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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악성 스팸메시지 차단 칼 빼들어
삼성전자가 악성 스팸메시지 차단에 칼을 빼 들었다. 불법 대출, 도박 등의 키워드로 악성 스팸메시지가 올 경우 스마트폰 단말기가 알아서 걸러주는 서비스를 개발한 것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을 개발, 갤럭시 스마트폰에 적용한다. 메시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적용되는 이 기능은 One UI 6.1 이상이 적용된 갤럭시 스마트폰이면 이용할 수 있다. 사용자는 필요에 따라 스마트폰 설정 화면에서 해당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불법대출, 성인물, 도박 등 악성 스팸 메시지로 인한 각종 사이버 범죄의 피해를 예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앞서 삼성전자와 KISA는 지난해 10월 해당 기능을 개발하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KISA는 일평균 150만건의 스팸 신고를 분석해 악성으로 판단된 발신 번호와 위험 링크(URL) 등 관련 데이터를 제공했으며, 삼성전자는 이를 토대로 필터링을 적용해 기능 개발을 진행했다. 올 3월부터는 일부 스마트폰 모델에 파일럿 프로그램을 탑재해 기능 검증을 진행하고 최적화를 완료했다. 삼성전자 MX사업부 시큐리티팀장 최호석 상무는 “삼성전자는 모바일 업계의 리더로서 사용자들이 모바일 제품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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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망포역 바로 옆 공영주차장, 주상복합아파트로 바뀐다
수원시 내 역세권 노른자 땅으로 꼽히는 망포공영주차장(옛 영통 공영버스차고지) 부지에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이런 소식에 지역 부동산 시장은 들썩이고 있지만, 마지막 금싸리기 땅인 만큼 공공성과 미래를 위한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9일 수원시 등에 따르면 사업주체인 망포역세권개발PFV㈜는 수원 영통동 980의 2 일원 연면적 15만341㎡에 지하 8층, 지상 40층, 3개 동 총 615가구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판매시설, 공공주차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망포역세권개발PFV㈜ 측은 기존 버스 공영차고지의 이전으로 효율적, 경제적 활용 등 합리적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만큼 경쟁력 있는 복합시설 도입을 통한 역세권 중심의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런 가운데 이 같은 개발계획은 앞서 지난 7월 시 공동위원회심의에서 조건부(건물 외관 색채 계획 보안 등 6개 분야)로 의결됐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앞두고 있으며, 이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9년 10월께 준공예정이다. 시공사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대우건설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해당 부지의 개발 소식이 전해지자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 사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부지 경계선이 망포역 2번 출고와 거의 맞닿아 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망포동의 한 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오피스텔이 지어진다는 이야기는 있었는데, 아파트로 개발된다면 지역에서 가장 최고의 입지를 자랑하는 단지가 될 것"이라면서 “역세권이 아닌 주변 단지도 10억원대 거래되고 있어 시장에서 관심이 많은데, 아마도 분양하면 역대 최고 경쟁률이 나올 것"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달 기준 주변 아파트 단지 시세를 보면 망포동 힐스테이트영통 전용면적 84㎡(17층)가 10억3천만원,망포동 그대가프리미어 전용면적 101㎡는 9억2천700만원에 실거래됐다. 다만, 일부 주민들 사이에선 해당 부지에 아파트가 아닌 공공·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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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업계 최초 ‘독일 VDE 화질’ 우수성 인증
삼성전자 TV가 업계 최초로 해외에서 화질에 대한 우수성을 인증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4년형 Neo QLED 8K·Neo QLED 등 총 7개 모델이 업계 최초로 독일 시험 인증 전문 기관인 VDE(Verband Deutscher Elektrotechniker)로부터 화질 우수성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은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나타내는 'HDR 밝기 정확도(HDR Brightness Accuracy)'를 비롯해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으로 빛에 의한 간섭을 최소화해 영화관 같은 시청 경험을 제공하는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이다. 