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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의원연구단체 '치유농업 활성화 모색' 농장 현장방문 지면기사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대표의원·박상영)는 최근 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치유농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이번 현장방문은 초월 '다올카페', 곤지암 '울트라팜', 도척 '유정뜰', 퇴촌 '광주율마원365', '퇴촌식물원'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치유농장 경영주를 직접 만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운영사항,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박상영 대표의원은 "치유농장 운영시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과 생애 주기별·계층별 맞춤형 콘텐츠 개발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한편 의원연구단체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는 박상영·오현주·이은채·조예란·최서윤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농업 활성화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광주시 만들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치유농업진흥 연구회는 최근 치유농장 경영주를 직접 만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운영사항,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2024.7.26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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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 현장방문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대표의원·박상영)는 지난 25일 광주시 치유농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내 치유농장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초월 '다올카페', 곤지암 '울트라팜', 도척 '유정뜰', 퇴촌 '광주율마원365', '퇴촌식물원' 등 총 5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치유농장 경영주를 직접 만나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그램과 운영사항, 문제점 등을 청취했다. 박상영 대표의원은 “치유농장 운영시 애로사항에 대한 지원 방안과 생애 주기별·계층별 맞춤형 컨텐츠 개발로 치유농업 활성화를 통한 건강한 광주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의원연구단체 치유농업 진흥 연구회는 대표의원 박상영과 오현주·이은채·조예란·최서윤 의원 등 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농업 활성화와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광주시 만들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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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시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한 정책 소통 행보 나서 주목
광주시가 '희망찬 변화, 행복도시 광주' 구현을 위한 정책 소통 행보에 나섰다. 26일 온라인 정책 소통으로 수도권 30분 생활권, 50만 대도시를 대비하기 위한 혁신적이고 체계적인 대중교통 정책을 방세환 시장이 직접 설명했다. 방 시장은 철도정책에 대해 '2030 철도 시대' 도약을 목표로 2030년 준공 예정인 수서~광주선이 순항하고 있으며 위례~삼동선의 신속한 추진과 경강선 연장을 위해 성남‧용인시와 협업해 공동건의문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또한, 판교~오포선은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에 반영돼 중앙정부의 최종 결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방 시장은 버스 정책으로 철도 역사 중심의 환승 여건 조성을 위한 버스노선 개편을 완료했으며 생활권별 지‧간선 체계 확립, 철도역과의 유기적 환승 체계 구축, 다계통 노선을 통합하는 계획을 수립했다고 전했다. 그 중 '수요응답형 교통체계' 도입은 버스 정책의 핵심으로 신현동에서 서울 양재동 구간을 운행하는 광역콜버스를 개통하고 6월에는 대중교통 소외지역인 곤지암‧도척 일원의 똑버스를 개통했으며 7월에 초월, 퇴촌‧남종까지 확대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보완하는 택시 정책에 대해 택시 공급 부족 문제에 대응하고자 중앙정부의 지침 개정을 이끌어 내는 등 5년 만에 총 89대의 택시를 증차해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와 긴급상황 및 심야 시간 교통서비스를 확대했으며 올해 하반기 제5차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제 용역을 토대로 더욱 안정적인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방 시장은 “시정 정책의 성공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에서 나오며 앞으로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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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퇴촌면에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 힐링공간 기대
광주시는 퇴촌면 우산리에 복합산림힐링공간인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이 조성된다. 광주시는 경기도로부터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계획을 최종 승인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국유림과 시유림으로 이뤄진 산림 40㏊ 부지에 총사업비 436억원을 투입, 올 하반기에 사업자 선정 절차를 이행해 오는 12월 착공, 2026년 5월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방침이다. 이곳에는 숲속 감성을 느끼며 휴식할 수 있는 숙박시설인 숲속의 집, 감성 오두막이 마련되며 힐링센터(산림교육센터), 방문자센터, 캠핑지원센터 등 산림교육 및 편의 공간과 야영장, 피크닉 공간 등을 조성해 휴식과 휴양·산림 체험을 모두 즐기는 복합 산림힐링공간으로 조성된다.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2021년 5월 산림청으로부터 자연휴양림 지정·승인을 받아 2022년 5월 실시계획관련 부서 협의와 각종 행정절차를 완료, 최근 경기도로부터 조성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음으로써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수도권 근교 및 팔당호 등 수려한 자연경관 보유, 우산천 계곡자락 상부 위치라는 지리적 이점을 지닌 너른골 자연휴양림 조성으로 시민들에게 힐링쉼터 선사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들에게 다양한 산림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생태교육, 산림치유, 산림레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도 구성해 관광객 유치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며 “앞으로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을 통해 치유할 수 있는 도시민의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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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 제7기 7개 시·군 주민대표 구성 완료
