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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삼성, 바사니 결승골 힘입어 FC서울 1-0 제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2023시즌 37라운드 경기에서 FC서울을 물리치고 K리그1 잔류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수원FC는 강원FC에 일격을 당했다.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7라운드 경기에서 수원 삼성은 바사니의 결승골에 힘입어 FC서울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승점 32가 수원 삼성(12위·8승 8무 21패)은 승점 33으로 리그 10위가 된 강원FC(6승 15무 16패)를 바짝 추격했다. 수원 삼성은 리그 최종전인 38라운드까지 치러야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수원FC는 같은 날 열린 37라운드 강원FC와의 경기에서 0-2로 패했다. 수원FC는 전반 19분 이정협에게 선제골을 허용했고 후반 37분 김진호에게 골을 내줬다. 승점 32(8승 8무 21패)가 된 수원FC는 리그 11위에 자리했다. 수원FC 역시 리그 38라운드가 끝나야 팀의 운명이 정해진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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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현대제철 김은숙 감독, “좋은 팀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
인천 현대제철의 WK리그 통합 우승 11연패를 이끈 김은숙 감독은 올해 많은 대표팀 일정 등으로 선수단 운영이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후 인터뷰에서 김 감독은 “대표팀 일정이 너무 빡빡해서 우여곡절이 있었다. 선수들도 (대표팀에) 많이 차출됐었다"며 “그나마 선수들이 잘 움직여줬다"고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현대제철은 올해 WK리그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수원FC위민에게 1-3으로 패했음에도 이날 2차전에서 6-2 대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3년 WK리그 절대 '1강'은 언제나 그렇듯 현대제철이었다. 그는 “좋은 팀의 감독으로 있다는 것은 영광스럽고 감사한 일"이라며 “항상 그 자리를 지켜야 된다는 압박감과 부담감은 당연히 있다"고 했다.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은 전반전을 4-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사실상 승기를 잡은 상황이었지만, 김 감독은 선수들을 더 독려했다. 그는 “더 밀어붙이지 않으면 1차전처럼 될 수 있다고 선수들에게 전달했다"며 “수원FC위민은 챔피언결정전에 오를 만한 팀이었다"고 상대팀을 치켜세웠다. 김 감독이 그려갈 2024년의 현대제철은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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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 “공격적으로 나갔던 부분 역효과”
박길영 수원FC위민 감독은 25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공격적인 경기 운영이 결과적으로 실패했다고 인정했다. 그는 이날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경기 후 인터뷰에서 “2차전 때 수비적으로 할지 고민을 했었다"며 “공격적으로 나갔던 부분이 역효과가 나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수원FC위민은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인천 현대제철에 2-6으로 패하며 우승을 놓쳤다.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해 우승을 눈앞에 뒀던 수원FC위민 입장에서는 뼈아픈 패배다. 그는 “수비 밸런스가 무너졌다"며 “여러 면에서 패배를 인정해야 될 거 같다"고 했다. 박 감독은 경기에 뛰지 못했던 선수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경기장에 많이 못 나간 선수들은 뒤에서 응원을 해줬다"며 “이 선수들이 더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에는 더 노력해서 득점을 많이 하고 실점을 줄이는 축구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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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인천 현대제철, 수원FC위민 6-2로 대파...WK리그 통합 우승 ‘11연패’
인천 현대제철이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6골을 몰아치며 수원FC위민을 꺾고 WK리그 통합 우승 11연패를 달성했다.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승리하며 13년 만의 WK리그 우승에 가까이 다가갔던 수원FC위민은 이날 경기에서 현대제철의 막강한 공격을 막지 못했다. 25일 인천 남동아시아드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제철 2023 WK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현대제철은 수원FC위민에 6-2로 대승을 거뒀다. 현대제철은 1, 2차전 합산 최종 스코어 7-5를 기록하며 수원FC위민의 도전을 물리쳤다. 챔피언결정 1차전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던 수원FC위민이 WK리그 챔피언결정전 우승에 훨씬 유리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WK리그 통합 우승 10연패를 달성한 현대제철은 강했다. 이른 시간인 전반 7분에 인천 현대제철의 선제골이 터졌다. 오른쪽에서 올린 코너킥이 수원FC위민의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전반 23분에 현대제철의 추가골이 나왔다. 박스 오른쪽에서 엔게샤가 내준 공을 손화연이 가볍게 마무리했다. 