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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시설 대신 ‘마을버스 공영주차장’… 과천 지정타 갈등 재연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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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인덕원 ‘텐텐 콤팩트시티’ 착공… 경부선 철도 지하화·개발 방점”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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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경기] 미래세대 위한 ‘청년 특별도시’ 안양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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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보호로 낙후된 안양 석수동… “과도한 규제 철회하라”
2024-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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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에 붕괴된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 철거 돌입… 보상·복구 ‘먼 길’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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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대통령상' 영예
안양시의 스마트도시통합센터가 대통령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31일 제16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어딜 가도 안전해지는 거미줄 사회안전망 구축'을 주제로 대통령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2.5단계 시행에 따라 취소됐다.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전국 지자체의 창의적 발전 전략과 특색있는 정책 발굴을 위해 매해 열리고 있는 전국 지방자치 최대 축제행사다. 시는 10개 심사 분야중 안전관리에 '스마트도시통합센터'로 응모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스마트도시통합센터는 행정안전부 '행정제도 개선 우수사례'와 '생활불편 개선 우수사례'로 꼽힌 적이 있다. 최 시장은 "앞으로도 한국형 뉴딜정책 기조에 맞춰 안전도시에 스마트 기술을 적용, 안전이 곧 행복이라는 목표로 안전도시 구축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코로나19의 방역지침이 강화되면서 시상식에 참여하는 대신 대통령상의 표창장과 휘장을 전달 받았다. /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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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동안署, '보는각도 따라 다른 그림' 불법촬영 경고 포스터 설치
안양동안경찰서(서장·라혜자)는 불법촬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31일 지하철 역사 3곳에 불법촬영 경고 포스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는 '불법촬영 단속을 위해 사복경찰관이 상시 순찰중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보는 각도에 따라 정복을 입은 경찰관과 사복 경찰관의 모습으로 변화한다. 이 포스터는 지하철 4호선 범계역, 평촌역, 인덕원역 3곳에 각 2개씩 총 6개가 설치됐다. 포스터의 모델들은 실제 안양동안서에 근무하는 경찰관들이다.라혜자 서장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에 불법촬영 포스터를 설치함으로써 시민들의 관심과 경각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불법 촬영 등 성범죄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안양동안경찰서 제공/안양동안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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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과천지구 사업참여 부결' 논리 반박 "정략에 따른 잘못된 결정"
과천시의회가 과천도시공사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을 부결한 가운데(8월27일자 5면보도), 김종천 과천시장이 28일 미래통합당 의원들이 부결의 이유로 제시한 근거를 조목조목 반박하며 '정치·정략에 따른 잘못된 결정'이라 비판했다. 김 시장은 정부과천청사 유휴지에 마련한 천막 집무실에서 이같은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시는 10여분간 이어진 성명 발표를 유튜브 과천시 계정으로도 생중계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과천시의회가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면제 및 신규사업 추진 동의안'(이하 동의안)을 부결한 것이 과천지구 개발을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GH(경기주택도시공사)에 내맡기는 꼴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토교통부는 연말 보상에 착수하겠다는 일정을 고수하고 있고, 과천시가 사업추진일정에 지장을 준다면 사업시행자에서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시에 밝혀왔다"고 전하며 "과천시가 과천지구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9월 과천도시공사에 반드시 출자해야 한다"고 일정이 매우 빡빡함을 전했다. 김 시장은 과천도시공사가 과천지구 사업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주택공급계획을 철회하는 수단이 될 수 없다고도 했다. 