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실향민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14]평안북도 용천군 출신 이형근 할아버지 (下)
2017-04-12
-
[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
유치원부족 송도3동에 '공립' 신설… 2021년 문연다
2018-12-16
-
[4·13총선 공약 점검] ③ 입법 공약 적고 동네 공약 치중
2016-04-10
-
[데스크칼럼] 송도신도시와 글로벌 톱텐 시티
2024-05-19
최신기사
-
정치·지역정가
도시재생사업 주민참여·홍보 확대… '1기 시민기자단' 모집 지면기사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인천시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주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다음 달 12일까지 '제1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시민기자단은 1년간 인천 지역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게 된다.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인천시민과 인천에 사업장·직장·학교가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다. 합격자 발표는 8월 말이며, 시민기자에게는 소정의 콘텐츠 제작비가 지원된다.전찬기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은 "시민기자단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다양한 목소리를 들려주길 기대한다"며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고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 홈페이지(www.iurc.or.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제 'SB8' 유럽 판매심사 돌입 지면기사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이 유럽 출시를 위한 판매 허가 심사 단계에 들어갔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최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SB8 판매 허가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바스틴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판매 허가 절차를 밟게 됐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 6월 EMA에 판매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EMA는 사전 검토 작업을 완료했다.SB8은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한 항암 바이오시밀러다. 오리지널의약품인 아바스틴은 전이성 대장암, 비소세포폐암, 전이성 유방암 등에 쓰이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인천시청자미디어·창조경제센터 스마트미디어 창업 교육 '스타트' 지면기사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미디어 창업 교육 지원사업 '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 액션'을 시작했다.이들 센터는 인천 지역 창업 인재를 양성하고 스마트미디어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2월 업무협약을 맺었다. '스마트미디어 창업, 레디 액션'은 두 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하는 첫 번째 사업이다. 스마트미디어 분야 창업 3년 미만 기업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참여자를 모집해 VR 촬영 8개 팀(14명), 1인 방송 10개 팀(17명)을 선발했다.교육은 다음 달 중순까지 약 30시간의 커리큘럼(창업아이템 선정 전략, 마케팅 전략과 이해, 스마트미디어 비즈니스 사례 등)으로 진행된다.두 센터는 창업 PR 영상 공모전(총상금 500만원)을 진행해 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계획이다.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우수 수료자로 선정되거나 올해 창업하는 교육 참여자를 보육기업으로 지정할 예정이다. 보육기업이 되면, 사업화 지원 및 투자·융자 교육 등을 받을 수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인터뷰](주)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이사 지면기사
인천경제청 설립 100% 출자한 특수목적법인 1단계 분양계약 성공… 해외서 '2단계 설명회'국내정착 지원 부서 신설·커뮤니티공간 마련'공공 가능' 초고층 설계 도시경관 향상 기대1902년 12월22일 한국인 노동자들을 실은 일본 배가 인천 제물포항을 떠났다. 우리나라 공식 이민이 시작된 날이다. 이들은 일본 나가사키에서 미국 상선 갤릭호를 타고 호놀룰루로 출발했다. 1903년 1월13일 호놀룰루에 도착한 한국인 노동자는 86명. 인천에서 121명이 출발했는데, 35명은 신체검사에서 탈락했다고 한다. 1905년까지 64회에 걸쳐 7천415명이 하와이로 이민을 떠났다. 이후 해외 입양, 취업, 사업 등을 위한 이민이 이어졌다. 재외동포는 740만명에 달한다.우리나라 공식 이민 출발지인 인천에는 1954년 하와이 이민자에 의해 인하공대(현 인하대)가 설립됐고, 2008년엔 대한민국 최초로 이민을 주제로 한 한국이민사박물관이 개관했다. 송도국제도시(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는 재외동포의 국내 정착을 위한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정식 사업명은 송도 재미동포타운 조성사업이다. 1단계 사업은 성공적으로 완료됐고, 현재 2단계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송도 아메리칸타운 조성사업을 맡고 있는 (주)인천글로벌시티 이성만 대표이사를 만났다. "모국으로 귀환하는 재미동포들을 위해 대규모 정주 공간을 마련하는 프로젝트입니다. 이들이 모국 땅에서 새로운 문화를 창조하고, 경제 발전에 일정 부분 기여하는 기회를 열고자 합니다."재미동포가 주된 고객이지만 이들만을 위한 단지는 아니다. 재외국민(영주권자) 또는 시민권자(재외국적동포·외국인)이면 청약 신청 자격이 된다. 이런 점을 고려해 올해 4월 사명을 (주)송도아메리칸타운에서 (주)인천글로벌시티로 바꿨다. 이성만 대표는 "송도아메리칸타운이라는 옛 명칭은 '송도'와 '재미동포'가 특정된 것 같은 느낌을 줘 사명을 변경했다"며 "브랜드명(송도 아메리칸타운)은 1단계와 2단계 사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바꾸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송도
