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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학생수, 늘어나는 폐교… 활용 고민하는 경기도교육청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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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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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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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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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업무, 체육건강과 이관은 성급”
202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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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 앞둔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관저 앞에는 혼란 지속 지면기사
警, 농성 벌이던 지지자 강제해산 물리적 충돌 우려 높아 전운 고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서울 용산 한남동 관저 일대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2일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기 위해 대통령 관저 앞에서 농성을 벌이던 지지자들을 강제 해산했다. 이들은 경찰 저지선을 뚫고 관저 정문 앞까지 진입해 도로 위에서 농성을 벌였다. 관저 앞은 윤 대통령 지지자들이 몰려들어 하루종일 혼란이 지속됐다. 윤 대통령은 전날 관저 앞에 모인 지지자들에게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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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윤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놓고 긴장감 고조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체포영장 집행을 두고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일 입장문을 통해 “공수처 수사관은 공수처법에 의해 형사소송법상 사법경찰 자격과 권한을 갖는다. 경찰 기동대가 영장 집행에 나서려면 과거 검찰이 가졌던 경찰 수사지휘권이 공수처 검사에게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공수처법에는 공수처의 경찰에 대한 포괄적 수사지휘권을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공수처가 경찰 기동대 지원을 받아 윤 대통령 체포·수색을 시도하려는 것은 법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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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양주시 현충탑 참배하며 새해 공식 일정 시작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2일 오전 양주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며 2025년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임 교육감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분향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또 임 교육감은 ‘부민강국(富民强國)! 경기교육이 이루겠습니다’ 문구를 방명록에 작성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임태희 교육감을 비롯해 홍정표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 임정모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함께 참여했다. 한편 임 교육감은 지난 2023년 의정부시 현충탑, 2024년에는 성남시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공식 일정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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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측 “형소법 제110·111조 적용 예외 적시 ‘불법무효’”
윤석열 대통령 변호인단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발부받은 윤 대통령 수색영장에 ‘형사소송법 제110조·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적시된 데 대해 “불법 무효”라며 반발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1일 “서부지법 영장 담당 판사가 영장에 형소법 110조·111조 적용을 예외로 한다고 기재했다고 하는데, 형소법 어디에도 판사에게 그런 권한을 부여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수처는 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가 전날 체포영장과 함께 발부한 윤 대통령에 대한 수색영장에 형소법 제110조·111조 적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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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신년사]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청 ‘미래교육청’ 새출발합니다”
존경하는 경기교육가족 여러분! 2025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기를 기원합니다. 경기교육은 시대변화에 한발 앞서 미래교육을 준비했습니다. 2023년, 유용한 설계도를 완성했습니다. 2024년, 견고한 시공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2025년, 경기도교육청은 ‘미래교육청’으로 새출발합니다. ‘미래교육청’은 학생 개개인의 아름다운 미래를 만들겠다는 의지입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잠재력과 역량이 한없이 커지도록 입체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서열을 매기고, 승자와 패자를 구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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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31일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과 이진우 전 수도방위사령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이들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이어 이번 사태에서 재판에 넘겨진 두 번째 인물로 기록됐다. 검찰 수사 결과 여 전 사령관은 계엄 당시 김 전 장관으로부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 등 주요 인사 10여명에 대한 체포·구금을 지시받고 조지호 경찰청장에게 경력 100명 지원, 체포대상자 10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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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현직 대통령 처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켜 ‘내란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법원이 31일 체포영장을 발부했다. 헌정사상 현직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이순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 대통령에 대해 청구한 체포영장과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이에 따라 공수처는 체포영장 집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공수처는 내란 우두머리(수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를 받는 윤 대통령에 대해 세 차례에 걸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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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속보] 법원, ‘내란 혐의’ 윤대통령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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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일가족 4명 희생… 유족은 남편만 남았다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외할아버지 팔순여행 동행 참변 시장 이틀째 현장, 지원인력 배치 무안 제주항공 참사 당일 곧바로 무안공항을 찾은 이권재 오산시장이 사고 이틀째인 30일에도 유가족을 찾아 위로했다. 이번 사고 희생자 명단에 엄마와 10대 두 딸, 초등학생 막내아들 등 오산시민 일가족 4명이 포함돼 있었기 때문이다. 이들은 전남 영광에 사는 아이들의 외할아버지 팔순을 기념해 외할머니와 이모 가족 3명 등 모두 9명이 함께 태국 여행을 다녀오다가 변을 당했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이 시장은 무안공항을 방문했다. 오산 일가족 희생자의 남편이자 아빠인 A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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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바다 된 공항… “뭐라도 거들고 싶어” 시민들 함께 애통 [무안 제주항공 참사] 지면기사
사고장소에 아직 잔해 널브러져… 현장 텐트 유가족, 끊임없이 통곡 “내 일 같아” 분향소 봉사자 분주 평화롭던 전남 무안군을 아비규환으로 만든 ‘무안 제주항공 참사’ 이틀째인 30일,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한 현장 분위기는 슬픔 그 자체였다. 이날 오전 찾은 사고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다. 불에 탄 여객기 시트와 책자 등 비행기 내 잔해물이 여기저기 널브러져 있었다. 국내 취재진뿐만 아니라 일본 NHK, 알자지라 방송 등 해외 언론들도 분주하게 현장을 기록하고 있었다.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무안공항은 전날과 마찬가지로 울음바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