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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어드는 학생수, 늘어나는 폐교… 활용 고민하는 경기도교육청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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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202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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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무더기 졸업유예 위험… ‘고교학점제’ 미이수생 비상
202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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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9일 첫 대규모 촛불집회… 시민 ‘분노의 목소리’ 뭉친다 [격랑 속 ‘탄핵 정국’]
202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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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건강 위기학생 지원업무, 체육건강과 이관은 성급”
2024-11-18
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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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학교교육정책과’ 신설 담은 조직 개편안, 도의회 통과
경기도교육청이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 등으로 개편돼 경기공유학교와 경기온라인학교를 밀착 지원한다. 30일 열린 제38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도교육청 조직개편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내년 3월 1일자부터 제1부교육감 소속으로 ‘기획조정실’, ‘행정국’, ‘협력국’ 체제가 된다. 또 제2부교육감 소속으로 ‘학교교육국’, ‘지역교육국’, ‘디지털인재국’을 두게 된다. 기획조정실은 기존 교육행정국의 교육행정 정보화 사업을 이관해 ‘정보화담당관’을 신설하고, 법무행정과 교직원 법률지원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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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째 오산 희생자 유족 찾은 이권재 오산시장… “힘내시라는 말밖엔”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이권재 오산시장이 전날에 이어 이날도 유가족들이 모여있는 무안공항을 찾았다. 이번 사고로 오산시민 4명이 하늘의 별이 됐다. 이들은 팔순잔치 기념 가족여행을 떠났다 변을 당해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더욱이 사망자 4명 중 3명이 학생이라 슬픔을 더했다. 이 시장은 전날 오후에 오산시민이 희생됐다는 것을 파악하고 당일 무안공항에 도착해 유가족을 만났다. 이날 오전 이 시장은 공항에 마련된 유가족 텐트를 찾았다. 희생자의 남편은 충격을 받고 전날 실신했다고 한다. 남편은 이날도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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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빈소가 된 공항… 조용했던 무안 일대는 울음소리만
유가족·공무원들로 발 디딜 틈 없어 1·2층에 유가족 위한 임시텐트 설치 경찰·소방, 30분마다 ‘상황 브리핑’ 오산시민 4명도 희생… 시장 방문도 유가족 “검안의 몇명 요청했는지에 대답도 못해… 긴밀한 협의 아쉽다” 29일 오후 11시께 전남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현장은 여전히 사고 수습 작업이 진행 중이었다. 사고 현장 가까이 다가가자 경찰이 더 이상 접근할 수 없다고 막았다. 경찰 뒤로 항공기 꼬리 부분이 흉물스럽게 보일 뿐이었다. 사고 발생 12시간이 지난 상태였지만 참혹한 사고 현장 주변은 방송사 차량과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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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년 인터뷰]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경기교육인의 손으로 경기교육 충분히 운영 가능”
“디지털 교과서 여러방향으로 생각” 과학고 추가 설립에 “과정 보며 판단” 경기체고 남부 하계, 북부 동계 위주 고교 학점제 시행… 전담교사배치 등 실시 온라인 기반 ‘경기이음온학교’ 선택권 확대 “외부에서 경기도교육감으로 오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제 경기교육인의 손으로 경기교육은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지난 23일 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진행한 경기도교육청 출입기자단 공동 신년인터뷰에서 임 교육감은 ‘2024 유네스코 교육의 미래 국제 포럼’ 성과와 과제를 묻는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도교육청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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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 수습 지원 ‘KTX 특별 임시열차’ 운행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9일 오전 9시께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 사상자 가족과 정부의 사고 수습 및 공항공사·항공사 관계자 등을 지원하기 위한 KTX 특별 임시열차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임시열차 이용 대상자는 무임으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고 나주․목포역에서 연계버스를 운행한다. 하행 특별 임시열차는 서울역을 오후 3시 정각에 출발해 광명역, 오송역, 익산역, 나주역, 목포역을 차례로 정차한다. 상행 특별 임시열차는 목포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해 나주역, 익산역, 오송역, 광명역, 서울역에 정차한다. 특별 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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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공수처 3차 출석 요구도 불응
‘12·3 비상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석열 대통령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3차 출석 요구에도 불응했다. 계속된 출석 요구에도 윤 대통령이 불응함에 따라 공수처가 체포영장을 청구해 윤 대통령의 강제 신병 확보에 나설지 주목된다.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29일 정부과천청사에 있는 공수처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지난 26일 통보했지만, 윤 대통령은 조사 예정 시간인 오전 10시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앞서 공수처는 윤 대통령에게 18일과 25일에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요구했지만, 윤 대통령은 이에 응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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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총장 아들이 정이사로 선임… 경기대 정상화 아직 멀었을까 [미공개수첩]
학교 운영과 관련한 의사결정을 하는 정이사가 결정됨에 따라 학교 발전의 토대가 마련됐지만, 손종국 전 총장의 아들인 손원호씨가 정이사로 선임되면서 학내 각 조직들은 이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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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소, 27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 열어
헌법재판소가 27일 ‘12·3 비상계엄 사태’를 촉발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첫 변론준비기일을 열며 본격적인 탄핵심판 절차를 시작했다. 헌재는 이날 오후 2시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1회 변론준비기일을 열고 사건 쟁점에 대한 국회(청구인)와 윤석열 대통령(피청구인) 측 의견을 들었다. 수명재판관인 이미선·정형식 헌법재판관이 심리를 진행했다. 윤 대통령 측은 헌재의 송달 과정이 적법하지 않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대통령 대리인 윤갑근 변호사는 “(헌법재판소의) 송달이 적법했냐 하는 부분에 대해 (말하자면) 적법하지 않다”며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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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구속기소
‘12·3 비상계엄 사태’를 주도한 혐의를 받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27일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태 이후 기소된 첫 사례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이날 김 전 장관을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김 전 장관은 국회를 봉쇄하고 계엄 저지 의결을 방해하기 위해 수도방위사령부, 특전사령부 병력을 투입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이진우 수방사령관에게 직접 전화해 “아직도 못 들어갔어? 본회의장으로 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오라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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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서울시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 압수수색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하는 경찰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이 27일 서울시 삼청동 소재 대통령 안전가옥(안가)을 압수수색 중이다. 경찰은 이날 “안가의 폐쇄회로(CC)TV 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영상을 확보해 계엄 선포 전후로 안가에 어떤 사람이 드나들었고, 윤 대통령으로부터 어떤 지시를 받았는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조지호 경찰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은 지난 3일 계엄 선포 전 안가에서 윤 대통령을 만나 계엄 관련 지시사항 문건을 전달받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