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수억대 시세차익’ 동탄 디에트르 무순위 청약, 화성시 무주택자만 가능
2024-10-27
-
산지값 폭락… 농민 근심만큼 높이 쌓인 수매쌀
2024-11-13
-
조합장 연임안 부결… ‘영통2 재건축’ 지연 불가피
2024-12-02
-
"광주 쌍령지구, 토지 확보도 안된 사업… 협동조합 '사업부지 확보' 속임수 주의"
2024-11-03
-
수억대 시세차익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 신혼특공 무순위 7천명 신청
2024-10-31
최신기사
-
일 안하고 결혼 안하고… 청년층 삶의 방식 변화중 지면기사
청년가구 55.2%가 '나 혼자 산다' 수도권 854만명 중 66.4%만 일해 청년층 노동 시장 진입 지연 및 비혼 증가 등 수도권 청년세대의 삶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수도권 청년 인구는 854만5천명으로, 전국 청년 인구의 53.9%를 차지한다. 이는 2018년 52.3%보다 1.6p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청년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의 감소 폭이 수도권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1인 가구는 151만 가구로 전체 청년 가구 중 55.2%이며, 최근 5년간 가구 수와 비율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경제활동인구는 555만4천명으로 수도권 청년 인구 중 66.4%를 차지하며, 비수도권(59.0%)보다 7.4%p 높았다. 시도별로 서울 67.6%, 경기 65.7%, 인천 65.4% 순으로 집계됐다.주거환경 만족도는 비수도권보다 높으며, 생활인프라(4.0점), 방범 상태(4.0점), 녹지 공간(4.0점)의 만족도가 높고, 이웃과의 관계(3.6점)는 낮았다.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서울(4.2점)이 인천(3.9점), 경기(3.7점) 보다 높았다.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40.6%), 전세자금 대출(25.4%), 주거비 지원(16.5%) 등으로 조사됐다. 교육이나 훈련을 받고 싶은 영역은 '특정 직종 관련(36.2%)', '창업교육(18.1%)', '어학(8.5%)' 등의 순이었다.일자리를 가진 수도권 청년은 2018년 656만4천명, 2019년 658만명, 2020년 649만3천명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654만9천명, 2022년 664만2천명으로 다시 증가했다.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 노동 시장 진입 지연과 비혼 증가 등으로 청년 세대의 삶의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청년층의 노동 시장 진입 지연 및 비혼
-
[오늘의 창] 대기업 삼성전자의 자세와 노력 지면기사
"스마트폰 수리 고객은 설정에 들어가 수리 모드를 켜야합니다."며칠 전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만난 한 직원은 "최근 개인정보 유출 사건이 일어난 후부터 달라졌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지난달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일하는 스마트폰 수리 기사가 고객이 맡긴 스마트폰을 무단으로 반출해 사진첩을 열람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해당 사건이 알려지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개인 정보에 대한 수리 기사의 접근을 차단하는 '수리 모드'에 대한 검색량이 급증하기도 했었다. 이에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중 하나로 스마트폰 수리를 위해 센터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수리 모드 실행을 안내하고 있다.수리 모드는 고객의 개인정보 접근이나 유출 차단을 위해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을 강화하는 기능이다. 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접근이나 유출의 우려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주요 기능은 사진과 동영상, 연락처, 메시지, 통화 이력 등 '고객 데이터 보호' 기능과 기본 설치 애플리케이션만 사용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사용 제한' 기능이 있다.휴대전화 설정에서 디바이스 케어를 누른 뒤 수리 모드를 실행하면 사진과 메시지, 계정 등 개인 데이터에 접근할 수 없어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수리를 맡길 수 있다.삼성전자의 이 같은 대처에 소비자들 반응은 엇갈린다. 현장에서 만난 한 고객은 "고객이 맡긴 스마트폰의 정보를 수리 기사가 본다는 게 있을 수 있는 일이냐"며 "본인들이 스스로 지키면 될 것을 왜 고객들이 불편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토로했다.반면 다른 고객은 "기존엔 수리 모드 기능이 있는지 몰랐는데, 직원의 안내로 알게 됐다"면서 "이제라도 고객이 안전하게 수리를 맡길 수 있도록 조처한 부분은 긍정적인 것 같다"며 입을 모았다. 하지만 기자는 사건이 발생하면 숨기기에 급급한 다른 대기업과 달리 보완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르게 대처하는 삼성전자의 자세와 노력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 /이상훈 경제부 차장 sh2018@kyeongin.com이상훈 경제부 차장
