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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의회 예결특위 정회 선포… 집행부 소통부재·일정 공유안해 지면기사
오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개회 직후 곧바로 정회했다.전도현 예결특위 위원장은 6일 개회 선포 후 "예산심의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 수행에 있어 집행부의 자료 제출 등에서 미비한 점이 많고 행사 일정을 공유하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의회와 집행부 협의 상황에 따라 속개하겠다며 정회를 선포했다.의원들은 의회와 집행부 간 소통 부재, 일정 미공유 등에 대한 문제 제기 및 개선 요구를 집행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의회의 예산안 삭감, 동의안 부결, 도시공사 설립 안건 보류 등에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의회 관계자는 "언제 다시 회의가 속개될지는 미지수다. 오늘 심의를 마치지 못한 부분은 향후 의사일정을 정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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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의회 예결특위 개회 후 바로 정회… '소통부재' 반발 차원
오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전도현)가 개회 직후 곧바로 정회됐다.전도현 위원장은 6일 개회선포 후 "예산심의 등을 비롯한 의정활동을 수행함에 있어 집행부의 자료 제출 등에 여러 미비한 점이 많고 행사일정을 공유하지 않는 등의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의회와 집행부의 협의 상황에 따라 속개하겠다고 밝히고 정회를 선포했다.시의회에 따르면 오산시는 지난 3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의결 이후 의회의 예산삭감에 불만을 품고 행사일정을 공유하지 않다가 4월 제2회 추경예산안 의결 후 다시 행사일정을 공유했지만 제3회 추경예산안 의결 후 다시 행사일정 미공유와 의회사무과의 예산배정마저 이유 없이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특히 시의원들이 공식 회의석상에서 시의회와 집행부간 소통부재와 일정 미공유 등에 대한 문제제기 및 개선요구를 집행부가 받아들이지 않고 오히려 시의회의 예산삭감, 동의안 부결, 도시공사 설립 안건 보류 등에 대한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시의원들은 시의회는 시민의 대표기관이자, 대의기관으로 권력을 위임받아 의결을 하는 곳인데, 시장 본인의 뜻에 의회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의회 길들이기 식의 행동을 하는 것은 시의원을 뽑은 시민들을 무시한 처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한편 시의회 관계자는 언제 다시 회의가 속개될지는 미지수이며, 오늘 심의를 마치지 못한 부분은 향후 의사일정을 다시 정하겠다고 밝혔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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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군→시 승격 22년만' 화성시, 인구 100만 돌파
화성시 인구가 100만명을 넘어 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6일 화성시 관계자들에 따르면 내국인 94만명에 등록외국인 6만명으로 100만명을 이번 주초에 넘긴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주민등록상 인구 100만명에 500여 명이 부족한 현재 지난달말 기준 법무부의 화성시 등록 외국인이 500~6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기 때문이다.법무부는 매월말 등록 외국인을 집계한 뒤 그 다음달 10일께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고 있다.화성시 등록 외국인은 매월 500~600명씩 늘어나고 있어 11월말 집계를 합산하면 이미 100만명을 돌파한 것이다.이에 따라 시는 오는 14일 시청 로비에서 100만번째 시민에 대한 경품 제공 및 축하 행사를 벌일 예정이다. 내국인 선발 원칙에 따라 지난주 또는 이번 주초 전입자가 전기자동차를 받게 될 전망이다.한편 화성시는 2001년 화성군에서 시 승격 당시 인구 21만에 불과했으나 동탄 1·2신도시 조성과 산업단지 개발 등 급격한 성장을 거쳐 22년만에 100만 명을 넘겼다. 2024년도 말까지 인구 100만 명을 유지할 경우 2025년 1월 전국에서 5번째로 특례시 자격을 얻게 된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지난달 25일 오후 화성시 동탄호수공원에서 열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백만화성 축제'에서 시민들이 루나 분수 쇼를 관람하고 있다. 전국에서 다섯 번째 특례시 진입을 앞둔 화성시가 주민등록 인구 100만을 앞두고 진행한 이번 행사는 이은미·이찬원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을 시작으로 미래비전 선포와 분수 쇼를 펼치며 성대하게 마무리됐다.2023.11.25 /최은성기자 ces719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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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오산시, 대원1·2동-신장1·2동으로 분동… 내년 1월부터 업무개시