민·관 정책협의체인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의 제7기 7개 시·군 주민대표 구성이 완료됐다. 팔당수계 7개 시·군 시장·군수의 추천으로 구성된 제7기 특수협 주민대표는 광주시, 양평군, 용인시, 이천시를 제외한 3개 시·군에서 주민대표가 변경됐다. 광주시 강천심 주민대표, 양평군 김수한 주민대표, 용인시 문승종 주민대표, 이천시 신용백 주민대표는 연임됐으며, 가평군과 여주시는 각각 지난 제6기 주민 실무위원을 역임한 주남진 주민대표, 안영모 주민대표가 선임됐다. 또한 남양주시는 김용완 주민대표가 새로 선임됐다. 25일 특수협 주민대표 연석회의에서 주민 공동위원장 선출이 진행됐다. 특수협의 공동위원장은 총 6인으로 당연직인 환경부 차관, 경기도 소관업무 부지사, 선출직인 시·군 단체장 대표, 시·군 의회의장 대표, 주민대표 2인으로 구성된다. 강천심 주민대표와 신용백 주민대표가 공동위원장으로 선출됐으며, 강천심 공동위원장은 특수협 운영본부장을 겸임하게 됐다. 이번 주민대표 회의에서 선출된 2명의 주민 공동위원장은 정책협의회 회의 승인을 통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강천심 운영본부장은 “대한민국 최초 거버넌스 기구인 특수협이 1998년 한강수계법 제정으로 탄생하게 되었고, 어느덧 성년이 됐다. 지난 21년의 특수협 활동들이 지역주민에겐 성에 차지 않았지만, 정부와 7개 시·군 규제지역 주민들 간의 가교역할을 해왔고 성과도 있었다. 앞으로 2년 동안 한강수계법 제정 당시 정부가 약속했던 특대고시 폐지와 불합리하고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각종 규제의 합리적 개선을 위해 주민대표들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용백 공동위원장도 “강 운영본부장과 주민대표들과 함께 팔당 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노력함과 동시에, 7개 시·군의 불필요한 중첩규제를 개선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특수협은 팔당호 수질보전과 팔당 7개 시·군의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발굴 및 협의를 위해 지난 2003년 11월 출범한 '팔당호수질정책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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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본격 무더위 시작에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연장 운영
광주시가 관내 운영 중인 물놀이 시설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 중 10개소의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도심 내 열섬 완화와 폭염 해소에 기여함은 물론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여름철 피서지로 각광받고 있는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 19개소를 지난 6월21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 수경시설은 기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했으나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10개소 운영시간을 오후 8시까지 2시간 늘려 운영하며 기간도 당초 8월25일에서 9월1일까지 7일간 연장해 운영한다. 공원 내 물놀이 수경시설은 시민들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지역에서 물놀이를 쉽게 즐길 수 있는 이점이 있어 여름방학과 함께 이용객이 증가하며 수요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광주도시관리공사에서 위탁 운영 중인 물놀이 수경시설 운영시간 및 기간은 이용 추이 및 기상 상황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무더운 여름 시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물놀이 수경시설을 연장 운영 하기로 결정했다"며 “운영시간 및 기간이 연장된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물놀이장에서 더위를 피해 즐겁게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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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시 동부건강센터, AI로봇으로 홀몸 어르신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 제공
광주시가 초고령 시대를 앞두고 건강 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AI로봇을 추가 도입, 홀몸 어르신 통합 건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는 24일 기존 AI를 활용한 건강 돌봄 서비스 중 AI스피커 건강 돌봄을 이용한 홀몸 어르신 188명 중 145명(77.1%)의 건강행태가 개선되고 만족도 역시 94.8%로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한, AI로봇을 통한 치매 어르신 건강 돌봄 결과 주관적 기억 감퇴 61% 개선, 노인 우울척도는 82% 개선되는 등 유의미한 성과를 보였다. 이에 시는 기존 인력 중심 어르신 건강 돌봄 서비스를 인공지능(AI) 로봇으로 확대해 돌봄 공백을 메우고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I로봇 건강 돌봄 서비스는 사각지대 예방을 목적으로 방문 건강관리 대상자 중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65세 이상 홀몸 어르신 25명을 선정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챗GPT기반 말벗 기능 ▲24시간 안전관리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제공한다. 우선 1:1 맞춤형 건강관리를 통해 식사 및 복약 알림, 건강행태 개선으로 어르신 건강 수준을 향상하고 챗GPT(대화형 인공지능 서비스)에 기반해 은둔·우울, 사회적 고립 등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의 말벗 역할 및 부정적 언어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관련 서비스에 연계해 전문 심리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어르신이 위험 상황에서 “살려줘", “도와줘" 같은 긴급 상황 호출 시 음성을 인식하고 119와 신속히 연계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시대, 디지털 기반의 어르신 건강 돌봄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어르신들의 안전과 꼼꼼한 건강관리로 건강한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디지털 기반 건강 돌봄 체계를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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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가시지 않는 관악의 여운… 광주의 선율은 계속된다 지면기사