-
늦어지는 구직, 결혼은 나중에… 수도권 청년의 삶 변해간다
청년층 노동 시장 진입 지연 및 비혼 증가 등 수도권 청년세대의 삶의 방식이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경인지방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기준 수도권 청년 인구는 854만5천명으로, 전국 청년 인구의 53.9%를 차지한다. 이는 2018년 52.3%보다 1.6p 증가한 수치다. 최근 5년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청년 인구는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으며, 비수도권의 감소 폭이 수도권보다 더 크게 나타났다. 1인 가구는 151만 가구로 전체 청년 가구 중 55.2%이며, 최근 5년간 가구 수와 비율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경제활동인구는 555만4천명으로 수도권 청년 인구 중 66.4%를 차지하며, 비수도권(59.0%)보다 7.4%p 높았다. 시도별로 서울 67.6%, 경기 65.7%, 인천 65.4% 순으로 집계됐다. 주거환경 만족도는 비수도권보다 높으며, 생활인프라(4.0점), 방범 상태(4.0점), 녹지 공간(4.0점)의 만족도가 높고, 이웃과의 관계(3.6점)는 낮았다. 대중교통 이용에 있어 서울(4.2점)이 인천(3.9점), 경기(3.7점) 보다 높았다. 가장 필요한 주거 정책은 주택 구입 자금 대출(40.6%), 전세자금 대출(25.4%), 주거비 지원(16.5%) 등으로 조사됐다. 교육이나 훈련을 받고 싶은 영역은 '특정 직종 관련(36.2%)', '창업교육(18.1%)', '어학(8.5%)' 등의 순이었다. 일자리를 가진 수도권 청년은 2018년 656만4천명, 2019년 658만명, 2020년 649만3천명으로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2021년 654만9천명, 2022년 664만2천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경인지방통계청 관계자는 “청년층 노동 시장 진입 지연과 비혼 증가 등으로 청년 세대의 삶의 방식이 변화되고 있다"면서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 정책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수원축협, 혹서기 대비 감염병 예방 일제점검 벌여
3급 법정 감염병인 말라리아 환자가 전국으로 확산하는 가운데 수원축산농협이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일제점검을 벌였다. 25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이날 화성시 팔탄면에 있는 축산사업단를 찾아 다가오는 혹서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가축질병 및 감염병을 예방하고자 점검을 했다. 또 축산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조합원 농가들이 보유한 연막·연무 소독기를 일제 점검하는 한편 수리를 실시했다. 이번 연막·연무 소독기 점검은 방역소독장비전문업체를 통해 조합원 농가에서 개별로 보유하고 있는 소독기를 대상으로 배터리 방전 및 노즐 막힘 방지를 위한 올바른 사용법, 자가 관리방법에 대한 교육도 병행했다. 이와 함께 자가 소독률을 높이고자 소독약품을 무상으로 지급했다. 장주익 조합장은 “하절기 각종 감염병의 원인인 해충 방지를 위해 방역소독이 중요해진 시기인 만큼 이번 소독기 점검 및 수리를 통해 가축질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유력 매체 호평 이어져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가 미국 유력 매체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2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Reviewed)는 비스포크 AI 콤보를 5.3 cu.ft(국내제품 기준 세탁 25㎏, 건조 15㎏)의 초대용량 세탁건조기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이 매체는 글로벌 세탁 세제 업체 '피앤지(P&G)'와 협업으로 개발한 '타이드 팟 콜드 사이클(Tide Pot Cold Cycle)'을 단독으로 탑재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해당 기능은 냉수 사용만으로 온수를 사용하는 표준 세탁 코스와 비슷한 세척력을 보이며, 표준 코스에 비해 20% 이상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미국 주요 매체 CBS 뉴스도 비스포크 AI 콤보에 대해 무게, 종류, 오염도를 감지해 최적의 알고리즘을 제공하는 'AI 맞춤코스'를 탑재했다고 언급했으며, 전문매체 톰스가이드(Tom's Guide)와 샘모바일(SamMobile)은 스마트싱스와 연계한 소비자 편의성에 주목했다. 