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제1회 벨기에 문화축제]톡톡 튀는 '삼색' 매력에 빠지다
2018-08-26
-
[데스크칼럼] 소음 안 듣고 살고 싶다는 강화도 주민들의 호소
2024-11-03
-
[실향민이야기 꿈엔들 잊힐리야·14]평안북도 용천군 출신 이형근 할아버지 (下)
2017-04-12
-
유치원부족 송도3동에 '공립' 신설… 2021년 문연다
2018-12-16
-
[4·13총선 공약 점검] ③ 입법 공약 적고 동네 공약 치중
2016-04-10
최신기사
-
문화·라이프
'아트센터 인천'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하반기 다양한 기획프로그램 지면기사
고음악계 거목 월리엄 크리스티 '메시아' 10월17일 단독개최'조수미 & 잉글리시 콘서트'·피아니스트 조성진 11월 연주회베토벤 해석 최고권위자 '안드라스 쉬프' 오케스트라 공연도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클래식 전용 콘서트홀 '아트센터 인천'에서 올 하반기 다양한 기획공연이 펼쳐진다. 레자르 플로리상 & 윌리엄 크리스티,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 조성진, 잉글리시 콘서트 & 조수미, 안드라스 쉬프 & 카펠라 안드레아 바르카, 벨체아 콰르텟 등 실내악부터 대편성 오케스트라까지 더욱 풍성해진 라인업을 준비하고 있다. 가장 시선을 끄는 작품은 세계적 고음악의 거장 윌리엄 크리스티와 그가 이끄는 레자르 플로리상의 '메시아'(10월17일)다. 레자르 플로리상 창단 40주년 기념 아시아 투어 일환으로 펼쳐지는 이 공연은 국내에서는 오직 아트센터 인천에서 단독 개최된다. 정교한 음향 설계로 완벽한 몰입감을 선사하는 아트센터 인천의 탁월한 사운드를 경험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피아니스트 조성진이 미국의 빅 파이브로 꼽히는 명문 악단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11월9일)와 함께 아트센터 인천 무대를 다시 찾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차기 음악감독으로 선출되며 미국 클래식의 미래를 이끌어 갈 차세대 마에스트로로 주목받는 야닉 네제 세갱이 함께한다. 다이내믹이 살아 있는 호화로운 음색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차세대 마에스트로 야닉 네제 세갱, 슈퍼스타 조성진의 만남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공연은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석 매진을 기록하며 그 저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바로크 음악의 진수와 세계적 디바 조수미를 만나는 '잉글리시 콘서트 & 조수미'(11월6일) 공연도 시선을 끈다. 잉글리시 콘서트는 바로크 해석의 세계적인 거장 해리 바켓이 이끄는 45년 전통의 영국 바로크 앙상블이다. 장르를 넘나드는 독특한 음악적 행보로 대중에게도 매우 친숙한 엔터테이너의 면모를 보여온 조수미가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와 바로크 아리아
-
피플일반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일자리 으뜸기업' 선정돼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대표이사·김원규)는 최근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좋은 일자리(일자리 증가 및 일자리 질 개선)를 많이 만든 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이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 회사 직원 수는 2017년 12월 685명에서 지난해 12월 784명으로 14.5% 증가했다. 사내 하도급 근로자, 청년 인턴, 비정규직 기간제 근로자 10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등 근로자의 정규직 비율이 96%를 넘는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국제 규격 안전·환경 인증을 획득했으며, 작업환경 측정 및 비상 대피 훈련을 통해 무재해 근로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1천300여 명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에 은행·헬스장·노래방·어린이집 등 복지시설을 갖추고 있다.이 회사 관계자는 "'열린 경영'을 위해 타운홀 미팅, 도시락 간담회 등을 통해 회사의 비전을 제시하고 경영 상황을 공유하고 있다"며 "인력 양성을 위한 품질 마인드 교육, 리더십 교육, 분석 교육, 직무 교육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는 JCET 그룹이 2015년에 설립했으며, 새로운 사업 확장을 위해 12만7천10㎡ 부지에 공장을 건설해 가동하고 있다. 회사 설립한 지 2년도 안 되는 단기간인 2017년에 5억 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하기 좋은 직장 만들기에 앞장선 공로로 지난해 일자리 유공 정부포상에서 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 전문 기업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가 '2019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5일 인증패를 받았다. /제이셋스태츠칩팩코리아 제공