-
피플일반
포스코건설, 삼척서 어르신·다문화가정 의료봉사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삼척마이스터고 강당에서 삼척 지역 어르신, 다문화가정 등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삼척 지역 발전소 건설·운영에 관련된 포스파워·포스코건설·두산인프라코어 임직원, 라파엘클리닉, 고려대 의과대학·약학대학, 국립중앙의료원 의료진 등 10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관·의료진은 의료 검진 활동을 펼치고, 치료가 필요한 주민들을 인근 병원으로 직접 연결해줬다.포스코건설은 2011년부터 의료기관 등과 함께 국내뿐만 아니라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등 세계 각지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인천서부산단 '경제자유구역화' 검토 착수 지면기사
경제청, 하반기에 타당성 사전용역입주 수요·지정 효과 등 분석나서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인천서부지방산업단지(이하 서부산단)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신청하는 방안을 본격적으로 검토한다. 인천경제청은 올 하반기에 서부산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기본구상 및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을 시작할 계획이다.인천경제청은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2017년 11월 정했다. 그동안 민관합동추진협의회 개최, 인천시 관련 부서 협의 등을 진행했다. 서부산단은 청라국제도시(경제자유구역)와 접해 있다. 115만9천㎡ 규모로, 기계장비와 주물 등 약 30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인천경제청은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인천경제청은 이번 용역을 통해 서부산단 기존 입주 업체의 이전 또는 기술 고도화 의향, 경제자유구역 지정 시 입주 수요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또 경제자유구역 지정 효과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서부산단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한 후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하기 위해선 기존 입주 업체가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거나 기술 고도화를 추진해야 한다. 용역 기간은 약 1년이다.인천경제청은 타당성 사전검토 용역에서 경제자유구역 지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사업투자관리센터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사업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오면 개발계획을 수립해 산업통상자원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게 된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경제자유구역 지정 신청 방안,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며 "가장 효율적인 방안을 마련해 인천시와 협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30년 넘게 방치된 '송도 석산'… 참여형 문화공간 새옷 입힌다 지면기사
인천도시公, 옥련동 현장 설명회영국 '게이츠헤드' 도시재생 소개9월까지 의견청취·내년 시범사업인천도시공사가 송도 석산(폐채석장) 명소화 사업을 주민 참여형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하기로 정해 관심을 끈다. 인천에서 대규모 나대지를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미는 것은 처음 시도되는 것이다.인천도시공사는 17일 연수구 옥련2동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과 송도 석산 현장에서 '송도 석산 설명회'를 열고 사업 구상안을 설명했다.송도 석산은 연수구 옥련동 76의 28번지 일원에 있는 폐채석장으로, 전체 면적은 13만9천462㎡다. 채석을 위한 발파 소음 민원으로 1980년대 골재 채취가 중단됐다. 인천시 또는 인천도시공사가 옛 송도유원지 일대 연계 개발, 시립미술관 건립, 부지 매각, 관광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거나 검토했지만 모두 무산됐다.인천도시공사는 송도 석산 명소화 사업을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할 계획이다. 건축공학이 아닌 문화예술 측면에서 접근하겠다는 것이 인천도시공사의 구상이다. 사업은 주민 참여형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인천아트플랫폼과 상상플랫폼처럼 물류창고 등 낡은 건물을 리모델링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는 있지만, 대규모 나대지를 문화적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추진하는 건 인천에서 처음이다. 