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상일 부장
지역사회부
안양과 과천지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지역과 함께 소통하면서 지역의 미래, 경기도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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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언론인클럽 18대 이사장에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사진)이 ㈔경기언론인클럽 제18대 이사장에 선임됐다.사단법인 경기언론인클럽은 26일 오전 수원시 인계동 사무처에서 2022년 제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사장에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을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경기언론인클럽은 지역사회 발전 및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2년 창립했으며, 다양한 정책토론회와 초청강연회, 경기언론인상 시상, 언론인 자녀 장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임 배상록 이사장의 임기는 2년이다.배상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한국 언론 산업은 허위·조작 정보와 전쟁을 치르는 등 저널리즘의 기반마저 위협 받는 위기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면서 "회원사 간 협업을 통한 양질의 저널리즘 생산으로 이러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자"라고 강조했다.1991년 공채 11기로 경인일보에 입사한 배상록 이사장은 사회부장, 정치부장, 남부권 취재본부장, 편집국장, 디지털미디어본부장 겸 마케팅 본부장을 거쳐 2020년 3월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에 취임한 바 있다.한편, 경기언론인클럽은 이날 이사회에서 김길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을 감사로 선임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사)경기언론인클럽 제18대 이사장에 선임된 배상록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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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북한사회 '있는 그대로 알기' 온라인 빈 칸 채우기 지면기사
경기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추진사업단은 경인일보와 공동으로 <2021 대학생 평화·통일과 북한사회 '있는 그대로' 알기 온라인 빈칸 채우기 대회>를 진행한다.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얼어붙었던 한반도 정세에 조금씩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바로 지금, 남·북한 관계에 온기를 불어넣기 위해 서로를 이해하는 올바른 시각과 평화·통일을 향한 의지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마련됐다.특히, 대한민국의 주역으로 성장할 대학생들에게 한반도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고 북한사회를 '있는 그대로' 인식하게 해 미래지향적 통일관과 균형 있고 올바른 북한관을 갖는데 작은 디딤돌이 되겠다는 의미도 담았다.박상철 경기대 통일교육선도대학추진사업단장은 "우리의 북한을 '있는 그대로' 알아야 그들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고, 북한에 대한 올바른 이해는 앞으로 남·북한 관계를 이끌어가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시대를 열어갈 젊은 대학생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평화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북한사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 ■ 대회 기간 : 11월 26일(금)~11월 30일(화) 5일간. 휴일 진행■ 참가 대상 :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휴학 중인 학생■ 대회 방식 : 온라인 빈칸 채우기 문제 풀이- 기간 중 매일 10개의 새로운 문제 출제- 참가자는 매일 1회씩 응모 가능- 점수가 높을수록, 매일 참가할 수록 당첨 확률 증가■ 출제 문항 : 북한, 남북교류 관련 다양하게 출간된 자료 등에서 문제 출제■ 경품 : 정답률과 참석률이 높은 학생들 중 20명을 추첨해 '애플 에어팟 3세대' 제공■ 주관 : 경기대학교 통일교육선도대학추진사업단■ 공동 진행 : 경인일보 ■ 후원 :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 대회 참가 URL : https://vo.la/0vAw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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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70% 이상 '언론중재법 찬성'…KBS 수신료 인상은 80% 이상 '반대'
