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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2023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요르단, 전반전 0-0 마무리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전 요르단과의 경기에서 전반전을 0-0으로 마무리했다. 7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4강전에서 대한민국은 요르단과 전반전을 0-0으로 끝냈다. 대한민국은 수비 진영에서 공을 뺏기며 전반 27분 요르단 알타마리에게 슈팅을 허용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전반 32분 오른쪽에서 황인범이 올려준 크로스를 이재성이 박스 안에서 헤딩슛했지만 골대를 맞으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했다. 전반 42분 요르단 야잔 알나이마트가 수비수를 뚫고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조현우가 이를 막았다. 전반 추가 시간은 5분이 주어졌다. 대한민국은 전반 51분 왼쪽에서 설영우가 올린 크로스를 박스 안에서 황인범이 슈팅했지만, 골대를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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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성남FC,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는 베테랑 수비수 김주원(32)을 영입했다고 6일 발표했다. 중앙과 측면 수비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김주원은 2013시즌 포항 스틸러스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지난해에는 제주 유나이티드와 수원 삼성에서 뛰며 선수 생활을 이어왔다. 경험 많은 김주원의 영입으로 올 시즌 성남FC의 수비 라인은 더 단단해질 전망이다. 이기형 성남FC 감독은 “김주원이 팀 수비진에서 리더십을 보이고 어린 선수들에게 많은 노하우와 경험을 전하는 선배가 돼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주원은 “팀원들과 하나로 뭉쳐 승격하는 것이 목표"라며 “성남과 함께 발전하고 나아가는 선수가 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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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프로농구 KT, 소노 꺾고 3연승 달리며 2위…1위 DB와 4.5 경기차
프로농구 수원 KT가 고양 소노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즌 25승 13패를 기록한 KT는 2위에 자리했고 1위 원주 DB를 4.5경기 차이로 추격했다. 반면 13승 26패가 된 소노는 4연패에 빠지며 리그 10개 팀 중 9위로 처졌다. KT는 이번 시즌 소노와 5번 맞붙어 모두 승리를 챙겼다. 5일 고양소노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시즌 경기에서 KT는 소노에 92-89로 이겼다. 소노는 1쿼터에 25점을 넣으며 21득점을 올린 KT에 앞섰다. 2쿼터에도 양 팀은 서로 22득점 해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그러나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 KT는 패리스 배스와 하윤기의 공격을 앞세워 27점을 넣었다. 소노는 3쿼터에 20득점에 그쳤다. 결국 소노는 4쿼터에 승부를 뒤집지 못하고 KT에 경기를 내줬다. KT 패리스 배스는 28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하윤기도 25득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공격을 거들었다. 소노 이정현은 27득점 3리바운드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고군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소노는 최근 5경기에서 1승밖에 챙기지 못하며 부진한 모습을 이어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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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이민근 안산시장, 프로축구 안산 그리너스FC 2024 시즌권 1호 구매
이민근 안산시장이 안산 그리너스FC의 2024 시즌권 첫 번째 구매자가 됐다. 프로축구 K리그2 안산 그리너스FC는 시장이자 구단주인 이민근 안산시장이 2024 시즌권을 1호로 구매했다고 5일 밝혔다. 이민근 구단주는 “안산 시민으로서 안산의 발전을 위한 마음으로 시즌권을 구매했다"며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는 선수들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응원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안산 그리너스FC의 2024 시즌권을 구매하면 K리그와 FA컵 등 올해 안산의 모든 홈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한편 시즌권은 5일 오전 10시부터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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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삼성, 중앙 수비수 조윤성 영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은 충남 아산FC로부터 수비수 조윤성(25)을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 조윤성은 청주대 시절이던 2018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주역으로 U-19·U-20·U-23 대표를 두루 거쳤다. 지난해 충남 아산 소속으로 K리그2에서 31경기에 출전해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과 적극적인 수비가 조윤성의 강점이다. 패스 능력도 좋아 수원 삼성의 후방 빌드업에도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윤성은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수원 삼성의 전지훈련에 합류했다. 조윤성은 “어린 시절 용인에 살면서 수원 삼성에 입단하는 게 꿈이었고, 이제 첫 번째 꿈을 이뤘다"며 “수원 삼성 유니폼을 입고 출전하는 두 번째 꿈과 수원 삼성을 본래 위치로 되돌려놓는 세 번째 꿈을 향해 열심히 뛰겠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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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배구
프로배구 한국전력, 1위 우리카드에 패배…5연승 도전 실패
프로배구 남자부 수원 한국전력이 1위 서울 우리카드를 넘어서지 못하며 연승 행진을 '4'에서 멈췄다. 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남자부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세트스코어 1-3으로 졌다. 이날 경기 패배로 올 시즌 승점 40(14승 12패)을 기록한 한국전력은 남자부 7개 팀 중 4위에 자리했다. 반면 2연승을 달린 우리카드는 승점 50(17승 9패)으로 1위를 지켰다. 1세트에 우리카드와 치열한 공방을 펼치던 한국전력은 세트 후반 우리카드 외국인 선수 마테이의 공격에 고전하며 20-25로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 한국전력은 우리카드에 밀렸다. 우리카드 한성정의 스파이크서브와 마테이에게 공격을 허용한 한국전력은 5-12로 끌려갔다. 그러나 한국전력은 이시몬의 공격 성공을 시작으로 연속 6득점 해 11-12를 만들며 우리카드를 한 점 차이로 바짝 추격했다. 한국전력은 18-18 동점을 만들며 경기를 팽팽하게 끌고 갔지만, 1세트처럼 세트 막판에 우리카드의 공격을 막지 못했고 서재덕의 서브 범실이 이어지며 22-25로 2세트도 패했다. 3세트에 박찬웅의 블로킹 득점이 나오며 한국전력이 12-8로 앞서자, 경기장은 관중들의 환호성으로 가득 찼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송명근과 마테이의 공격을 앞세워 16-14로 앞섰다. 한국전력은 3세트에 힘을 냈다. 1, 2세트와는 다르게 세트 후반 타이스와 서재덕이 득점하며 25-22로 우리카드를 잡았다. 4세트는 접전이었다. 17-17 동점인 상황에서 이시몬의 공격이 성공하며 한국전력은 18-17로 앞섰다. 우리카드 이상현의 서브 범실로 22-22가 됐고 한국전력 서재덕이 절묘하게 밀어 넣으며 24-24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리카드 마테이의 공격과 한성정의 블로킹을 막지 못한 한국전력은 25-27로 패하며 4세트에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남자부 인천 대한항공은 선두 탈환을 눈앞에 뒀다. 대한항공은 지난 3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5라운드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대전 삼성화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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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하남시청, 상무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3연승 질주
