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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축산업단지 대책위원회 "주민 80% 반대"… 경기도에 집단민원 지면기사
"안성시, 특혜 의혹에도 강행"부당성 호소, 도청앞 1인시위"33.8%가 농지… 추진 어려워"안성시가 '대기업 특혜 의혹' 등을 주장하는 주민들 반대에도 방축일반산업단지(2023년 12월14일자 8면 보도=안성시 방축산단 강행 입장에… 주민 "즉각 중단") 조성사업을 강행하자 주민들이 경기도에 반대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안성시가 방축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업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경기도에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최근 도청을 찾아 반대 의견이 담긴 집단민원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대책위는 반대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했다. 도에 제기한 대책위의 집단민원 내용은 '대기업 특혜 의혹과 밀실행정 등 방축산단 추진의 부당성'이 주요 골자다.대책위는 집단민원서에서 "방축산단 조성은 해당 부지에 속한 방축리 주민 80%가 반대하는 사업으로 처음부터 시가 주민들에게 거짓말을 했으며 각종 특혜 등으로 얼룩진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산단의 재탕으로, SK에코플랜트란 대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축산단 부지 총사업면적(89만㎡) 중 절반이 넘는 44만7천여㎡가 농지로, 이중 33.8%에 달하는 30만1천여㎡는 농업진흥구역인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도 장담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덧붙였다.대책위 관계자는 "시 행정은 방축리 주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사업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감수하도록 몰아붙이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이며 누구의 미래를 위한 일인지 주민들은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해당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한편 방축산단 조성사업은 시와 SK에코플랜트, (주)삼원산업개발 등이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양성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700억원을 투입,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에 분양하는 사업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안성 양성면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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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방축산단 반대’ 수위 높이는 주민들
안성시가 '대기업 특혜 의혹' 등을 주장하는 주민들 반대에도 방축일반산업단지(2023년 12월14일자 8면 보도) 조성사업을 강행하자 주민들이 경기도에 반대 집단민원을 제기하는 등 반발 수위를 높여가고 있다. 양성면 방축일반산업단지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안성시가 방축산단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공업물량을 배정받기 위해 경기도에 행정절차를 진행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최근 도청을 찾아 반대 의견이 담긴 집단민원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또한 대책위는 반대 의견을 관철시키기 위해 도청 앞에서 1인 시위도 진행했다. 도에 제기한 대책위의 집단민원 내용은 '대기업 특혜 의혹과 밀실행정 등 방축산단 추진의 부당성'이 주요 골자다. 대책위는 집단민원서에서 “방축산단 조성은 해당 부지에 속한 방축리 주민 80%가 반대하는 사업으로 처음부터 시가 주민들에게 거짓말을 했으며 각종 특혜 등으로 얼룩진 안성 스마트코어폴리스산단의 재탕으로, SK에코플랜트란 대기업에게 특혜를 주는 사업"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방축산단 부지 총사업면적(89만㎡) 중 절반이 넘는 44만7천여㎡가 농지로, 이중 33.8%에 달하는 30만1천여㎡는 농업진흥구역인만큼 원활한 사업 추진도 장담하기 어려운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대책위 관계자는 “시 행정은 방축리 주민들이 원하지도 않는 사업을 통해 일방적으로 주민들에게 피해를 감수하도록 몰아붙이고 있다"며 “해당 사업이 누구를 위한 정책이며 누구의 미래를 위한 일인지 주민들은 참으로 억울하고 안타깝다. 주민들의 마음을 헤아려 해당 사업은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방축산단 조성사업은 시와 SK에코플랜트, (주)삼원산업개발 등이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해 양성면 일원에 총사업비 2천700억원을 투입, 산업단지를 조성하고 기업에 분양하는 사업이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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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국립대 김선희·류원정 교수, 한국연구재단 중견·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선정
한경국립대학교 김선희·류원정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최근 발표한 2024년도 인문사회분야 중견연구자 지원사업과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각각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행정학전공 김 교수가 선정된 중견연구자 지원사업은 중견급 연구자가 우수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사회서비스 정책의 협업적 공공관리 이론모형 개발과 사례연구'를 주제로 향후 5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신제도주의적 접근을 통해 사회서비스 정책과 서비스전달체계의 제도화 과정을 분석하고 재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그동안 김 교수는 행정학계의 우수학술지인 한국행정학보와 한국정책화회보 등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고, 과거에도 한국연구재단의 박사후 국내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 우수논문 지원사업 등에 선정돼 다양한 연구과제를 수행한 인물이다. 신진연구자 지원사업에 선정된 복지상담학전공 류 교수 또한 '근거기반 사회복지실천을 위한 의생명과학적 개입의 메커니즘 연구'를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해당 연구는 총 6천775만원의 연구비를 지원 받아 부모의 양육환경 개선을 위해 신체의 생체표지자(Biomarker)를 활용한 개입 매커니즘을 중심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류 교수는 사회심리 및 정신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 받는 상위 5% 이내 국제학술지에 '심리적 트라우마: 이론, 연구, 실천 및 정책(Psychological Trauma: Theory, Research, Practice, and Policy)'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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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밀알복지재단, 안성 베일러국제학교와 소외계층·장애인 복지증진 위한 업무협약
