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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 핫플' 행주산성 봄단장… 28일부터 한류 주제 '예술이야…' 지면기사
고양 '행주산성'이 따스한 봄밤 화려한 조명으로 불을 밝힌다.고양시는 오는 28일부터 5월14일까지 행주산성에서 야간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개최, 행락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행주산성은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 100선'에 포함될 만큼 아름다운 야경으로도 인기를 끄는 곳이다. 올해 3회째를 맞아 '세계인이 사랑하는 행주, 한류로 빛나다'를 주제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 기간에 대첩문, 권율 장군 동상, 충훈정, 덕양정 등 12곳은 갖가지 색깔의 빛으로 단장된다. '행주산성 달빛여행' 프로그램도 마련돼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산성 곳곳을 둘러보며 430년 전 일본군 3만명을 무찌른 호국 영웅들의 위업을 되새길 수 있다.축제 이틀째인 오는 29일에는 산성 정상에서 고양예술고등학교 아름드리무용단 등이 참여하는 '행주대첩, 승전고를 울려라'가 공연된다. 대첩문 광장 등에서는 돌멩이로 소원 쓰기·그림 그리기, 청사초롱 만들기, 신기전 제작, 목판인쇄 체험 등 행사가 축제 기간 내내 이뤄진다. 매주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7시와 오후 8시 각각 충의정과 충훈정에서 청년 음악가들이 준비한 산성 음악회가 두 차례씩 열린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가 오는 28일부터 5월14일까지 행주산성에서 야간 축제 '행주가(街) 예술이야(夜)'를 개최한다. 사진은 행주산성 야경. /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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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 예산 감축' 또다시 사업 난항… 손발 묶인 고양시 지면기사
준예산 체제로 새해를 맞이했던 고양시가 이번에는 추가경정예산안 삭감으로 또다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게 됐다.60억원이 삭감된 제1차 추가경정예산 수정안이 지난 3일 제273회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기 때문이다.이와 관련 한찬희 시 기획조정실장은 5일 기자실에서 언론브리핑을 갖고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시가 당초 의회에 제출한 1회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약 2천170억원으로, 시민복지·민생안정을 위한 주요사업 및 본예산 삭감·미편성 사업 등이 담겼다.시의회 본회의서 60억 삭감 통과세계도시포럼 등 임기내 불투명하지만 시의회 예결위에서 약 60억원이 삭감됐다. 이 중 주민편의 증진 등을 위한 사업 예산은 약 58억원에 달한다. 업무추진비도 1억8천여만원이 삭감됐다.삭감된 사업예산 58억원은 전체 본예산 중 큰 비중은 아니지만 시정 전반 운영을 위한 용역비 등과 관련돼 올해 추진될 사업 추진이 불투명해졌다.특히 업무추진비 삭감은 시장 및 제1·2부시장, 기획조정실, 언론홍보담당관 등 일부 부서에 집중돼 '표적 삭감' 논란까지 일고 있다.이와 관련 한 실장은 "연초 본예산 대폭 삭감 후 시정운영에 어려움을 겪어왔던 시는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대비해 왔지만 추경예산안마저 삭감돼 다수의 주요사업이 발도 떼지 못하고 표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추경에서 삭감된 주요사업은 ▲시민의 날 기념식 개최 ▲고양 시민복지재단설립 ▲건강취약계층시설 미세먼지 방진창 설치 지원 ▲고양 박물관 설립 ▲한옥마을 조성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 ▲2023 세계도시포럼 개최 ▲국립과학관 건립 등이다.해당 사업들은 시의 주요 정책이자 시민들의 관심이 큰 사업으로 예산 삭감에 따라 일부 사업은 이동환 시장 임기 내 추진 여부가 불확실해졌다.한 실장은 "본예산 삭감 후 추경예산도 삭감돼 시민과 약속했던 사업들마저 추진하지 못하게 돼 말 그대로 '손발이 묶인 상황'이다. 시의회에 집행부의 입장과 상황을 지속적으로 설명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시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은 조직개편으로까지 이어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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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 '공공성 강화'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킨텍스가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 사업 등 국내외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공공성을 강화한다.이를 위해 글로벌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로 도약을 위한 '킨텍스 전시장 운영위원회'를 공식 출범한다.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는 5일 "운영위를 통한 공공성 확보는 킨텍스 성장에 추진력이 될 것이고 대한민국 전시산업이 세계의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출범하는 운영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법조계 등 민·관의 외부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다.