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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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철도 '경인철도' 125년만에 빛 본다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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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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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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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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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헌법 제64조로 처음 규정 ‘계엄의 역사’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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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과 지키는 장인 인문학적 기록… ‘대장간 이야기’ 2024 세종도서 선정 지면기사
출판진흥원 ‘사회과학 분야’ 선정 국내 마지막 도원동 거리 등 담아 사라져 가는 우리나라의 대장간과 대장장이를 인천을 중심으로 기록한 책 ‘대장간 이야기’(교유서가·표지)가 ‘2024년 세종도서’에 선정됐다.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16일 ‘202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에 총류, 철학·심리학·윤리학, 종교, 사회과학, 자연과학, 기술과학, 예술, 언어, 역사·지리·관광분야의 책 440종을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장간 이야기’는 사회과학 분야로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세종도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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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여성가족재단, 정책 모니터링단 결과 보고회·정책 간담회 개최 지면기사
인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김미애) 인천양성평등센터는 최근 재단에서 ‘2024년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 모니터링단 결과 보고회와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지역문화 활성화 정책 모니터링 사업은 성별 균형적 관점에서 필요한 지역 내 문화 기반 시설과 프로그램 개선 사항을 발굴한다는 취지로 추진됐다. 센터는 인천 지역 공공도서관 45곳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이번 결과 보고회 겸 정책 간담회에는 김규환 인천대 문헌정보학과 교수, 임미향 인천시 미추홀도서관 정보정책부장, 김원정 중앙성별영향평가센터장, 정책 모니터링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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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장에 가면 ‘선물’이 있다 지면기사
갤러리 모인 ‘화랑연합회’ 연말 맞이 아트페어·기획전 득템전·크리스마스 선물전 등 유명 작가 작품 소장 기회 허들 낮춰 저렴한 가격 400점 선봬 “치유의 시간”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개항장화랑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페어 겸 전시를 연다. 개항장화랑연합회는 이달 말까지 개항장에 있는 갤러리 5, 갤러리 벨라, 도든아트하우스, 복합문화공간 화안, 참살이미술관까지 5곳에서 ‘선물’을 주제로 한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연합회 소속 갤러리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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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미술 장터로 꾸며진 인천 개항장 [인천문화산책]
개항장화랑연합회 갤러리들, 연말 기획전 100만원 이하 가격으로 작품 구매할 기회 전시마다 개성 있는 내용과 작가로 구성 인천 중구 개항장 거리에 있는 갤러리들이 모인 개항장화랑연합회가 연말을 맞아 시민들이 합리적 가격으로 미술품을 소장할 수 있는 아트페어 겸 전시를 마련했습니다. 이달 말까지 개항장화랑연합회 소속 갤러리 5, 갤러리 벨라, 도든아트하우스, 복합문화공간 화안, 참살이미술관 5곳은 ‘선물’을 주제로 각각 기획 전시를 엽니다. 이들 갤러리들은 올 한 해를 보내며 작가에게 위안과 응원의 마음을 보태고, 관람객에게는 좋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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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연가’ 고무적 성과, 인천 국악 판 키울때 왔다 지면기사
올 한해 돌아보는 청년 국악인들 6차례 대규모 연희공연, 신명난 무대 “대중성 갖추고 관람 연령대도 낮아져” “인천내보다 타지역 축제 많이 참여” “안정적 활동 위한 시립국악단 필요” “인천의 청년 국악인들을 붙잡고 키워내야 합니다.” 올해 인천 청년 국악인들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다. 이들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 ‘인천전통연희단’으로 모여 부평풍물대축제, 6차례의 대규모 연희공연 ‘인천아리랑 연가’(11월 4일자 11면 보도) 등에서 한바탕 신명이 나게 놀았다. 인천에서도 이토록 큰 판을 경험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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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예총, 제33회 예술상 시상식 개최
인천예총(회장·김재업)은 최근 인천 수봉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지역 예술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3회 인천예총 예술상’ 시상식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인천예총 예술상은 이재선(무용), 태동철(문인), 이재상(연극), 최소정(연예) 등 4명이 수상했다. 공로상은 김연중(국악), 이순자(미술), 홍동표(영화), 노종열(음악), 백도연(사진) 등 5명이 받았다. 우현주(국악), 김영은(무용), 유영란(문인), 이태경(미술), 윤인선(강화지회) 등 5명이 인천시장표창을 받았고, 강연옥(사진), 강미혜(연극), 신성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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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판을 키울 때”… 인천 청년 국악인들의 목소리를 듣다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
‘인천아리랑 연가’ 가능성 본 청년 국악인들 약한 기반으로 지역 떠나고 있는 현실 놓여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지원 정책 필요 “인천시립국악단 창단해야” 목소리도 나와 “인천의 청년 국악인들을 붙잡고 키워내야 합니다.” 올해 인천 청년 국악인들은 모처럼 화색이 돌았습니다. 이들은 전통연희단 잔치마당을 중심으로 꾸려진 프로젝트 그룹 ‘인천전통연희단’으로 모여 부평풍물대축제, 6차례의 대규모 연희 공연 ‘인천아리랑 연가’(11월 4일자 11면 보도) 등에서 한바탕 신명이 나게 놀았죠. 인천에서도 이토록 큰 판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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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효(孝) 퍼트린 17인 ‘가천효행대상’ 지면기사
가천문화재단 4개 부문 시상식 효행상 대상 장희수·최송희 등 가천문화재단은 12일 오후 인천 남동구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길여 가천대 총장을 비롯해 정해권 인천시의회 의장, 이상돈 인천시 부교육감, 윤성태 가천문화재단 이사장, 이태훈 가천대 길병원 의료원장,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 김충식 가천대 대외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올해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는 4개 부문 17명이다. 부모님을 공경하며 참된 효를 실천해온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가천효행상’ 남학생 부문은 ▲대상 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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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그 뒤에 감춰진 ‘이데올로기적 가상’… 계간 ‘황해문화’ 겨울호 발간 지면기사
■ 황해문화 2024년 겨울호 (통권 125호)┃새얼문화재단 펴냄. 392쪽. 9천원 계간 ‘황해문화’ 2024년 겨울호(통권 125호)에서 다룬 특집 주제는 ‘인공지능(AI) - 기술, 이데올로기, 사회’다. 챗GPT로 상징되는 생성형 AI의 발전은 인공지능 연구에서 새로운 도약을 나타내며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광범위한 사회적·경제적·문화적·정치적·군사적 변화를 촉발하고 있다. 앞으로 AI 기술에서 뒤처지는 나라는 경쟁국이나 적대국에게 종속되고 말 것이란 두려움으로 인해 세계 각국은 앞다퉈 AI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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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미술가들이 던지는 질문들… 기획전 ‘호모콰렌스 : 꽃을 들어보이니’ [인천문화산책]
인천 활동 설치미술 작가 5명 기획 전시 예술이 던질 수 있는 질문들, 설치미술로 작가들 지난 6월부터 ‘화두’로 함께 토론 흔치 않은 설치미술 기획 전시를 소개합니다. 설치미술 작가 5명이 모인 ‘프로젝트그룹 질문하는 사람들’이 인천 연수구 인천시교육청평생학습관 2층 갤러리 나무에서 개최한 전시 ‘호모콰렌스 : 꽃을 들어보이니’입니다. 이번 전시에선 인천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고민수, 노찬균, 오휘빈, 이정미, 한희선 등 5명의 작가가 다양한 삶과 복잡하고 난해한 질문이 난무하는 우리 사회에 예술이 던질 수 있는 질문을 10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