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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 수용량 세계 3위 ‘1억 6백만명’… 인천공항 ‘제5활주로’ 건설 미래띄운다
202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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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 인천항 제1국제여객터미널 부지 중국 최대 물류기업 관심
202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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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설 연휴, 탑승객 출국장 혼잡 완화”
2025-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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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혼잡 불만 ‘출국장 조기개장’ 해법
2025-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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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데이터센터 최적지, 인천항 콜드체인 클러스터 뜬다
2025-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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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시설관리 사내 품질분임조, 국가품질혁신경영대회 '금상' 지면기사
인천공항시설관리(주)는 최근 열린 '제50회 국가품질혁신경영대회'에서 사내 품질분임조가 자유형식(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국가품질혁신경진대회는 전국 산업현장에서 혁신적인 품질 향상에 기여한 우수 분임조를 선정·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기업의 품질 혁신을 장려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인천국제공항 수하물 이송설비 개선으로 정비시간 단축'이라는 주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인천공항시설관리 품질분임조는 설비고장 감소와 작업공정 단축으로 정비시간을 줄여 설비가동시간을 높인 점을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인천공항시설관리 문정욱 사장은 "앞으로도 품질개선 혁신활동을 장려할뿐 아니라 개선 사례를 적극 발굴해 공항이용객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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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 중국 여객 늘리기 위해 트립탓컴과 업무협약
인천공항공사는 3일 중국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 서비스 기업인 트립닷컴 그룹과 '상호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와 트립닷컴은 중국시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판촉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인천국제공항 브랜드 이미지 홍보도 병행하기로 했다. 트립닷컴이 운영하는 모바일 플랫폼인 '씨트립'과 '취날'은 중국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인천공항 여객 수요의 약 19%를 차지하는 핵심 시장이었다.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지난해 8월 단체관광이 재개됐으나, 올해 상반기까지 회복률이 2019년과 비교해 71%에 그치면서 추가적인 마케팅 활동이 필요한 상황이다. 인천공항공사는 중국 최대 연휴기간인 국경절(10월 1일)을 앞두고 오는 9일부터 일주일 동안 '인천공항 슈퍼브랜드 데이'를 진행한다. 국적항공사와 함께 항공권 판촉과 인천공항 시설, 면세점, 인근 호텔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최초의 라이브커머스도 준비하고 있다. 인플루언서가 직접 인천공항을 찾아 올해 연말 문을 여는 제2여객터미널 확장 구간을 생방송으로 홍보하며 중국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은 인천공항의 중국 네트워크 회복과 여객 수요 창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올해 연말 인천공항 연간 수용능력이 1억명 규모로 확대되는 만큼, 여객을 늘리기 위해 지역별 다각화된 마케팅 활동을 벌이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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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제주 뱃길, 화물선 우선 뜬다… 사업자 모집 지면기사
'비욘드 트러스트' 작년 11월 중단항만 노동자 실직·물류비용 상승13일까지 접수… 복수 선사 허용작년 11월부터 뱃길 운항이 중단된 인천~제주항로에 화물선이 우선 투입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끊긴 인천~제주 항로에서 화물선을 운항할 사업자를 이달 1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인천항만공사는 연안여객선 운항이 장기간 중단되면서 비게 된 인천항 연안부두 2선석을 활용하기 위해 화물선 운송 사업자를 공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연안부두에는 1~4선석까지 있다.인천~제주 항로는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8개월 만인 2021년 12월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운항을 재개했으나, 잦은 고장으로 운항 차질을 반복하다가 지난해 11월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인천~제주 뱃길이 완전히 끊기면서 수도권과 제주를 오가는 물류 비용이 상승하고, 지역경제에도 악영향을 끼쳤다. 인천~제주 항로에는 세월호 참사 이후 화물선이 매주 3차례 운항해 왔으나, 비욘드 트러스트호가 취항하면서 화물선은 운항을 중단했다. 인천과 제주를 오가는 연안여객선에 실려 운반되던 화물은 육상으로 전남 목포나 진도까지 이동한 뒤 제주행 선박에 실리고 있다. 육상 운송 구간이 길어지기 때문에 추가 물류비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다.인천~제주 연안여객선의 화물 처리를 담당하던 항만 노동자 87명은 임금이 대폭 삭감되거나 일자리를 잃게 됐다.인천~제주 항로 화물선 운항에 관심 있는 선사는 오는 13일까지 항만시설 사용신청서를 인천항만공사에 제출하면 된다. 인천항만공사는 여러 개의 선사가 화물선 운송 사업을 희망할 경우 사용 일정을 조정해 복수의 화물선이 운항하도록 할 계획이다.인천항만공사는 향후 인천~제주 연안여객선 운항이 재개될 경우를 대비해 화물선 운송 사업자가 6개월 단위로 선박 운항 계획을 세우도록 할 방침이다.인천항만공사 이경규 사장은 "인천과 제주 간 물류 문제를 해소하고, 인천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선석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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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해외여행 전 '영종도 호캉스' 지면기사