전시장 임대료·배정 등 정책 객관적 결정잠실운동장 일대 글로벌 거점 탈바꿈도전시장 임대료, 전시회 배정 등 주요 정책을 위원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결정, 킨텍스의 전시컨벤션센터 운영사업의 전문성과 함께 공공성을 향상할 계획이다.그동안 킨텍스는 '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과 '인도 국제전시장(이하 IICC)' 운영 사업을 수주하는 등 전시장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올해 착공 예정인 3전시장까지 완공되면 향후 약 60만㎡의 전시면적을 운영하게 된다.서울시가 추진하는'잠실 마이스 복합개발사업'은 약 2조8천억 원 규모로 잠실종합운동장 일대(약 35.7만㎡)에 전시컨벤션센터(12만㎡)와 문화·상업시설, 호텔 등 MICE 복합단지를 건립하는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이를 통해 잠실운동장 일대가 글로벌 마이스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킨텍스는 2021년 한화그룹을 대표사로 한 컨소시엄으로 입찰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고 40년간 잠실 전시컨벤션센터의 운영을 책임질 예정이다. 킨텍스는 전시장 운영위원회에 향후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공공기관 및 해외 전문기관도 참여시켜 잠실 컨벤션센터 운영에 더욱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이외에도 오는 10월 1차 개장 예정인 인도 'IICC'는 서남아시아 최대 전시컨벤션 복합지구에 들어서는 인도 최대 규모의 전시장으로 킨텍스가 프랑스 등 유수의 글로벌 전시장 운영사와 경쟁해 운영권을 수주했다.향후 킨텍스가 운영할 전시면적은 약 60만㎡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킨텍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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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연명의료 중단 6296명 등록 지원… 일산동구보건소 '복지부 장관상' 지면기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가 전국 공공보건의료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4일 고양시에 따르면 일산동구보건소는 죽음이 임박한 환자가 인간 존엄성과 가치, 품위를 지키며 스스로 삶을 마무리하는 웰다잉의 소중함을 주민들에게 일깨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일산동구보건소는 연명의료결정법이 시행된 2018년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으로 지정돼 지난해 말까지 6천296명의 등록을 지원했다. 연명의료는 임종을 앞둔 환자에게 치료 효과 없이 생명만 연장하는 심폐소생술, 혈액 투석, 항암제 투여, 인공호흡기 착용, 체외생명유지술, 수혈, 혈압상승제 투여 등을 하는 것을 뜻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향후 환자가 됐을 때 연명치료를 하지 않거나 중단할 수 있도록 사전에 작성하는 문서다. 의향서를 쓰지 않으면 기본적으로 연명의료가 이뤄진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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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차량관리·보행… 소소한 불편 더는 고양시 지면기사
고양시가 생활주변에서 느끼는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한 시민 편의 행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시는 차량 검사 및 보험 과태료 등 차량관리 행정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도입하고 대형보도블록을 사용한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보행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고 3일 밝혔다. 또 편안하고 안전한 도로·보도 정비공사도 추진키로 했다. 모바일 전자고지 6월부터 확대키로차량검사·과태료 등 문자로 서비스 시는 오는 6월부터 차량 종합검사 지연, 보험 미가입, 과태료 납부 등에 모바일 전자고지를 확대 시행해 시민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종이로 전달되던 차량 검사, 보험경과 안내, 과태료 사전처분 통지, 부과, 독촉고지, 압류통지 등을 문자를 통해 고지하는 서비스다. 자신 명의의 스마트폰에서 본인 인증을 거치면 쉽게 열람, 확인할 수 있다.시는 모바일 전자고지를 도입하면 납부 지연 등으로 인한 과태료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신속하고 정확한 고지 행정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이와 함께 시는 지난해 민선 8기 출범과 함께 도시 경관 향상을 위해 기존의 보도블록보다 더 크고 튼튼한 대형보도블록을 도입했다.기존의 보도블록은 설치 후 시간이 흐르면 나무뿌리와 노면 침하 등으로 보행로가 불규칙해지고 걷기에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었다. 대형보도블록의 경우는 평탄도가 높아 노면이 울퉁불퉁해지는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보행약자도 편안하게 걸을 수 있어 안전한 보행공간을 만들 수 있다.대형보도블록, 평탄도 높아 안전올 15곳 정비 59억2천만원 투입 이에 시는 지난해 12월 일산병원 사거리 인근의 일산로 보도정비사업을 진행했고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았다. 올해는 사업을 확대해 어울림로 일원 등 15개소에서 보도정비 사업을 추진, 총사업비 59억2천만원이 투입된다. 사업추진을 위해 종합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도로계획, 도로공사, 유지관리, 도시디자인 등 관련 부서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행자 중심의 걷기 편한 보행도로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시는 또 이달 중 해빙기 안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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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주민 안전 최우선'… 신축·노후 건축물 점검·관리 강화 지면기사