이와 관련 VDE 측은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가 HDR 신호 표준에 근거해 HDR 콘텐츠의 밝기 수준을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설명했다. HDR(High Dynamic Range)은 영상의 밝고 어두운 영역을 더욱 세밀하게 묘사함으로서 실제 눈으로 보는 것 같이 현실에 가까운 화질을 보여주는 기술이다. HDR 밝기 정확도는 콘텐츠 제작자의 의도를 소비자에게 정확하게 전달하는 요소로,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의 화질이 인정 받은 것이다. 2024년형 삼성전자 Neo QLED 8K·Neo QLED는 뛰어난 로컬 디밍 성능을 인정받으며, 업계 최초로 트루 시네마 블랙(True Cinema Black) 인증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 인증은 전미 촬영 감독 협회 공식 영상을 레터박스 모드로 시청할 때, 레터박스에서 표현되는 블랙 레벨이 VESA(Video Electronics Standards Association) 기준 범위 내에 있는지 평가해 수여된다"면서 “로컬 디밍 성능이 뛰어나면 빛 번짐 없이 영화를 볼 때 많이 사용되는 레터박스 모드를 정확하게 표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용자들의 시청 환경 향상을 위해 화질 기술은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다"며 “고화질, 초대형 스크린에 대한 품질 기준을 높여갈 수 있는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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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5개 노조, 사측에 교섭 요구 '단일화 난항' 전망 지면기사
동행노조 등 전삼노와 차별화 밝혀규모 큰 전삼노 대표교섭권 가질 듯삼성전자 창사 이래 첫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파업 돌입 4주 만에 빈손으로 현업에 복귀(8월5일자 10면 보도=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현업 복귀 갈등 일단락 '장기전 예고')한 가운데 재개될 노사교섭에 삼성전자 내 5개 노동조합이 일제히 교섭을 요구했다.8일 삼성전자 노사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6일 '교섭요구 노조 확정 공고'를 통해 삼성전자사무직노조, 전삼노,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 삼성전자 구미지부 노조(구미네트워크노조), 삼성전자노동조합(동행노조) 등 5개 노조가 교섭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복수의 노조가 교섭을 요구함에 따라 오는 12~25일까지 2주간 '자율적 단일화 기간' 동안 교섭창구 단일화를 진행하며 10월1일까지 교섭대표 노조를 확정한 후 본격적인 교섭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섭요구일 기준으로 노조별 조합원 수는 전삼노(3만6천616명), 삼성그룹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5천938명), 동행노조(1천51명), 구미네트워크노조(10명), 사무직노조(3명) 순이다. 업계에서는 단일화 과정이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실제 지난 4일 4기 집행부 출범을 맞아 동행노조가 전 직원들에게 발송한 메일에서 박재용 동행노조 위원장은 "파업이나 집회가 아닌 정책으로 먼저 소통하겠다"고 밝히는 등 전삼노와의 차별화를 분명히 하고 있다.앞서 지난 7월8일부터 4주간 진행된 전삼노의 파업에 대해 "합리적인 결과를 기대할 수 없는 길로 들어서고 있다"며 비판적인 태도를 보이기도 했다.단일화 및 교섭대표 노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동행노조 등 타 노조가 노동위원회에 이의를 신청할 가능성이 큰 만큼 10월1일부터 노사교섭이 진행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조합원 수가 가장 많은 전삼노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표교섭권을 가질 것으로 전망된다.전삼노 측은 "이번 교섭요구의 건은 삼성전자 내 모든 노조가 참여하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자율적 단일화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과반노동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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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튀김소보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 눈길
삼성전자가 '튀김소보로' 디자인의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케이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케이스는 대전의 향토 빵집 성심당과 협업해 탄생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딸면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는 9일부터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판매된다. 갤럭시 버즈3 프로와 갤럭시 버즈3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며, 가격은 4만4천원이다. 케이스는 갓 튀긴 바삭한 튀김소보로의 질감과 빵을 감싸는 노란색 포장지까지 표현됐으며, 성심당의 마스코트 '곰식이' 키링도 함께 제공돼 소장 가치를 높였다는 게 삼성전자 측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출시 기념으로 '갤럭시 버즈3 시리즈' 제품과 '성심당 튀김소보로 케이스'를 결합한 패키지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는 한편 케이스 구매 후 SNS을 통해 게시글을 업로드한 고객 중 100명을 추첨해 '성심당 3만 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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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임직원들 ‘근골격계 질환’ 근절 총력