톰스가이드는 “비스포크 AI 콤보의 7형 LCD 디스플레이 'AI홈'을 언급하며, 다수 기능들이 세련된 프레임 안에 압축돼 있다"고 말했고, 샘모바일은 “비스포크 AI 콤보가 스마트싱스 모바일 앱과 연동돼 휴대폰 화면을 통해 손쉽게 제품을 제어할 수 있고, 세탁 과정도 파악할 수 있다"고 호평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농협중앙회 경기본부 '경기米' 소비촉진 캠페인 지면기사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농업인들을 위한 쌀 소비촉진운동을 펼쳤다.24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와 전날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든든한 한끼! 아침밥 먹고 米인되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이번 행사는 쌀값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경기미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김광식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정정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17개 농민단체장 등이 참석해 소포장(500g) 된 경기미를 나눠 주며 홍보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합의 결렬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끝장 교섭' 요구 지면기사
대표교섭 지위 염두 유튜브서 발언29일까지 대안 없을시 파업 더 강화 "8월5일 변경사항이 생길 가능성이 있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그 기간 안에 (교섭을) 끝내려고 한다."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이 지난 23일 9차 임금교섭을 재개(7월24일자 12면 보도=삼성 노사 임금교섭, 다시 결렬… 이재용 자택 앞 파업 의지 밝히기도)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하자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삼노는 전날 사측에 오는 29일부터 사흘에 걸친 '끝장 교섭'을 요구했는데, 이는 '대표교섭 지위'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전삼노는 지난해 8월 대표교섭권을 확보해 1년이 되는 오는 8월4일까지 '대표교섭 노조' 지위를 보장받는다. 노동조합법상 대표교섭 노조가 1년 동안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하면 어느 노조든 교섭을 요구할 수 있게 된다.8월5일부터는 삼성전자 5개 노조 중 1개 노조라도 사측에 교섭을 요구하면 개별 교섭이 진행되거나 다시 교섭 창구 단일화 절차를 밟아야 한다.이럴 경우 전삼노는 더는 대표교섭 노조가 아니기 때문에 파업을 유지할 수 없다. 다만, 5개 노조 모두 뜻을 모은다면 전삼노가 대표교섭 노조로서 시작한 파업은 그대로 이어갈 수 있다.상황이 이렇자 전삼노는 교섭 직후 유튜브를 통해 "노사 간 입장 차로 인해 결과 도출이 없었다"면서 파업 시작 3주가 되는 오는 29일까지 사측에 안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고 그로부터 3일간 집중 교섭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전삼노는 "29일까지 사측이 새로운 대안을 가져오지 않으면 더 이상 교섭하지 않을 것"이라며 "총파업 수위를 더 높여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22일 오전 용인시 기흥구 삼성세미콘스포렉스에서 열린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 총파업 승리 궐기대회에서 조합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4.7.22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