올해 언론 관련 이슈로 떠오른 '언론중재법 개정안'에 대해 우리 국민들은 많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또 다른 이슈였던 KBS 수신료 인상과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등에 대해서는 상당수의 국민들이 반대 입장을 표시했다. 국민들은 미디어 및 언론 관련 이슈에 전반적으로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SBS '조선구마사' 논란 등 미디어 관련 각종 사건·사고에 대해 '심각한 문제'라고 인식하는 비율이 적지 않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은 올해 논란이 되었던 미디어·언론 관련 현안들에 대해 국민들의 인식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조사에서는 올해 미디어·언론 관련 이슈를 '법·제도 부문'과 '사건·사고 부문'으로 구분해 질의하고 응답을 받았다. 법·제도 관련 설문에서는 올해 5개의 관련 이슈를 선정해 관심도와 찬반 입장, 영향 인식 등을 물었다. 5개의 이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 ▲KBS 수신료 인상안 ▲지상파방송 중간광고 도입 ▲인앱결제 방지법 국회 통과 ▲게임 셧다운제 폐지가 선정됐다. 이들 중 관심있다는 응답이 가장 높게 나온 이슈는 'KBS 수신료 인상안'으로, 응답자의 77.7%가 '관심 있다'고 답했다. '언론중재법 개정안'도 77.3%가 '관심 있다'고 응답했고, 나머지 3개의 이슈도 50% 이상이 관심있다고 응답했다. (도표 참조)이 같은 현안들에 대한 찬반 입장을 묻는 질문에서는 현안마다 찬반 비율이 매우 다르게 나왔다. 가장 많은 찬성 응답을 받은 이슈는 '언론중재법 개정안'으로 매우 찬성 34.9%, 약간 찬성 41.5% 등 응답자의 76.4%가 찬성 의견을 냈다. '인앱결제 방지법'도 72.5%가 찬성으로 응답(매우 찬성 30.2%, 약간 찬성 42.3%)을 해 찬성 비율이 두 번째로 높았다. 반면, 'KBS 수신료 인상안'은 '반대' 의견이 84.1%(매우 반대 54.7%, 약간 반대 29.4%)의 압도적인 비율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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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천명, 인천 200명, 전국 3천명대 돌파… 우려했던 '대확산' 폭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3천명을 넘어섰다.경기도와 서울의 신규 확진자도 처음으로 1천명선을 뛰어넘었고, 인천도 200명선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 상황이 더 큰 '대확산' 추세에 진입하는 모습이다. 여기에 추석 연휴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많은 이동이 이뤄지고 접촉이 확대된 만큼, 앞으로 이 같은 확산 추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우려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273명 늘어 누적 29만8천402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최다 기록을 경신했던 전날(2천434명)보다도 839명이나 늘어난 것으로, 하루 만에 최다 기록을 갈아치운 것은 물론이고 국내 첫 3천명대 신규 확진자 발생이라는 기록을 더했다. 경기도는 1천102명, 서울은 1천222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나란히 첫 1천명대에 진입했다. 인천은 201명으로 사상 첫 200명대 기록을 썼다. 수도권 확진자 발생은 총 2천512명으로, 수도권 발생 비중이 77.4%까지 높아졌다. 비수도권은 대구 118명, 충남 91명, 대전 79명, 전북 67명, 충북 59명, 경북 57명, 강원 56명, 부산 51명, 경남 46명, 광주 30명, 전남 28명, 울산 26명, 제주 15명, 세종 10명 등 총 733명(22.6%)이다.이 같은 폭발적 확진자 발생은 방역당국이 추석을 앞두고 우려했던 상황이다. 추석 연휴 초입에 이미 휴일 최다 발생 기록을 연이어 갈아치우면서 방역당국은 '최대한 이동과 접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한 바 있다. 하지만 이 같은 당부가 무색하게 추석연휴 많은 이동이 이뤄졌고, 연휴가 끝나기 무섭게 신규 확진자가 쏟아져 나오면서 방역에 초비상이 걸렸다. 방역당국은 아직 추석 연휴기간 대규모 인구이동의 여파가 확진자 발생으로 본격 이어지지 않은 상황으로, 내주부터는 더 나쁜 상황에 돌입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전염역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이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는데다가, 500만명이 넘는 미접종자의 추가접종 신청마저 부진한 상황이어서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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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주말발생 기준 역대 최다…경기 547, 인천 183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숫자가 주말 최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본격적인 추석 연휴에 들어가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코로나19 전국 재확산 우려가 더욱 높아졌다. 