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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흥지구, 이자부담 탓 ‘신속한 보상’ 원한다
광명·시흥 3기신도시(이하 광명·시흥지구)의 토지보상이 늦어지면서 원주민들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2023년11월16일 8면 보도)된 가운데 '정당보상'보다 '조기(신속)보상을 희망'하는 의외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는 광명·시흥지구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원주민들의 재산권이 제한된 상황에서 금융권 대출금에 대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31일 광명·시흥지구 광명총주민대책위원회와 시흥과림대책위원회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회원 4천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14·15일, 20일 3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419명) 중 73.8%(308명)이 '신속한 사업추진 및 보상'을 희망했으며 '사업취소'는 21.1%(89명)에 불과했다. 특히 '광명·시흥지구 개발에서 고려될 사항'에 대해선 '신속 보상'(46.3%)이 '정당 보상'(40.1%)보다 6.2%p나 높게 나왔다. 다른 3기신도시의 경우 '정당보상'이 '신속보상'보다 월등히 높게 나온 것과 비교하면 광명·시흥지구 원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법무법인 JP 관계자는 “통상 토지수용지구에서 '정당 보상' 응답이 80% 이상 나온다"며 “'신속보상'이 높게 나온 것은 그만큼 광명·시흥지구 주민들의 부채 등 경제상황이 최악이라는 것을 반증한다"고 지적했다. 실제 앞서 광명총주민대책위가 부채실태를 조사한 바에 의하면 토지주 59.3%가 금융부채를 안고 있었으며 응답자 1인당 평균 부채액이 5억9천786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광명·시흥지구 토지주의 총부채만 1조7천억원으로 추산되고 대출금리 6%를 기준으로 연간 1천200억원에 달하는 이자를 내야 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윤승모 광명총주민대책위 위원장은 “신속보상이 최우선 과제라고 답한 사람도 정당보상이 덜 중요하다는 건 물론 아닐 것"이라며 “지금 당장 처지가 최악으로 어려운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의미로, 향후 정부와 LH에 대한 투쟁에서 이 부분에 초점을 맞춰 강하게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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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4월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50만원(지역화폐) 지급
광명시가 수도권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첫돌을 맞이하는 유아에게 첫돌 축하금을 지급한다. 시는 광명에서 아이 낳고 거주하는 가정의 출산·양육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4월1일부터 '아이조아 첫돌 축하금 사업'을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축하금 지원 대상은 2023년 1월1일 이후 출생해 2024년 1월1일 이후 첫돌을 맞은 대상 자녀의 부모이며 출생일부터 신청일 현재까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첫돌 대상 자녀와 주민등록상 동일 세대원으로 등재돼 있어야 한다. 첫돌 축하금은 첫돌을 맞은 날로부터 2세가 되기 전날까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지역화폐인 광명사랑화폐로 50만원을 지급한다. 광명사랑화폐는 지급일로부터 3년 이내에 사용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아이조아 첫돌 사업은 저출생 대응과 시민을 위한 생애주기별 지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아이들이 태어나서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회가 함께 아이를 기르는 다양한 정책을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민원콜센터(1688-3399) 또는 광명시청 여성가족과(02-2680-6778)에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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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석(국힘·광명을) 후보, “정체된 광명에 새바람이 불게 할 사람”
전동석 국민의힘 광명시을 국회의원 후보가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28일 하안사거리에서 시·도의원들과 당원 등 지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열고 '필승'을 다짐했다. 선거지원에 나선 김정호 경기도의원은 “이번 총선은 범죄와 선량한 국민의 선거로, 어떻게 범죄자와 입시비리를 저지른 자들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수 있냐"면서 “4월10일 총선에서 이러한 집단을 응징해야 한다"고 항변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의 올바른 역사를 위해서는 깨어있는 기성세대가 올바로 이끌어야 한다"면서 “국민의힘은 시민들이 원하던 광명시을 출신의 후보를 선택했고 더 이상 낙하산은 필요 없다“고 덧붙였다. 또 이효선 전 광명시장도 “범법자를 뽑을 것이냐, 정상적인 사람을 뽑을 것이냐, 이 나라가 악의 구렁텅이로 빠질 것이냐, 천국으로 갈 것이냐는 시민 여러분들의 귀중한 한 표에 있다“며 "여러분의 한 표가 광명을 바꿀 것이고 대한민국을 바꿀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누군지도 모르고 지역이 어딘지도 모르는 후보를 뽑아서 이언주(더불어민주당 용인시정 후보)처럼 도망가게 만들지 마시라"면서 “광명을은 낙하산 부대가 오는 곳이 아니며 아무나 오면 찍어주는 곳도 아니다"고 직격했다. 마지막으로 연설에 나선 전 후보는 “한때는 광명에 사는 것이 자랑으로 여겼던 때가 있었지만 민주당에 맡겼던 십수년 동안 광명에는 광명이 없었고, 정체된 도시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제 이 정체된 광명을 흐르게 해야 하고, 정체된 광명에 새바람이 불게 할 사람 새로운 광풍, 전동석이 해내겠다"면서 “1호 공약으로 광명을 서울로 만들 것이며, 광명시민이 서울특별시민이 되면 우리의 삶의 질이 향상되고, 산적한 숙원사업이 정리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마지막으로 전 후보는 “하안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재건축사업을 신속히 추진하고, 소하동 구도심 정비사업도 속도를 내겠다"면서 “일직동에 주민들의 문화여가 생활하기 위해 복합문화센터와 공공도서관을 건립하겠다“고 강조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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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정원도시 슬로건은 ‘스위치 온(Switch on) 정원도시 광명’