금감원, 부실 PF사업장 구조조정 속도 ‘옥석가리기’ 나선다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를 위해 경·공매 대상 사업장 중 PF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이상 연체한 경우 매월 경·공매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전문가들은 당국의 이 같은 조처에 대해 '옥석가리기'를 위한 정책이라고 평가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최근 전 금융권에 내달 9일까지 부동산PF 평가대상 사업장 중 사업성 평가 최종등급이 유의 또는 부실우려 등급에 해당하는 모든 사업장에 대한 재구조화·정리계획을 제출하라는 지침을 내렸다. 지난 5월 기준 구조조정(유의·부실우려 등급) 대상 사업장이 전체의 5∼10%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재구조화·정리 이행 완료 예정일을 계획제출일로부터 6개월 이내로 설정하라고 명시했다. 내년 2월까지는 부실 PF 정리를 마무리하겠다는 방침인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으로 지침을 보면 유의 등급 사업장의 경우 사업 재구조화 또는 자율 매각 계획을, 부실우려 등급의 경우 상각 또는 경·공매를 통한 매각계획을 각각 제출해야 한다. 특히 경·공매 대상 사업장 중 부동산PF 대출 원리금이 3개월 이상 연체됐으면 매월 경·공매를 해야 한다. 공매 진행 기간은 1개월 이내로, 유찰 시 1개월 이내에 다시 공매하도록 했으며, 경·공매 착수 시점부터 6개월 이내로 최종 완료 목표일도 설정해야 한다. 공매 가격도 재입찰 때 직전 유찰가격으로 제시할 수 없다. 최초 1회의 최종공매가는 장부가액으로 설정하되, 유찰 후 재공매 때에는 직전 회 최종 공매가보다 10%가량 낮게 설정하도록 했다. 상각 대상 사업장의 경우 상각 추진 이전에 임의경매나 강제경매 등 기타 가능한 회수 방법을 취했는지, 채무자 등의 재무 상황과 지급능력으로 봐 회수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되는 사유 등을 기재해야 한다. 이와 함께 상각처리가 3분기 말 이후로 지연될 경우 구체적인 사유를 기재하도록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올해 4월부터 저축은행, 상호금융, 캐피털 등 업권별 경·공매 규정을 만들어 시행했다"며 “200여건이 진행됐지만
-
경기지역 소비자 경제 심리, 2개월 연속 ‘낙관적’
경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2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경기지역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경기지역 700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3.5로 지난달보다 3.5p 올랐다. 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3월 99.0, 4월 100.3, 5월 98.1, 6월 100.0으로, 두 달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3p 상승한 94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7로 전달보다 1p 올랐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8으로 지난달보다 7p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5p 올랐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42로 전달보다 2p 떨어졌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5로 전달보다 6p 상승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
경기농협, ‘경기미로 든든한 한끼! 아침밥 먹고 米인되세요.’ 캠페인 실시
농협중앙회 경기본부가 쌀값 하락으로 큰 피해가 예상되는 농업인을 돕고자 쌀 소비촉진 운동을 벌여 눈길을 끌고 있다. 24일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에 따르면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와 전날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고객을 대상으로 '경기미로 든든한 한끼! 아침밥 먹고 米인되세요.'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1인당 연간 쌀 소비량 56.4㎏·하루154g 수준으로 1984년 이래 39년째 감소하고 있는 추세에서 쌀 소비 감소와 재고 과잉에 따른 쌀값 폭락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고 경기미 쌀 가격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광식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정정호 경기도농민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17개 농민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미(500g) 소포장 쌀을 나눠 주며 경기미로 만든 아침밥을 먹으면 두뇌 회전에 필요한 당질을 공급해 창의력, 기억력, 집중력, 학습력을 향상시키고, 과식과 폭식을 막아 비만 예방과 면역력 증강에 좋다고 홍보했다. 박옥래 본부장은 “쌀값 하락으로 농업인에게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면서 “쌀에 대한 관심이 환기되지 않으면 올해 수매에 어려움이 따를 수도 있어 경기농협과 농민단체가 한마음으로 소비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