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경호 기자
문화체육부(인천)
인천의 문화 소식과 이슈를 주로 다룹니다. [인천문화산책], [박경호의 인천 문화현장]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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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최초 철도 '경인철도' 125년만에 빛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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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 프롬 인천·(38)] ‘4전 5기 신화’ 홍수환, 부평은 챔피언 메이커
202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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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130개 참여 ‘인천아트쇼’ 미술축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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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재단, 전통예술 홀대 논란… 지원사업 분산·재배치 공모에 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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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헌법 제64조로 처음 규정 ‘계엄의 역사’
202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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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출신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 별세
韓 최초 그룹사운드 ‘키보이스’ 비롯해 밴드 태동기 이끈 전설의 기타리스트 지난해 경인일보 생전 마지막 인터뷰 인천 출신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그룹사운드 키보이스를 비롯해 히파이브, 히식스 등을 이끈 전설의 기타리스트 김홍탁이 7일 폐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80세. 고인은 1944년 인천 내동에서 태어나 창영초, 동산중·고등학교 등을 나왔다. 중학교 시절부터 기타를 잡았으며, 고등학교 2학년 때 학교 동기·선배들과 캑터스(Cactus)라는 밴드를 구성해 인천 미군 부대 등지에서 공연하며 실력을 쌓았다. 고인은 1963년 결성된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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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문화예술 40년… 손 위에 생동하는 지역사 지면기사
문화재단 창립 20주년 맞아 100여명 참여 예술·문화 영역 등 지역 현장 최초 총망라 연구·담론 등 중요한 참고 자료로써 기대 인천직할시 승격 이후 40년(1981~2020년)의 인천 문화예술 역사를 집대성한 ‘인천문화예술 40년사’가 인천문화재단 창립 20주년을 맞아 발간됐다. ‘인천문화예술 40년사’는 모두 8권이다. 예술분야뿐 아니라 문화예술교육, 시민문화, 문화다양성 등 2000년대 이후 새롭게 대두된 문화 영역까지 포함했다. 예술과 문화 영역 등 지역 현장을 총망라해 종합적으로 다룬 최초의 사례다. 인천문화재단은 창립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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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갯벌 자생 식물 ‘칠면초’, 재즈를 만나다
강화갯벌 칠면초에서 영감받은 재즈 뮤지션 음악, 식물, 지역 이야기 아우르는 공연 선봬 인천 강화도 갯벌에서 서식하는 염생식물 ‘칠면초’의 풍경에서 영감받아 만든 곡을 연주하는 재즈 공연이 열린다. 재즈 뮤지션 이아노는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 인천 미추홀구 인천무형유산전수교육관 2층 풍류관에서 ‘칠(七)면초 재즈 여행: 강화도 칠면초가 들려주는 일곱 가지 이야기’를 개최한다. 재즈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이아노는 강화도에서 볼 수 있는 칠면초 군락지의 경이로운 풍경을 알리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고 한다. 이아노는 칠면초의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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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 하늘이 내린 효심 북돋다 지면기사
가천문화재단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 17명 선정 장희수 군, 간암 아버지 간 이식 최송희 양은 할머니 성심 간병 총 장학금 1억·배출 학교 지원 12일 시상식 이길여 총장 수여 가천문화재단이 제26회 가천효행대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가천문화재단은 전국에서 응모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현지 실사를 거친 후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최종심의위원회를 통해 가천효행대상 4개 부문 수상자 총 17명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부모를 공경하며 참된 효를 실천해 온 청소년들을 격려하는 ‘가천효행상’ 남학생 부문은 장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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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계 “선포 후 국회에 미통보… 군(軍) 투입도 위법” [비상계엄 사태 후폭풍] 지면기사
계엄 빙자 대통령 자의적 행동 방지 필요 영장없이 체포 심각… 준비 됐는지 의문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통고하지 않았다. 이는 대통령의 귀책사유”라고 지적했다. 계엄법 제4조 1항은 대통령이 헌법 제77조에 따른 계엄을 선포했을 때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같은 법 제4조 2항에서도 국회가 폐회 중일 때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회에 집회를 요구해야 한다며 국회의 통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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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법적·제도적 허점 없었나… 1948년 헌법 제64조로 처음 ‘계엄’ 규정
우원식 국회의장은 4일 새벽 국회 본회의장에서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을 상정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통고하지 않았다. 이는 대통령의 귀책사유”라고 지적했다. 계엄법 제4조 1항은 대통령이 헌법 제77조에 따른 계엄을 선포했을 때 지체 없이 국회에 통고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같은 법 제4조 2항에서도 국회가 폐회 중일 때 대통령은 지체 없이 국회에 집회를 요구해야 한다며 국회의 통제를 명확하게 규정하고 있다. 법조계에선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국회에 통고하지 않은 채 군을 투입했다고 한다면 위법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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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 97개 사업 절반 이상 ‘미흡’ 평가
‘제2차 문화진흥 시행계획’ 주제 포럼 세부 과제 97개 중 63.7% ‘미흡’ 평가 “3차 계획 수립 앞서 평가 내실화해야” 인천시가 수립한 법정계획인 ‘제2차 인천시 문화진흥 시행계획(2020~2024)’을 문화 정책 전문가가 자체 기준으로 평가한 결과, 해당 계획에 담긴 97개 세부 사업의 절반 이상이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천민예총이 3일 오후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 개최한 ‘이슈포럼 2: 인천시 문화진흥시행계획 평가와 과제’ 발제를 맡은 손동혁 한국문화정책연구소 이사장은 주관이 포함된 의견임을 전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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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인천시립예술단 송년 공연 잇따라 열려
인천시립교향악단, 합창단, 소년소녀합창단 잇단 송년 공연 개최… 무용단, 커피콘서트도 인천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각각의 매력을 담은 송년 음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가장 먼저 인천시립합창단이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서 송년 음악회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을 선보인다. 윤의중 예술감독과 함께 새 역사를 써 내려가고 있는 인천시립합창단은 이번 공연에서 합창 연출계의 샛별로 떠오른 안지선의 짜임새 있는 무대 구성과 뮤지컬 팝스 오케스트라의 성대한 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선사한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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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헌법 제64조로 처음 규정 ‘계엄의 역사’
대한민국은 1948년 헌법 제64조에서 계엄에 관해 처음으로 규정했다. 건국헌법은 “대통령은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계엄을 선포한다”고 간단히 규정했다. 이에 따라 1949년 11월24일 법률 제69호로 계엄법이 제정됐다. 앞서 1948년 제주 4·3사건과 정부 수립 직후인 1948년 10월 여수·순천 반란 사건에 대응하고자 계엄이 선포됐는데, 당시 계엄법이 없었으므로 일본의 계엄령을 준용했다. 이인호 중앙대학교 법대 교수가 ‘법학논문집 제30집 제2호’에 쓴 ‘전시 계엄법제의 합리적 운용에 관한 고찰’에 따르면, 1949년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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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연수문화원 ‘선학동 이야기’ 발행기념 북콘서트 지면기사
인천 연수구 연수문화원은 최근 선학중학교 교육문화공간 마을엔 카페에서 지역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수구 향토문화총서 ‘선학동 이야기’ 발행 기념 북콘서트 행사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저자인 최정학 작가의 강연으로 선학동의 유래, 지역 환경, 역사, 문화 등 지역의 인문학적 배경을 소개했다. 이어 지역 문화의 가치와 마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