광명시가 정원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27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정원도시 조성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정원도시를 통해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방향의 연구보고서를 면밀하게 검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 전략 마련을 위해 지난해 6월 착수했으며 광명시 정원도시 기반환경과 여건을 분석해 문화, 관광, 정원 등 지역 인프라에 적합한 정원도시 기본구상안과 세부 추진전략을 담았다. 또한 '정원'을 광명시의 모든 것을 담는 그릇에 빗대어 정원을 매개로 사람과 자연, 도시와 공동체가 상호작용하며 지속가능한 자족도시로 발전하는 모습을 청사진으로 삼았다. 정원도시의 슬로건은 '스위치 온(Switch on) 정원도시 광명'을 제시했는데 '광명시의 빛을 켜다'라는 의미와 '정원도시를 통해 변화할 광명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정원도시 전략의 핵심 키워드로는 '공생'을 꼽았다. 구도심과 신도심의 지역 특성을 반영해 특색 있는 정원을 조성하는 동시에 둘레길, 띠녹지, 교통섬, 자전거도로, 공동정원, 공생정원 등 다양한 형태로 정원도시를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시민정원사 양성, 마을정원 가꾸기, 나무심기, 탄소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 참여를 통해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방안을 덧댔다. 지속가능한 정원도시를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도 제시했다. 올해부터 2027년까지는 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필수 사업을 기획하고 추진을 준비하는 기반 조성기로 정했다. 이 기간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정원축 및 가로정원 조성, 수변공간 정원환경 인프라 조성, 시민정원사 양성 등을 추진한다. 2028년부터 2033년까지는 다양한 도시개발에 맞춰 정원을 조성해 수도권의 중심 정원도시로 발전하는 확산기로 삼았다. 2034년부터 2038년까지는 시민 중심으로 정원도시가 자립화하며, 정원관련 산업이 활성화하는 정원도시 안정 및 완성 시기로 설정했다. 시는 이번 연구용역을 토대로 정원도시 추진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정원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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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민·광명갑), “결혼·출생·양육 양립 저출생 극복 방안 마련”
“주거, 자산, 돌봄, 일·가정 양립 가능한 저출산 종합대책 실현 추진하겠습니다." 임오경 광명갑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는 27일 민주당의 총선 공약을 기반으로 결혼, 출생, 양육의 양립이 가능한 저출생 극복 방안을 마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우리아이 보금주택'을 통해 2자녀 전용면적 59㎡, 3자녀 전용면적 84㎡의 분양전환 공공임대 아파트를 제공하고 신혼부부 주거지원 대상을 현행 7년차에서 10년차까지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높은 비용으로 결혼을 포기하는 청년층을 위해 '결혼·출산 지원금'을 도입하고 신혼부부에게는 소득·자산 등 무관하게 가구당 10년 만기, 1억원 대출 지원도 추진키로 했다. 첫 자녀는 무이자, 둘째 자녀 무이자+원금 50% 감면, 셋째 자녀 무이자+원금 전액 감면을 진행하고 18세까지 월 20만원 아동수당 지급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이돌봄서비스 확대와 관련해 대상자 선정의 소득재산 기준을 전면 폐지하고 아이돌보미 돌봄수당 확대와 출산휴가급여와 육아휴직 급여 등 보편적 저출산 대책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임 후보는 “지금 대한민국은 일자리, 주거비, 자녀 양육·교육비 문제 등으로 결혼을 기피하고 출산율은 2023년 0.7명으로 초저출생 국면이 도래하고 있다"며 “일회성 지원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대안을 마련해 결혼 적정기 당사자와 60대 부모님들의 걱정거리 또한 덜어드리겠다"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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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농협, ‘2023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서 우수상 수상 쾌거
