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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 대거 입주 예고… 2026년까지 전국 60만 가구 물량 지면기사
절반 가까이 경기·인천 등 수도권 오는 2026년까지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60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중 절반 가까이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렸다.1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공동주택 물량은 총 59만9천823가구로 집계됐다.연도별로 보면 2024년 하반기에는 19만4천280가구, 2025년 28만9천244가구, 2026년 상반기까지 11만6천29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지역별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서울에 입주하는 물량은 총 8만9천188가구가, 경기 16만4천33가구, 인천 4만8869가구 등 수도권에만 29만8천49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반면, 세종과 제주의 경우 향후 2년간 입주 예정물량이 각각 3천868가구, 1천694가구에 불과한 데다 2026년 상반기 입주물량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면서도 "집계 특성상 청약홈 미이용 단지 등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 물량 등에 따라 향후 예측치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시점에서 2026년도 입주물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의 지역별 공동주택 입주예정물량 전망치. 2024.10.15 /한국부동산원·부동산R11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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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창] 삶에 찌든 이들에게 미소를 지면기사
'어려운 경기, 30년 전 가격으로 쭉~ 고기도 더 드립니다. 많이 드시고 행복하세요'.화성 동탄신도시 내 한 음식점에 내걸린 현수막 문구인데, 주변을 지나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든다. 직접 제주도에 가지 않아도 제주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한 이 고깃집은 대략 1년여 전부터 5천원 받던 소주와 맥주를 단돈 1천500원에 판매 중이다.최근에는 기존 1인분 150g이던 고기를 200g으로 늘렸지만, 가격은 전혀 인상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무료 셀프 코너에 있는 채소와 밑반찬 등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한 직원은 "(행사와 관련)다른 지점은 하지 않는 것으로 안다"며 "요즘 경기가 너무 어려운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진행하고 있다"고 말을 아꼈다.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지난달 채소 물가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5% 올랐다. 품목별로 배추(53.6%), 무(41.6%), 상추(31.5%)가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치솟은 채소 가격은 전체 물가 상승까지 부추겼다. 같은 달 기준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3년6개월 만에 1%대로 진입했지만, 채소 등 농산물 물가가 올라 전체 물가를 0.14%나 끌어올렸다.이런 분위기 탓에 식당 인심은 갈수록 팍팍해지는 상황이다. 밑반찬 가짓수는 물론 각종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재료를 저렴한 대체품으로 바꾸는 등 비용 절감에 나서고 있다.국내 굴지의 대기업마저 실적 부진 등으로 위기설까지 나오고 있어 경기침체의 여파가 심상치 않음을 알 수 있다.최근 들어 지갑 사정이 여의치 않아 외식비 부담을 호소하는 주변 지인들이 늘고 있다. 동탄신도시에 있는 음식점은 30년 전 가격을 받는다 해도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닐 것이다. 팍팍한 삶에 지친 이들이 잠시라도 행복한 미소를 지을 수 있는 곳들이 더 많이 늘어나길 기대해본다. /이상훈 경제부 차장 sh2018@kyeongin.com이상훈 경제부 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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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아파트값 상승, 교통·학군이 영향 미쳤다
경기·인천 등 수도권 일대에서 교통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오피스텔 가격은 지난해부터 내림세를 이어가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 결과 매매가격지수는 수도권에서 0.39% 상승했다. 교통여건이 양호하고 학군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 경기는 성남 분당구와 하남시 위주로 오르며 0.33% 상승했으며, 인천은 서·동·중구 일대 준 신축 단지 위주로 거래되면서 0.21% 올랐다. 전셋값과 월세 가격도 대단지 등 선호단지를 중심으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0.34%)에서는 하남시·수원 영통구·구리·시흥시 위주로, 인천(0.66%)은 서·중·부평구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월세가격 역시 경기(0.17%)는 성남시 분당구와 수원시 영통구 및 이천시 위주로, 인천(0.38%)은 정주 여건이 양호한 서·부평구 주요단지 위주로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올해 3분기 전국 오피스텔 가격동향 조사 결과를 보면 전국 오피스텔 매매가격은 전 분기 대비 0.35% 하락했다. 지난해 1분기에 이어 7분기 연속 내림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경기·인천지역의 경우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들이 상승을 나타내며 하락 폭은 축소됐다. 경기(-0.36%)는 아파트 가격 상승으로 인한 대체 수요로 오피스텔에 대한 매수 문의가 늘면서 정주 여건이 양호한 단지들이, 인천(-0.63%)도 신도시 주변 오피스텔이 상승을 나타냄에 따라 전 분기 대비 하락 폭이 축소됐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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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까지 전국 60만가구 입주… 수도권에만 절반 몰려