평안밀알복지재단·세븐앤투웰브이 안성 베일러국제학교와 소외계층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두 기관은 12일 베일러국제학교 웰컴센터 컨퍼런스룸에서 국내·외 소외계층 및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장애인 화요모임 및 캠프 등의 행사에 적극 참여해 지원 및 봉사활동을 펼침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협력 방안을 마련해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협약식에서 평안밀알복지재단·세븐앤투웰브 대표 한덕진 목사는 “오늘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이 함께 소외계층과 장애인들의 삶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는 활동을 왕성히 펼쳐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일러국제학교 재프리 안 교장도 “우리 학교는 언제든 함께 협력과 섬길 마음이 있다"며 “오늘 협약한 분야 이외에도 상호간 도움이 될 수 있는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체계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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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봉업사지' 국가지정문화유산에 고려 태조 어진 기록 '진전사찰' 터 지면기사
고려시대 사찰 터인 '안성 봉업사지'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 됐다.안성시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진전사찰(왕의 초상을 봉안한 사찰)의 터가 있는 '봉업사지'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9일 밝혔다.시는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년) 왕이 봉업사에 들러 태조 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석탑만 남아 있다는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했다.이 결과 대한민국 보물인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인근에서 발견된 청동 향로와 청동 북 등에서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를 확인했고 중심사역과 진전영역 외곽 담장도 확인됐다.이를 근거로 시는 2009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봉업사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했으나 추가 발굴조사 필요 등을 이유로 보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최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최종 지정됐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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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 사찰 터 ‘안성 봉업사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 지정
고려시대 사찰 터인 '안성 봉업사지'가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이 됐다. 안성시는 고려 태조 왕건의 어진을 모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는 진전사찰(왕의 초상을 봉안한 사찰)의 터가 있는 '봉업사지'가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됐다고 7일 밝혔다. 시는 '고려사'에 공민왕 12년(1363년) 왕이 봉업사에 들러 태조 왕건의 어진을 알현한 기록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석탑만 남아 있다는 역사적 기록을 근거로 지난 1997년부터 지난해까지 5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대한민국 보물인 안성 봉업사지 오층석탑 인근에서 발견된 청동 향로와 청동 북 등에서 봉업사(奉業寺)라는 글자를 확인했고 중심사역과 진전영역 외곽 담장도 확인됐다. 이를 근거로 시는 2009년과 2019년 두 차례에 걸쳐 봉업사지의 국가 사적 지정을 추진했으나 추가 발굴조사 필요 등을 이유로 보류 결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3월 구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지정 검토 심의를 통과해 30일간의 예고기간을 거쳐 이날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최종 지정됐다. 시 관계자는 “봉업사지는 많은 진전사찰 중에서도 구조적 특징이 명확하게 규명된 몇 안되는 사찰로 유물적 가치가 매우 높다"며 “향후 봉업사지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관내에 소재한 불교 문화유산과 연계한 역사 문화관광자원으로 활용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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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년들 반도체산업 취업 '든든한 지원' 지면기사
최승혁시의원 등 발의조례 시행앞둬프로그램 개발·상담·교육 등 사업안성시의회 최승혁(민·가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2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안정렬·이중섭·이관실·정천식·최호섭·황윤희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이 조례안은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쳤다.조례안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 안성시 동신리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청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그 이익을 고루 돌아가게 하기 위해 발의됐다.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관내 청년 미취업자들의 반도체 산업 직군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는 내용이다.구체적인 지원방법은 반도체 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청년 미취업자를 위한 심리·진로·구직 상담 등 고용지원과 관련된 사업,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 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과 관련된 사업 등이다.이 밖에도 시장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등에 관내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수 있으며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고용촉진 및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최 의원은 "30대 청년 의원인 제가 또래 청년들의 애로사항이 무엇인지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그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해당 조례안을 근거로 관내 청년들이 향후 안성시 지역경제를 견인해 나갈 반도체 산업 직군에 수월하게 취업해 안정적인 경제 소득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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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청년 반도체산업 미취업자 지원 조례 입법예고 완료