8월 전력수요, 작년동기比 6.1% 증가한 87.8GW ‘역대 최고치’ 기록작년 ‘난방비 폭탄’ 재연 가능성… 누진제 적용 체감 인상폭 더 클듯인천 영종도에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숙박·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인스파이어는 우선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해외여행 전 1박 패키지'를 마련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 고객들은 인스파이어에서 간편하게 수하물 위탁과 체크인 절차를 마친 후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는 숙박과 함께 최대 7일간 무료 주차, 샌드위치·아메리카노를 제공할 예정이다.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 2종을 판매하고, 추석 스페셜 다이닝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 내에 있는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홍반'은 '추석 북경오리 패밀리 세트'를, 뷔페 레스토랑인 '셰프스 키친'은 전통 한식 궁중 요리를 준비했다.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정해진 미션에 따라 인스파이어 곳곳을 둘러보고 스탬프를 수집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스파이어 몰'에서는 모든 방문객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내에 있는 스플래시 베이.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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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하역 장비 '카페·전망대' 꾸민다 지면기사
인천항만공사, 조형물 리모델링관광지 만든 독일 하펜시티처럼내항재개발 활용방안 본격 검토인천항만공사가 항만 재개발사업이 추진 중인 인천 내항 1·8부두의 하역 장비를 존치해 상징물로 활용하기로 했다.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업체로 선정된 한국항만기술단 컨소시엄의 기술제안서에는 8부두 하역 장비를 리모델링해 카페나 전망대 등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이 담겼다.현재 8부두에는 고철과 잡화를 하역할 때 사용하는 언로더(unloader) 2기와 고철기중기 1기 등 3기의 하역 장비가 있다.1985년과 1986년 설치된 하역 장비는 8부두 하역을 담당하던 (주)영진공사와 CJ대한통운(주)가 인천항만공사로부터 임대받아 고철과 잡화를 나르는 데 이용했다. 2016년 4월 8부두가 시민에게 개방되면서 언로더 2기가 인천항만공사에 반환됐고, 2018년 7월 내항 부두운영사를 통합하면서 고철기중기도 더는 사용하지 않게 됐다.장기간 사용하지 않으면서 안전상 이유로 하역 장비를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인천항만공사는 항만 재개발구역의 상징 조형물로 존치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폐쇄된 항만을 재개발해 관광지를 조성한 독일 하펜시티도 과거 사용하던 크레인을 관광 조형물로 활용하고 있다.인천항만공사는 기본 및 실시설계 업체 선정을 위한 과업지시서에도 '8부두에 남아있는 하역 장비 활용 방안에 대해 검토해야 한다'고 명시했다. 인천항만공사는 1·8부두 재개발사업 설계 과정에서 하역 장비 활용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다.하역 장비에 대한 안전성 검사는 우선 진행된다. 하역 장비들은 설치된 지 40년이나 된 데다, 카페나 전망대로 리모델링하려면 더 높은 수준의 안전성이 확보돼야 하기 때문이다. 인천항만공사 관계자는 "내항의 옛 기능과 역할을 홍보·기록할 수 있는 상징적 장소로 하역 장비를 활용할 계획"이라며 "하역 장비가 안전하다고 판단되면 더 많은 활용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천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은 물동량이 줄어 항만 기능이 쇠퇴한 42만9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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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 발견. 경찰 수사
인천국제공항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이 무더기로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편 쓰레기 집하장에서 실탄 300여발이 발견됐다. 쓰레기 집하장에서 작업 중이던 직원은 청소과정에서 실탄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은 현장에 출동해 실탄을 회수했고, 관계 당국과 합동 조사를 벌인 결과 추가 범죄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다. 당국은 출국한 미군이 실탄을 기내에 반입할 수 없어 이를 버렸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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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파이어리조트, 추석 연휴 맞아 다채로운 프로모션 마련
인천 영종도에 있는 모히건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이하 인스파이어)가 추석 연휴 시즌을 맞아 방문객을 위한 숙박·다이닝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인스파이어는 우선 추석 연휴 기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인 고객들을 위해 '해외여행 전 1박 패키지'를 마련했다. 인스파이어는 인천국제공항에서 15분 거리에 있고, 공항 외 수하물 수속 서비스인 '이지드랍'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천공항 출국 고객들은 인스파이어에서 간편하게 수하물 위탁과 체크인 절차를 마친 후 수하물 없이 이동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는 숙박과 함께 최대 7일 간 무료 주차, 샌드위치·아메리카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실내 워터파크인 '스플래시 베이'에서 즐길 수 있는 숙박 패키지 2종을 판매하고 , 추석 스페셜 다이닝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인스파이어 내에 있는 캐주얼 중식 레스토랑 '홍반'은 '추석 북경오리 패밀리 세트'를, 뷔페 레스토랑인 '셰프스 키친'은 전통 한식 궁중 요리를 준비했다. 참여형 이벤트도 열린다. 이달 7일부터 18일까지 투숙객을 대상으로 정해진 미션에 따라 인스파이어 곳곳을 둘러보고 스탬프를 수집하면 상품을 제공하는 '스탬프 투어'를 진행한다. 추석 연휴 기간 '인스파이어 몰'에서는 모든 방문객이 참여하는 전통놀이 체험장을 운영한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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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공항 노하우', 베트남·인니로 수출한다 지면기사
