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기자
경제부
안녕하세요. 경제부 이상훈기자 입니다. 삼성전자와 농협 등을 출입하고 있습니다. 항상 독자와 소통하는 기자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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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 열고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다짐
농협 경기본부가 올 하반기 조합장 포럼을 열고 희망농업·행복농촌을 위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을 만드는 데 앞장서기로 했다. 농협 경기본부는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농협 설악수련원에서 관내 농·축협 조합장 161명과 31개 시·군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개최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경기도에서만 열리는 이번 포럼은 농축협 조합장 간 소통·화합·공감의 장으로 주요 현안에 대한 상호 토론과 협력 방안 등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10개 조의 상생위원회 별로 쌀 소비 증진을 위한 대책과 도시·농촌농협 균형 발전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으며, 포럼 후에는 경기농협 전 조합장이 합심해 '쌀 소비촉진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박옥래 총괄본부장은 “경기농협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 볼 수 있는 포럼이었다"며 “쉽지 않은 일이지만 경기농협 조합장 포럼을 계기로 더욱 하나 되고, 힘을 합쳐 농업·농촌의 새로운 미래상을 이끄는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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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KES 2024’서 다채로운 AI라이프 선보여
삼성전자가 집부터 비즈니스 영역까지 생활 전반에서 AI로 새로워진 일상과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COEX)에서 열리는 'KES 2024(한국전자전)'에서 'AI 빌리지(AI Village)'를 조성해 일상 속 다채로운 AI 라이프를 공개한다. 이를 통해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킬 계획이다. AI 빌리지는 거실과 주방, 침실 등 가족 구성원에게 최적화된 AI 경험을 제공하는 'AI 홈'을 비롯해 근무 환경 관리로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오피스', 효율적인 매장 관리가 가능한 'AI 스토어'로 구성된다. 먼저 AI 홈에선 보안 솔루션 '삼성 녹스(Knox)'를 만날 수 있다. 서로 연결된 기기들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녹스 매트릭스(Knox Matrix)', 중요 데이터를 클라우드가 아닌 별도 보안 칩에 저장해 보호하는 '삼성 녹스 볼트(Samsung Knox Vault)', 인증에 필요한 정보를 생체인증으로 대신하는 '패스키(Passkey)' 등을 소개한다. AI 홈의 '거실'에서는 새로 구매한 제품의 전원만 켜면 스마트싱스에 자동으로 간편하게 연결되는 '캄 온보딩(Calm Onboarding)' 기능을 선보인다. 'Neo QLED 8K'의 '3D 맵뷰' 기능으로는 집 안 기기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다. 이어 '주방'에서는 생활 루틴 모니터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가족의 안부를 살필 수 있다. 또한, '비스포크 AI 스팀'의 카메라로 집안 내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침실'에서는 웨어러블 기기의 헬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면부터 운동까지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 관리를 제안한다. '갤럭시 워치'와 '갤럭시 링'이 사용자의 수면 상태를 감지하면 연결된 조명·공기청정기 등은 자동으로 수면 모드로 실행된다. 이외 '갤럭시 워치'를 '스마트 모니터 M7'과 같은 삼성 스마트 TV 및 스마트 모니터를 연결하면 헬스뷰 기능을 통해 운동 중 원하는 콘텐츠를 시청하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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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갤럭시 Z폴드 스페셜 에디션 출시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이다. 색상은 블랙 셰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 글래스 소재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가격은 278만9천600원이다.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을 확장하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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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정년 65세' 연장 논의 테이블로… 행안부 공무직 신호탄되나 지면기사
기업 조사 80% 긍정 '공감대 형성' 공공기관 등 노동계 요구 거세질듯"장기 근로 강제" 일각 부정적 입장 행정안전부가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 등 전국 정부청사의 공무직 근로자의 정년을 만 60세에서 최대 만 65세로 연장하면서 정년연장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다.21일 행안부에 따르면 행안부는 '행안부 공무직 등에 관한 운영규정'을 개정, 만 60세인 1964년생은 63세, 1965∼1968년생은 64세, 1969년생부터는 65세로 정년을 연장했다. 정년이 연장됨에 따라 행안부 공무직은 퇴직과 동시에 국민연금을 수령하게 됐다.이처럼 행안부가 소속 공무직의 정년을 연장한 만큼 경기도를 비롯해 시·군 및 지자체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의 공무직은 물론, 임단협 요구사항으로 정년연장을 주장해온 현대차, 기아차 등 완성차 노조들을 중심으로 노동계의 정년연장에 대한 요구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특히, 국민연금 수령나이 연장과 함께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대도 형성되고 있지만 법정 정년연장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만만치 않다.이날 '사람인'이 기업 461곳을 대상으로 한 정년연장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전체 응답기업의 79.8%는 정년연장에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정년은 평균 65.7세로 나타났다.