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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장 연임안 부결… ‘영통2 재건축’ 지연 불가피
202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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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쌍령지구, 토지 확보도 안된 사업… 협동조합 '사업부지 확보' 속임수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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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억대 시세차익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신혼특공 무순위 7천명 신청
202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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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해외시장 개척단', 아프리카 3개국 교민·기업인과 '상생논의' 지면기사
"아프리카 먼 이국 땅에서 기업활동을 하는 여러분이 진정한 애국자입니다."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회장·안지홍, 이하 연합회)는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3개국을 돌며 해외 시장 개척 활동을 펼쳤다.각 분야 대표 연합회 임원 7명으로 구성된 '해외시장개척단'이 현지 교민, 기업인들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활발히 논의했다.특히 연합회는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한인식당에서 양국 중소기업인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남아공 케이프타운 지회'와 수출·수입, 교류협력을 통해 난국을 극복해 나가기로 하고 상호 상생 업무협약도 체결했다.안지홍 연합회장은 협약식에서 "서로 협력하면 보다 성장할 수 있는 상생의 길이 열릴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활발히 교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해외시장개척단은 연합회 회원사인 브레인테크의 주력 수출품인 자가 건강체크기(리코테) 5대를 기증하고, 케이프타운 기업인들과 상호 무역 가능한 업종·방법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도 나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는 최근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한 한인식당에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남아공 케이프타운 지회와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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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정년 이제 옛말… 은퇴전 평균 희망 근로 나이 ‘72.5세’
성인남녀 10명 중 9명은 은퇴 후에도 일을 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리어 플랫폼 '사람인'이 성인남녀 4천56명을 대상으로 '정년 후 근로 의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87.3%가 정년 이후에도 '계속 일하고 싶다'고 답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이상 95.8%가 정년 이후 근로를 원했다. 이어 40대(81.9%), 30대(74.4%), 20대(65.8%)가 뒤를 이었다. 정년을 넘어서도 은퇴하지 않고 일하려는 이유는 '연금, 저축만으로는 생계가 곤란할 것 같아서(58.6%·복수응답)'가 가장 많았고 마지막까지 일하고 싶어하는 나이는 평균 72.5세로 조사됐다. 정년 이후 일할 경우 예상하는 근무형태는 일반기업체의 '기간제 계약직(47.5%)', '기업체 정규직(27.8%)', '프리랜서(23.8%)', '정부 공공 일자리(20.5%)', '초단기 일용직·파트타이머(15.7%)', '개인사업체 창업(11.8%)' 순이었다. 또한 희망하는 연봉은 평균 4천413만원(세전 기준), 희망 근로시간은 '40시간'(50.9%)이 절반을 넘었다. '현행 60세인 법정 정년 연장'에 대해서는 전체 응답자의 84.1%가 '연장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연장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정년은 '65세'(45.6%), '70세(28.7%), '75세(5.2%) 등 평균 67.7세였다. 정년 연장이 필요한 이유는 '60세 이후에도 신체적으로 충분히 더 일할 수 있어서(79.1%, 복수응답)'를 첫 번째를 차지했고 '기대수명이 늘어나서(45.5%)', '연금 고갈 등으로 일해야 하는 노년층이 많아질 것 같아서(38.3%)', '인구가 줄어 노년층의 노동력이 필요해서(29.8%)' 등이 있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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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효율·편의성 갖췄다”… 삼성가전, 영국 매체서 ‘호평’