오산시는 행정서비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2일부터 대원2동과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를 각각 개청하고 업무를 개시한다고 6일 밝혔다.대원동과 신장동은 각각 인구 6만 명이 넘는 과밀화로 인해 민원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행정·복지 서비스의 질이 저하될 수 있어 주민들로부터 분동(分洞)요구가 꾸준히 제기됐다.대원동은 동부대로를 기준으로 대원1·2동으로, 신장동은 1호선 철도를 기준으로 신장1·2동으로 각각 분리된다.이에 따라 6만4천여 명의 대원동은 대원1동 4만5천여 명, 대원2동 1만9천여 명으로 나뉘고, 인구 6만여 명의 신장동은 신장1동 3만6천여 명, 신장2동 2만4천여 명으로 나뉜다.시는 향후 개발계획에 따라 대원2동은 5만3천여 명, 신장2동은 4만2천여 명까지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분동이 완료되면 오산시는 1989년 시 승격 당시부터 운영되던 6개 행정동(중앙동, 대원동, 남촌동, 신장동, 세마동, 초평동)에서 8개 행정동(기존 6개 동+대원2동, 신장2동)으로 행정체계가 개편된다.대원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동부대로 332-13(고현동, 더테라스퀘어 가동 1층)에, 신장2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산시 내삼미로79번길 48(수청동, 리더스프라자 3~4층)에 자리한다.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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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권칠승 의원-정명근 화성시장 '팔탄~봉담 간 교통정체 해소' 방안 논의
권칠승(화성병) 국회의원과 정명근 화성시장이 5일 화성시민대학에서 당정협의회를 갖고 봉담2지구 입주 등에 따라 심각한 교통정체를 빚고 있는 팔탄~봉담 간 도로정체(국도 43호선)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양 측은 도로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팔탄~봉담 간 국도 43 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장안대~가톨릭대 간 시도 31호선 도로확포장공사 ▲상기~내리 간 도로확포장공사 ▲내리지구 도로확포장공사 등 11개 사업을 논의했다.이 중 팔탄~봉담 간 도로정체 해소를 위해 장안대~가톨릭대 간 시도 31호선의 도로확포장공사가 시급히 준공돼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조속한 마무리를 위해 예산의 선택과 집중, 공구 분할, 보상일정 단축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함께한 시·도의원들은 출퇴근 시간 신호체계 점검 등과 같이 예산이나 사업기간이 필요하지 않은 사업들에 대해서는 신속히 추진해 줄 것을 화성시에 건의했다.권 의원은 "봉담지역 도로 확충 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기 위해 당정이 합심해야 한다"면서 "도로 건설 계획을 우선순위를 고려해 정비하고, 예산의 확보·집행에 있어서도 선택과 집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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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반려동물식물 전문기업 아크, 칼빈대와 상호발전 업무 협약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식품 전문기업 (주)아크(대표이사·박기원)는 최근 칼빈대학교(총장·황건영)와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양 측은 이번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상호 발전가능한 펫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 및 인적교류를 추진하며 반려동물 문화의 사회적 영향 조사 및 대안을 공동으로 모색할 계획이다.박기원 대표는 "국내 최고 수준의 반려동물식품 제품개발 능력 및 생산시설을 보유한 아크가 칼빈대의 인프라 및 반려동물학과와의 상호협력을 통해 펫산업 전체의 긍정적인 발전을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아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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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고향사랑기부금 '1억원' 돌파… 목표액 초과 달성
화성시가 올해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1억 원을 돌파하며 목표액 8천만 원을 초과 달성했다고 5일 밝혔다.올해 1월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현재까지 모금액은 1억378만원으로 총 1,244명이 기부자에 동참했다.연령대별로는 30대와 40대가 각 35%, 26%를 차지해 세제혜택이 가능한 직장인 기부자의 비율이 높았다.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 79%가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1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29종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답례품 중 희망화성 지역화폐, 수향미, 한우·돈육세트가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시는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NH농협화성시지부와 연계해 전국단위 시 주관 행사 축제와 각종 박람회를 통해 화성시의 대표 답례품을 소개하고 발전하는 화성시의 미래상을 홍보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정명근 화성시장은 "수도권에서는 드물게 고향사랑기부제가 1억 원 이상의 기부액을 달성했다"며 "인구 100만 특례시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부자들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누구나 살고 싶고 나날이 새로워지는 화성시의 미래를 위한 사업에 기부금을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1월 1일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지역 외에 타 지자체나 고향에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 기부자에게는 10만원까지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이 제공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정부가 운영하는 '고향사랑e음'을 통해 기부할 수 있으며, 전국 농·축협과 농협은행 창구에서도 기부할 수 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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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 출범… "백지화될 때까지 싸워 나갈 것"