세계관악컨퍼런스로 대전환기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 주목관악올림픽인 '제20회 WASBE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7월22일자 9면 보도=광주서 울린 감동의 하모니… 전세계 관악계까지 큰 울림) 광주시의 아름다운 음악 선율은 지속될 전망이다.세계관악컨퍼런스 개최를 통해 '관악의 중심도시'로의 대전환기를 맞이한 광주의 초·중·고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가 활발한 연주 활동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만선초 35명 학생들은 대금과 피리 등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고 광일중 광일비바체윈드 오케스트라에는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신현중 남한산성취고수악대에서 54명의 학생들이 나잘, 나각, 태평소 등 전통악기를 다루고 있다. 광지원초는 60여 명 전교생이 광지원 농악을 배우고 전수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광주초에는 트럼펫, 플루트, 색소폰 등으로 구성된 30명 규모 관악부가 있다. 또 경안중 11명의 경안오케스트라, 광남중 46명의 광남유스오케스트라, 광주중 44명의 오케스트라, 매양중 35명의 챔버오케스트라, 광주고 32명의 오케스트라가 각각 활동하고 있다.이중 가장 주목할 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공유학교인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다.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장학사와 행정주무관, 관내 오케스트라 담당교사로 구성된 협력교원팀이 지원하고 있다.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세계관악컨퍼런스 프린지 콘서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광지원초의 광지원농악대, 신현중의 남한산성취고수악대와 함께 서양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하모니로 박수갈채를 받았다.또한 오는 8~10월 전국관악대회에 참가하며 11월 광주 관내 오케스트라 연합콘서트, 12월 정기연주회 등이 계획돼 미래를 향한 광주 관현악 새싹들의 항해는 지속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광주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린 '세계관악컨퍼런스' 프린지 콘서트에서 광지원초 광지원농악대, 신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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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주중앙고,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 선정
교육부 주관 '자율형 공립고 2.0' 공모사업에 신청한 결과 광주중앙고가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광주중앙고는 2025년 3월부터 학교 자율과정과 진로 특화프로그램 등을 통해 학교만의 특색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디지털 기반 스마트 학습 환경을 구축해 안전하고 학생 주도적인 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광주중앙고는 교육부와 교육청에서 매년 2억 원씩 5년간 총 1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시는 자율형 공립고 운영을 위해 별도의 행정·재정적 지원으로 공교육 혁신과 지역교육 발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자율형 공립고 2.0은 학교가 지자체(광주시)·대학·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와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자원을 활용해 교육과정을 혁신하는 학교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되어 광주중앙고는 내년 3월부터 운영을 시작하여 5년간 운영한다. 운영 후 재지정 평가를 통해 계속 운영할 수 있다. 광주중앙고는 광주시와 산하기관 및 인근 대학이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 및 프로그램을 자율적으로 운영하고, 나아가 특색 있는 교육 모델을 일반고로 확산하는 등 지역교육 활성화에 앞장서게 된다. 김진양 광주중앙고등학교장은 “자율형 공립고 2.0 선정으로 광주시 등 지역 기관 및 인근 대학과 협력하여 지역 여건에 맞는 교육 모델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우수 인재를 양성하여 광주지역의 교육력이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방세환 시장은 “이번 자율형 공립고 공모 선정으로 광주시의 지역 공교육이 발전할 수 있는 초석이 마련됐다"며 “시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중앙고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명품교육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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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축제는 끝났지만… ‘관악도시’ 광주의 선율은 계속된다
관악인의 올림픽인 제20회 WASBE 2024 세계관악컨퍼런스가 지난 2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광주의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 선율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광주에는 초·중·고 9개 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국악관현악단과 오케스트라가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만선초등학교 35명의 학생들은 대금과 피리 등을 중심으로 한 국악관현악단에서 활동하고 있고 광일중학교 광일비바체윈드 오케스트라에는 목관, 금관, 타악(관악기 풀 편성)을 위주로 50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또 신현중학교 남한산성취고수악대 54명의 학생들은 나잘, 나각, 태평소, 목각, 운라, 용고 등의 전통악기를 다루고 있다. 오케스트라를 운영하고 있는 광주초등학교에는 트럼펫, 클라리넷, 플루트, 색소폰 등 등 30명으로 구성된 관악부가 있다. 경안중학교는 11명의 경안오케스트라, 광남중학교는 46명의 학생들이 광남유스오케스트라를, 광주중학교 44명의 오케스트라, 매양중학교 35명의 챔버 오케스트라, 광주고등학교 32명의 오케스트라를 구성해 각각 활동하고 있다. 이중 가장 주목할 오케스트라는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의 문화예술공유학교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다. 클라리넷과 플루트·피콜로, 바순, 오보에, 색소폰, 트럼펫, 트럼본, 튜바, 호른, 유포니움, 타악기 등으로 구성된 이 오케스트라에는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지역교육협력팀 장학사와 행정주무관, 광주시 관내 오케스트라 담당교사로 구성된 협력교원팀이 교육을 지원하고 있고 지도 및 운영진도 14명에 달한다. 특히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18일 시청 야외무대에서 열린 세계관악컨퍼런스에서 프린지 콘서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미담청소년윈드오케스트라는 이날 광지원초의 광지원농악대, 신현중의 남한산성취고수악대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서양음악과 국악의 조화로운 선율을 관객들에게 선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광지원초는 60여 명의 소규모 학교임에도 전교생이 학교 교육과정 안에서 광지원 농악을 배우고 전수하는 전통을 갖고 있다. 광주는 지금 세계관악컨퍼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