전반 38분 현대제철이 또다시 골을 넣었다. 현대제철의 슈팅을 수원FC위민 전하늘 골키퍼가 막았고 이 공이 박스 안에 있던 손화연에게 도달했다. 손화연은 이 공을 놓치지 않고 팀의 세 번째 골을 만들었다. 현대제철의 공격은 계속됐다. 2분 뒤인 전반 40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공을 손화연이 헤딩슛 한 것이 네 번째 골이 됐다. 다급해진 수원FC위민은 후반전에 타나카 메바에를 빼고 공격수인 나히를 투입했다. 그리고 이 교체는 바로 적중했다. 후반 1분에 나히가 현대제철의 골망을 가른 것. 나히의 슈팅이 현대제철 김정미 골키퍼에 맞고 나왔고 이 공을 나히가 박스 안에서 다시 한 번 슈팅하며 득점했다. 만회골을 넣은 수원FC위민은 현대제철을 거세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현대제철 이네스가 찬물을 끼얹었다. 후반 23분 이네스가 정면 돌파 후 때린 슈팅이 골이 됐다. 현대제철은 5-1로 앞섰다. 후반 28분 오른쪽에서 지소연이 올린 프리킥을 나히가 헤딩슛 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수원FC위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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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박영태 수원시의원, 행정사무감사서 수원FC 저조한 성적 우려
올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저조한 성적에 대해 우려가 수원시의회에서 나왔다. 24일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시 체육진흥과 행정사무감사에서 박<span style="font-weight: var(--bs-body-font-weight); text-align: var(--bs-body-text-align);">영태</span><span style="font-weight: var(--bs-body-font-weight); text-align: var(--bs-body-text-align);"> 의원은 “(수원FC가) 심하면 강등 위기까지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이렇게 된 주원인이 뭐라고 생각하냐"고 최순호 수원FC 단장에게 질의했다.</span> 이에 대해 최 단장은 “올해는 지난해와 지지난해보다 부진한 건 사실"이라며 “다른 팀들은 더 많은 투자를 해왔고 저희들은 그대로 멈춰있다"며 “이 문제가 가장 커서 선수를 영입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 단장은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2에서 K리그1으로 올라왔는데 저희보다 무려 50% 이상 예산이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수원FC는 K리그1에서 승점 32(8승 8무 20패)를 기록하며 12개 팀 중 강등권인 10위에 자리했다. 2021년 승점 51(14승 9무 15패)로 리그 5위에 오르며 구단 역사상 최고의 성적을 냈던 수원FC는 지난해에도 승점 48(13승 9무 16패)로 7위를 차지해 강등권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올해는 시즌 내내 부진을 이어가며 자칫하면 K리그2로 강등될 수 있는 상황이다. 또 박 의원은 “저희 위원회에서도 만약에 강등이 되면 (수원FC) 예산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히 걱정스럽다"며 “수원FC가 운이 안 좋아서 강등이 됐다. 그러면 예산 문제를 어떻게 가실 것인지"라고 이상수 시 문화청년체육국장에게 질의했다. 이에 이 국장은 “고민하고 있다"며 “내부 방침과 상임위원회 의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좋은 방향으로 결정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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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KT 고영표·박영현·쿠에바스-SSG 서진용·최정, 2023 KBO 정규시즌 MVP 후보 올라
프로야구 수원 kt wiz 고영표·박영현·쿠에바스와 인천 SSG 랜더스 서진용·최정이 2023 KBO 정규시즌 MVP 후보에 올랐다. KBO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히며 총 16명이 MVP 후보로 등록됐다고 전했다. KT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고영표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12승 7패에 2.78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내 토종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올해 프로 2년차로 KT의 필승 계투조로 활약한 박영현은 정규시즌에서 3승 3패 4세이브 32홀드에 2.75의 평균 자책점을 찍으며 맹활약했다. KT 우완 선발 투수 쿠에바스는 올해 정규시즌에 무려 12승 무패에 2.60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하며 팀 선발진의 한 축을 담당했다. 올해 정규시즌 세이브왕에 오른 SSG 마무리 투수 서진용은 5승 4패 42세이브에 2.59의 평균 자책점으로 팀의 뒷문을 든든히 지켰다. SSG 3루수 최정은 2023년 정규시즌에 0.297의 타율과 29개의 홈런을 기록하며 KBO 대표 우타자로서의 명성을 이어갔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2023 KBO 정규시즌 MVP와 신인상 주인공이 발표된다. KBO는 MVP와 신인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정규시즌 종료 후 한국야구기자회 소속 언론사 기자와 각 지역 언론 담당 기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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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수원 삼성 U15, FC서울 U15 꺾고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 U15팀이 FC서울 U15팀을 꺾고 2023 전국중등축구리그 왕중왕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종찬 감독이 이끄는 수원 삼성 U15팀은 22일 경주스마트에어돔에서 열린 이번 대회 결승에서 FC서울 U15팀을 5-1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과 2017년 왕중왕전에서 우승했던 수원 삼성U15팀은 올해 왕중왕전에서도 1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이 대회 3회 우승팀이 됐다. 