오는 2026년까지 전국 공동주택 입주 예정 물량이 60만가구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절반 가까이가 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몰렸다. 15일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2026년 상반기까지 전국에서 입주가 예정된 공동주택 물량은 총 59만9천823가구로 집계됐다. 연도별로 보면 2024년 하반기에는 19만4천280가구, 2025년 28만9천244가구, 2026년 상반기까지 11만6천299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별로는 2026년 상반기까지 서울에 입주하는 물량은 총 8만9천188가구가, 경기 16만4천33가구, 인천 4만8869가구 등 수도권에만 29만8천490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반면, 세종과 제주의 경우 향후 2년간 입주 예정물량이 각각 3천868가구, 1천694가구에 불과한 데다 2026년 상반기 입주물량은 전무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입주예정물량 정보는 한국부동산원과 부동산R114 양 기관에서 보유하고 있는 주택건설 실적정보, 입주자모집 공고 정보, 정비사업 추진실적, 부동산R114 정보 등을 활용해 산정했다"면서도 “집계 특성상 청약홈 미이용 단지 등은 반영되지 않을 수 있고, 추가 입주자 모집공고 물량 등에 따라 향후 예측치가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현재 시점에서 2026년도 입주물량을 정확히 예측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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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더 프레임’ 통해 근현대 미술 작품 본다
삼성전자가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미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미국 뉴욕현대미술관(MoMA)과 파트너십을 맺고 삼성 아트 스토어를 통해 근현대 미술 컬렉션 27점의 명작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MoMA 컬렉션에는 피에트 몬드리안(Piet Mondrian)의 트라팔가 광장(Trafalgar Square)을 비롯해 한나 회흐(Hannah Hoch)의 무제 (다다) (Untitled (Dada)), 조지아 오키프(Georgia O'Keeffe)의 저녁별 Ⅲ(Evening Star Ⅲ), 클로드 모네(Claude Monet)의 수련(Water Lillies) 등 근현대 미술 작품들이 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더 프레임의 예술 작품 구독 서비스로, 오르세 미술관(Musee d'Orsay), 메트로폴리탄 미술관(Metropolitan Museum of Art) 등 세계적인 미술관과 갤러리뿐만 아니라 살바도르 달리 (Salvador Dali)와 장 미셸 바스키아(Jean-Michel Basquiat) 등 미술 거장의 작품 약 2천500점을 4K 화질로 제공한다. 한편 더 프레임은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을 띄워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어 나만의 전용 갤러리 경험을 선사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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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87% '은퇴후에도 일 원해'… '연금·저축만으로 생계 곤란' 58% 지면기사
'사람인' 정년후 근로의욕 조사정년연장 희망 나이 '65세' 최다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천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다. 이어 40대(81.9%), 30대(74.4%), 20대(65.8%)가 뒤를 이었다.정년을 넘어서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는 '연금,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58.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조사됐다.정년 이후 일할 경우 예상하는 근무형태는 일반기업체의 '기간제 계약직(47.5%)',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파트타이머(15.7%)', '개인사업체 창업(11.8%)' 순이었다. 또한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4천413만원(세전 기준), 희망 근로시간은 '40시간'(50.9%)이 절반을 넘었다.'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연장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65세'(45.6%), '70세(28.7%), '75세(5.2%) 등 평균 67.7세였다.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 복수응답)'가 첫 번째를 차지했고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 등이 있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사람인, 정년 후 근로의향 조사 결과 /사람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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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I 가전, 영국 언론 홀렸다 지면기사
전자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비스포크 AI세탁기 '5점 만점'에너지 효율성·편의성 등 호평삼성전자가 해외에 출시한 AI 가전제품들의 우수성이 호평받고 있다.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사진)'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주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세탁기로 평가했다.지난 2003년 영국에 설립된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천개 이상의 가전, 모바일, TV, IT 등의 전자제품들을 평가한다. 세탁기의 경우 업계 표준을 활용해 성능, 소음, 에너지 효율, 스마트 호환성 등을 본다.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했다.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특히 유럽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40% 더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춰 많은 양의 세탁물도 전기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무선 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세탁이 종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또 매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트러스티드 리뷰는 "단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호평하며 초대형 세탁 용량과 대형 도어를 장점으로 꼽았다.아울러 건조 성능이 우수하며 옷감 손실이 적고 히트 펌프 건조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강조했다.트러스티드리뷰는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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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라 그런가… 봄보다 '결혼·출산' 의향 증가 지면기사
