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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간판 골잡이’ 무고사 “팀의 1부 승격에 기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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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FA컵 우승경험’ 바로우 영입… 최강 삼각편대 준비완료
2025-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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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분석] 시·도민 구단 중 1위, 연봉 118억 쓴 인천유나이티드… 돌아온건 '최하위'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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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SSG 전설 최정, 여전히 '100억 사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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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유나이티드, 승격 이끌 적임자 ‘윤정환 감독’ 선임
202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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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공항공사, 전국종별배드민턴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 지면기사
남자팀 3위… 인천대, 여대부 준우승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정상에 올랐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전남 강진실내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여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3-1로 제압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남자팀 또한 이 대회에서 3위에 올랐다.대회 대학부에선 인천대가 여대부 단체전 결승에서 6시간이 넘는 혈투 끝에 부산외대에 2-3으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남대부의 인하대는 8강에서 한체대에 1-3으로 패했다.인천국제공항공사 안재창 감독은 "전영오픈에서 우승하고 돌아오자마자 출전한 우리 팀 국가대표 선수들이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올해 파리올림픽에 출전하는 김소영, 이소희, 채유정 선수들을 잘 관리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대회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심유진이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으며, 전지원 코치는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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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정관장 꺾고 '다시 한번 챔프전' 가자 지면기사
오늘 PO 최종 3차전… 진출팀 결정'1차전 승리팀 결승행 전통' 유지도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여부는 플레이오프(PO·3전2승제) 최종 3차전에서 갈리게 됐다.PO 전적 1승1패로 맞선 흥국생명과 대전 정관장은 26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릴 '도드람 2023~2024 V리그' PO 3차전을 통해 챔피언결정전 진출팀을 가린다.역대 17차례 여자부 PO에서 1차전 승리 팀이 모두 챔프전에 진출했다. 흥국생명은 PO 1차전 승리팀으로, 100%의 확률을 잇겠다는 각오다.흥국생명은 지난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PO 2차전에서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1-3(19-25 23-25 25-20 15-25)으로 패했다. 한 세트를 따냈지만, 완패에 가까웠다.흥국생명으로선 PO 2차전에서 '김연경 혼자선 이길 수 없다'는 명확한 문제점을 드러냈다. 김연경이 22점을 올리며 고군분투했으나, 공격 삼각편대 중 2명인 윌로우와 레이나가 부진했다. 레이나는 경기 막판 다소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지만, 기대를 모은 윌로우는 V리그 데뷔 후 가장 안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윌로우는 이날 11점에 공격성공률 28.57%에 그쳤다. 더욱이 흥국생명은 범실을 20개 범했고, 서브 득점에서도 1-5로 밀렸다.마르첼로 아본단자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후 "윌로우는 오늘 경기력이 나오지 않았다. 다른 선수들도 마찬가지"라면서 "김연경만 괜찮았다. 지금 팀을 끌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아본단자 감독은 "우리의 적은 우리 자신"이라며 PO 3차전에선 달라질 것임을 자신했다.