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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기대 '파헤쳐진' 부천 신중동 문화거리 지면기사
침하 정비 보도공사에 상인 원성 통행로 미확보 영업손실 불가피일부 안전펜스 없어 '행인 위험'市 "지연돼 추석 전 불가피 착공"부천시가 신중동 문화거리에 대한 '막무가내식' 보도 정비 공사를 추진해 주변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강한 원성을 사고 있다.추석 대목을 앞두고 상권이 집중된 거리를 통째로 파헤쳐 상인들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데다 통행로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4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보도블록 침하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중동 문화거리 480m 구간에 대한 보도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호우 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집수받이 79개소도 추가 설치한다.공사는 애초 다음달 31일까지 예정돼 있지만, 시는 상인들의 장기간 영업피해 등을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현재 해당 공사 구간에는 상점 120여 곳이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는 상인들의 피해와 주민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실제 찾아간 현장에서는 3개 블록에서 동시다발적인 터파기 공사가 이뤄짐에도 일부 구간에는 안전펜스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오가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평소 음식점이 밀집한 탓에 점심시간이면 이곳을 찾던 손님들의 발길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 상인들의 영업손실을 짐작하게 했다.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공사를 한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명절 대목을 앞둔 지금 시기에 공사를 할 줄은 몰랐다"며 "찾는 손님도 크게 줄고 일부 손님은 식당을 찾았다가도 흙먼지와 소음 때문에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피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울상을 지었다.현장에서 만난 주민 김모(51)씨도 "안전펜스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길을 파헤쳐 놓은 탓에 발이라도 헛디딜까 겁이 난다"며 "주민 안전이 무시되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이에 대해 시공사인 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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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목 코앞인데… 상권 통째로 파헤친 부천 신중동 ‘막무가내식’ 공사
부천시가 신중동 문화거리에 대한 '막무가내식' 보도 정비 공사를 추진해 주변 상인과 주민들로부터 강한 원성을 사고 있다. 추석 대목을 앞두고 상권이 집중된 거리를 통째로 파헤쳐 상인들의 영업손실이 불가피한 데다 통행로조차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주민 안전사고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달 19일부터 총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보도블록 침하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신중동 문화거리 480m 구간에 대한 보도 정비 공사에 들어갔다. 공사는 호우 시 물 빠짐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집수받이 79개소도 추가 설치한다. 공사는 애초 다음달 31일까지 예정돼 있지만, 시는 상인들의 장기간 영업피해 등을 고려해 오는 13일까지 공사를 마무리 한다는 방침을 세운 상태다. 현재 해당 공사 구간에는 상점 120여 곳이 영업 활동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공사 현장에서는 상인들의 피해와 주민 안전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다. 실제 찾아간 현장에서는 3개 블록에서 동시다발적인 터파기 공사가 이뤄짐에도 일부 구간에는 안전펜스조차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오가는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다. 평소 음식점이 밀집한 탓에 점심시간이면 이곳을 찾던 손님들의 발길도 확연히 줄어든 모습을 보여 상인들의 영업손실을 짐작하게 했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A씨는 “공사를 한다는 얘기는 있었지만, 명절 대목을 앞둔 지금 시기에 공사를 할 줄은 몰랐다"며 “찾는 손님도 크게 줄고, 일부 손님은 식당을 찾았다가도 흙먼지와 소음 때문에 발길을 돌리기도 한다. 피해가 이만저만 아니다"고 울상을 지었다. 현장에서 만난 주민 김모(51)씨도 “안전펜스와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채 마구잡이로 길을 파헤쳐 놓은 탓에 발이라도 헛딛을까 겁이 난다"며 “주민 안전이 무시되는 것 같아 화가 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시공사인 S건설 관계자는 “사전에 상인회와 협의를 거쳐 공사가 진행됐다"면서 “다만, 보도블록과 집수받이 공사를 함께 추진하다 보니 일부 구간의 통행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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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페이, 정기예금 계좌 연간 5억 상당 이자 수익 지면기사