-
경제
포스코건설, 송도 국제업무지구 IBD 주거시설 내달 분양 지면기사
경제청, 주택건설계획 변경승인3공구 'F20 - 1·F25 - 1·E5 블록''더샵 프라임뷰' 등 아파트 공급포스코건설이 다음 달 송도국제업무지구 '송도 더샵 프라임뷰'(F20-1블록, F25-1블록)와 '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E5블록)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업무지구 사업시행자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에서 신청한 송도 3공구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을 승인했다.포스코건설은 NSIC 주주사이면서 송도국제업무지구 주요 건축물 시공을 맡고 있다. 송도국제업무지구에서 새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5년 만이다. 송도국제업무지구는 NSIC 내부 사정으로 2015년 7월 개발이 사실상 중단됐다가 지난해 9월 정상화됐다.'송도 더샵 프라임뷰'는 F20-1블록에 지상 37층 5개동, F25-1블록에 지상 19층 4개동 규모로 건립된다. 70㎡ 63가구, 84㎡ 344가구, 107㎡ 260가구, 114㎡ 65가구, 121㎡ 36가구, 144㎡ 56가구, 195㎡ 2가구 등 총 826가구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과 인접해 있어 골프장의 넓은 녹지를 내려다볼 수 있다. 과학예술영재학교, 공립 유치원, 초등학교, 송도중앙도서관(2022년 개관 예정)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송도 더샵 센트럴파크 Ⅲ'는 E5블록에 지상 40층 2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총 351가구다. 80㎡ 70가구, 102㎡ 68가구, 110㎡ 69가구, 119㎡ 136가구, 170㎡ 2가구, 171㎡ 2가구, 193㎡ 2가구, 198㎡ 2가구로 구성된다. 센트럴파크 조망이 가능한 마지막 주거단지다.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 사이에 위치한다. → 개발 계획도 참조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송도에 원료의약품 '첨단 신소재연구소' 세운다 지면기사
인천경제청·대봉엘에스 투자계약363억 예산 투입 2021년 완공예정원료 국산화·산학연 생태계 조성인천 송도국제도시 첨단산업 클러스터에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를 개발하는 연구소가 건립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5일 송도 G타워에서 대봉엘에스(주)와 원료의약품 등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에 관한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대봉엘에스는 원료의약품, 화장품 소재, 식품 첨가물 원료 등을 개발·생산하는 코스닥 상장사다. 지난해 매출액은 718억원이다.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분야 설루션 및 신약 개발을 위해 송도 투자를 결정했다.대봉엘에스는 363억원을 들여 송도 첨단산업 클러스터 내 9천633㎡ 부지(송도동 210-5번지)에 4층 규모의 연구소와 본사 건물을 건립한다. 2021년 완공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대봉엘에스의 송도 투자가 ▲인천 지역 화장품 기업과 공동 연구 등을 통한 동반성장 ▲송도 내 교육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한 산학연 클러스터 조성 ▲연구원 등 신규 채용을 통한 고용 창출 ▲연관 산업 고용 유발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는 "송도에 새로운 본사, 연구소, 생산시설을 설립해 Derma(피부과학) 분야에서 바이오·천연 융합 연구와 관련한 최고의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빅데이터 등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플랫폼도 구축해 산학연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대봉엘에스가 송도에서 첨단 신소재 연구에 박차를 가해 수입 원료 국산화, 산학연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대봉엘에스(주)는 25일 송도 G타워에서 첨단 신소재 연구소 건립에 관한 투자 계약을 맺었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사진 왼쪽에서 네번째)과 박진오 대봉엘에스 대표(〃세번째)가 투자계약서에 서명 후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인천경제청 제공
-
경제
한국 머크, 송도에 '생명과학 운영본부' 준공 지면기사