지난 시즌 챔프전에서 2승을 거둔 후 내리 3연패하며 V리그 역사상 챔프전에서 첫 리버스 스윕 패배를 당했던 흥국생명이 올 시즌엔 챔프전 진출로 역대 PO 승패 확률 100%를 이어갈 수 있을지에 배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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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추신수·신세계푸드 '추신水(수)' 수익금 전액 기부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지난 23일 SSG랜더스필드에서 '추신水(수)' 생수의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지난해 7월 유소년 야구 지원 방법을 모색하던 추신수는 신세계푸드와 함께 본인의 이름에 착안한 '추신水' 생수를 출시했으며 판매 수익 전액을 기부할 계획을 세웠다.이후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많은 팬들이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SNS 채널을 통해 '추신水'를 홍보하는 '추린지(CHOOllenge)' 캠페인을 진행했다. '추신水'는 약 40만병이 판매됐으며, 추신수와 신세계푸드는 판매 수익금인 3천만원으로 마련된 야구공 4천개를 인천지역 중학교 야구부 6곳에 기부했다.추신수는 "유소년 야구는 한국 야구의 발전에 있어 소중한 존재다. 이번 기부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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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전국동계체전 종합 9위 인천선수단 해단…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엄천호 등 포상금 지면기사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입상한 선수들을 포상했다.지난 2월 22~25일 강원도에서 주관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금 7개, 은 7개,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득점 310점으로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10위를 넘어 종합순위 9위로 대회를 마쳤다.이날 해단식은 전적보고 및 메달 포상금 시상으로 진행됐다. 메달 포상금은 4개 부문에 총 1천30만원이 전달됐다.시상식에선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엄천호를 비롯한 스포츠토토빙상단 지도자와 선수들, 쇼트트랙스케이팅의 강민지(동양중)와 박하윤(논현고), 피겨 종목에서 선전한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 정수빈(신정초) 등에 포상금 등이 수여됐다.또한 인천 동계종목 활성화와 실업팀 육성을 위해 스포츠토토빙상단에 훈련보조금 3천만원이 전달됐다.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금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저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단에게서 앞으로의 인천 동계체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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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팬 환호 업은 SSG, 개막 2연승 질주 지면기사
엘리아스 무실점 호투… 롯데에 7-6 승리최정 3점포·에레디아 9회말 끝내기 홈런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개막 2연전 모두 만원 관중 속에 2승을 쓸어담았다.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서 선발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무실점 호투(6이닝 4피안타, 사구 1개, 삼진 5개)와 최정의 3점포, 에레디아의 9회말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23일 개막전에서도 SSG는 최정의 홈런과 김광현의 선발 역투 등을 앞세워 롯데에 5-3으로 승리, 이숭용 감독에게 첫 승리를 선사한 바 있다. 특히 인천 연고팀으로는 처음으로 이틀 연속 경기장의 전 좌석(2만3천석)을 매진시켰다. 1회 SSG의 선발 엘리아스는 상대 1, 2번 타자를 연속 삼진 처리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이후 단타 2개를 허용했지만, 노진혁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SSG는 1회말 롯데 선발 박세웅을 상대로 1사 후 박성한이 우전 안타로 출루했지만, 최정의 병살타로 기회를 이어가지 못했다.두 팀 타선은 상대 투수들에 밀리며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5회말 SSG가 균형을 깼다. 2사 후 고명준이 좌전 안타로 출루하자 김성현이 좌중간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였다. 끝이 아니었다. 조형준의 중전 적시타로 2점째를 올렸다.롯데는 6회말 수비에서 최준용을 마운드에 올렸다. SSG도 7회부터 불펜을 운용했다. 고효준이 볼넷 1개를 내주며 2사 2루 위기에서 내려갔지만 노경은이 등판해 대타 정훈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이닝을 삭제했다.SSG는 7회말 공격에서 점수 차를 벌렸다. 바뀐 투수 구승민을 상대로 최지훈의 안타와 박성한의 볼넷으로 만든 1사 1, 2루 기회에서 최정이 구승민의 3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중월 홈런을 쳐내며 5-0을 만들었다.SSG는 8회에도 볼넷 2개와 사구 1개로 만든 만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전미르의 폭투로 추가점을 올렸다.8회 2사 이후 마운드에 오른 이로운은 9회초 1사 후 중견수 실책으로 2루에 주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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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동계체전 인천선수단 해단식 개최