부천시의회 "보상·활용안 모색" 주장 부천시가 지역 화폐인 '부천페이'의 선수금 이자 운영을 위한 정기예금 계좌 개설로 연간 5억원 상당의 이자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23년 부천페이 운용사 코나아이와의 시민충전 선수금이자를 둘러싼 분쟁(1월19일자 3면 보도=지역화폐 충전 '코나아이 소송전' 전국 확대 조짐) 발생 이후 선수금 이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했다.지금까지 운용된 계좌 수는 총 16개로 이미 해지된 6개 계좌에서만 8천602만원의 이자 수익이 창출됐다. 현재 운용 중인 10개 계좌에서도 올 한 해 4억9천261만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할 전망이다.시는 202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억~20억원씩 총 130억원을 정기예금한 상태로 이미 세입처리가 끝난 6천929만원과 합해 올해 총 5억4천228만원의 이자 수익이 생길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코나아이와의 시민충전금 부당이득 환수 소송에서 승소하면 추가로 2억원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이 가운데 시의회에서는 연간 5억원 상당의 수익창출에 따른 보상과 활용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장성철(국) 의원은 "재정 악화로 어려운 시기에 금융에 대한 전략적 접근으로 매년 5억원 가량의 세입을 확보한 담당 부서에 적절한 보상이 필요해 보인다"며 "추가로 확보된 예산은 정책의 취지에 맞게 시의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부천페이 운용사 코나아이에 대한 계약해지도 재차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페이는 2024년 기준 국비 9억원, 도비 59억원, 시비 89억원 등 총 157억원의 시민 혈세가 투입되는 중대한 정책"이라며 "신뢰가 확보되는 금융회사를 운영대행사로 재선정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해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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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페이 정기예금 계좌로 연간 5억원 이자 수익
부천시가 지역 화폐인 '부천페이'의 선수금 이자 운영을 위한 정기예금 계좌 개설로 연간 5억원 상당의 이자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2023년 부천페이 운용사 코나아이와의 시민충전 선수금이자를 둘러싼 분쟁 발생 이후 선수금 이자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정기예금 계좌를 개설했다. 부천페이 선수금 관리계좌를 보통예금에서 정기예금으로 변경한 것으로, 지금까지 운용된 계좌 수는 총 16개다. 우선 지난해 9월 10억원씩 가입했다 만기 해지한 5개 계좌에서는 8천242만원의 이자수익이 발생했고, 사용금액 증가로 일부 금액(20억원)을 해지한 1개 계좌에서는 360만원의 이자가 추가되는 등 이미 해지된 6개 계좌에서만 8천602만원의 이자 수익이 창출됐다. 여기에 현재 운용 중인 10개 계좌에서도 올 한해 4억9천261만원의 이자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2023년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10억~20억원씩 총 130억원을 정기예금한 상태다. 1년 이상이 지난 각 계좌에서는 적게는 3천760만원에서 많게는 8천142만원까지 이자가 발생했다. 8월 말 현재 발생이자는 4억9천261만원에 달한다. 시는 올해 이미 세입처리가 끝난 6천929만원과 예정 이자 4억7천299만원을 더해 총 5억4천228만원의 이자 수익이 생길 것으로 추산했다. 아울러 시는 코나아이와의 시민충전금 부당이득 환수 소송에서 승소하면 추가로 2억원의 세입이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가운데 시의회에서는 연간 5억원 상당의 수익창출에 따른 보상과 활용 방안이 모색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장성철(국) 의원은 “재정 악화로 어려운 시기에 금융에 대한 전략적 접근으로 매년 5억원 가량의 세입을 확보한 담당 부서에 적절한 보상이 필요해 보인다"면서 “추가로 확보된 예산은 정책의 취지에 맞게 시의 소상공인이나 전통시장을 위해 의미 있게 활용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부천페이 운용사 코나아이에 대한 계약해지도 재차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지난 2일 열린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부천페이는 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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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상공회의소-농협 부천지부, 추석 맞이 '경기쌀 소비촉진' 협약 지면기사