인천도시공사 고병욱 도시재생본부장은 "수익시설 등 건물부터 짓는 것이 아니라 문화예술 측면에서 접근해 필요한 시설을 하나씩 조성해 나갈 생각"이라며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간이 되면 그 주변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인천도시공사는 이날 설명회에서 영국 게이츠헤드를 문화적 도시재생 사례로 들었다.게이츠헤드는 폐탄광을 문화·관광 명소로 만든 사례다. 주민들이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형 조형물을 만들었고, 이후 아치형 교량과 미술관이 들어섰다. 미술관은 옛 밀가루 공장을 리모델링해 조성했다. 인구가 20만명인 소규모 도시이지만, 연간 방문객은 1천800만명에 달한다고 한다. 인천도시공사 융복합사업팀 윤주엽 차장은 "게이츠헤드는 도시재생이 단기간에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한다"며 "
-
피플일반
LX 인천본부, 남동구 복지관서 배식 봉사활동 지면기사
LX(한국국토정보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김재복)는 17일 인천 남동구에 있는 복지관에서 어르신 배식 봉사활동을 했다.LX 인천지역본부 직원 10여 명은 2시간가량 어르신 300여 명에게 밥과 국 등을 배식하고 설거지를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17만 인구 앞둔 영종국제도시 '30병상 이상' 병원 첫 개원 지면기사
중산동 37병상 '국제병원' 문열어중구·경제청, 종합병원 유치 노력인천 영종국제도시에 37병상 규모의 의료기관이 최근 개원했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 중구 중산동에 '의료법인 성세의료재단 영종국제병원'이 문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영종국제병원은 37병상 규모의 병실, 내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수술실, 재활치료센터, 내시경센터를 갖추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 30~100병상을 갖춘 병원급 의료기관이 개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영종국제도시는 인구가 많이 유입되면서 의료 서비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상주인구는 2020년 17만7천명까지 늘어나고, 유동인구는 하루 평균 1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급성기 질환으로 입원할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영종국제도시에는 우리나라 관문인 인천국제공항도 있다.인천경제청은 영종국제도시에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종합병원 유치는 영종 주민들의 숙원 사업이다.중구청도 응급실을 갖춘 종합병원을 유치하기 위해 유관 기관 합동 태스크포스(TF)팀을 운영하고 연구용역을 추진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영종국제병원이 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송도 8공구 쓰레기집하장 '지하'에 짓는다 지면기사
경제청, 입주예정자 투표결과 수용최신설비·지상공원·협의체 등 제안"설계변경 추진·주민과 계속 소통"인천 송도국제도시 8공구 쓰레기집하장이 지하에 설치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8공구 주민(아파트 입주예정자) 의견을 수용해 쓰레기집하장을 지하에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인천경제청은 송도 6공구와 8공구에 쓰레기집하장을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6공구 공원 부지에 설치하는 쓰레기집하장은 현재 1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8공구 쓰레기집하장 설치사업은 주민 반발로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인천경제청이 8공구 쓰레기집하장을 아파트 단지 인근에 계획한 탓이다. 주민들은 악취 발생 등을 우려하며 다른 곳에 설치할 것을 요구해왔다. 이에 인천경제청이 쓰레기집하장을 9공구에 설치하는 방안, 8공구 2곳에 분할 설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9공구 설치 방안은 땅 소유주인 해양수산부 반대로 어려워졌고, 8공구 분할 설치 방안은 민민 갈등을 초래한다는 지적이 나왔다.송도 8공구 쓰레기집하장 설치사업은 지난달 29일 8공구 A아파트 입주예정자협의회가 주민투표를 통해 '지하화'를 결의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 입주예정자협의회는 지하화를 결의하면서 ▲최신 설비 적용 ▲지상부에 특화 공원 조성 ▲집하장 일부 부지에 주민센터 설치 ▲인천경제청·연수구·입주민 3자 협의체 구성 등을 인천경제청에 제안하기로 했다.인천경제청은 이 같은 내용의 민원이 접수되자 "주민 의견이 지하화로 합치됐기 때문에 지하화로 추진하겠다"고 회신했다. 또 인천경제청, 연수구, 입주민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해 주민 의견을 청취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천경제청이 주민 요구 사항을 수용하면서 8공구 쓰레기집하장 문제가 해결된 것이다. 쓰레기집하장 부지 일부와 지상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협의체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지하화를 위한 설계 변경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협의체 운영을 통해 주민들과 계속해서 소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송도 1~7공구에는 집하장과 지하 수송 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