전날 금요일 최다 발생 기록을 갈아치운데 이어 이틀째 요일 기준 기록을 갈아치우면서, 추석 연휴기간 방역에 '비상'이 걸린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날보다 1천910명 늘어 누적 28만5천9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 1천910명은 토요일 발생(일요일 9시 기준)으로는 국내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앞서 최다 기록은 8월 15일(일요일) 0시 기준 1천816명이었다. 신규 확진자는 역시 수도권에서 집중적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이 742명으로 사흘째 700명대를 기록했고, 경기도 547명, 인천 183명이 나왔다. 수도권 발생 비중이 77.1%로 전날(73.0%)보다 더 높아졌다. 서울, 경기는 토요일 발생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고, 인천은 코로나19 발생 이후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보통 평일에 증가세를 보이다가 주말·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들면서 감소한다. 특히 18일은 추석 연휴를 맞아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규모 이동이 시작된 첫날이어서 수도권 확진자가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서울과 인천에서 전날보다 더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그나마 경기도는 전날 674명에서 547명으로 감소했다. 토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 수 추이도 심상치가 않다. 지난 최근 6주간 토요일 발생 확진자 숫자를 보면 지난 1천816명→1천626명→1천619명→1천490명→1천755명→1천910명이다. 1천800명대에서 1천400명대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다시 빠르게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처럼 확진자 발생이 기존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는 상황에서 추석 연휴 대규모 인구 이동과 가족모임 등이 이뤄질 경우, 이동선을 따라 비수도권으로 감염이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추석을 기점으로 4차 대유행이 한단계 더 폭발적으로 확산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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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코로나19 신규확진 674명, 금요일 최다…추석연휴 방역 '비상'
추석을 앞두고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금요일 기준 역대 최다를 기록, 추석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18일 발표한 이날 0시 기준 전국 신규 확진자는 전날 보다 2천87명 늘었다. 이틀 연속 2천명을 넘어선 것일 뿐 아니라, 금요일 발생(토요일 0시 기준 발표)으로는 처음으로 2천명대를 기록했다. 2천명대 확진자는 이달 들어서만 벌써 6번째고, 확진자 2천87명은 국내 코로나19 사태 이후 4번째로 많은 숫자다. 수도권 확진자가 연일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날도 서울이 703명, 경기도 674명, 인천 14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수도권에서만 1천524명을 기록했다. 경기도 신규 확진자 674명 역시 금요일 발생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누적 확진자는 전국이 28만4천22명으로 늘었고, 경기도가 8만1천405명, 인천이 1만4천51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천47명, 해외유입이 40명이다.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를 수도권 지역별로 보면 서울 700명, 경기 665명, 인천 145명 등이다. 합계 1천510명에 달해 수도권은 지역발생 확진자만 사흘 연속 1천50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수정구 소재 건설현장에서 지난 16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전수검사 과정에서 17일 추가 확진자가 8명 더 나오는가 하면, 부천 태권도학원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에서 17일에도 4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총 15명이 확진을 받는 등 집단감염 사태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인천 옹진군에서는 전날 보건소 직원 3명이 확진돼 방역체계에 비상이 걸리기도 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측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세가 좀처럼 꺽이지 않는 가운데 이날부터 본격적인 추석 연휴가 시작됨에 따라, 수도권 확산세가 비수도권까지 확산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간 이어지는 연휴 기간 귀성과 여행으로 수도권에서 비수도권으로 대규모 이동이 이뤄지고, 가족·친지·관광객들 간의 접촉이 확대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가 끝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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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 뉴스 이용자들 "심층·기획기사, 찾기 쉬워야…우리사회에 중요"