그는 "과천시가 개발이익을 스스로 버린 것 때문에 국토부가 왜 청사부지 개발계획을 철회하게 된다는 것인가" 반문하며 "두 사업 사이에는 어떠한 상관관계도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천시는 과천지구의 공동사업시행자 지위가 있어 개발사업 내용에 관여할 수 있지만 (지분참여 없이) 이 지위만으로 개발이익을 확보할 수는 없다"고 전제한 뒤 "고금란 부의장의 10분 발언은 지분참여는 막은 채 사업시행자 지위만으로 개발이익을 확보하라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했다. 더불어 고 부의장이 개발이익 환수의 근거로 제시한 '지역종합개발계획 수립시행에 관한 기본협약서안'에 대해서도 김 시장은 "'지방공기업 설립과 운영기준'에 따라 지방공기업 미설립시 검토 가능한 대안 중 하나로 이미 도시공사가 설립된 과천시는 해당없는 사항"이라고 밝혔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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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 '동의안부결 바로잡아야'
제갈임주 과천시의회 의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과천과천지구 사업추진 동의안이 재차 부결된 데 따른 소회를 올리며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과천시의회는 지난 26일 250회 임시회에서 과천과천공공주택지구(3기 신도시, 이하 과천지구)의 사업자를 과천시에서 과천도시공사로 변경하기 위한 의회 승인 요청을 부결했다. (8월27일 5면보도) 제갈 의장은 이에 대해 "과천도시공사는 과천동 개발사업 참여 기회를 박탈당했고 과천 땅을 개발해 얻게 될 수익은 LH와 경기도의 차지가 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이러한 결과는 "불과 8개월 전 7명의 의원 전원 동의로 '과천도시공사의 설립 및 운영 조례'와 '과천도시공사 설립을 위한 출자동의안'을 통과시켜놓고 공사의 가장 큰 역점사업인 과천지구개발 참여를 원천봉쇄하는 결정"이라며 손바닥 뒤짚기 식이라고 꼬집었다. 더불어 고금란 과천시의회 부의장이 부결의 이유를 밝힌 '10분 발언'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 볍령과 맞지 않다"는 견해를 밝혔다. 제갈 의장은 "(고 부의장이) '지구지정 이후에는 대부분의 승인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하고 있다'고 했는데 이 사업과 관련된 법령은 모든 승인 권한을 국토교통부장관에게 부여하고 있다"고 맞섰다. 또 "(고 부의장이 언급한) '지역종합개발계획'은 '지역균형개발 및 지방중소기업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내용"이라며 "이 법은 2016년에 폐지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추진 동의안을 부결하며 제시한 대안이 실은 '공공주택특별법'에 의한 과천지구 사업에는 적용될 수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제갈 의장은 "의결이 끝난 사안을 굳이 돌이켜 지난 과정을 되짚는 건 의회가 내린 결정이 결코 가벼운 문제가 아니기 때문"이라며 "(오류가 있었다면) 더 늦기 전에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삼키고만 있었던 생각을 늦게나마 올린다"며 "과천을 위한 바른결정이 무엇인지 지혜를 보태달라"고 말해 시민들의 이해와 지지를 호소했다. 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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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검찰 간부 프로필]이근수 수원지검 안양지청장… 연수원 28기, 민정수석실 근무 지면기사
이근수(48·사진) 수원지검 안양지청장은 서울 출신으로 여의도고, 서울대 사법학과를 졸업했다. 1996년 사법시험 합격(38회), 1999년 사법연수원을 수료(28기)한 뒤 서울지검 서부지청검사, 대통령실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실 선임행정관, 수원지방검찰청 인권·첨단범죄전담부(형사제1부) 부장검사, 수원지방검찰청 첨단산업보호 전문 수사단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제2차장을 역임했다. 안양/이석철기자 lsc@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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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과천시장, 도지사 만나 청사유휴지 사안 협조 요청
김종천 과천시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만나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일대 주택공급계획에 대해 반대 입장을 전하고 이 지사의 협조를 요청했다. 김 시장은 27일 경기도청에서 이 지사를 만나 "현재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정부의 계획대로 과천에 주택이 공급된다면 현재 과천시 주택수의 1.5배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기에 정부청사 일대에 4천호를 추가로 건설할 경우 기반시설 부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해진다"며 "과천청사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상실하는 것은 물론이고 과천시민들이 공원과 광장으로 이용하는 곳이라 정부과천청사 유휴지 개발은 시민들이 정서적으로 받아들이기 매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특히 이번 계획이 발표된 것과 동시에 과천시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80%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난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가 과천시의 입장을 이해하고 지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 지사는 이에 대해 "과천시민과 김 시장의 입장을 이해하고 경기도 차원에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한편 정부가 지난 4일 주택정책 공급 확대방안을 발표하면서 정부과천청사 일대에서 4천호의 주택을 건설하는 계획이 포함돼 과천시와 시민들은 극렬한 반대운동을 전개 중이다. 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과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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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농협, 청년조합원 확대 관련 간담회 개최