저출산고령사회위, 25~49세 조사9월 '긍정 답변' 3월보다 높은 결과30대 여성 '결혼 희망' 11.6%p 올라20대와 30대의 결혼, 출산 의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가 올해 8월31일∼9월7일 25∼49세 남녀 2천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혼·출산·양육 및 정부 저출생 대책 인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미혼인 응답자의 65.4%는 '결혼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거나 언젠가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이는 지난 3월 조사 때(61.0%)보다 4.4%p 높아진 수치이다. 특히 30대 여성은 3월(48.4%)보다 11.6%p 높아진 60.0%가 결혼할 의향이 있다고 답해 인식 변화가 가장 컸다. → 그래프 참조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71.5%로, 3월(70.9%)보다 소폭 높아졌으며 특히 25∼29세 남성은 3월(68.3%)보다 7.1%p나 오른 75.4%가 결혼을 긍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했다.자녀에 대한 긍정적 인식도 남녀 모두 증가했다. 특히 자녀에 대한 긍정 인식이 낮았던 25∼29세 여성이 48.1%로, 3월(34.4%)보다 13.7%p나 뛰어올랐다.전체 응답자의 68.2%는 자녀가 필요하다고 답해 지난 3월(61.1%)보다 7.1%p 높아졌다. 응답자들이 생각하는 이상적 자녀 수는 평균 1.8명이었다. 무자녀 남녀 가운데 출산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7.7%로, 3월(32.6%)보다 5.1%p 높아졌다. 결혼은 했지만 아직 자녀가 없는 기혼·무자녀 응답자의 출산 의향은 50.7%로, 3월(42.4%)보다 8.3%p나 높아졌다.다만 이미 자녀가 있는 유자녀 남녀 중 자녀를 추가로 출산할 의향이 있다고 답한 경우는 9.3%로, 3월(10.1%)보다 다소 낮아졌다. 응답자들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중요한 분야(복수 응답)로 '일·가정 양립 지원'(85.7%), '양육 지원'(85.6%), '주거 등 결혼·출산 지원'(84.1%) 등을 꼽았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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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로유통 '갑질 논란' 관리직… 내부 감사 이미 '부당행위 판단' 지면기사
6월 조사… 수개월째 처분은 없어"당사자 이의 접수 탓… 곧 인사위" 농협하나로유통센터 소속 관리직원의 횡포(10월14일자 7면 보도="하나로유통 직원이 위법특약 횡포"… 협력업체 '갑질 주장'에 진실 공방)가 논란이 된 가운데 해당 직원이 이 같은 문제로 감사를 받은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그러나 수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당사자에 대해 이렇다 할 처분이 이뤄지지 않아 '제 식구 감싸기' 지적도 나온다.14일 농협 등에 따르면 지난 6월 센터 준법세무팀에 도내 A센터 신선식품사업부 소속 수산부문 관리자 B씨에 대한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관리자가 대규모유통업법은 물론 농식품안전관리준칙을 무시하고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각종 횡포를 일삼는 등 임직원 행동강령을 위반했다는 내용이다. 이에 센터 준법세무팀에서 1차 조사를 한 뒤 위법성이 확인돼 감사를 요청했고, 감사 진행 결과 신고 내용 중 상당수가 부당 행위로 확인됐다.하지만 이 같은 결과에도 수개월째 처분은커녕 여전히 업무를 지속, B씨를 감싸기 위한 외압이 작용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마저 제기되고 있다. 이번 문제를 제기한 센터 협력업체 관계자는 "B씨는 특정 업체의 이익을 위해 경쟁 업체를 차별하고 불이익을 주는 일을 일삼았다"고 주장하고 있다.이에 대해 B씨는 "너무 억울하고 힘들어 감사에 대한 소명자료를 법률에 의뢰한 결과 대부분 적법했다는 의견을 받았고, 이를 인사위원회에 제출한 상태"라며 "현재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고 외부 감사를 통해 억울함을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관련 기관에선 적법한 절차에 따라 감사를 진행, 문제가 없었다는 입장이다. 센터 감사팀 관계자는 "해당 직원의 부당한 행위가 확인됐지만, 이에 대한 이의신청이 접수돼 조사 기간이 길어진 것"이라며 "이의신청에 대한 내용을 검토했으나, 기각됨에 따라 조만간 인사위원회에서 처분이 내려질 것으로 보인다. 해당 직원뿐 아니라 부실하게 관리한 책임자 등도 처분 대상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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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 5곳… UAE 슈퍼노바 챌린지 준결승 진출 지면기사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아랍에미리트(이하 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2024 GITEX'에 참여해 보육 스타트업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나섰다.14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2024 GITEX 전시장에선 익스팬드 노스 스타(Expand North Star)가 열린다.세계적인 투자자들과 바이어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스타트업들의 혁신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함으로써 해외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기회를 얻게 된다.익스팬드 노스 스타 피칭 프로그램인 슈퍼노바 챌린지에 경기혁신센터 지원 스타트업 5개사가 진출(준결승)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했다.스타트업은 ▲'에이트테크'(객체인식 인공지능 기반 폐기물 자동 선별 로봇 솔루션) ▲'모큐라텍'(재사용 배터리의 안전성 및 성능 복원을 위한 고성능 BBM 솔루션) ▲'i-ESG'(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책임지는 AI 기반 ESG 통합관리솔루션) ▲'디오비스튜디오'(AI기반 가상얼굴 그래픽 기술 개발 전문 기업), ▲'핀투비'(디지털 기술 활용 매출채권 할인 B2B 금융 플랫폼) 총 5개사다.총상금은 약 20만 달러(약 2억7천만원), 1등 10만 달러(약 1억3천500만원), 2등 6만 달러(약 8천100만원), 3등 3만5천 달러(약 4천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