삼성전자가 해외에 출시한 AI 가전제품들의 우수성이 호평받고 있다. 1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유럽에 출시한 '비스포크 AI 세탁기'와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영국 평가 매체로부터 우수성을 입증받았다.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 '트러스티드 리뷰'는 비스포크 AI 세탁기에 별 5개 만점을 주며, 높은 효율과 사용 편의성을 갖춘 세탁기로 평가했다. 지난 2003년 영국에 설립된 전자제품 평가 전문지인 트러스티드 리뷰는 매년 1천개 이상의 가전, 모바일, TV, IT 등의 전자제품들을 평가한다. 세탁기의 경우 업계 표준을 활용해 성능, 소음, 에너지 효율, 스마트 호환성 등을 본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자체 테스트 결과 비스포크 AI 세탁기가 타사 제품과 동일한 에너지 등급이지만 실제로는 더 효율적"이라며 “우수한 청소 성능을 가지면서도 전기와 물을 적게 사용한다"고 했다. 비스포크 AI 세탁기는 자동으로 의류의 재질과 오염도에 따라 세제 투입량과 세탁·헹굼 횟수를 알아서 맞춰주는 'AI 맞춤 세탁'을 탑재했다. 특히 유럽 최고 에너지 소비효율 A등급 대비 40% 더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을 갖춰 많은 양의 세탁물도 전기료 부담 없이 편리하게 세탁할 수 있다. 무선 인터넷(Wi-Fi)을 이용한 스마트 기능도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을 통해 세탁기를 원격으로 제어하거나 모니터링할 수 있고 세탁기 종료되면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또 매체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최고의 편의성을 가진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평가하며 별 5점 만점의 4.5점을 부여했다. 트러스티드 리뷰는 “단 98분 만에 세탁하고 건조할 수 있어 매우 편리하다"고 호평하며 초대형 세탁 용량과 대형 도어를 장점으로 꼽았다. 아울러 건조 성능이 우수하며 옷감 손실이 적고 히트 펌프 건조 방식을 활용해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점도 강조했다. 트러스티드리뷰는 자체 건조 테스트 시 산출된 전기 사용량을 예로 들며 “어떤 건조기에서도 경험할 수 없는 낮은 비용"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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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하나로유통 직원이 위법특약 횡포"… 협력업체 '갑질 주장'에 진실 공방 지면기사
"품질관리 위반 적발 앙심" 반박 경기도 내 한 농협하나로유통센터 소속 관리직원이 일부 협력업체를 상대로 부당한 갑질 행위를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3일 농협중앙회와 수산업체 A사 등에 따르면 A사는 농협하나로유통센터 수원·고양·성남점에서 장어, 게, 황태 등 수산물을 조리·판매하는 업체로 수년 동안 무리 없이 운영돼 왔다. 그러나 A사는 지난 5월 직원 B씨가 센터 신선식품사업부 소속 수산부문 관리자로 부임한 뒤로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각종 횡포에 시달리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A사 측은 "아주 경미한 사항인데도 판매정지를 처분하거나 농식품 안전관리준칙에도 없는 처분 기준을 만들어 각서를 받기도 했고, 위반사항이 아닌 다른 품목까지도 확대해 판매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며 "계약 갱신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관련법을 위반하는 내용을 특약사항으로 버젓이 끼워넣는 것도 모자라 허가받지 않은 장소로 작업장을 이동하라고 지시하는 등 폭언도 일삼았다"고 토로했다.실제 직원 B씨는 지난 5월 A사에 대한 식품안전 위반 처분 당시 판매정지 1개월 처분과 함께 농식품 안전관리준칙에도 없는 '추후 똑같은 일이 발생할 시 퇴점하겠다'는 각서까지 작성을 요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대규모유통업법에 입점 업체의 매장을 임의로 이동시키는 행위가 엄연히 위반임에도 특약사항에 이런 조건을 제시하기도 했다. A사 대표는 "그동안 B씨의 행위를 보면 경쟁업체를 밀어주기 위해 횡포를 부린 게 아닌지 의구심이 든다"며 "이런 부당한 행위가 있었음에도 책임자들은 정작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게 더 억울하다"고 하소연했다.이에 대해 B씨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B씨는 "각서를 받은 사실이 없고, 매대 이동은 협의 과정에 나왔으나 계약서 작성 시에는 이 같은 내용 없이 정상적으로 처리됐다"며 "A업체는 품질관리 위반으로 4건이 적발됐는데 아직 경위서와 확인서를 주지 않고 있다. 이에 앙심을 품고 민원을 낸 것 같다"고 해명했다.이와 관련, 농협 관계자는 "해당 사안에 대해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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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준금리 인하 단행에 집값 상승 등 부동산시장 영향 ‘제한적’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함에 따라 부동산시장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이어온 긴축 기조도 3년2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지속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이 같은 결정이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인하 효과 발현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9월 미국 FOMC의 기준금리 빅컷(0.5%P 인하)이후 이미 금리 인하 기대가 시장에 앞서 반영된 바 있고, 9월부터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과 금융권의 가계대출 총량관리 움직임이 더해지며 10월 기준금리 인하 효과 발현이 제한적일 것"이라며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과 입주장의 갭투자관련 전세대출 문턱이 높아지며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 거래 총량과 매매가 상승 움직임은 둔화할 양상이 커 보인다. 연내 수도권을 중심으로 이어진 집값 상승 피로감 누적으로 주택 매매거래 월별 총량은 7월을 정점으로 이미 8월부터 주춤한 상태로 연말까지 이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그는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금융권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 수준인 3.5% 이하로 낮아진다면 수익형 부동산의 임대수익률 장점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다"며 “다만 온라인 쇼핑 흐름 등 유통 트렌드 변화와 경기회복 저조로 큰 폭의 수요 유입은 제한적이기 때문에 유동인구와 MZ세대 유입이 많은 서울 일부 상권 위주의 제한적 유입 효과에 그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은형 대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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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기준금리 0.25%p 인하 결정… 긴축기조 종지부 찍어