포털 뉴스에 실시간 속보 기사가 넘쳐나는 가운데, 독자들은 깊이 있는 심층·기획 기사를 보다 빠르고 편하게 찾아보고 싶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가 지난달부터 도입한 '심층기획' 탭에 대해 독자들의 평가가 긍정적이었고, 타 포털로 확대가 필요하다는 독자들도 많았다.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네이버를 통해 뉴스를 이용하는 20~60대 이용자 1천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네이버 언론사편집판 '심층기획' 탭 신설에 대한 이용자 인식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8%가 '앞으로 심층기획 탭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심층기획' 탭은 네이버가 지난 7월 29일 포털 뉴스 언론사편집판에 도입한 서비스로, 실시간 주요뉴스·속보 위주로 구성되던 언론사편집판에 별도의 '심층기획' 탭을 넣어 이용자들이 해당 언론사의 심층기획 기사를 별도로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사에서 심층기획 탭 도입에 대해 잘했다는 평가는 54%로 절반을 넘은 반면, 잘못했다는 평가는 4%에 그쳤다. 그러나 관심없다는 응답도 42%로 적지 않았는데, 언론재단은 "관심없다는 응답 비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것은 네이버에서 뉴스를 이용하지만 언론사편집판을 평소 이용하지 않던 응답자(약 38%)도 조사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심층기획 탭 도입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응답자들(541명)에게 그 이유를 중복 선택하도록 한 결과, '기존 속보 위주 기사 제공 한계점 보완'(96%)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속보와 심층기사를 보고 싶은 대로 볼 수 있음(94%) ▲고품질 기획기사가 이용자에게 노출될 기회 제공(88%) ▲심층기획을 통해 언론사별 차별화 가능(87%) ▲기존 편집판보다 다양한 읽을거리 제공(85%) 순으로 나타났다. 심층기획 기사 제공을 강화하는 방향의 네이버식 개편을 '다음'이나 '네이트' 등 다른 포털의 뉴스서비스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68%가 동의했다. 심층기획 보도가 우리사회에 얼마나 필요하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에서는 '필요하다'고 답한 사람이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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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생활 균형 캠페인'에 파트너로 나선 대원버스
고용노동부가 진행하고 있는 '일·생활균형 캠페인'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도의 한 버스회사가 '파트너'로 나섰다.'일·생활균형 캠페인'은 일하는 방식과 문화를 개선해 근로자의 능력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이다. 근무 혁신을 위해 ▲오래 일하지 않기 ▲똑똑하게 일하기 ▲제대로 쉬기 등 3가지 핵심을 실천하도록 지원한다. 성남에 본사를 둔 ㈜대원버스(대표이사 허상준)는 이 같은 캠페인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26일 고용노동부 성남지청과 '일·생활 균형 파트너 기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원버스는 서울·성남·광주·용인·수원 등 성남 인근지역을 운행하는 자사 버스 외부에 캠페인 홍보 문구 '일·생활균형 캠페인, 일상은 균형있게 인생은 행복하게'를 부착해 운행한다. 부착 기간은 2개월이다. 대원버스는 성남시를 기반으로 하는 KD운송그룹 소속 버스회사로, 일자리의 양과 질 개선에 노력해 2020년과 2021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일자리으뜸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협약식에서 정병진 성남고용노동지청장은 "일하는 문화가 일상의 삶과 조화를 이루는 방식으로 바뀌어 가고 있다"며 "일·생활의 균형을 실현함으로써, 위기의 시대에 지쳐있는 기업과 근로자들의 삶에 행복의 빛이 깃들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정병진 지청장(왼쪽)과 대원버스 허상준 대표이사가 26일 '일·생활균형 캠페인 홍보를 위한 파트너 기업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용노동부 성남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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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축제] 이번주 어디 갈까? 시흥갯골축제·대부포도축제 '눈길'