전국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를 운영 중인 삼성전자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임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근절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근골격계에 부담이 가는 제조 공정을 발굴·개선하고, 물류 자동화 비중을 확대하기로 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근골격계 질환 근절을 위해 디바이스경험(DX)·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최고안전책임자(CSO) 등이 포함된 개선 TF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가동했다. 근골격계질환은 반복적인 동작과 부적절한 작업 자세, 그리고 무리한 힘의 사용 등으로 발생한다. 우선 DS부문은 기흥사업장 6라인 내 웨이퍼 박스 물류 작업의 자동화율을 수년 내 현재의 2배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흥사업장 내 부속 의원에 재활의학 전문의를 상주시켜 직원들이 외부 전문기관 못지않은 재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외부 전문기관 및 자문 교수와 협력을 통해 전체 작업에 대한 근골격계 부담작업 여부 평가·검증 및 객관성을 확보한 통증 설문조사 및 유해인자 조사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DS부문은 생산라인을 갖춘 광주, 구미사업장을 중심으로 근골격계 부담작업에 해당하는 모든 공정을 조사한 바 있다. 그 결과 구미사업장의 근골격계 부담작업은 38개로 나타났다. 이중 개선이 필요한 3개 작업은 연말까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광주사업장의 경우 53개의 중점 관리 공정을 발견했는데, 52건을 개선 완료했으며 나머지 1건도 이달 중 개선된다. 특히 전 사업장에 근골격계 예방센터 16곳을 운영 중인데, 직원들을 중증·경증으로 분류한 후 '1대1 케어' 등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예방센터 방문이 어려운 직원들 대상으로 전문 인력들이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의 근력, 관절 유연성 등 신체 기능 측정과 신체 동작 분석을 통해 통증 개선 가이드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근골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센터에는 3차원 체형진단 시스템과 균형능력 검사기, 동적 족저압 측정기, 고압 산소탱크 등 첨단 장비를 갖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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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농협, 가축질병 차단방역 총력 대응 나서
경기농협이 최근 김포와 이천지역에서 가축전염병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긴급대책회의를 여는 등 현장경영에 나섰다. 7일 경기농협에 따르면 전날 박옥래 경기농협 본부장과 정규성 양평축협 조합장, 최용수 양평군지부장, 박형세 농정지원단장, 최상문 경기농협 축산사업단장은 양평시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현장상황을 점검했다. 행정기관과의 업무분담을 통해 공동방제단 차량을 긴급 투입, 인근 농가의 주요 도로를 소독하고 농협 비축기지 방역 용품의 신속한 지원 등을 수행하기로 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상황실 운영을 통한 선제적 방역활동과 방역자원 및 경기권역 6개 비축기지를 총동원하는 등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농협은 가축질병 확산 방지를 위해 긴급행동지침(SOP)에 의거 위기경보 심각 단계인 지역에 대해서는 방역활동 강화를 비롯해 관련 종사자 모임 금지, 긴급백신 접종 인력지원, 방역수칙 홍보 등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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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IFA 2024서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 공개
삼성전자가 독일 'IFA 2024'에서 뮤직 프레임 '위키드(Wicked)' 에디션을 공개한다. 위키드는 유니버셜 픽쳐스가 영화로 재탄생 시켰으며, 전혀 다른 두 인물 엘파바와 글린다가 펼치는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뮤직 프레임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떤 인테리어에서도 조화를 이루며, 원하는 사진과 이미지를 아트 패널에 자유롭게 담아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액자형 스피커다.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 2채널 120와트 출력의 스피커를 기반으로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 '공간 맞춤 사운드 프로(SpaceFit Sound Pro)'기능을 지원하며, '어댑티브 사운드(Adaptive Sound)' 기능으로 콘텐츠에 따라 적합한 사운드를 설정해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 Wi-Fi와 블루투스를 통한 무선 연결뿐 아니라 '빅스비'를 통한 음성 명령도 지원해 편의성도 갖췄다. 