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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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철도 '경인철도' 125년만에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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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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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이 세운 도시, 송도의 속내를 들추다… 혼불문학상 수상 우신영 장편 '시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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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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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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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갤러리 벨라, 신년 기획전 ‘5. fence’ 개최
오현주, 유진숙, 이춘자, 이현주, 전화순 참여 인천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 벨라는 1월1일부터 10일까지 신년 기획 전시 ‘5. fence’를 개최한다. ‘다섯 개의 울타리’를 뜻하는 전시 제목처럼 각기 다른 작업을 하는 여성 작가들의 작품을 모았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갤러리 벨라가 꾸준히 소개해 온 오현주, 유진숙, 이춘자, 이현주, 전화순이다. 오현주 작가의 ‘시노달리타스’는 라틴어로 ‘함께’와 ‘길을 걷다’의 합성어다. 이 땅에서 서로에 대한 존중과 평화로운 동행이 마침내 진정한 피안처로 향하는 길이 되리라는 위로를 건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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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시인의 첫 공식 발표작’ 지면 등 희귀 자료 기증받은 한국근대문학관
설영숙 박사와 신연수 시인, 자료 48점 기증 해방기 수필·시집, 인천 중·고교 졸업앨범 등 인천문화재단 한국근대문학관은 최근 윤동주 시인의 첫 공식 발표작 ‘공상’ 지면을 비롯한 희귀 자료 48점을 기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한국근대문학관이 기증받은 자료는 윤동주 시인의 첫 공식 발표작 지면을 비롯해 한국 근대 문학을 대표하는 평론가·시인 김기림과 임화의 해방기 수필집과 시집, 인천 지역 중학교·고등학교 교지와 졸업 앨범 등이다. 기증자는 설영숙 박사와 신연수 시인이다. 설영숙 박사는 재미교포로, 독문학 연구자이자 교육자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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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인천시향, 새해의 시작 ‘클래식 에센스’로 연다… 2월15일 첫 무대 지면기사
이재준 지휘 ‘신년 음악회’ 내달 18일 인천시립교향악단이 2025 시즌 1~3월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내년의 시작을 알리는 인천시향 정기 연주회는 클래식 음악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취지로 기획된 ‘2025 클래식 에센스’ 시리즈다. 내년 2월15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첫 무대는 인천시향 제7대 예술감독을 지낸 정치용 지휘자가 브루크너 ‘교향곡 9번’으로 오랜만에 인천 관객들을 만난다. 클래식 에센스 두 번째 공연은 2월22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정한결 인천시향 부지휘자가 포디움에 오른다. 피아니스트 김규연이 협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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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 도든아트하우스, 개관 5주년 기념 ‘신년 초대전’ 개최
다양한 세대·장르 작가 참여 1월 1~10일 개최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갤러리 목표”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도든아트하우스가 개관 5주년을 맞아 내달 1~10일 신년 초대 전시를 연다. 이번 신년 초대전은 지난해 도든아트하우스에서 열린 40여 차례의 전시를 살펴 돌아보고, 새해를 설계하는 과정에서 기획됐다. 원로·중진 작가부터 신진·청년 작가, 수묵화를 비롯한 한국화와 서양화, 입체(설치) 등 장르와 표현 양상이 다양하고 볼거리가 많은 작가와 전시로 구성했다고 도든아트하우스는 설명했다. 전시 참여 작가는 강동석,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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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시인 데뷔한 방송인 장용 “어렵지 않은 시(詩), 같이 써봐요” 지면기사