또한 통계청이 조사한 지난 1~7월 월평균 기준 '60세 이상 취업자'는 639만9천명을 기록했다. 1∼7월 월평균을 기준으로 60세 이상 취업자 비중도 2022년 20.4%로 20% 선을 넘은데 이어 지난해 21.6%, 올해 22.4%로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반면, 이날 중기중앙회는 "중소기업 영역에서 근로자가 더 오래 노동시장에 머무르게 하려면 정년연장을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고령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담은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계속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도 앞서 법정 정년연장이 결과적으로 국내 노동시장에서 기업의 비용 부담을 증가시키고 특히, 정년연장이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악영향을 미쳤다는 입장을 피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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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혁신적 하드웨어와 슬림 디자인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 선보여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벼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인다 오는 25일 국내 출시를 앞둔 이 제품은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슬림한 디자인을 결합했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2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의 두께와 무게는 10.6㎜와 236g이다. 색상은 블랙 쉐도우 한가지로 출시된다. 스트라이프 패턴과 메탈 글래스 소재는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제공한다. 앞서 지난 7월 공개한 '갤럭시 Z 폴드6'보다 1.5㎜ 얇고 3g 가볍다. 갤럭시 Z 시리즈 최초로 2억 화소의 광각 카메라가 탑재돼 더욱 생생하고 선명한 사진과 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16GB 메모리를 탑재해 폴더블에 최적화된 갤럭시 AI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펼쳤을 때 사용 가능한 메인 스크린은 20:18 비율의 203.1㎜(8.0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갤럭시 Z 폴드 시리즈 중 가장 넓은 대화면을 지원한다. 접었을 때 가능한 커버 스크린의 경우 21:9의 비율의 164.8㎜(6.5형) 디스플레이가 적용돼 자연스러운 바(Bar) 타입 제품과 같은 사용성과 그립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AP(Application Processor)는 퀄컴의 갤럭시용 스냅드래곤 8 3세대 모바일 플랫폼 이 탑재돼 강력한 성능과 AI 프로세싱 최적화를 지원한다. 제품 판매는 삼성닷컴과 이동통신3사의 공식온라인몰(T 다이렉트샵, KT닷컴, 유플러스닷컴)을 통해 시작된다. 가격은 278만9천600원이다. 12월 31일까지 제품을 구매하고 개통한 고객들에게는 갤럭시 에코 시스템 경험을 확장하는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갤럭시 탭 S10 울트라 제품의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삼성전자 한국총괄 임성택 부사장은 “폴더블 시장을 선도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 이번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갤럭시 Z 폴드 스페셜 에디션은 슬림하고 가벼운 폴더블 경험을 제공하며, 정교한 패턴과 깊이감 있는 컬러로 세련된 디자인까지 갖춘 제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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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기준금리 인하 반영안된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 되레 올랐다 지면기사
주담대 혼합형 금리 年4.15~5.72%시장금리 0.012%p 하락과 대조돼 "얼마 전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잠시나마 기대했는데, 오히려 시중은행 금리는 더 올라 막막한 상황이다."최근 시중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거절당했다는 직장인 A씨는 "기준금리 인하를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한국은행이 3년여의 통화 긴축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나 볼멘소리가 나온다.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p 내렸다. 지난 2023년 1월 3.5%로 올린 뒤 계속 동결돼 온 기준금리가 1년9개월 만에 내리자 시중 은행 금리도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그러나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8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50∼5.720%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11일(연 3.990∼5.780%)과 비교하면 일주일 새 하단이 0.160%p 높아졌다.같은 기간 혼합형 금리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304%에서 3.292%로 0.012%p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담대 금리가 시장금리와 반대로 움직였다.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4.750∼6.540%)도 상·하단이 각각 0.040%p 올랐다. 변동금리의 지표인 코픽스(COFIX)가 3.360%에서 3.400%로 0.040%p 상승한 영향이다.이와 관련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렸는데도 주담대 금리가 오른 이유는 시장금리 하락이 대출 금리에 일정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지난 7월부터 가산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출금리를 끌어올렸다"면서 "기준금리 인하로 머지않아 대출금리도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워 당분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눈에 띄게 낮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한편 이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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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식
기준금리 인하에도 시중은행 ‘주담대’ 오히려 올라