하루 휴일이 '덤'으로 생긴 이번 주말엔 어디를 갈까?여름 막바지를 맞는 8월 둘째~셋째주, 경기도에서는 시흥갯골축제와 대부포도축제가 이어진다. 시흥갯골축제는 시흥갯골생태공원 일대에서 펼쳐지는 경기도 대표 생태축제로,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환경 속에서 쉬고 배우고 즐기는 독특한 축제로 매년 진행되고 있다. 올해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감안,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을 택했다. 코로나 블루로 지친 모두의 마음을 위로하는 의미에서 "갯골에서 안부를 묻다, 갯골에게 안부를 묻다"라는 슬로건 아래 갯골의 4계절과 소금, 갈대, 바람 등 갯골의 4가지 주요 생태테마를 소재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을 알차게 구성했다.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인 시흥댄서래퍼싱어는 틱톡(TikTok)을 활용해 진행하고, 어쿠스틱 음악제는 온라인을 통해 유명인과 함께 노래해보는 갯골듀엣송챌린지로 다시 태어난다. 이외에도 ▲갯골든벨 ▲갯골데일리즈 ▲갯골N행시 ▲갯골창작문예 ▲갯골클래스 ▲갯골동화작가 ▲갯골일러스트 ▲갯골MBTI 등은 온라인에서 시민의 참여로 만들어진다.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현장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갯골야행은 밤의 생태공원을 탐방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안산의 대부포도축제는 아쉽지만 올해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판매 중심으로 진행한다. 하지만 일부 특별판매 행사를 마련해 대부포도를 직접 만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온라인 판매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안산시포도연구회'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10월 15일까지 6차례에 걸쳐 샤인머스캣 등 2천200여 상자를 한정 판매한다. 이마트 고잔점을 통한 오픈라인 판매도 오는 18일까지 1+1행사로 진행중이다. 와~스타디움에 개장한 직영 로컬푸드 직매장에서도 오는 20∼22일과 27∼29일 특별판매전이 진행된다.경기도 외 전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국 팔도축제의 자세한 내용은 카카오톡 채널과 카카오뷰에서 '팔도축제'를 검색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경인일보를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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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신문협회도 성명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해야" 지면기사
세계신문협회(WAN-IFRA)가 한국 정부·여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한국신문협회와 한국기자협회 등 국내 주요 6개 언론단체가 지난 9일 '언론중재법 개정안의 철회를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언론인 서명 운동'에 돌입한데 힘을 실어주고 나선 것이다. 세계신문협회는 세계 언론 자유 창달을 목적으로 1948년 설립돼 현재 60여개국 1만5천여개 언론사가 가입한 세계 최대 언론사 단체다.세계신문협회는 12일 <전 세계 언론은 '가짜뉴스'법률과 싸우고 있는 대한민국의 언론과 함께 나서다>는 제목의 공식 성명을 한국신문협회에 전했다. 세계신문협회는 성명서에서 "한국 정부와 여당 등 관계기관은 허위정보를 위해 성급히 마련된 언론중재법 개정안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 개정안은 비판 언론을 침묵시키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전통을 훼손시킬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특히 "언론중재법 개정안이 담고 있는 이른바 '가짜뉴스'의 발행 의도를 규정하는 기준을 정하려는 시도에 대해 우려를 표명한다"며 "가짜뉴스를 결정하는 기준은 필연적으로 해석의 남용으로 이어져 보도의 자유에 위해를 끼칠 수 있다"고 경고했다.뱅상 페레네 세계신문협회 최고경영자(CEO)는 "이러한 유형의 규제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주의적인 정권에 의해 조장돼왔으며, 정치적·경제적 권력에 대한 비판을 잠재우는 데 사용되는 편리한 수단이었다. (이러한 규제는) 결과적으로 언론 자유를 침해한다"며 "만일 개정안이 그대로 추진된다면 대한민국 정부는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자유롭고 비판적인 토론을 사실상 억제하려는 최악의 권위주의 정권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이번 성명은 한국신문협회가 지난 9일 세계신문협회에 언론중재법 개정에 관한 상황을 전달한 데 따른 것이다.전국언론노동조합도 중앙집행위원회 결의문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언론중재법 개정안 철회를 촉구했다. 12일 중앙집행위원회는 결의문에서 "여당이 8월 처리를 공언한 언론중재법 개정안은 헌법에 보장된 표현의 자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