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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인천TP, 송도서 '어린이 로봇캠프'… 미래 과학 꿈나무 '한자리' 지면기사
로봇 꿈나무들을 위한 한여름 축제 '제13회 어린이 로봇캠프'가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2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주관했다. 인천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10명과 다문화가정 학생 10명 등 120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소프트웨어(SW) 코딩을 비롯해 로봇과 드론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웠다. 또 로봇챌린지대회와 드론챌린지대회를 통해 캠프에서 키운 실력을 겨뤘다. 두 대회 우승자 유하진(초은초5)양, 진민준(초은초6)군은 인천시장상을 받았다. 인천TP 관계자는 "캠프는 어린이들의 로봇 가치관 형성 및 창의력·협동심을 키우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학생들이 미래 산업을 주도할 로봇 분야 인재로 성장하는 데 적잖은 동기 부여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어린이 로봇캠프는 2007년 처음 개최됐으며, 올해까지 총 2천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7월31일~8월2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연세대 국제캠퍼스에서 열린 '제13회 어린이 로봇캠프'에서 학생들과 행사 관계자들이 머리 위로 하트 모양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인천TP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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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zoom in 송도]송도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2블록' 개발방향 지면기사
'A10' 예정가격 두배 5110억 낙찰인공호수·바다조망 입지 더 우수'A12 부지' 매각여부에 관심 쏠려온라인 커뮤니티·인근 입주민들"조망권 침해… 아파트 건립반대"경제청 "주민·의회 논의후 결정"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이 최근 낙찰가율 185.95%를 기록하면서 인근 A12블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A12블록은 송도 워터프런트 1단계 구간인 인공호수와 접해 있는 공동주택용지로, 입지 여건이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최근 인천시가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 공동주택용지 A10블록(10만2천444.6㎡)은 185.9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매각 예정가(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말한다.A10블록은 매각 예정가(2천748억3천27만원)에 두 배 가까운 5천110억5천100만원에 낙찰됐다. 3.3㎡당 약 1천646만원이다.인천시 산하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송도 공동주택용지와 주상복합용지 낙찰가는 3.3㎡당 1천만원 안팎이다.주상복합용지가 공동주택용지보다 비싸게 팔리는데, 1천600만원을 넘은 적은 없다고 한다. 이 때문에 일각에선 송도 땅값이 서울 등 인근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저평가 돼 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A10블록이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되면서 A12블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 위치도·표 참조A12블록은 인천시와 송도랜드마크시티유한회사(SLC)가 2015년 1월 체결한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 포함된 땅이다. 사업계획조정 합의서에는 SLC가 송도 6공구 7개 필지 34만㎡를 개발하게 돼 있다. 그런데 7개 필지 면적을 합하면 40만㎡가 된다. 7개 중 1개 필지에 대한 개발권은 인천경제청에 넘겨야 하는 것이다.인천경제청과 SLC는 A12블록(5만3천904.5㎡) 개발권을 인천경제청에 넘기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상태다.SLC는 A15블록(5만9천636㎡) 개발권을 주려고 했으나, 인천경제청이 A12블록을 요구했다. A12블록이 북쪽으로 상업용지와 접해 있는 데다, 워터프런트 구간인 인공호수 정면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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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데스크 칼럼]인천 송도국제도시 마지막 땅 11공구 지면기사
'외국인 투자기업 유치'에 목맬 이유 없고저층 제조시설 많아 중·고밀도 개발 필요좋든 싫든 2·4·5·7공구 변화시킬 수 없듯과거실패 되풀이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라는 책이 올해 2월 나왔다. 인천연구원 허동훈 박사가 쓴 책이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한 저자는 2000년부터 14년간 인천연구원(당시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인천경제자유구역(송도·청라·영종) 관련 연구를 많이 했다. 한국지방세연구원장, 에프앤자산평가 고문으로 근무하다가 다시 인천연구원에 들어갔다. 이 책은 에프앤자산평가 고문으로 있을 때 출간했다.이 책은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인천경제자유구역을 다루고 있다. 특히 저자는 송도국제도시를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이 책은 친절하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출범과 개발 과정을 자세하게 서술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 주요 프로젝트와 개발 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할 땐, 국내외 사례를 들어 독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저자는 비판적이다. 