한국은행이 38개월 만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하면서 긴축 기조가 완화로 돌아섰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11일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3.50%에서 3.25%로 0.25%p 인하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기준금리 인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지난 2021년 8월부터 이어온 긴축 기조도 3년2개월 만에 종지부를 찍었다. 앞서 금통위는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7차례 연속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한 후 2월부터 올해 8월까지 금리를 동결한 바 있다. 이번 결정은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가운데 내수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가계부채 증가세도 소폭 둔화됐다. 실제 지난 2분기 국내 실질 국내총생산(GDP)는 1분기 대비 0.2% 떨어졌다. 분기 기준 마이너스(-) 성장은 2022년 4분기 이후 1년 6개월 만이다. 게다가 한은이 통화 긴축 목표로 삼았던 '2% 소비자물가 상승률'에도 도달하면서 금리 인하 결정에 힘을 보탰다. 9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4.65(2020년=100)로 지난해 동기 대비 1.6% 올라 2021년 3월(1.9%) 이후 3년 6개월 만의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 결정에 따라 한국(3.25%)과 미국(4.75~5.00%) 간 금리 격차는 1.75%p로 벌어졌다. 금통위는 “국내 경제는 수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내수 회복세는 아직 더디다"며 “고용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지만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으며, 앞으로 국내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이어가겠지만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물가상승률이 뚜렷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로 가계부채 증가세가 둔화되기 시작했으며 외환시장 리스크도 다소 완화된 만큼 통화정책의 긴축 정도를 소폭 축소하고 그 영향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중소기업계는 환영의 입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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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브랜드 가치 1천억달러 돌파… 삼성전자, 5년 연속 세계 탑5 지면기사
애플·MS·아마존·구글 순, 아시아 유일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사상 처음으로 1천억달러를 돌파하며 5년 연속 글로벌 5위 자리를 지켰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 상위 5위 내에 든 것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10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전년 대비 10% 성장한 1천8억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아마존, 구글에 이어 글로벌 5위를 유지했다.인터브랜드는 기업의 재무성과, 고객의 제품 구매 시 브랜드가 미치는 영향,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 분석해 매년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모바일 인공지능(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연결 경험 강화, 반도체 경쟁력 기반 AI 시장 주도, 일관된 브랜드 전략,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친환경 정책 등이 이번 평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는 처음으로 5위를 기록한 2020년과 비교해 4년 만에 62% 성장했다. 삼성전자는 AI 관련 산업 전반의 성장에 힘입어 모바일 AI 시장 선점과 AI 기술 적용 제품 확대, 반도체 부문 AI 경쟁력을 통해 브랜드 가치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은 "삼성전자는 AI 기술로 고객이 더 나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품 개발부터 서비스까지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앞으로도 삼성전자의 혁신이 고객의 일상에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해 더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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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월렛 ‘탭 이체’ 기능 새롭게 도입 확대
