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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GTX-A 노선·교외선 개통 눈앞… 고양시, 교통환경 변화 분주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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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창릉천변 따라 즐기는 봄 “꽃놀이가요”
2025-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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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꽃판다·캐치 티니핑 ‘활짝’… 2025 고양국제꽃박람회
2025-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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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양주~고양’ 교외선, 1월 11일 20년만 운행 재개
202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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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A' 고양, 수도권 30분 생활권 시대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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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정연구원, 시민 '고양학' 우수 연구 시상식 지면기사
고양시정연구원(원장·정원호)은 최근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회의실에서 '2022 시민과 함께하는 '고양학' 연구지원 사업 우수 연구 시상식'을 개최했다.이 사업은 고양시의 정체성과 지역성 확립을 위해 고양을 소재로 한 연구를 시민들이 직접 수행함으로써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증진하고, 고양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시정연구원의 고양학센터가 실시하는 사업이다.고양특례시의 지역사회 특성이 정주 의식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권혁 시민연구자가 최우수상을, 고양특례시 소상공인의 디지털 리터러시가 디지털 전환 행동에 미치는 영향분석을 연구한 장영용 시민연구자와 관계성의 도시 장소 마케팅을 연구한 박준영 시민연구자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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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경찰서장 프로필] 양우철 고양경찰서장 지면기사
제63대 고양경찰서장에 양우철(59·사진) 총경이 취임했다. 경찰대 4기인 양 서장은 1988년 경찰에 입문해 경찰청과 행정안전부, 서울청 등에서 요직을 두루 거쳤다. 총경으로 임용된 뒤에는 경북 경주서장, 서울청 경찰특공대장, 서울 동작서장, 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장, 경찰청 교통안전과장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 그는 취임사를 통해 "주민의 안전한 삶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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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선거-고양] 8개 조합 26명의 후보들 출격 채비 지면기사
고양시에는 벽제·일산·지도·원당·신도·송포 등 6개 지역농협과 고양축협, 전국을 관할하는 한국화훼농협 등 모두 8개 조합(고양시산림조합 제외)이 조합장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벽제농협 선거에는 박영선(63) 조합장과 김묘연(59) 전 상무, 우상훈(57) 전 상무 등 총 3명의 출마가 예상된다. 재선에 나서는 박 조합장은 현직 프리미엄과 37년의 다양한 농협사업 근무경력을 부각하고 있다. 이에 김 전 상무는 고양시 민관공동 학교급식 위원장 등의 활동을, 우 전 상무는 전 고양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통해 보여준 리더십을 각각 부각시키고 있다.일산농협은 3선에 도전하는 김진의(66) 조합장에 정재훈(61) 전 상무가 출사표를 던졌다. 김 조합장은 전국농협 로컬푸드직매장협의회 회장 등 다양한 활동으로 일산농협을 반석에 올렸다는 평가다. 정 전 상무는 "편 가르기 없이 직원, 조합원들과 소통을 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일산, 3선 도전 김진의… 정재훈 "소통하는 조합장"송포, 7명 후보들 출마 등 지역내 가장 치열한 구도축협, 현직 유완식 vs 남상길 前 감사 맞대결 '양상'화훼, 강성해 조합장·유석룡 이사·유승근 대의원 각축전지도농협은 장순복(66) 조합장을 비롯, 김창규(58) 고양시새마을회장, 김창수(66) 전 지도농협 감사, 신원근(58) 전 지도농협 상무 등 4명이 나섰다.3선 도전의 장 조합장에 맞서 김 새마을회장은 부자되는 지도농협을, 김 전 감사는 금융계에서 쌓은 경력을, 신 전 상무는 34년간 지도농협에 몸담아온 경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원당농협 선거에는 3명이 출마한다. 강효희(62) 조합장이 '경험 있는 유능한 조합장'을 내세우고 있다. 이창림(62) 전 후계농업경영인 고양시연합회 회장이 재도전하고 노병석(63) 원당농협 감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다.신도농협 선거는 김한모(69) 조합장과 홍성규(61) 전 상무 간 2파전이 예상된다. 3선 도전의 김 조합장은 창릉신도시 조성에 맞춰 로컬푸드점 개설 등을 추진하고 있다. 홍 전 상무는 지점장 실무경험을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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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화·능력 중심 인사로… 킨텍스, 대대적 조직 개편 지면기사