인천공항公, 롱탄신공항 컨설팅동남아지역 신규거점 확보 의의한국공항公, 누산타라 VVIP공항항행안전시설 최종 낙찰자 선정우리나라 공항 관리 공기업들이 잇따라 해외 공항에 운영 노하우를 전수한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 롱탄 신공항 운영컨설팅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베트남 호찌민 베트남공항공사 본사에서 열린 이번 계약 체결식에는 인천공항공사 미래사업본부 김창규 본부장과 베트남공항공사 라이 쑤언 타인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이번 계약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110억원 규모의 롱탄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을 맡게 됐다.롱탄 신공항 개발사업은 포화상태인 호찌민 관문공항인 떤선녓국제공항을 대체할 신규 공항을 짓는 프로젝트다. 베트남공항공사는 2050년까지 18조3천억원을 들여 총 3단계로 나눠 롱탄 신공항을 건설할 계획으로, 모든 사업이 마무리되면 여객 1억명, 화물 500만t을 처리할 수 있다. 인천공항공사는 롱탄 신공항의 운영 콘셉트와 상업·재무전략을 수립하고, 3단계에 걸친 시험 운영을 진행해 2026년 9월 롱탄 신공항 운영개시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베트남공항공사는 신공항 사업의 자문 컨설팅사를 선정하기 위한 국제 경쟁 입찰을 진행했다. 인천공항공사는 롱탄 신공항 여객터미널 기본설계를 수행 중인 현지 파트너사인 PM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프랑스 ADP, 독일 Fraport 등 글로벌 공항운영사 등을 제치고 최종 계약에 성공했다.인천공항공사 이학재 사장은 "롱탄 신공항 운영 컨설팅 사업은 인천공항공사의 첫 베트남 진출 사례로, 동남아 지역에서 해외사업의 신규 거점을 확보했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천공항공사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전 세계로 해외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공항공사도 인도네시아의 새로운 행정수도 예정지인 누산타라에 건설 중인 '누산타라 VVIP 공항' 항행안전시설 사업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누산타라 VVIP 공항은 대통령 전용공항으로, 인도네시아 고위공직자와 외국 국가원수 등을 위한 용도로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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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스타항공, 내달 27일부터 일본 항공 증편 지면기사
나리타·삿포로 2배로 이스타항공은 동계 시즌이 시작되는 다음 달 27일부터 인천발 일본 나리타·삿포로 노선 운항 횟수를 2배로 증편한다고 1일 밝혔다.인천~나리타 노선은 주 14회에서 주 28회로 늘려 매일 4편을 투입한다. 삿포로 노선은 주 7회에서 주 14회로 확대해 매일 2편 운항한다. 인천~나리타 구간은 지난해 동계 시즌 평균 탑승률이 90%를 웃도는 인기 노선이다. 올해 7월 취항한 삿포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눈 축제 등이 열리는 겨울철 인기가 높은 여행지 중 하나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일본 노선은 현지 조업 인력 부족으로 증편에 어려움이 많지만 일찍부터 협의를 시작하는 등 선제적으로 준비해 왔다"며 "이번 증편으로 여행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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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상륙작전 공신 '팔미도 등대' 관광 활성화 논의 지면기사
市 유형문화유산 40호·사적 447호2009년 개방… 역사관·둘레길 조성인천해수청, 관련기관과 공동회의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최근 '인천항 등대해양문화공간 관광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인천해수청을 비롯해 인천시, 인천보훈지청, 인천관광공사, 인천항만공사, 현대마린개발(주) 등이 참석했다.1903년 4월 높이 7.9m, 지름 2m 규모로 준공된 팔미도 등대는 같은 해 6월1일 국내 최초로 점등됐다. 6·25 전쟁 당시 낙동강에서 방어 전선을 펼치던 연합군은 전세를 역전하기 위해 인천상륙작전을 감행했고, 이때 팔미도 등대가 함대를 유도하는 데 결정적 역할을 했다.팔미도 등대는 이 같은 상징성을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등대문화유산 제1호이자 인천시 유형문화유산 제 40호, 국가유산청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447호로 등록됐다. 팔미도는 군사보호구역으로 100여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다가 2009년 개방됐으며, 팔미도 등대와 등대 역사관을 둘러보고, 소사나무 둘레길과 해변을 거닐 수 있는 관광지가 됐다.인천해수청은 팔미도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관련업계와 공동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선 올해 5월10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된 '팔미도등대 방문객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방문객들의 건의 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내용이 논의됐다.등대 홍보관 시설물 개선과 휴게·편의시설 확충, 포토존 설치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고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인천해수청 관계자는 "우리나라 최초 등대인 팔미도 등대의 역사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고, 등대 방문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