수익시설(아파트 등)과 비수익시설(오피스 등) 개발을 묶어 민간에 맡기는 '연동 개발 방식' 등을 비판적 시각으로 바라봤다. 하지만 책을 읽다 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저자의 안타까움과 애정이 느껴진다.송도 개발에 참여했거나 이 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 입장에선 억울할 수 있을 것 같다. 갯벌을 메워 땅을 만들고, 서울도 아닌 인천 외곽의 허허벌판에 기업의 투자를 유치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 테다. 지금의 송도는 상전벽해라 불릴 만큼 성장했다. 국내 다른 경제자유구역에는 부러움의 대상이 됐다. 하지만 개발 초기에는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땅이었다. 도로 등 기반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으며, 돈이 없어서 매립공사 대금을 땅으로 줄 정도로 어려움을 겪었다. 국비 지원, 규제 완화, 투자 유치 등의 부문에서 정부의 전폭적인 도움이 있었다면 '연동 개발', '헐값 매각', '투자기업에 유리한 협약'이 최소화하지 않았을까.'인천, 경제자유구역을 말하다'에는 공감하는 내용이 많다.첫 번째는 외국인투자기업 유치에 목을 맬 이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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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친환경·폐기물 등 녹색기술 개발 지원 지면기사
인천테크노파크(이하 인천TP)가 운영하는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녹색산업 사업화 지원사업'을 벌인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녹색기술 개발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존 산업의 녹색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시작품(試作品) 또는 실용화 단계의 환경기술·제품을 보유한 인천 지역 중소기업이다. 지원 분야는 친환경, 대기, 폐기물, 수질이다. 기술개발 사업화에 들어가는 사업비 80% 안에서 5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 자부담 비율은 사업비의 20%다.인천TP 관계자는 "이 사업은 친환경 제품, 이산화탄소·미세먼지와 유해 물질 저감, 신재생에너지 등 녹색기술 상용화를 돕기 위한 것"이라며 "산업 현장 공정 개선, 에너지 효율 향상, 자원 순환 효율 증대 등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했다.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오는 5일까지 인천TP 홈페이지(itp.or.kr)에서 지원계획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kkamiii@itp.or.kr)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TP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녹색기후산업지원센터(032-260-0847)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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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타필드 청라, 교통영향평가 통과… 심의委, 진·출입구등 7개 조건 제시 지면기사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스타필드 청라' 조성사업이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다고 1일 밝혔다. 스타필드 청라 조성사업은 지난달 31일 송도국제도시 G타워에서 열린 교통영향평가 심의에서 수정 의결(조건부 통과)됐다. 이날 교통영향평가 심의위원회는 ▲완충녹지 제거를 통한 사업지 동측 차량 진·출입구 추가 개설 ▲북청라IC 개선 계획 수립 후 시행 ▲준공 전후 3년간 교통모니터링 계획 수립 및 개선안 시행 등 총 7개 사항을 전제 조건으로 제시했다.스타필드 청라 조성사업은 청라국제도시 서북쪽 복합유통시설용지 3개 필지 16만3천여㎡에 호텔, 테마파크, 쇼핑몰, 커뮤니티 광장, 주차시설을 만드는 내용이다. 사업 기간은 2022년까지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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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천도시공사, 다문화가족 공예체험 지면기사
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다문화가족센터와 함께 최근 청천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문화 체험 행사를 했다고 1일 밝혔다.이날 다문화가족과 인천도시공사 직원 가족 30여 명은 공예 체험을 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부평구다문화가족센터에서 운영하는 '무지개 가족 사랑의 날' 행사를 통해 플라워 공예, 케이크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다문화가족의 문화 체험을 지원하고 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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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 피칭 대회 참가자 모집 지면기사