인천광역시체육회는 지난 22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인천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입상한 선수들을 포상했다. 지난 2월 22~25일 강원도에서 주관한 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인천선수단은 금 7개, 은 7개, 동 3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총 득점 310점으로 당초 목표였던 종합순위 10위를 넘어 종합순위 9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해단식은 전적보고 및 메달 포상금 시상으로 진행됐다. 메달 포상금은 4개 부문에 총 1천30만원이 전달됐다. 시상식에선 스피드스케이팅 2관왕 엄천호를 비롯한 스포츠토토빙상단 지도자와 선수들, 쇼트트랙스케이팅의 강민지(동양중)와 박하윤(논현고), 피겨 종목에서 선전한 하늘(청라달튼외국인학교), 정수빈(신정초) 등에 포상금 등이 수여됐다. 또한 인천 동계종목 활성화와 실업팀 육성을 위해 스포츠토토빙상단에 훈련보조금 3천만원이 전달됐다. 이규생 인천광역시체육회장은 “금번 전국체육대회에서 최선을 다하며 끝까지 저력을 보여준 우리 선수단에게서 앞으로의 인천 동계체육의 밝은 미래를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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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PO 1차전 승리...챔프전 진출 100% 확률 잡아
여자프로배구 인천 흥국생명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승리했다. 정규리그 2위 흥국생명은 2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플레이오프(PO·3전2선승제) 1차전에서 3위 대전 정관장에 세트스코어 3-1(22-25 25-13 25-23 25-23)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PO 첫 경기에서 승리하며 1승만 더 올리며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확정한다. 역대 여자부 PO에서 1차전 승리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 확률은 100%(17번 모두 1차전 승리팀 진출)였다. 경기 시작 후 1세트 중반까지 홈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흥국생명은 15-9로 앞서 나갔다. 여유 있게 첫 세트를 따낼 것으로 보였지만, 정관장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18-16에서 흥국생명으로 범실과 함께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며 18-20으로 역전당했다. 재역전에 실패한 흥국생명은 첫 세트를 내줬다. 2세트에서 흥국생명은 1세트 때와 달랐다. 상대에 빈틈을 허용하지 않았다. 세트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10-7로 우위를 점한 흥국생명은 17-9까지 점수 차를 벌렸고 비교적 손쉽게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3세트에선 정관장이 다시 힘을 냈다. 흥국생명은 16-22로 끌려갔다. 하지만, 흥국생명도 저력을 발휘했다. 김연경과 윌로우의 공격과 상대 공격 범실, 김수지의 블로킹으로 20-22로 추격했으며, 김연경과 윌로우의 공격이 정관장의 수비를 뚫어내면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세트의 마지막 2점은 모두 윌로우가 책임지면서 흥국생명이 한발 앞서 나갔다. 4세트는 막판까지 시소게임이 이어졌다. 두 팀은 20-20까지 팽팽히 맞섰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레이나의 공격과 상대의 공격 범실로 23-20을 만들었으며, 레이나의 스파이크로 정관장의 추격을 뿌리쳤다. 흥국생명은 공격 삼각편대인 윌로우(25점), 김연경(23점), 레이나(18점)가 제 몫을 해내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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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 임중용 전력강화실장 단장 선임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임중용(사진) 전력강화실장을 단장으로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임중용 신임 단장은 인천 구단에서 은퇴한 레전드 선수 출신으로, 다년간의 현장 경험과 프런트 업무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겸비하고 있다. 또한, 최근까지 소통을 기반으로 전달수 대표이사 등 프런트와 조성환 감독 등 선수단 사이에서 가교 역할을 잘 수행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1999년 K리그에 데뷔해 2004년 인천의 창단 멤버로 합류한 임 단장은 2011년까지 8년간 팀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다 은퇴했다. K리그 통산 294경기에 출전해 8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05년에는 팀의 주장으로서 인천이 창단 2년 만에 리그 통합 1위와 플레이오프 준우승을 거두는데 일조했다. 그해 K리그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임 단장은 은퇴 직후인 2012년, 선진 축구를 배우기 위해 유학길에 올라 독일 명문팀 베르더 브레멘에서 18개월간 지도자 연수를 했다. 2013년 인천 구단으로 돌아와 2014년까지 구단 산하 U-18팀인 대건고 코치로 활약했고, 이듬해엔 감독으로 부임해 2017년까지 후진 양성에 힘썼다. 