킨텍스가 이재율 대표이사 취임 이후 흑자 경영기반 조성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30일 킨텍스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발맞춰 비대한 조직을 슬림화하고 상위직을 축소하는 등의 조직 효율화에 방점을 찍었다. 또한 능력 중심 인사의 일환으로 경영지원팀에 최초로 30대 여성 팀장도 발탁했다.우선 기존의 2본부 4실 21개 부서를 2본부 18개 부서로 줄였고 실 단위 조직을 폐지해 결재단계를 기존 4단계(팀장-실장-부사장-사장)에서 3단계(팀장-부사장-사장)로 간소화했다. 대표이사 중심의 책임경영과 조직 구성원 각각의 권한과 책임을 강화했다.유사·중복 업무와 기능도 조정했다. 구성원이 적은 조직을 대부서화해 과도한 상위직 비율을 축소했다. 5개의 주관전시팀을 3개로 축소하고 9~10명 규모의 대팀제로 만들어 전시사업별로 인력을 배분해 과업을 효율적으로 수행토록 했다.기존 부사장 직속인 안전관리지원단은 사장 직속의 안전경영실로 이름을 바꾸고 기능도 강화했다. 킨텍스는 이번 조직개편이 제3전시장 건립 및 잠실 마이스 조성사업 착수, 인도 IICC(국제전시장)의 성공적 개장 등 수년 내 있을 킨텍스의 주요 사업을 위한 사전 준비와 흑자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IT(정보기술) 중심의 DX(Digital Transformation) 시설 구축 및 개발, 국내 R&D, 데이터 관리를 위한 전시 플랫폼 사업 준비, 해외사업 및 전시장 운영사업 강화를 위한 팀 재편 등도 포함해 글로벌 전시장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이재율 대표이사는 "현재 킨텍스는 성과를 극대화하고 미래사업을 발굴해 성장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이를 위해 먼저 조직의 군살을 빼고 날쌘 조직으로 변모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강조한 뒤 "조직개편과 인사를 시작으로 킨텍스가 다시 흑자경영을 달성할 수 있는 기반을 굳건히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킨텍스 전경. /킨텍스 제공이재율 킨텍스 대표이사. /킨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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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고양시, 원도심 활성 '원당재창조 프로젝트' 지면기사
고양시가 원도심 원당지역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올해 초 원당지역 개발계획인 '원당재창조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원당 재창조 프로젝트'는 원당역세권을 중심으로 역세권 복합개발, 역세권지역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일자리 거점창출, 원당 재정비 촉진지구 사업 조기 실행, 도시재생활성화 구역 재개발, 현 고양시청사 부지 및 주변 지역(문화복합지구) 개발, 주교 공영주차장 복합개발 및 신청사 예정부지에 대한 공영개발계획 및 문화복합센터 계획 등을 포함한다. 새롭게 변신할 원도심 프로젝트를 살펴본다.역세권 위주 '복합개발 계획·일자리 창출' 등 밑그림R&D 캠퍼스 조성… 상징가로, 카페 등 걷고싶은길로市, 재정비 촉진지구 6·7구역 신속한 재개발 지원 ■ 원당역·고양은평선 역세권 개발(창조혁신·R&D 캠퍼스)우선 원당역세권을 '창조혁신캠퍼스(CIC, Creative Innovation Campus)' 지구로 재창조한다. 현재 진행 중인 성사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지구를 공영주차장 및 업무공간으로 용도 변경하도록 국토교통부와 협의하고 청년창업을 위한 벤처허브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재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로 묶여 있는 일산선 원당역 주변 지역은 원당역 주변의 그린벨트 해제를 위해 20만㎡ 이상의 공영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성사혁신지구와 함께 원당 역세권 일자리 거점지구로 조성해 고양시의 창업과 벤처 혁신의 거점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또한 향후 고양은평선 신설역이 설치될 예정인 주교 공영주차장 및 주변지역은 창조R&D 캠퍼스로 조성한다. 이곳은 현재 그린벨트지역이나 화정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간선도로와 접해 있어 도시개발의 가능성이 풍부한 지역이다.기존에 시 신청사 건립을 위해 8만615㎡가 그린벨트에서 해제됐지만 시청사 백석동 이전 계획에 따라 다시 그린벨트로 원상회복될 예정이다. 시는 기존 계획 대신 주변 지역까지 범위를 확장해 기존 면적보다 넓은 20만㎡ 이상을 그린벨트 해제한 뒤 공영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공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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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시장 "재의요구권 행사로 예산 확보할것" 지면기사