뮤직 프레임 위키드 에디션의 출고가는 69만9천원으로, 이달 중순부터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철기 부사장은 “전면 아트 패널을 커스텀할 수 있는 뮤직 프레임만의 특징을 살려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영화 위키드와의 협업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예술과 기술을 아우르는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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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S24 등 주요 모델 ‘갤럭시 AI’ 업데이트
삼성전자가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주요 모델을 대상으로 '갤럭시 AI' 신기능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새로운 기능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4 시리즈(S24·S24+·S24 울트라),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울트라·S23 FE), 갤럭시 Z 폴드5·Z 플립5 모델, 갤럭시 탭 S9 시리즈(S9·S9+·S9 울트라)다. 기존 갤럭시 스마트폰 모델 사용자들은 '갤럭시 Z 폴드6·플립6'에 탑재된 One UI 6.1.1이 지원하는 소통과 생산성, 창의성 전반에 걸쳐 새로운 '갤럭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현장에서 듣는 외국인의 말을 실시간으로 번역해 텍스트로 보여주는 '통역(Interpreter) 듣기 모드'를 비롯해 간단한 키워드만 입력해도 사용자의 어조와 스타일이 반영된 이메일과 소셜네트워크 게시글을 제안하는 '글쓰기(Composer)', 최근 상대방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분석해 맞춤형 답장을 제안하는 '답장 추천(Suggested replies)' 등이 주요 기능이다. 이외 '노트 어시스트(Note Assist)'의 '음성 녹음 텍스트 변환'과 'PDF 오버레이(PDF Overlay) 번역', 간단한 스케치를 정교한 AI 이미지로 변환하는 '스케치 변환(Sketch to image)', 수학 문제 풀이와 음악 찾기 기능을 제공하는 한층 진화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까지 경험할 수 있다. 인물사진을 3D 캐릭터, 수채화 등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하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Portrait Studio)', 슬로우 모션 영상을 간단하고 빠르게 제작할 수 있는 '인스턴트 슬로우 모션(Instant Slow-mo)' 등도 업데이트 된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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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악재 불안감… '사면초가' 우리금융 지면기사
350억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 등금감원, 고강도 실태 검사 예정위기설 솔솔… 고객 "신뢰 붕괴" 최근 우리금융지주 등과 관련한 연이은 악재에 이어 금융당국의 강도 높은 특별검사 소식까지 전해지자 고객들 사이에서 파산 위기설까지 나오는 등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4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난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친인척을 대상으로 20개 업체, 42건에 걸쳐 616억원에 달하는 대출을 실행했는데, 이 중 절반이 넘는 28건, 350억원 규모가 특혜성 부당대출 혐의를 받고 있다.이어 우리은행 한 직원은 지난해 7월부터 올해 5월까지 개인과 기업체 등 고객 17명 명의로 대출 서류를 위조해 대출금을 지인 계좌로 빼돌리는 방법으로 약 177억7천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채고, 개인 대출고객 2명을 속여 2억2천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이처럼 불법 대출 등 문제가 계속되자 금융당국이 최근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을 대상으로 정기검사를 벌이기로 했다. 금융감독원은 내달 초부터 한 달간 우리금융 여러 계열사에 대한 전반적인 경영실태를 강도 높게 점검할 예정이다.상황이 이렇자 우리은행을 이용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더욱이 관련법에 따라 파산 시 1인당 5천만원까지 돌려받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고액을 예치한 고객들의 불안감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실제 예금자보호법에서 정한 한도액은 한 금융회사에서 1인당 5천만원이다. 만약 A은행에 1억5천만원의 돈을 예치해놨는데 은행이 파산을 했다면 돌려받을 수 있는 금액은 5천만원이다.고객 A씨는 "매달 고정적으로 받는 수익 중 일부를 우리은행으로 이체하는데, 얼마 전부터 좋지 않은 소식에 은행을 옮겨야 할지 고민하고 있다"면서 "은행이 쉽게 파산하지는 않겠지만, 이미 그간 쌓인 신뢰가 무너졌다"고 했다.이와 대해 우리은행 한 관계자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특별한 문제는 없겠지만,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5천만원까지 보호받을 수 있기 때문에 혹시 불안한 고액 예금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