부천상공회의소(회장·김종흠)와 NH농협 부천시지부(지부장·김장섭)가 28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부천상의 대표 70개 회원사(총 회원사 1천77개)가 한 뜻으로 참여해 경기쌀 소비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협약은 식습관 변화에 따른 쌀 소비감소와 재고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지원하고 쌀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기관은 협약에서 ▲추석명절 사은품 제공 및 각종 행사 시 경기쌀 활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 공동 추진 ▲쌀 산업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아울러 부천상의 1천77개 회원사에 경기쌀 소비활성화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문을 전달하는 등 쌀소비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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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천정밀 성장 이끈 ‘능력개발전담주치의’… 경진대회 ‘우수상’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는 부천시 소재 (주)영천정밀과 함께 '2024년 능력개발전담주치의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서울 보코호텔에서 개최된 경진대회는 전국의 능력개발전담주치의들이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공단과 기업이 1개 팀을 이뤄 진행됐다. 경기서부지사는 영천정밀과 함께 참여해 혁신적인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성과를 인정받아 주목을 받았다. 공단에서 수행하는 국정과제인 '능력개발전담주치의'는 기업의 현장을 직접 방문해 문제를 진단하고 맞춤형 인력 양성 및 훈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하는 등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이번 대회에 참여해 우수상을 수상한 영천정밀은 반도체 장비 및 금형부품 가공 제조업체로, 경영 전반에 걸친 획기적인 전환을 이뤄냈다. 특히 아날로그 방식에서 디지털 방식으로의 전환(DX경영)을 통해 경쟁력을 크게 강화했다는 평가다. 또 HRD분야에서도 발전을 이뤄냈다. 내부 조직체계를 새롭게 정비하면서 상시근로자 수가 13명에서 16명으로 증가했으며, 체계적 현장훈련(S-OJT) 참여를 통해 매출이 40% 증가하는 성과도 냈다. 주치의 컨설팅과 훈련 프로그램 덕분에 체계적인 인재 육성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었으며, 이는 회사의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졌다. 오영태 영천정밀 대표는 “능력개발전담주치의의 도움으로 회사의 경영 및 인적자원 관리 체계를 새롭게 정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주치의 컨설팅을 통해 더 큰 성과를 이뤄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는 지역 내 중소기업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인력 개발과 기업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김호연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서부지사장은 “능력개발전담주치의의 컨설팅을 통한 영천정밀의 성과는 매우 의미있는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역 내 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이번 기업 사례가 더 많은 곳에서 성공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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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정연구원 설립' 9월 분수령… 엇갈린 여야 대립속 '진통 불가피' 지면기사
野 '미래경쟁력' vs 與 '재정여건'1년 만에 조례안 임시회에 제출민주당 단일대오땐 통과 가능성 부천시의 민선8기 핵심공약 사업인 '부천시정연구원 설립'이 오는 9월 분수령을 맞을 전망이다.지난해 시의회 부결과 조용익 시장의 전면 보류 선언(2023년 9월20일자 9면 보도=조용익 시장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전면 보류")으로 좌초 위기를 겪은 이후 1년여 만에 조례안이 다시 시의회에 제출되면서 본회의 통과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28일 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최근 시정연구원 설립과 연구원의 운영·육성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부천시정연구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제정안'을 다음달 2일 열리는 제279회 임시회 안건으로 제출했다.조례안에는 향후 설립될 연구원의 주요 사업 영역과 운영 방안 등이 담겼다. 사업영역은 시정발전에 관한 중장기 계획의 수립과 주요 정책에 관한 조사·연구, 현안 및 제도 개선,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교류·협력 등을 수행하도록 했다.연구원 설립 이후 5년간 소요될 총 예산은 97억4천300만원으로 추산했다. 설립이 예상되는 오는 2025년(7월) 18억원 투입에 이어 이듬해부터 설립 5년 차인 2029년까지 각각 16억8천만원, 17억4천만원, 25억원, 26억원이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조례안은 오는 9월 임시회에서 재정문화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거친 뒤 11일 예정된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다만 시정연구원 설립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 차가 첨예해 본회의 통과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불가피해 보인다.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시의 미래경쟁력 확보를 명분으로 조례안 통과를 벼르는 가운데 지난해 당론으로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한 국민의힘은 이번에도 시 재정여건 등을 이유로 반대 기조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이 가운데 지역 정가와 공직사회는 시의회 권력 구조를 토대로 조례안의 시의회 통과 가능성에 무게를 싣고 있다. 현재 시의회 재적 의원은 민주당 14명, 국민의힘 12명, 진보당 1명이다. 민주당이 '단일대오'만 유지해도 사실상 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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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상공회의소-NH농협, 경기쌀 소비촉진 업무협약 체결