광명농협(조합장·최인락)이 '2023년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농·축협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신용사업, 경제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농협이 수행하는 모든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하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광명농협은 2023년 7월10일 기준 상호금융예수금 1조3천억원 달성탑을 수상하는 등 견고한 신용사업을 기반으로 경제사업뿐만 아니라 조합원 환원사업에서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 특히 최 조합장은 지난 2월 NH농협손해보험에서 진행한 보험사업 추진 활성화 프로모션 TOP CEO 1위, NH생명보험 BEST CEO로 선정되는 등 비이자수익 증대를 통해 조합의 발전에 추진력을 더하고 있다. 최 조합장은 “종합업적평가 우수상 수상이라는 영광은 광명농협을 사랑하고 애용해 주신 고객 여러분께서 만들어 주신 것"이라며 “물가가 상승하고 내수가 위축되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적극적으로 광명농협을 이용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탄탄한 신용사업을 바탕으로 하여 든든한 지역농협으로 한 단계 올라설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함께 노력하여 농업인과 함께 성장하는 광명농협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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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경정총괄본부,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서 S·A등급 획득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조현재)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의 '2023년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에서 경정 1위(S등급), 경륜 3위(A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경정사업은 2019년 이후 부여되지 않던 평가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아 평가대상기관 중 유일하게 7년 연속 최고등급 기록을 이어나갔다. '사행산업 시행기관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도박중독·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을 평가하는 제도로,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가 주관해 2010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평가는 경륜, 경정, 경마, 카지노, 복권 등 9개 사행산업 시행기관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이뤄진다. 코로나19로 인한 휴장 등으로 평가를 미시행했던 2020년을 제외하고 경정이 2016년부터 7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을 달성한 데에는 경륜경정총괄본부의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건전화를 위한 노력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지난해 '과몰입 셧다운제'(고객들의 소액 건전이용 문화 조성을 위해 온라인 및 전자카드 일일 베팅 참여 가능 경주수를 자율 제한할 수 있는 제도)를 최초 설계·도입하는 등 이용자 보호 기능 차별화에 주안점을 두고 건전화 제도를 시행했다. 이렇듯 정부 건전화 정책의 핵심인 전자카드 건전이용 정책에 부응해 실명 기반 온라인 중심으로 발매시스템을 고도화하면서, 건전구매 문화 정착을 유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희망 길벗(경륜·경정 중독예방치유센터)을 중심으로 '이용자 중독수준별 과몰입 완화 건전 프로그램'을 신규 개발하고, 기초상담사 역할 확대를 통해 자체 상담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박중독 예방·치유 활동을 확대하였다. 또한 '건전운영 우수성과 영업장 평가제' 신규 도입, '대국민 자전거 행사 연계 불법예방 캠페인 개최' 등 다양한 부문의 건전화 확산 노력이 인정돼 호평받았다. 이러한 부문별 개선 노력의 성과로 지난해 경륜·경정사업은 실명기반 구매비율 45.5%를 기록하여 사감위 목표인 45%를 초과 달성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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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서초등학교, 학기초 공개수업으로 학부모 눈높이 맞춰
광명서초등학교(교장·서준희)가 학년 초기 수업공개를 통해 학교와 학부모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광명서초교는 2024년 학부모총회를 계기로 전 학급 전 교사 수업 공개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IBO 선정 경기도 IB 후보 학교에서 하는 탐구중심 수업을 이해하고 학교와 소통할 수 있는 관문이 되고 있다. 이날 수업 참관하기 전에 김선영 수석교사가 학부모들에게 개념기반 탐구학습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개략적으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데 이어 학급별, 교과별로 전 교사가 참여해 3시간에 걸쳐서 수업 참관이 진행됐다. 여러 명의 가족이 함께 수업을 참관하는 등 각 교실마다 꽉 찰 정도로 학부모의 뜨거운 성원이 있었다. 본 수업에 들어가기 전에 약 10분간 IB수업에 대한 이해 자료와 해당 학년 및 학급의 약속을 학생·학부모가 같이 공유했으며 이를 통해서 학생들의 생활이 가정과 마을에서도 학교와 함께 책임지고 성장을 독려할 수 있었다. 또한 본 수업의 진행 과정에서도 탐구수업 주제에 맞는 IB 학습자상에 대해서 학생들이 생각을 나누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고 수업에 임하는 과정을 학부모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여전히 IB수업-개념 탐구수업은 어렵다"고 밝힌 배연숙 교사는 “끊임없이 발문에 대한 고민을 해야하고 그러기 전에 내가 훨씬 더 많이 탐구해야 돼 나 혼자라면 포기했을 테지만 수석 선생님과 함께 동료 선생님들의 지혜가 모아져서 가능한 일"이라며 “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끼는 소중한 수업었다"고 설명했다. 한 5학년 학부모는 수업 참관록에 “아이와 집에서 오늘 수업한 내용에 대해서 물어보았더니 특히 학습자상 수업이 즐거웠었나 봐요. 오늘 학습한 내용을 잘 기억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엄마인 저도 수업 참관하는 동안 즐겁게 집중해서 잘 듣고 보았답니다"고 기록했다. 또 다른 학부모도 “한 가지 주제를 깊게 고민하고 탐구하는 형태의 수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정말 이전 참관수업 때의 수업방식과 달랐습니다. 소외되는 아이들 없는 높은 참여율을 보았습니다. 집중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앞으로 IB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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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주차장 떼내 잔디광장 '의견 분분' 지면기사