'시민 안전·안심·안정'을 위해 고양시 덕양구가 2023년 관내 건축물에 대한 체계적인 건축물 점검 및 관리 계획을 수립하고 추진한다.3일 덕양구에 따르면 구는 먼저 체계적인 건축물 관리 기반을 구축하고자 건축물 사용승인(신축) 과정에서 건축물관리계획 수립을 철저히 확인하고 건축물관리법에 따라 정기점검, 긴급 점검, 소규모 노후 건축물 점검 등을 통해 필요한 경우 건축물 사용제한 등으로 사용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고양시 덕양구, 제3종 시설물 조사'해체공사' 법기준보다 자주 확인 또한 상반기 내에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제3종 시설물 실태조사' 용역을 실시하고 조사 결과를 검토·분석해 안전조치와 안전진단 실시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또 시설물통합정보관련시스템(FMS)에 시설물 정보를 등록할 계획이다. 특히 효율적인 건축물 점검 및 관리를 위해 노후 및 위험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고자 대상 건축물을 수시로 선정하고 누적·관리해 주기적인 점검을 실시, 건축 전문가와 함께 합동점검 등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파악해 선제적인 대처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마지막으로 건축공사 중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건축물 해체 공사에 대한 현장점검을 법의 기준보다 더 자주 실시하고 필요한 경우 전문가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안전 지도 등을 시행,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건축물의 해체 및 멸실 신고를 운영할 예정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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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시 지반통합탐사… 지하 196개 공동 발견 지면기사
고양시가 지반침하가 잦은 관내 도로에 대한 통합적 탐사를 실시, 주요 도로 지하에서 196개의 공동(空洞)을 발견하고 종합안전대응에 나섰다.29일 고양시에 따르면 고양지역 지반침하 사고는 2018~2022년 5년 새 30건이 발생했고 1기 신도시로 개발된 일산동구에 집중됐다. 발생 원인은 주로 상하수관 손상, 굴착 공사 때문이었으며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지반침하도 잦아지고 있다.요진와이시티가 들어선 백석동 일대에서는 2018년 온수관 파열과 지반침하로 사상자가 생기고 도로 통행이 중단됐으며 2021년에는 마두역 그랜드프라자 건물의 지반이 내려앉으면서 지하 기둥이 파손돼 300여 명이 대피하기도 했다.이에 시는 2021년 7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공동 때문에 생기는 도로 침하 사고 예방을 위해 지반탐사를 진행했다. 2018년부터 시행된 '지하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시설물 관리자는 연 1회 이상 육안 점검과 5년마다 1회 이상 공동 조사를 해야 한다.시는 지하안전법 제정 이후 처음 실시한 공동 조사의 효율적인 진행을 위해 지하시설물 관리자 협의체를 구성, 국도 등 57개 도로 노선과 민원 구간에 약 2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통합적 탐사를 했다.차량과 시민 통행이 잦은 57개 도로 등에 지표투과레이더(GPR) 탐사 장비를 투입, 노면 1.5~2m 아랫부분 탐사를 통해 무려 196개의 공동을 찾아내 친환경 유동성 물질을 채워 넣거나 굴착 복구를 했다.백석동 공사 현장 인근 보행로에는 지능형 사물인터넷 기반의 지반침하 감시 시스템을 설치해 24시간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지반 변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인공지능(AI) 알고리즘 분석을 거쳐 침하 위험성을 예측한다.시는 지하를 안전하게 개발, 이용할 수 있는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2021년부터 매년 지하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지하안전관리계획은 다음 달 내로 수립할 예정이다. 또 약 40㎞에 달하는 노후 하수관로 점검을 올해 안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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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고양시,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 지면기사