부천상공회의소와 NH농협 부천시지부는 28일 추석 명절을 맞아 '경기쌀 소비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쌀 소비 활성화를 위한 이날 협약에는 부천상공회의소 대표 70개 회원사(총 회원사 1천77개)가 한 뜻으로 참여해 쌀 소비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협약은 식습관 변화에 따른 쌀 소비감소와 재고과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농가를 지원하고 쌀가격 안정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서 ▲추석명절 사은품 제공 및 각종 행사 시 경기쌀 활용 ▲아침밥 먹기 캠페인 공동 추진 ▲쌀 산업 발전과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부천상공회의소 1천77개 회원사에 경기쌀 소비활성화와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공문을 전달하는 등 쌀소비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종흠 부천상공회의소 회장은 “우리 쌀의 소중함을 깨닫고 식습관을 개선해 건강까지 지킬 수 있는 쌀 소비 촉진에 적극 나서겠다"고 했다. 김장섭 NH농협 부천시지부장은 “추석명절을 맞아 부천상공회의소 1천77개 회원사와 함께 우리 쌀의 소비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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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호텔 화재 속 복사골청소년예술제 외부행사 전면 취소
부천시는 오는 31일 개최 예정이었던 '제24회 복사골청소년예술제'의 외부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2일 19명의 사상자를 낸 부천 호텔 화재 사고 피해자와 유가족을 위로하고 슬픔을 함께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조치다. 시는 화재사고의 피해자를 추모하고, 조속한 수습을 기원하는 뜻을 담아 시청 잔디광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체험부스 및 프린지공연, 아이몬드의 축하 무대까지 축제 성격의 행사를 모두 취소하기로 했다. 다만, 지난 예선전에서 선발된 20팀이 겨루는 'DoDo 경연대회'는 경연의 의미만을 남긴 채 오는 9월 8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로 일자와 장소를 옮겨 운영된다. 시는 축제에 참여 예정이었던 팀에 해당 내용을 사전 안내해 혼선이 없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복사골청소년예술제는 청소년이 주인공이 돼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시민들의 많은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 화재 사고의 심각성과 유가족의 아픔을 고려해 행사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며 “시민들의 양해와 함께 피해자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고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빈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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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나서 지면기사
노후도 관리·경쟁력 회복 등 구성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 의견 수렴 부천시가 지역 내 공업지역의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도시 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에 나선다.이는 2021년 '도시 공업지역의 관리 및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데 따른 것으로 국토교통부는 국가공업지역 기본방침을 정하고, 지자체는 공업지역의 정비 방향을 포함한 공업지역 기본계획을 수립한다.공업지역 기본계획 수립 대상지는 산업단지 등 다른 법령으로 개발된 공업지역을 제외한 3.54㎢다.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공업지역의 노후도 관리 ▲경쟁력 회복 ▲주변 여타 지역과의 연계 ▲노후화된 공업지역 환경 개선 ▲고도화 방안 등을 통한 도심형 공업지역으로 재생 도모 등으로 구성됐다.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산업정비형·혁신형 등 유형별 관리 방안과 기반시설 지원 방향 등을 기본계획(안)에 담아 주민, 기업인, 전문가, 시의회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또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5년 하반기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시의 노후 공업지역의 체계적인 관리 및 재구조화가 필요한 실정"이라며 "이번 기본계획 마련을 통해 공업지역 내 입주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부천시청 전경. /부천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