市, 민원인 전용 88면에 조성계획주차난 가중·안전 이유 '노조 반발'인접한 철산동 지하 '유료 운영' "2시간 무료·주차난 해결안 모색" 광명시청 내 부설주차장 일부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더욱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가 잔디광장 조성에 대해 재검토 또는 대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광명시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25일 광명시 등에 따르면 시는 시청 본관 앞 88면의 민원인 전용주차장 2천800여㎡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12억원의 시청사 환경개선사업 예산도 지난달 20일 제283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착공만 남은 상태다.전공노 광명시지부는 주차면수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과 달리 청사 부설주차장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시청 어린이집 앞도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민원인 전용주차장을 없앨 경우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져 안전에 위험이 될 뿐만 아니라 고령자, 유아동반 민원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지난해 말 시청과 접해 있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일반 335면·장애인 13면·전기차 19면)이 준공돼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무료 이용이 가능한 청사 부설주차장과 달리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은 직원들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이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이 시청과 같은 필지에 속해 있어도 지하주차장 건립비에 국·도비가 포함되면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시청사 부설주차장이 아닌 유료인 공영주차장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반면, 시는 민원인 주차를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 청사 부설주차장의 혼잡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들도 청사 부설주차장과 같이 2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제공되고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직원도 80여명에 달한다"며 "내비게이션 안내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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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청 민원인 전용주차장 폐쇄에 내부에서도 찬반 엇갈려
광명시청 내 부설주차장 일부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하는 것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 더욱이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광명시지부가 잔디광장 조성에 대해 재검토 또는 대안 마련을 요구하면서 광명시 내부에서도 찬반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25일 광명시 등에 따르면 시는 시청 본관 앞 88면의 민원인 전용주차장 2천800여㎡를 잔디광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1차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12억원의 시청사 환경개선사업 예산도 지난달 20일 제283회 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해 착공만 남은 상태다. 전공노 광명시지부는 주차면수의 절반 이상이 비어 있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과 달리 청사 부설주차장은 아침부터 북새통을 이루고 있으며 시청 어린이집 앞도 주차된 차량으로 몸살을 앓으면서 안전을 위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런 상황에서 민원인 전용주차장을 없앨 경우 주차난이 더욱 심각해져 안전에 위험이 될 뿐만 아니라 고령자, 유아동반 민원인들의 불편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말 시청과 접해 있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일반 335면·장애인 13면·전기차 19면)이 준공돼 올 초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무료 이용이 가능한 청사 부설주차장과 달리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은 직원들도 유료로 이용해야 한다. 이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이 시청과 같은 필지에 속해 있어도 지하주차장 건립비에 국·도비가 포함되면서 직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시청사 부설주차장이 아닌 유료인 공영주차장으로 지정됐기 때문이다. 반면, 시는 민원인 주차를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으로 유도하고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직원들에게 할인혜택을 제공해 청사 부설주차장의 혼잡도를 줄여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민원인들도 청사 부설주차장과 같이 2시간 동안 무료주차가 제공되고 철산동 지하 공영주차장을 이용하겠다고 밝힌 직원도 80여명에 달한다"며 “내비게이션 안내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통해 주차난을 해결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명/문성호기자 moon23@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