안성시의회 최승혁(민·가선거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본격적인 시행을 눈앞에 두고 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안정렬·이중섭·이관실·정천식·최호섭·황윤희 의원들이 공동 발의한 '안성시 반도체산업 청년 미취업자 취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하 반도체산업 청년취업 조례안)이 지난달 21일부터 27일까지 입법예고를 마쳤다. 해당 조례안은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가 선정한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중 안성 동신리가 소부장 특화단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안성시가 얻게 될 경제적 이익을 특정 기업에만 국한되지 않고, 청년층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에게 그 이익을 고루 돌아가게 하기 위해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골자는 관내 청년 미취업자들의 반도체 산업 직군에 대한 취업 지원을 위해 시가 다양한 지원을 시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구체적인 지원 방법으로는 반도체 산업 취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 천년 미취업자를 위한 심리·진로·구직 상담 등 고용지원과 관련된 사업,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 산업 취업에 필요한 교육·훈련과 관련된 사업 등을 시가 지원한다. 이밖에도 시장은 반도체산업 관련 기업 등에 관내 청년 미취업자가 우선 고용될 수 있도록 권고할 수 있으며, 청년 미취업자의 반도체산업 고용촉진 및 지원을 위해 관련 기관 및 단체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할 수 있다는 내용도 담겨 있다. 최 의원은 “30대 청년 의원인 제가 또래 청년들의 애로사항을 무엇인지 잘 인지하고 있는 만큼 그들에게 꼭 필요한 취업 지원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며 “해당 조례안을 근거로 관내 청년들이 향후 안성시 지역경제를 견인해나갈 반도체 산업 직군에 수월하게 취업해 안정적인 경제 소득을 얻을 수 있을 때까지 관심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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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안법고등학교 모의의사 교실 지면기사
안성시의회가 최근 의회에서 관내 안법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의회 운영교실'을 개최했다. 열린의회 운영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모의 의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지난 29일 진행된 열린의회 운영교실에는 안법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54명이 참여했다.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부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나눈 뒤 '외국인 노동자의 차등임금제 도입 여부'와 '나노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2가지 안건을 모의 의회에 상정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거수투표 등의 의결과정을 진행했다.이 과정에서 현역인 최호섭·정천식·박근배·황윤희 의원 등은 학생들의 의결 과정을 지켜보고, 원활한 의사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 활동을 전개했다. 모의 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역할과 수행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니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방의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입 모아 소감을 밝혔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지난 29일 안성시의회가 관내 안법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의회 운영교실'을 개최했다. 2024.5.29 /안성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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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안법고 학생 대상 ‘열린의회 운영교실’ 개최
안성시의회가 최근 의회에서 관내 안법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의회 운영교실'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열린의회 운영교실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모의 의사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지방자치시대에 걸맞은 인재 양성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이번 열린의회 운영교실에는 안법고 2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54명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각각 의장과 부의장, 의원 등의 역할을 나눈 뒤 '외국인 노동자의 차등임금제 도입 여부'와 '나노기술이 우리 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 2가지 안건을 모의 의회에 상정해 제안설명과 찬반토론, 거수투표 등의 의결과정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현역인 최호섭·정천식·박근배·황윤희 의원들은 학생들의 의결 과정을 지켜보고, 원활한 의사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언을 하는 등 적극적인 도움 활동을 전개했다. 모의 의회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방자치 시대를 맞아 지방의회의 역할과 수행 과정을 직접 경험해보니 지역발전을 위해서 지방의회가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게 됐다"고 입 모아 소감을 밝혔다. 의원들도 “모의 의회를 통해 체득한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지역사회를 넘어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소년들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열린의회 운영교실은 의회체험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도인 만큼 안성시민과 안성시 소재 어린이집과 학교에 재학 중인 사람은 누구나 신청 및 참여가 가능하다. 안성/민웅기기자 m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