'경기국제공항백지화공동행동'(이하 공동행동)이 5일 경기도의회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국제공항 백지화'를 위해 싸워나가겠다고 밝혔다.이들은 공식 출범 선언문을 통해 "전 세계가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우리는 오히려 역행하고 있다. 대표적 역행이 바로 공항 건립"이라며 "경기국제공항은 지역 논리와 정치적 이해에 편승한 포퓰리즘이다. 건립지로 언급되는 화옹지구는 국제적으로 중요한 습지보호지역이다. 백지화될 때까지 싸워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공동행동의 공동대표에는 종교, 여성, 지역, 시민사회를 각각 대표해 양기석 신부(천주교 수원교구 생태환경위원회), 김희경 수원여성회 대표, 이준원 화성습지세계유산등재추진서포터스 대표, 이덕규 경기민예총 이사장이 맡기로 했다.이날 출범한 공동행동은 '수원군공항(전투비행장) 폐쇄를 위한 생명·평화회의'(이하 생명평화회의)에 참여했던 106개 단체 등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공동행동 측은 향후에도 여러 시민사회단체 등과 계속해서 결집해 나갈 예정이다.이들은 기자회견 후 "국내 공항 대다수가 적자인 상황에서 경기국제공항 또한 고추만 말리는 공항이 될 것이 뻔하다"며 공항 활주로 모형에 붉은 고추를 던지는 퍼포먼스로 마무리했다.이들은 또 ▲김진표 특별법 폐기를 위한 대국회 행동 ▲토론회 기자회견 집회 캠페인 등 공항건설 백지화를 위한 현안대응 ▲2024년 총선 대응 등을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생명평화회의 집행위원이기도 한 홍성규 화성희망연대 공동대표는 "수원군공항 강제 이전의 꼼수로 제기된 '경기국제공항'에 시민들의 공식적인 반대 행동이 시작됐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충심으로 권고한다. 소모적인 시민갈등조장을 즉각 멈추고 하루라도 빨리 백지화를 선언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법"이라고 경고했다. 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경기국제공항 백지화공동행동이 5일 경기도의회에서 공식 출범식을 갖고 활주로에 고추를 말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공동행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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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시, 전국 최초 디지털도로시스템 구축
화성시가 전국 최초로 대중교통을 활용해 도로 위 돌발상황을 첨단 관리하는 실시간 GPS(위성항법장치) 및 AI(인공지능) 기반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은 GPS 및 AI를 기반으로 도로에서 발생하는 돌발상황(포트홀, 도로균열, 낙하물, 노면 표시 불량 등)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이를 도로운영 관리부서에서 활용함으로써 안전한 도로 환경 관리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앞서 시는 지난 4월까지 화성시 관내 H버스 및 법인택시에 AI도로분석단말기 70대를 설치하고 11월 수집 정보의 테스트를 완료했다.시는 2024년부터 도로관리 관련 부서에 운영프로그램을 배포하고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본격 운영, 도로 위 돌발상황을 첨단 시스템 기반으로 관리해 위험상황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향후 시는 AI도로분석단말기를 쓰레기 수거 및 도로 청소차량 등에도 확대 설치해 첨단도로관리 수집·관리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정명근 장은 "시민의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한 시장의 책무"라며 "화성형 디지털도로시스템을 통해 도로 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정책을 더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화성/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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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오산시·경기도교육청·화성오산지원청, 세교 AI마이스터고 전환 업무협약 맞손 지면기사
오산시는 4일 시청에서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과 세교 AI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마이스터고(산업수요 맞춤형 고등학교)는 전문적인 직업교육의 발전을 위해 산업계 수요에 연계된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해 전문 산업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2026년 3월 개교 예정인 세교AI특성화고(가칭 세교2-1고)를 세교 AI마이스터고로 전환하기로 하고 소프트웨어(SW) 분야 인력 양성, 미래형 직업계 고등학교 운영 등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오산시와 경기도교육청,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AI마이스터고 전환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AI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인프라, AI소프트웨어 관련 기업 연계를 통해 취업을 위한 산학맞춤반 운영 지원 등에 있어 공동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이권재 시장은 "세교 AI마이스터고가 지정된다면 경기도 내 유일 AI·SW분야의 마이스터고로 AI디지털 교육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산/김학석기자 mar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