체험할 수 있는 축제가 고양특례시를 찾아온다.고양시는 오는 15일, 16일, 23일에 화전역 광장과 한국항공대 캠퍼스에서 '2023 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15일·16일·23일 화전역 광장·한국항공대 캠퍼스서 열려미래 기술 체험·전시·문화예술 프로그램 '가득''고양 미래직업 페스티벌'은 고양특례시가 2023년 경기도 역사문화생태 관광 융복합 콘텐츠 개발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이다. 경기관광공사, 한국항공대와 화전마을공동체가 공동으로 축제를 운영한다.한국항공대 학생들, 화전 지역 마을 주민과 상가가 어우러져서 진행하는 이번 축제에는 미래기술 체험, 전시, 화전 마을 관광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모형항공기 제작 ▲열기구와 헬륨기구 만들기 ▲내 눈앞의 생생한 태양 관찰 체험 ▲드론 심층 기계 학습(딥러닝) 체험 ▲내 손으로 만드는 누리호 ▲열기구 탑승 체험 ▲여객기(A300) 탑승 체험 등 다양한 미래 기술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다.고양시 관광과 김동원 과장은 "미래 사업의 요람으로 도약하고 있는 화전 지역이 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며 " 한국항공대 학생들과 지역 주민이 정성 들여 준비한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문의: (주)에이치스토리 블로그 및 공식 인스타그램(@hstory_tamtam).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 미래직업페스티벌 포스터.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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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관내 기업 ㈜디와이디 현장 방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6일 덕양구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 내 우수기업인 ㈜디와이디를 방문해 기업애로사항과 현안을 청취했다. 이 시장의 관내 기업방문은 기업 애로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고양시 시책이다. 시는 그동안 자족도시를 향한 '기업-지역 간 상생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다양한 현장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이 시장은 이날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과 유통 사업을 하고 있는 ㈜디와이디 이일준 회장과 정창래 대표등 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디와이디 정창래 대표는 "고양특례시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고양시 지역사회 인재를 최우선 채용하면서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와함께 이시장과 정대표는 향후 자체 기술 연구소의 필요성에 따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의 투자의향 협약서에 상호 서명했다. 이 시장은 "독보적인 화장품 분야 브랜드 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고 있는 ㈜디와이디에 박수를 보낸다. 지역기업이 발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디와이디는 2021년 11월 삼송 엠비엔(MBN)스튜디오 지식산업센터에 입주했다. ㈜디와이디는 화장품 및 화장용품의 기획·디자인·마케팅, 상품 유통과 자체 브랜드의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및 유통 사업을 하는 코스닥 상장 대표 중소기업이다. 주요 브랜드로는 릴리바이레드, 해서린, 슬로우허밍 등이 있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이동환 고양시장(왼쪽)이 이일준 디와이디 회장(오른쪽)을 만나 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이동환시장(왼쪽)과 정창래 대표가 일산테크노벨리 투자의향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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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백석1동 주민자치회 '도시락 이웃 나눔' 지면기사
고양특례시 백석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5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하반기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민관·기업 협력 사업으로 실시하는 '사랑가득 도시락 나눔' 사업은 월 2회 지역 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0가구에 방문해 안부를 묻고 따뜻한 식사를 전달하는 주민자치 사업이다.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잠시 중단됐다가 9월부터 재개됐다.나눔 사업을 위해 한국동서발전(주) 일산발전본부와 정릉연탄갈비(백석1동 소재), 후앙 베이커리에서 꾸준한 도움을 주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도시락 배달을 마친 후 이석구 주민자치회장은 "유난히 더운 올해 여름을 힘들게 지냈을 독거어르신 등 이웃들의 안부를 살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하반기에도 따뜻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경한 백석1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협력해 정이 넘치고 살기 좋은 백석1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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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고양시 '양성평등 확산 기원' 지면기사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고양시가 지난 5일 시 문예회관에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사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환 시장, 김영식 시의회 의장, 여성단체와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기원하는 퍼포먼스 등을 진행했다. 2023.9.5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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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시, 시의회 반대·경기도 감사… '신청사 이전' 판단 헌재에 맡긴다 지면기사
고양시가 시의회 반대와 경기도 감사로 지지부진한 신청사 이전과 관련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기로 했다.4일 시에 따르면 시는 도 감사와 관련해 "주민감사 청구 대상에 없는 내용을 문제 삼은 것은 위법·부당하고 지방자치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며 권한쟁의심판 및 효력정지 가처분을 지난 1일 헌재에 청구했다. 앞서 도는 감사 대상인 시장의 편법·부당 업무지시, 이전 대상 빌딩의 공공청사 기준 미달 등에서 하자를 찾지 못했고 타당성 조사 예산을 별건으로 감사해 일부 문제점을 적발했다.이동환 시장은 지난해 취임 후 4천억여 원이 드는 신청사 건립계획을 철회하는 대신 일산동구 백석동의 업무 빌딩을 청사로 활용하려다 시의회 반대에 부딪혔다.시의회는 계획대로 덕양구 주교동에 신청사를 건립해야 지역균형발전이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또 시가 청사 이전을 위한 타당성 조사 비용 7천500만원을 예비비로 사용한 것은 '지방재정법 위반'이란 도 감사 결과도 반대 이유로 꼽고 있다.이정형 제2부시장은 "백석동 업무 빌딩은 공공청사로 사용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헌재 결정이 나면 의회를 설득해 청사 이전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