과천농협(조합장·이경수)은 27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청년조합원 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령화로 인해 시급한 미래 농업·농촌·농협을 이끌어 갈 후계농업인 발굴과 청년조합원 육성 및 확보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과천농협은 10월까지 미래 농업·농촌·농협을 이끌어갈 청년조합원 집중 발굴할 예정이다. 청년조합원은 농지원부와 농업경영체가 등록되어 있으며 과천시 내에 농지나 주소가 있으며 누구나 가입이 가능하다.이경수 조합장은 "고령화에 따라 농업과 농촌을 이끌어 갈 청년조합원 확대가 시급한 상황이다. 확대운동을 통해 적극적으로 청년조합원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과천/이석철·권순정기자 lsc@kyeongin.com/과천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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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로 안양에서 옥상 구조물 추락… 차량 2대 파손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에서 태풍 '바비'의 강한 바람으로 옥상의 햇빛 가리개가 차량 위로 떨어지는 사고가 났다.안양소방서는 27일 오전 5시38분께 호계동의 주택 건물 옥상에 설치된 차광유리 구조물이 도로로 떨어져 주차돼 있던 차량 2대가 파손됐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은 구조물을 해체해 안전조치를 취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한편 안양소방서는 태풍으로 인한 신고를 2건으로 집계했으며, 호계동 햇빛가리개 구조물 추락건 외에 간판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한건 더 있었다고 설명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호계동 낙하 구조물 /안양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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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5일 이후 59명 확진자… 상황진정될때까지 주간 브리핑 진행
안양시가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되자 매주 목요일 시민들을 위한 브리핑을 진행하기로 했다. 시민 불안 상황을 보다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조처다. 27일 만안구·동안구 보건소장이 진행한 첫 브리핑에서 시는 27일 오전 확진자 1명이 추가돼 오전 11시 현재 확진자가 13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병상에서 치료를 받는 확진자는 50명인 반면 확진이 됐는데도 입원하지 못한 환자는 9명이다. 이중 7명이 안양시민이다. 시는 "생활치료센터와 임시격리시설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해외입국자나 자가격리자가 활용하는 임시격리시설은 32실에서 40실로 8실 더 확보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확진자가 입원할만한 생활치료센터 확보에는 어려움이 크다. 시는 "경기도가 보통 200실 정도 규모의 시설을 생활치료센터로 선정하는데, 그 규모의 연수시설이 안양에는 없다"며 "가정대기 환자를 전담해 상태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안양시 확진자가 타 시군에 비해 빠르게 느는 것에 대해 시는 "서울로 출퇴근 하는 인구가 전체 인구의 23%정도로, 서울에서 코로나19환자가 발생하면 도내 타시군보다 영향을 많이 받는다"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광복절 집회 등에서 촉발된 코로나19 확산이 음식점, 소모임 등에서 재확산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조병채 동안구보건소장(사진 왼쪽)과 신정원 만안구보건소장(사진 오른쪽)이 27일 안양시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안양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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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태풍 바비 대비 시설물 점검
최대호 안양시장이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26일 아파트건설현장 등을 찾아 시설물 이상유무를 확인했다.최 시장은 안양예술공원 입구 일대 고층아파트 건설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자재물들이 바람에 휘날리지 않도록 시설전반을 꼼꼼히 살필 것을 당부했다.특히 강풍에 타워크레인이 흔들리거나 넘어가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할 것을 공사관계자들에게 주문했다.이어 박달동의 한 골프연습장을 방문해 그물망이 바람저항을 많이 받으면 기둥이 쓰러지는 사고가 날 수 있어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아울러 손세정제와 열감지기 비치,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도 상기시켰다. 낙하 피해 유발이 우려되는 현수막과 입간판 점검을 벌이는 한편, 지하차도의 펌프시설과 배수로 정비 점검도 마친 상태다.시는 태풍 '바비'로 인해 폭우가 올 것을 대비해 둔치주차장 9곳을 통제하고 양수기 등의 수방자재와 가로수 전도를 대비한 응급복구 장비를 확보해뒀다. 최 시장은 "SNS를 통해 전파되는 안전문자를 확인하고 일기예보에 귀 기울이면서 태풍에 대비할 것"을 주문했다. 안양/이석철·권순정기자 sj@kyeongin.com최대호 안양시장이 태풍을 대비한 안전점검에 나서 타워크레인 전복 사고가 나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다. /안양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