이후 2017년부터 2020년까지 프로팀 코치를 역임하면서 2019년, 2020년 등 감독이 공석일 때는 감독대행 역할도 수행했다. 2020년부터 인천 구단 기술이사로 부임하며 행정가로서의 새로운 축구 인생을 시작한 임 단장은 2021년 구단 전력강화실장으로 부임했다. 이후 조성환 감독과 함께 구단의 창단 첫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진출을 이끌었고,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의 성과를 냈다. 임중용 단장은 “내가 사랑하는 팀의 리더가 된다는 것은 행복하기도, 한편으론 잘해야 한다는 부담이 되기도 한다"면서 “지금껏 해왔던 것처럼 프런트와 현장 사이의 가교 역할에 충실히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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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인천백년가게협동조합, 프로모션·사회공헌 협력 지면기사
프로축구 인천 유나이티드가 '홈 경기 인천 지역 축제화'를 위해 인천시백년가게협동조합과 손을 잡았다.인천 구단은 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시백년가게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백년가게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업력 30년 이상의 지역 우수 소상인들이다. 인천 지역에는 50여 개의 매장이 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백년가게 협동조합·백년가게협의회 총괄 이광호 회장과 김두용 백년가게협의회 사무국장, 정재영 백년가게협동조합 사무장, 인천 구단에선 전달수 대표이사와 가상현 사무국장이 참석했다.업무협약에 따라 인천 구단은 지역 내 백년가게 매장 및 생산제품 등을 활용해 구단 이미지 제고를 위한 각종 홍보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백년가게는 인천 구단 홈경기 행사 등을 통해 자체 출시되는 제품을 알리고, 판매 수익금 일부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CSR)을 펼칠 예정이다.이광호 회장은 “백년가게협동조합이 인천 구단 발전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1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전달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표이사(오른쪽)와 이광호 인천시백년가게협동조합 회장이 업무협약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3.21 /인천Ut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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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망의 프로야구 23일 개막] '유통대전' SSG 랜더스 뚝심 지면기사
롯데와 개막선발 일찌감치 김광현 낙점최정은 올시즌 500홈런·1400득점 도전2024 프로야구가 오는 23일 오후 2시 전국 5개 구장에서 일제히 막을 올린다. 23일과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개막 2연전에선 '유통가 라이벌'인 SSG 랜더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맞붙는다. 두 팀의 경기에 대한 야구팬들의 관심은 일찌감치 개막전 입장권 매진으로 이어졌다. 이숭용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SSG가 첫 단추를 어떻게 꿸지에 대한 관심도 크다. 이숭용 감독은 개막전 선발로 김광현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이 감독은 그 뒤의 선발 로테이션은 로에니스 엘리아스, 로버트 더거, 오원석, 박종훈으로 구성했다. 이 감독은 선발이 무너질 시에 롱릴리버도 일찌감치 대기시키는 등 팬들에게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겠다는 복안도 드러냈다.이 감독은 최근 "선수단과 소통하면서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하고, 그들을 과감하게 투입해 긴 시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면서도 성적도 잡겠다"는 확고한 자신의 철학을 밝힌 바 있다. 지난해와 달라진 SSG의 모습을 확인하는 것도 올 시즌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또한 SSG의 간판타자 최정은 올 시즌 KBO리그 누적 홈런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국민타자'로 불린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한 467홈런에 최정(458홈런)은 9개 차로 다가섰다. 최정이 올 시즌 10홈런만 추가하면 리그 홈런왕에 이름을 올린다. 또한 최정이 다음 시즌에도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첫 '500홈런 고지'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통산 1천368득점을 올린 최정은 2024시즌에 32번만 더 홈에 들어오면 KBO리그 역대 최초의 1천400득점까지 달성한다. '인간 자석'으로 불리는 최정은 통산 328개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 부문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달갑지 않은 기록이지만, 22개만 남겨둔 350사구도 올 시즌 최정이 달성할 확률이 높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