이날 경기에서 수원 삼성 U15팀 안주완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이종찬 감독은 “중등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왕중왕전 우승으로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원 삼성의 미래를 성장시키는 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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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축구 대표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서 중국 3-0으로 완파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이 올해 마지막 A매치인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중국을 완파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은 21일 중국 선전 유니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홈팀 중국을 3-0으로 꺾었다. 승점 6(2승)이 된 대한민국 C조 1위를 질주했다. 대한민국은 중국을 상대로 한 수 위의 기량을 선보이며 경기를 지배했다. 선제골은 전반 11분에 나왔다. 중국 골문으로 쇄도하던 황희찬이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손흥민이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대한민국은 1-0으로 앞서나갔다. 손흥민은 전반 45분에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코너킥을 손흥민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려 했다. 공은 손흥민의 어깨에 맞고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2-0으로 앞선 채 끝낸 대한민국은 후반전에도 공격을 계속했다. 결국 후반 42분 쐐기골이 나왔다. 오른쪽에서 손흥민이 올린 프리킥을 박스 안에 있던 정승현이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아직 중국이 대한민국을 넘어서기에는 무리였다. 이날 경기 승리로 대한민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A매치 5연승을 기록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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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경기도체육회, 시·군체육회 임직원 대상 ‘소통·직무역량 강화’ 세미나 개최
경기도체육회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가평군에 위치한 켄싱턴리조트에서 도내 시·군체육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소통과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도내 시·군체육회장과 직원, 생활체육지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스포츠 인권 및 스포츠 안전교육, 대상별 직무관련 실무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최근 도내 시·군체육회에서 발생한 임직원 간의 갈등 해소를 위해 맞춤형 인권교육을 진행하며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한 방안도 모색했다. 이밖에 체육단체에서 진행하는 주요 사업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스포츠안전재단에서 전문강사를 초청해 관계 법령 및 사례와 대응방법 등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세미나 개회식에서 “민선2기 경기체육에 부는 기회와 변화로 경기체육이 달라지고 있음을 실감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경기도와 시·군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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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여자 핸드볼 대표팀,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출전 위해 21일 파리로 출국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21일 프랑스 파리로 출국했다. 오는 29일부터 12월 17일까지 덴마크, 스웨덴, 노르웨이(3개국 공동 개최) 등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대한민국은 노르웨이, 그린란드, 오스트리아와 함께 C조에 속했다. 제26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는 32개국이 참가해 8개 조로 나뉘어 경기를 치른다. 조별리그로 치러지는 예선에서 각 조 상위 3개 팀이 본선 라운드에 진출한다. 대한민국은 대회 참가에 앞서 프랑스에서 카메룬, 프랑스와 두 차례 연습 경기를 치르고 27일 노르웨이에 도착할 예정이다. 신은주(인천광역시청)와 강은혜(광명 SK슈가글라이더즈) 등 경인 지역 연고 소속팀 선수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민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지난 1995년 제12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대한민국은 1978년 제7회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20회 연속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헨리크 시그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