고양시의 2023년도 본예산이 우여곡절 끝에 고양시의회를 통과했지만 이동환 시장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키로 하면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지속될 전망이다.25일 고양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 2023년도 본예산은 지난해 말 시의회가 의결하지 않아 법정 처리기한을 넘기면서 준예산 사태를 겪었다. 이후 시의회는 이달 6일에서야 임시회를 열어 뒤늦게 예산안 심사에 들어갔고 지난 20일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308건, 110억여원의 예산을 삭감한 본예산을 최종 의결했다.이에 이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2023년도 본예산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시의회가 일방적이고 폭력적으로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며 "주요사업 예산이 필요성이나 합리성과 관계없이, 시장의 핵심정책이란 이유만으로 삭감됐다"고 비난했다.이 시장은 관련 사례로 '시 경계 현황조사' 예산 3천821만원, '고양도시기본계획 재수립 용역' 4억원, '바이오 콘텐츠 전략적 투자유치 지원' 2억원 등을 꼽았다. 이 시장은 특히 집행부의 업무추진비는 90% 일괄 삭감하고 의회업무추진비와 의원들의 국외 연수 출장비는 전액 편성하는 등 시의회가 이율배반적이고 모순된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이 시장은 "재의요구권 행사를 통해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와 의회표지석. 왼쪽이 고양시의회 건물.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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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국제꽃박람회, 4월27일 일산호수공원서 개막… 25개국 참가 지면기사
지상 최대의 꽃축제인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오는 4월 새로운 모습으로 4년 만에 열린다.고양시와 (재)고양국제꽃박람회는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12일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 일원에서 '2023고양국제꽃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꽃박람회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로 침체된 화훼산업 활성화를 위해 화훼산업 육성·화훼문화 진흥을 목표로 총 10만㎡ 면적에 야외 화훼 전시, 공연, 이벤트, 플라워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실내 산업 전시에 25개국 200개 기관·협회·업체가 참여해 개최된다.고양국제꽃박람회는 국내 최초 전문 화훼산업 국제 박람회로, 영국·미국·네덜란드·독일·일본·콜롬비아·에콰도르 등 국가 기관 및 대사관 등의 본격적인 참가 유치를 시작했다.박람회에서는 새롭게 정원시설물과 화훼류에 새로운 가치를 더해 재활용하는 '플라워&가든 업사이클링'이 본격 전개된다. 행사 종료 후 정원에 식재된 화훼류와 정원시설물, 오브제 등에 새 생명을 불어넣어 줄 이번 프로젝트는 꽃박람회 기간이 끝난 후 시설물과 꽃 등을 새로운 곳으로 옮겨 재조성하며 새로운 가치를 더하게 된다.글로벌 화훼박람회로서 세계 화훼산업 현황과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를 반영해 대한민국 화훼 종사자들이 국제 화훼산업과 급속도로 변하는 비즈니스 수요환경 변화에 대처할 방안도 제시한다. B2B와 B2C가 결합된 국내 유일의 화훼전문박람회로 국내·외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 대한민국 화훼 산업의 미래 발전상을 소개하며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만한 우수 화훼, 신품종을 소개해 국내화훼농가와 관련 업체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또 박람회에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기획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박람회의 전문성, 예술성, 연출력을 높일 예정이다.행사 전 'IHK컵 플라워디자인 기능경기대회'와 같은 분야별 경진대회와 플라워 데몬스트레이션, 보디 플라워쇼 등 다양한 화훼문화 이벤트도 개최돼 화훼산업 관계자와 방문객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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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시산업진흥원장에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 선임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지난 11일 개최된 제76차 이사회 및 임시총회에서 제17대 한국전시산업진흥회장에 킨텍스 이재율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재율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24년 8월까지다. 신임 이 회장은 보성고와 연세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버밍엄대학원에서 지역정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경기도 경제부지사와 안전행정부 안전관리본부장, 대통령비서실 재난안전비서관,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역임했다. 이어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지냈다. 이 회장은 "코로나 19로 힘들었던 전시업계의 완전한 회복을 위해 노력하며 향후 국내 전시 인프라 및 해외시장 진출 확대는 물론 디지털 전환, ESG 등 역동적 시대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회원사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산업의 진흥을 위한 전시산업 정책 입안 및 사업 수행을 통해 전시산업의 육성 및 이를 통한 국민경제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2002년도에 설립됐다. 국내전시회 개최지원 및 평가사업, 국내전시회 해외진출 지원사업, 전시산업 기반구축 사업, 전시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한국전시산업진흥원장에 선임된 이재율 킨텍스대표이사. /킨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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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의 골 깊은 고양시의회… 잇단 부결에 시정운영 난항 지면기사