하남시청이 상무 피닉스를 꺾고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에서 3연승을 질주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남시청은 지난 3일 서울시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3~2024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1차전에서 상무 피닉스를 34-26으로 물리쳤다. 상무는 하남시청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하남시청은 전반전을 19-14로 상무에 앞선 채 끝냈다. 후반전에도 하남시청은 15점을 넣으며 12점에 그친 상무와의 점수 차이를 벌렸다. 하남시청 신재섭은 9득점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고 김찬영과 유찬민도 각각 4골을 넣으며 공격을 거들었다. 상무는 6연패에 빠지며 남자부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이날 경기 MVP로 선정된 하남시청 신재섭은 “우리 경기력이 다 나온 건 아닌 만큼 최대한 끌어 올려 좋은 경기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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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손흥민 극장골’ 클린스만호, 호주에 역전승… 아시안컵 4강 진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손흥민의 극적인 프리킥 역전골에 힘입어 호주를 꺾고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번 대회 8강전에서 호주를 2-1로 물리쳤다. 대한민국은 오는 7일 오전 0시 카타르 알 라이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요르단과 4강전을 치른다. 호주와의 8강전은 쉽지 않았다. 대한민국은 전반 42분 호주 크레이그 구드윈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를 어렵게 풀어 나갔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경기 막판 집중력을 선보이며 호주를 격침했다.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가 왔다. 후반 51분 키커로 나선 황희찬이 페널티킥을 득점으로 만들어내며 경기는 1-1 동점이 됐다. 경기는 연장전에 접어들었고 손흥민이 해결사로 나섰다. 대한민국은 페널티 박스 왼쪽 부근에서 프리킥을 얻어내며 또다시 득점 기회를 잡았다. 연장 전반 14분 손흥민은 이 프리킥을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역전골을 넣었다. 연장 후반에 호주에 실점 하지 않은 대한민국은 경기를 승리로 끝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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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우승 최민정, “마지막 종목까지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2관왕에 오른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5·성남시청)은 경기도에 더 많은 메달을 선사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최민정은 2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 44초202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지난 1일 열렸던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도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낸 최민정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경기도 대표로 뛰는 만큼 도대표 선수들과 같이 힘을 합쳐서 마지막 종목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이날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500m 결승에서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 최민정과 같은 팀인 김길리(19·성남시청)가 이소연(스포츠토토빙상단)과 충돌하면서 다친 것. 최민정은 결승선을 통과한 뒤 경기장에 쓰러져 있던 김길리의 상태를 살폈다. 최민정은 “김길리 선수는 제가 정말 개인적으로 아끼는 선수"라며 “부상을 입게 돼서 마음이 좋지 않다. 빨리 회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고 믿고 있다"고 응원을 보냈다. 앞으로 2년 뒤인 2026년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최민정의 최종 목표는 역시나 동계올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에 맞춰져 있었다. 그는 “최종적으로 밀라노 올림픽에 맞춰서 준비를 하고 있는 과정"이라며 “빠르게 성장하는 것보다는 차근차근 올라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이것저것 최대한 시도해 보면서 맞춰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최민정은 여자 일반부 계주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 사냥을 이어간다. 한편, 경기도체육회 직원들은 전국동계체전 쇼트트랙 경기가 열린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을 찾아 경기도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한 최민정을 격려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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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 여자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여자 1천500m 금메달
한국 여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성남시청)이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에서 우승하며 경기도에 소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1일 강원도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빙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 출전한 최민정은 2분31초294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최민정은 “오늘 전술적인 부분이 잘 맞아서 좋은 결과를 낸 것 같다"며 “아직은 몸 상태를 끌어올리는 과정이기 때문에 다가올 선발전이나 다음 시즌을 목표로 장기적으로 보며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또 최민정은 “경기에서 부족했던 부분들을 더 신경 쓰면서 남은 대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정과 함께 여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 나선 김건희(성남시청)는 2분31초492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따냈다. 또 같은 날 열린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일반부 1천500m 결승에서는 이성우(고양시청)가 2분26초166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