문화상품 등 비즈니스 모델 발굴25일까지 홈피 접수… 15개팀 선정인천내 대학 재학·졸업생도 자격인천테크노파크가 운영하는 인천콘텐츠코리아랩이 오는 25일까지 홈페이지(www.inckl.or.kr)를 통해 '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 피칭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콘텐츠 스타트업 챌린지'는 콘텐츠 사업화 또는 문화상품 제작이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 지원하는 행사로, 9월5일 열린다.인천콘텐츠코리아랩은 서류 심사를 통해 15개 팀을 고른 뒤 사업성, 독창성, 발전 가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해 입상 순위를 정할 계획이다.상금은 대상 500만원 등 총 2천만원이다.참가 대상은 인천지역에 기반(사업장·거주)을 둔 콘텐츠 스타트업(창업 5년 미만) 및 예비창업자(창작자)다. 인천지역 대학 재학생·졸업자도 지원할 수 있다. 지원분야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영화, 음악, 게임, 출판, 패션, 공연, 공예 등 문화산업이다.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인천콘텐츠코리아랩(032-876-6425)에 문의하면 된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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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삼성바이오·UCB, 위탁생산 계약… '타우 단백질' 축적억제 물질 생산 지면기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제약기업 'UCB'와 세 번째 제품에 대한 위탁생산(CMO·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계약 최소 보장 금액은 3천400만 달러(약 403억원)다. 고객사의 제품 개발 성공 시 상업생산 가동을 통해 1억4천800만 달러(약 1천757억원)로 최소 보장 계약 규모가 증가한다.삼성바이오로직스와 UCB의 세 번째 제품 계약은 2017년 12월 체결된 첫 번째와 두 번째 제품 계약 이후 불과 17개월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보수적 분위기의 바이오 의약품 시장에서 UCB와 같은 글로벌 제약사와 단기간에 세 가지 제품의 계약을 체결한 것은 매우 이례적으로 평가된다"고 했다.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중추신경계 질환과 알츠하이머 발병의 핵심 요인으로 알려진 타우(tau) 단백질의 축적을 억제하는 UCB의 후보물질을 생산할 계획이다.UCB는 신경학·면역학 분야 신약 개발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브뤼셀 증권거래소에 상장 중이며, 지난해에는 46억 유로(약 6조원)의 매출을 달성했다.UCB 대외협력 총괄 스콧 러셀(Scott Russell)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의약품 제조 능력과 훌륭한 트랙레코드를 보유한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함께 일하게 돼 기쁘다"고 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UCB와의 세 번째 제품 계약을 통해 UCB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파트너십이 더욱 공고해졌다"며 "3공장의 최신 시설을 바탕으로 고객사 신약의 빠른 출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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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포스코건설, 계양구 노인복지관서 삼계탕 대접 지면기사
포스코건설은 최근 인천 계양구 노인복지관에서 어르신 400여 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고 31일 밝혔다.김학용 부사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이날 어르신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고 설거지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집을 직접 방문해 삼계탕을 전달하고 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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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입찰가 두배로 뛴' 송도 6공구 10블록 지면기사
GS건설 '5110억5100만원' 선정 1523가구 수용… 3.3㎡당 1600만원대업계 예의주시 "주변아파트값 오를 듯" 인천 송도국제도시 6공구 공동주택용지 A10블록이 185.95%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 인천시는 송도 6공구 A10블록(연수구 송도동 396-7)을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한다는 공고를 지난 9일 냈다. A10블록은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용지(제3종일반주거지역)로, 면적은 10만2천444.6㎡다. 인천시는 감정평가를 통해 매각 예정가(최저 입찰가)를 2천748억3천27만1천300원으로 책정했다.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이뤄진 전자입찰에는 총 14개 업체(유효 12곳, 무효 2곳)가 참여했다. 30일 오전 10시 개찰 결과, GS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낙찰 금액은 5천110억5천100만원이다. 최저 입찰가 대비 낙찰가 비율을 뜻하는 낙찰가율이 185.95%를 기록했다. 최저 입찰가의 두 배 가까운 금액에 낙찰된 셈이다. 3.3㎡당 약 1천646만원이다.A10블록은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데다, 공원과 인공호수(송도워터프런트 사업 구간)가 가까워 업체들의 관심이 높았던 땅이다.A10블록은 1천523가구(계획인구 4천54명)를 수용할 수 있다. 실제 가구 수와 분양 시점의 부동산 경기 등에 따라 분양가가 달라질 수 있지만, 3.3㎡당 2천만원을 훌쩍 넘을 것이라는 게 부동산업계의 중론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건축물 외관 등 경관 심의를 강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다른 지역보다 건축비가 많이 들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업계는 A10블록 분양가가 주변 시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A10블록 아파트가 비싸게 공급되면, 주변 아파트값이 오를 수 있다"고 했다. 또 "분양가는 일반적으로 땅값, 건축비, 주변 시세를 고려해 책정한다"며 "GS건설 입장에선, 분양가를 어느 수준으로 책정해야 하는지 고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사진은 송도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