고양시의회의 여야 갈등으로 2023년도 본예산(2022년12월21일자 1면 보도=[기초의회 연말 백태] 예산 두고 싸우다… 수원·고양·안성 등 공약사업 갈등)이 처리되지 못한 데 이어 최근 조직개편안마저 부결되면서 특례시 집행부 구성 및 이동환 시장의 시정 운영에 난항이 예상된다.1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연구용역과 실·국장 면담 등을 통해 조직개편안을 마련해 시의회에 상정했으나 최근 부결처리됐다.특례시 권한확대 필요 조직 신설 보류급식·택시 산업 지원 등 조례 13건도 부결이동환 시장 공약 '민주당 절반' 시의회서 좌초시의회가 행정안전부와 협의까지 마무리된 특례시 지정에 따른 시의 권한 확대에 필요한 조직 신설안 등에 제동을 걸었다.이에 따라 시는 특례시 승격으로 이미 승인된 한시 기구 운영을 위해 정부와 재협의를 진행해야 한다. 또 정기인사 지연으로 행정력 낭비가 불가피해졌다.시는 지난해 11월 입법예고를 거쳐 조직개편안을 시의회에 넘겼지만 계속 보류되다 지난 9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부결됐다. 부결된 조직개편안에는 중복·비효율 기능 통·폐합, 과대 부서 분리,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의 한시적 운영 등이 담겼다.이에 따라 자족도시 실현을 목표로 행안부 등과 협의한 자족도시실현국과 도시혁신국의 신설계획은 표류할 전망이다. 자족도시실현국은 경기 북부 최초로 선정된 경제자유구역 후보지에 바이오·마이스·반도체·문화 등의 전략산업을 유치하는 역할을 맡을 예정이었다.한 시의원은 "지난해 시작된 시와 시의회 간 갈등이 예산안 처리지연과 함께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의원 간 감정싸움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시 관계자는 "올해 본예산 의결도 안 된 상황에서 각종 조례안까지 통과되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시민편익을 위협하지 않도록 시의회 협조를 얻어 조속히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의회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의원들이 각 17명씩 양분돼 있다. 고양/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고양시와 의회표지석. 왼쪽이 고양시의회 건물. 고양/김환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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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안부러운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고양 한바퀴 '강추'
'북한산누리길'부터 '바람누리길'까지 14개 코스로 구성'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시민들 호응 속 마무리가까운 곳에서 가볍게 걷자…동네로 떠나는 힐링 여행지역마다 걷기 여행의 묘미를 즐길 수 있는 길이 있다. 제주에 올레길이 있고, 동해안에 해파랑길이 있다면 고양시에는 '고양누리길'이 있다.고양누리길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총 113.65㎞에 달하는 우리 마을 둘레길이다.고양누리길은 산과 들, 강과 호수, 명소와 문화재 등을 엮어 14가지 테마길로 조성돼 있다. 먼 곳으로 떠나 며칠씩 걷지 않아도 되고 코스당 최대 3시간 정도면 넉넉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찾아가 가볍게 걷고 돌아오기에도 좋고, 주로 평지와 작은 언덕길로 연결돼 남녀노소 모두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게 장점이다.고양시는 '2022 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해 10월15일부터 12월17일까지 매주 수요일, 토요일에 진행했으며 19회에 걸쳐 총 483명의 시민들이 참가했다.'고양누리길 14개 코스 함께 걷기'에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고양누리길을 걸으며 시민들은 길 위에서 행복과 치유를 얻었다.프로그램은 제1코스 북한산누리길부터 제14코스 바람누리길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각 코스는 지하철역이나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접근성을 용이하게 했고,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고양누리길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프로그램은 14가지 각양각색 풍경과 함께 '길'을 고르는 재미가 있다.고양누리길 제1코스는 북한산누리길이다. 북한산을 끼고 양주 경계부터 걸음을 시작해 충의길, 효자길, 내시묘역길을 거쳐 북한산 입구 버스 정류장에서 끝을 맺는다. 제2코스 한북누리길은 천년고찰 흥국사 입구의 사곡교를 지난다. 중고개마을과 중고개, 평탄한 숲길이 이어지는 오송산을 거쳐 삼송역에 이르는 코스다.제3코스 서삼릉누리길, 제4코스 행주누리길, 제5코스 행주산성역사누리길은 역사 유적지를 돌아볼 수 있다. 삼송역에서 서삼릉을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