바이오 클러스터에 연면적 8319㎡사업 통합… 獨 본사 260억원 투자"바이오 공정분야 역량강화 기대"독일 과학기술 전문 기업 머크(Merck)의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들어섰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독일 머크 자회사인 한국 머크(주)가 송도국제도시 5공구 바이오 클러스터에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를 준공했다고 24일 밝혔다.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는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천319㎡ 규모다.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인 세포배양 배지를 제조·공급하고, 국내에 분산된 생명과학 분야 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독일 머크가 사업비 260억원을 전액 투자했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세포배양 배지는 올해 5월 정부가 발표한 '바이오헬스 산업 혁신전략' 중 기술개발이 필요한 필수 원·부자재로 언급됐다"며 "국내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연구개발 및 제조 역량 확보가 절실한 품목"이라고 설명했다. 또 "머크의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가 한국 바이오 공정 분야 역량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머크는 1668년 설립된 글로벌 제약사이자 화학·생명과학 분야 전문 기업이다. 국내 바이오 기업에 연구개발 및 생산 관련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머크는 2016년 10월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공정 관련 기술을 지원하고 인력 양성 서비스를 제공하는 'M.랩 협업센터'를 설립하기도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인천 송도에 건립된 한국 머크(주)의 '한국 생명과학 운영본부' 전경.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제공
-
경제
[포토]주거복지·도시재생 '한마음' 지면기사
LH 인천지역본부와 연수구는 지난 23일 연수구청에서 '주거복지사업과 연계한 도시재생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노후 주거지와 쇠퇴한 구도심을 지역공동체 주도로 활성화해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국가적 도시 혁신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장종우 LH 인천지역본부장과 고남석 연수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장종우 본부장은 "도시의 활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지역 맞춤형 신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연수구와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사진/LH 인천지역본부 제공
-
피플일반
인천도시공사 '공공혁신 대상' 수상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24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4회 2019 대한민국 신뢰받는 공공혁신 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인천도시공사는 경영 및 사업 전반에 주민 참여 확대, 양질의 일자리 창출 노력, 사업 영역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 경영혁신 추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도시공사는 2017년 지속가능경영 부문 대상을 받은 바 있다.박인서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공공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LH 기술혁신파트너몰, 검단 3-2공구 생태통로 자재·공법 공모 지면기사
라멘교 형식… 내년 3월 착공 예정특허·신기술 권리 보유 업체 대상내일까지 홈페이지서 신청서 접수LH가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인천 검단신도시 3-2공구 생태통로 자재와 공법을 공모한다.LH 기술혁신파트너몰(partner.lh.or.kr)은 기술 발굴부터 설계 적용까지 중소기업 진입 장벽을 해소하고 우수 신기술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기 위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이 자재·공법 홍보 공간을 통해 자사 신기술을 홍보할 수 있다. 또 해당 사업의 진행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쉽게 도입할 수 있다.검단 3-2공구 생태통로는 교량 받침과 신축이음장치가 없는 라멘(Rahmen)교 형식이 적용되며, 내년 3월 착공 예정이다.공모 참여 대상은 라멘교 형식에 대한 특허·신기술 권리를 보유한 전문건설업 면허 소지자다. 25일까지 기술혁신파트너몰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LH는 평가단 평가 결과를 합산해 후보기술 3~6개를 선정한 뒤, 본 심의를 거쳐 적용기술을 확정할 계획이다.LH 관계자는 "신기술 보유 중소기업이 LH 구매 시장에 쉽고 투명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관련 시스템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이번 공모와 관련한 사항은 LH 도시사업처(055-922-3764)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