고양시가 원당 시청사 이전 부지를 중심으로 복합개발과 복합용도가 허용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을 추진한다.이동환 시장은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국토교통부의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은 시청 백석동 이전 및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와 밀접하게 관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지난 1월 국토부의 도시계획 혁신방안 발표 이후 국토계획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발의됐고 국토부 후속 조치로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추진계획이 나왔다.공간혁신 선도사업 사례는 ▲노후공업지역 활성화 ▲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 부지 개발 ▲구도심 재창조 등이다.공공청사 등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 개발은 공공청사 등 이전 및 집적화로 인한 유휴부지를 첨단 산업단지 및 주거·문화 복합시설로 조성(도시혁신)하고 인근 배후 상권 조성을 위해 다양한 용도를 허용(복합용도)한다. 구도심 재창조는 청사 이전부지 복합개발(도시혁신)과 인근 노후 상권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용도 허용(복합용도), 공영주차장(노후터미널) 상부 복합문화공간 조성(입체복합) 등이다.이 시장은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지난 21일 원희룡 국토부 장관이 고양시에 방문할 때 건의한 사항"이라며 "공간혁신 선도사업에 가장 부합하고 국토부 공모에 반영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국토부는 오는 6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7월 선도 사업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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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이동환 고양시장 '정발산동 주민 소통' 지면기사
"일산 재건축에 자족기능을 담겠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27일 정발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과의 대화'를 열고 일산 등 재건축사업 시 노후아파트단지 개선을 넘어 자족시설을 확충하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베드타운으로 상실했던 도시기능을 살리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023.3.27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사진/고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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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도시 고양서 9월 '대한민국 독서대전'… 100여개 프로그램 연중운영
'읽는 사이에 - 변화하는 나, 성장하는 우리' 라는 슬로건으로 독서생태계를 잇는 시민참여형 독서문화축제가 고양 호수공원에서 개최된다. 고양특례시는 책 읽는 즐거움을 통해 독서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9월 '2023 제10회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개최한다. 독서대전의 본 행사는 오는 9월 1일~3일 일산호수공원, 고양시 일원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독서대전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하고 책의 도시로 선정된 고양특례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시민, 지역예술가, 동네서점, 문화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 대한민국 독서대전 첫 번째 강연 프로그램 '열두달 인문학당 : 책의 열두 걸음'은 이미 시작했다. 그동안 연중 100여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고양특례시가 올해에는 시민들에게 책을 통해 자신과 타인, 세계와 새롭게 만나는 즐거움을 제공한다.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연간 종합 성인독서율은 47.5%, 연간 종합독서량은 4.5권으로 나타났다. 종이책을 비롯해 전자책, 오디오북 등 독서매체는 다양해 졌지만, 성인 연간독서율은 2015년 65.3%, 2018년 59.9%, 2021년 47.5%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100여개 독서·문화·출판·예술 프로그램 연중운영 고양특례시는 이번 행사를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민중심 독서문화 축제, 지역예술과 결합한 새로운 축제로 승화시켜 운영할 계획이다. 9월 본행사에 앞서 3월 22일 책의 도시 선포식을 비롯해 연중 100여개 독서·문화·출판·예술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문해력 교육을 통해 독서의 기본기 형성을 돕고, 낭독·예술과 결합 등 새로운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참여자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챌린지 방식도 두루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022 고양시 도서관 책잔치'를 일산호수공원 한울광장에서 개최했다. 책잔치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올해 12회째를 맞는다. 고양시 대표 독서문화 축제다. 책잔치 슬로건은 'Re-play: 책이 빛나는 밤에'. 책으로 만나서 우리의 일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