“얼마 전 기준금리 인하 소식에 잠시나마 기대했는데, 오히려 시중은행 금리는 더 올라 막막한 상황이다." 최근 시중은행에서 금리인하요구권을 거절당했다는 직장인 A씨는 “기준금리 인하를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하소연했다. 한국은행이 3년여의 통화 긴축을 끝내고 기준금리를 내렸지만, 시중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나 볼멘소리가 나온다. 20일 한국은행(이하 한은)에 따르면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1일 기준금리를 연 3.5%에서 3.25%로 0.25%p 내렸다. 지난 2023년 1월 3.5%로 올린 뒤 계속 동결돼 온 기준금리가 1년9개월 만에 내리자 시중 은행 금리도 내릴 것이란 기대감이 나왔다. 그러나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18일 기준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혼합형(고정) 금리(은행채 5년물 기준)는 연 4.150∼5.720%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인하한 11일(연 3.990∼5.780%)과 비교하면 일주일 새 하단이 0.160%p 높아졌다. 같은 기간 혼합형 금리 주요 지표인 은행채 5년물 금리가 3.304%에서 3.292%로 0.012%p 떨어졌다는 점을 고려하면 주담대 금리가 시장금리와 반대로 움직였다. 변동금리(신규 코픽스 기준·연 4.750∼6.540%)도 상·하단이 각각 0.040%p 올랐다. 변동금리의 지표인 코픽스(COFIX)가 3.360%에서 3.400%로 0.040%p 상승한 영향이다. 이와 관련 은행권 한 관계자는 “기준금리가 내렸는데도 주담대 금리가 오른 이유는 시장금리 하락이 대출 금리에 일정 시차를 두고 반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은행들은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지난 7월부터 가산금리를 올리는 식으로 대출금리를 끌어올렸다"면서 “기준금리 인하로 머지않아 대출금리도 내릴 가능성이 높지만, 가계대출 증가세가 안정됐다고 보기 어려워 당분간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눈에 띄게 낮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는 앞서 금융통화위원회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가계대출 증가세는 은행들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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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경기농협, 농식품바우처 교육장서 아침밥먹기 독려 캠페인
“소비자를 대하는 최접점에서 일하는 직원들과 함께 하는 아침밥먹기 운동이야말로 쌀소비를 진작시키는 원천입니다." 18일 수원하나로유통센터에서 농식품바우처 사용관련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이 열렸다. 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신선한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 등의 건강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정부가 지원하는 제도다. 이날 교육은 기존에 24개 시범신청대상지역에서 내년에 전국 실시를 앞두고 바우처를 교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하나로마트의 직원 및 시군지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캠페인에선 소비자를 가장 최접점에서 상대하고 있는 하나로마트 관계자들에게 국내에서 생산된 쌀로 만든 가공즉석밥(300인분)을 증정했다. 또 '밥심 쌀심' 제목의 쌀소비 중요성이 설명된 팜플렛을 나눠줌으로써 쌀소비의 중요성을 환기시키는 장(場)을 마련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쌀 소비 및 판매에 더욱 힘쓰는 경기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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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전자, 아시아 글로벌 기업 브랜드 가치 1위 올라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글로벌 기업 가운데 브랜드 가치가 가장 큰 기업으로 삼성전자가 선정됐다. 닛케이 리서치가 18일 발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4'를 보면 삼성전자가 100대 브랜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8개 국가에서 실시됐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1위, 태국·인도에서는 2위였으며 필리핀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2위는 독일 아디다스, 3위는 미국 애플, 4위는 일본 소니, 5위는 미국 나이키가 각각 차지했다. 한국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함께 LG전자(16위), 현대차(26위), 롯데(65위) 총 4곳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됐다. 닛케이 리서치 측은 “이번 조사에서 브랜드 인지도 등을 나타내는 '브랜드력'과 상품 구입 등의 의사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강도를 나타내는 '브랜드 공헌 분석'을 기초로 브랜드 가치를 측정해 지표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닛케이 리서치는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그룹의 종합 조사회사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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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무료 숙박권 당첨” 미끼 ‘유사 콘도 회원권’ 피해 주의보
사례1 A씨는 지난 2022년 2월15일 회원권 분양 계약을 체결하고 등기이전 비용 및 관리비 등의 명목으로 480여만원을 결제했다. 개인 사정으로 계약 당일 청약철회(14일 이내)에 따른 전액 환급을 요구했지만, 사업자는 부동산 등기 이전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이를 거부했다. 사례2 B씨는 지난 2021년 11월23일 무료숙박권에 당첨됐다는 연락을 받은 후 업체 직원과 만나 리조트 회원권 계약을 체결하고 398만원을 결제했다. 계약 당시 사업자는 “회원권을 1년 유지하면 연회비 및 등록비가 면제되고 1년 뒤 계약해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2022년 계약해지 및 환급을 요구했으나 400명 이상의 회원이 환불 대기 중이라는 이유로 환급을 지연했다. 무료 숙박권 당첨을 미끼로 회원권 가입을 유도한 후 청약철회를 방해하거나 과다한 위약금을 부과하는 등 '유사 콘도 회원권'과 관련한 소비자 피해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유사 콘도 회원권 계약은 주로 약정기간 동안 리조트나 펜션 등 연계·제휴된 숙박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만기 시 입회(보증)금을 반환받는 조건으로 체결된다. 그러나 계약만기 시 사업자가 입회금 반환을 지연하거나 폐업으로 사업자와 연락이 끊기는 등 피해가 끊이질 않고 있다. 최근 3년간(2021년~2024년 6월)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유사 콘도 회원권과 관련한 피해구제 신청은 총 581건으로, 올 상반기에만 105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1%(44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피해유형별로는 과다한 위약금 부과, 청약철회 거부 등 '계약해지' 관련 피해가 74.2%(431건)로 가장 많았고, 계약 만기 시 입회보증금 반환 지연 등과 관련한 '계약불이행' 피해가 20.7%(120건)로 뒤를 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무료숙박권 당첨, 입회비 면제 등의 상술에 현혹되지 말고 신중히 계약해야 한다"며 “충동계약을 했다면 14일 이내 서면(내용증명)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