경제
인천시, 7호선 일부 '턴키'로… 전기공사업계 '반발' 지면기사
청라 연장선 1·2공구 4개역 예정통신·소방업체 연대 '분리 촉구'본부 "일괄 추진해야 지연 방지"인천시가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선 일부 구간 역사 건설공사를 턴키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해 인천 지역 전기공사 업체들이 반발하고 있다.23일 인천 전기공사 업계에 따르면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이하 본부)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1·2공구에 해당하는 4개 역사 건설사업을 턴키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턴키는 업체(컨소시엄)가 설계와 시공을 일괄 시행하는 방식이다.업계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1·2공구 4개 역사 건설사업을 분리 발주해달라고 본부에 요구하고 있다. 토목·건축, 전기·통신 등 분야별로 공사를 발주해야 공사의 품질과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얘기다.업계 관계자는 "턴키 방식은 구조상 대기업이 독식하는 한계를 갖고 있다"며 "전기·통신, 소방 등 전문업체는 하도급 형식으로 공사에 참여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또 "턴키 방식으로 발주하면, 대기업 협력업체들이 최저가로 전기·통신 공사를 맡게 된다"며 "제대로 된 공사비 확보가 어려워 부실시공 등 부작용이 발생한다"고 우려했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조달청이 발주한 턴키 방식 공사의 낙찰가율은 99.6%로, 분리 발주보다 11.5~18.4%포인트 높다. 분리 발주 방식이 예산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이다. 특히 서울 7호선 석남 연장선,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 연장선은 모든 공구에서 전기공사를 분리 발주했다고 한다.본부는 서울 7호선 청라 연장선 1·2공구 역사 건설공사 특성상 분리 발주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본부 관계자는 "해당 공구는 도로 폭이 협소해 주변 건축물의 간섭이 심하거나 시티타워 건설로 (공사 도중) 설계 변경이 필요한 난도가 높은 구간"이라고 했다. 또 "지하철 역사는 전기 용량·시설물 배치가 토목 구조물에 영향을 미치는 특성이 있다"며 "설계와 시공을 일괄 추진해야 설계 변경 등으로 인한 공사 지연을 방지할 수 있다"고 했다.1·2공구 역사 건설사업 방식은 인천시
-
경제
송도국제업무지구 3공구, 주거시설 다시 풀린다 지면기사
경제청, 주택건설계획 변경 승인사업주체 NSIC, 연내 분양 계획인천 송도국제업무지구 주거시설 공급이 재개될 전망이다.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송도국제업무지구 3공구 E5블록, F20-1블록, F25-1블록에 대한 주택건설사업계획 변경 승인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이들 블록 사업 주체인 NSIC(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는 연내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E5블록은 송도 센트럴파크 근처에 있는 주상복합용지로, 인천도시철도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인천대입구역이 가깝다. 바람개비 형태 건물로 설계됐으며, 351가구 규모다.'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인근에 위치한 F20-1블록과 F25-1블록은 공동주택용지다. 각각 662가구, 164가구로 건립된다.이들 블록은 2015년 6~7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었으나, NSIC 주주사 간 갈등으로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중단되면서 분양이 늦어졌다. 송도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은 지난해 9월 NSIC 주주사인 포스코건설이 게일인터내셔널과 결별하고 홍콩에 본사를 둔 투자자와 손을 잡으면서 정상화됐다. NSIC가 직접 주택 공급에 나서는 것은 2015년 7월 사업 중단 이후 처음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약 4년 전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얻은 사업이기 때문에 보완·수정할 부분이 있었다"며 "요즘 스타일에 맞게 설계 일부를 변경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블록별 주요 변경 사항은 ▲E5=문주·외부계단 및 중앙광장 수변 공간 설치, 지하주차장 램프 폭 8m 확보 ▲F20-1=외장재 변경, 엘리베이터 추가 설치 ▲F25-1=외장재 변경 등이다. 사업 시행 기간은 '2015년 8월~2018년 8월'에서 '2019년 7월~2022년 11월'로 변경됐다.NSIC 관계자는 "감리자 지정 등의 절차가 마무리되면 분양에 나설 계획"이라며 "올해 안에 3개 블록 모두 분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