첫 시집 ‘나도 썼어 너도 써봐’ 시험을 치르기 위한 ‘시’ 아닌 느낌대로 즐기는 작품들 실어 인세 전액 심장병 환자에 기부 ‘아침이네요 / 어제의 한숨이 / 흔적도 없네요 / 다행이네요’ (시 ‘다행이다’) ‘꼭 / 사람은 살다가 죽나요? / 아니 / 죽다가 살기도 해’ (시 ‘인생’) ‘거짓말로 / 사랑하는 방식은 / 엄마만 할 수 있다’ (시 ‘엄마’) ‘신부님의 설교와는 / 다르다 / 아내의 설교에는 / 대답을 해야 한다’ (시 ‘아내의 설교’) 인천 출신 방송인이자 사단법인 한국가위바위보협회의 회장 장용이 시인으로 돌아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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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인천형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 ‘아뜰리에 신흥’ 개관식
인천문화재단(대표이사·김영덕)은 최근 인천 중구 신흥중학교에서 인천형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 ‘아뜰리에 신흥’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인천문화재단 김영덕 대표이사, 신흥중학교 고두한 교장을 비롯해 학교 학생, 교사 재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아뜰리에 신흥은 재단 인천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가 신흥중과 협력해 조성한 레지던시다. 기존 야구부 식당 공간을 활용했다. 재단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윤혜인 작가가 입주해 창작 활동과 교내 판화, 캔버스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재단 관계자는 “학교 유휴공간 레지던시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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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년생 허홍무, 태평양전쟁부터 해방까지… 단 한 사람의 역사 [인천에서 ‘산’ 책]
역사학도가 받아적은 외할아버지 이야기 허홍무가 구술한 생애 속에서 역사 회고 개인의 경험 역사와 연결… 기록의 이유 1935년생 허홍무는 충남 아산군(현 아산시) 영인면 신운리에서 태어났다. 대한제국이 일본에 병합된 지 25년이 지난 시점이자 1차 세계대전 이후 세계에는 또 다시 전운이 감돌고 있는 시점이었다. 허홍무의 할아버지는 농촌의 지주였고, 그 밑에서 허홍무는 부유한 어린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집안의 광산 사업이 실패하면서 가세가 기울기 시작했고, 허홍무의 아버지는 일자리를 찾아 아산에서 인천 부평으로 식솔을 이끌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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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인천민속연희 페스티벌’, 오는 29일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서 개최
청년 예술인들, 전통 아름다움의 현대적 해석 인천 청년 예술인들의 송년 콘서트 ‘제2회 인천민속연희 페스티벌’이 오는 29일 오후 7시 인천 부평구에 있는 국악전용극장 잔치마당에서 열린다. 창작집단 지예와 컴퍼니 다옴이 주최·주관하는 인천 민속연희 페스티벌은 인천에서 활동하는 젊은 예술가들이 전통의 아름다움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는 무대를 꾸민다. 연극배우 전승우의 사회로 진행하는 이번 공연은 ▲조태욱 몽혼예술단 예술감독의 ‘버꾸춤’ ▲이명모 계양구립풍물단 훈련장의 ‘삼도채상소고놀이’ ▲박가은 퍼커씽 연희듀오 구궁 대표의 ‘부포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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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은 황해로’ 인천 정체성을 탐구한 책 ‘구술로 함께하는 인천민예총 30년’ 지면기사
30년 발자취, 회원 31명 목소리 담아 ‘비인간적 반자연적인 것’ 저항 의지 창립 목적 재확인… 변화점 모색도 ■ 구술로 함께하는 인천민예총 30년┃인천민예총30년기획단 엮음. 다인아트 펴냄. 377쪽. 비매품 인천의 진보적 문화운동을 이끈 사단법인 인천민예총의 30년을 회원 31명의 구술로 풀어낸 책이다. 인천민예총은 1980년대 중후반부터 인천에서 성장한 진보적 문화운동의 성과와 흐름을 계승해 1994년 9월23일 창립했다. 1988년 생겨난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의 지회로 출발했으며, 2013년 별도의 사단법인으로 독립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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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건 무엇이기에… 가족의 죽음까지 기록한 카메라를 든 구도자 지면기사
선인고 독수리 사진반 창립멤버 최광호입니다 사진가 최광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사진가 중 한 명’이란 아주 식상한 수식으로 우선 소개해야 한다. 이 같은 타이틀로 정리된 여러 목록에는 최광호란 이름이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그 다음부터는 최광호 작가를 설명하기가 무척 곤란해진다. 60회가 넘는 개인전을 가졌고 100회가 넘는 단체전에 참여한 광폭 행보를 보인 작가다. 그의 예술철학이라 할 수 있는 ‘사진으로 생활하기’ 혹은 ‘삶과 사진이 분리되지 않은 사진가’로 설명해야 하는데, 이 한 줄의 설명만으로 단번에 그를 이해하기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