삼성전자가 일상 속 금융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삼성월렛'에 새로운 기능을 확대·도입한다. 해당 기능은 우리은행부터 지원되는데, 올 연말까지 국내 주요 은행으로 해당 기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부터 삼성월렛에 '탭 이체(Tap to Transfer)' 기능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 기능은 갤럭시 스마트폰의 삼성월렛 사용자끼리 단말기 뒷면을 서로 맞대면 쉽고 빠른 계좌이체를 가능하게 해준다. 스마트폰에 탑재된 근거리 무선통신(NFC)을 기반으로 이체가 이뤄진다. 계좌이체 시 수취인의 계좌번호를 물어보거나 일일이 입력하는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과 노력을 단축할 수 있으며, 착오 송금의 위험도 줄일 수 있다. 이체를 원하는 사용자는 삼성월렛에 등록된 계좌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이체 금액을 입력한 뒤 수취인의 스마트폰과 맞댄 후 지문 인식 등 보안 인증을 거치면 송금이 완료된다. 또한, 이체를 받는 사용자는 송금받을 대표 계좌를 설정 후, 삼성월렛 실행 없이 휴대전화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탭 이체 송금을 받을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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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 위기 속 생존투쟁 지면기사
실적 부진에 DS 부문 대규모 조직개편·인적쇄신 관측3분기 SK하이닉스와 영업이익 2조원 이상 차이 날 듯 삼성전자가 올해 3분기 부진한 성적표와 함께 반도체 사업 수장의 '반성문'까지 내놓으면서 위기 극복을 위한 대대적인 분위기 쇄신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9일 재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조만간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조직문화 쇄신 등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DS 부문이 그간 삼성 반도체 사업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 '반도체인의 신조'를 새롭게 만들기로 한 것도 분위기 쇄신의 일환으로 풀이되며 일각에서는 연말 인사에서 대규모 인적쇄신이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전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3분기 잠정실적은 연결기준으로 매출 79조원, 영업이익 9조1천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번 실적의 경우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7.21%, 274.49% 올랐다. 특히 매출은 분기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2022년 1분기(77조7천800억원) 기록을 뛰어넘었다.또한 3분기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6.66%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12.84% 감소했다. 시장에선 핵심 사업인 디바이스솔루션(DS, 반도체) 사업부의 실적 부진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더욱이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SK하이닉스에도 밀린 것은 물론, 영업이익 차가 2조원 이상 벌어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3분기 잠정실적이 발표되자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은 "시장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과로 근원적인 기술경쟁력과 회사의 앞날에 대해서까지 걱정을 끼쳤다"고 사과했다.이어 그는 "많은 분들께서 삼성의 위기를 말씀하시는데, 이 모든 책임은 사업을 이끌고 있는 저희(경영진)에게 있다"며 "엄중한 상황들 재도약의 계기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기술의 근원적 경쟁력을 복원하겠다"고 거듭 강조한 전 부회장은 "기술과 품질은 우리의 생명이고 결코 타협할 수 없는 자존심"이라며 "단기적인 해결책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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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방콕서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 성황리 개최
삼성전자가 8일(현지 시간) 태국 방콕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 테크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이 끝난 후 세탁물을 옮길 필요 없이 세탁부터 건조까지 한 번에 가능한 일체형 제품이다. 비스포크 AI 콤보에 탑재된 7형 와이드 LCD 스크린 'AI홈(AI Home)'은 터치 방식을 적용해 사용자 경험을 직관적으로 향상했다. 또한, '스마트싱스(SmartThings)' 기반으로 기기를 제어하고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싱가포르·인도네시아·필리핀·말레이시아·태국 등 동남아 주요 매체 기자와 인플루언서 1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비스포크 AI 콤보의 스마트한 세탁 혁신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성능과 에너지 절감(Performance & Saving), 편리성(Convenience), 연결 경험(Connected Living)으로 나눈 3개 존에서 비스포크 AI 콤보의 히트 펌프 기술을 비롯해 차별화된 강점을 체험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상반기 국내와 북미 시장에 비스포크 AI 콤보를 출시한 데 이어, 연내 동남아 8개국을 포함해 중남미와 유럽 주요국에 순차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