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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축산농협, 직원기지로 보이스피싱 인출책 검거 협조
수원축산농협 직원이 침착한 대처로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해 최근 화성동탄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13일 수원축산농협에 따르면 지난 3월 19일 수원축협 동탄테크노밸리 지점에 근무하는 윤지선 과장대리는 지점 거래 이력이 없는 고객 A씨가 900만원의 현금 인출을 요구하자 보이스피싱을 직감하고 현금 용도에 대해 물었다. 자신을 분양사무소 직원이라고 소개한 A씨는 현금 용도가 인테리어 업체 대금 지급용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A씨가 인테리어 업체 정보를 모르는 점, 통장에 현금이 입금된 지 1시간이 채 안됐다는 점에서 보이스피싱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었던 윤 과장대리는 현금 인출 거래 후 A씨에게 즉시 돈을 건네지 않고 재차 돈을 세며 시간을 끌었다. 그러던 중 실시간 전산모니터링을 수행하던 농협중앙회 금융사기대응팀으로부터 A씨가 보이스피싱 인출책으로 의심된다는 연락을 받았고 윤 과장대리는 A씨의 의심을 사지 않기 위해 동료직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장주익 조합장은 “점점 지능화되는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경각심을 갖고 대처 매뉴얼을 숙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조합원과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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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확정안' 둔갑한 출처미상의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 지면기사
'세부노선 비공개' 합의했는데일부 부동산 커뮤니티서 확산道 "검토거쳐 확정되면 발표"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세부 노선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지만 일부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출처가 불분명한 노선이 최종 확정 노선으로 둔갑하면서 혼란을 일으키고 있다.'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건의서 제출을 위한 공동건의문'에 서명한 4개 지자체는 노선과 관련한 민원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세부 노선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내년 7월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신규사업을 발표할 방침인 국토교통부 역시 해당 노선이 사전에 노출될 경우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그러나 이미 일부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아닌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지하철 2·9호선)에서 수서를 거쳐 화성시 봉담2지구로 이어지는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들썩이는 분위기다.실제 이날 오전 한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수도권남부철도 공동건의안 잠실~봉담2 확정'이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으며, 글쓴이는 신강남선과 유사한 잠실~세곡~서판교~대장지구~서수지~광교중앙역~수원시청역~진안신도시~병점역~봉담을 잇는 노선안이라고 언급했다. 봉담이 포함된 이유는 소규모 차량기지를 지을 부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또 다른 지역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에 지역이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호재다',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을 견인하는 핵심 요소로 통하기 때문에 이번 노선안이 확정될 수 있도록 뭉쳐야 한다'는 등의 글들이 올라오는 등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이에 대해 지자체 관계자는 "만약 세부 노선이 공개되면 '왜 우리 지역은 안 지나가냐'는 민원이 폭주할 것"이라면서 "4개 지자체에서 세부 노선안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고, 광역철도 신규건의서 제출 가이드라인도 노선을 공개하지 않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경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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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5월 셋째주 경기지역 분양시장은… GS건설 ‘여주역자이헤리티지’ 700여가구 분양
5월 셋째 주 전국에서 총 3천여가구 일반분양을 앞둔 가운데 경기지역에선 GS건설이 700여가구를 분양한다. 역세권 수혜 단지로 침체된 여주지역 분양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GS건설은 여주시 교동 500의 118 일원에서 '여주역자이헤리티지'를 분양한다. 지하 2층, 지상 27층, 8개동, 총 769가구(전용면적 59~136㎡) 규모다. 경강선 여주역이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경강선 복선전절화사업(인천~판교~여주~강릉)은 오는 2028년까지 전 구간 개통이 목표다. 해당 지역은 GTX-D 노선도 신설될 예정이어서 광역교통망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단지 인근 여주역세권, 교동1지구, 홍문1 · 2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여주시 신청사 이전 계획 등이 추진 중으로 지역 내 생활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전용면적 84㎡ 분양가는 5억2천만~5억3천만원대로 형성됐다. 앞서 여주역자이헤리티지 견본주택에는 지역 주민은 물론 투자자 등 2만여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동산시장의 이목을 끌기도 했다. 한편 같은 기간 오산, 군포, 이천시 등지에선 분양을 앞두고 견본주택을 선보인다. 가장 먼저 한신공영은 오산시 탑동 세교2지구 A16블록에서 '오산세교한신더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99㎡, 총 844가구 규모다. 후분양아파트로 공급돼 2025년 3월 입주가 가능하다. 경부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해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 이동이 편리하다. 화성, 수원, 용인, 평택 등 반도체 클러스터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으로 산업단지 배후주거지로 기능할 전망이다. 도보거리에 초 · 고교 등 학교 부지가 조성예정이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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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등 4개 지자체, 경기남부광역철도 세부 노선안 공개 안 하기로
용인·수원·성남·화성시 등 4개 지자체가 공동으로 경기남부광역철도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가운데 이들 지자체는 노선과 관련한 민원 폭주가 예상됨에 따라 세부 노선을 비공개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역시 노선이 사전에 노출될 경우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최근 서울 잠실에서 화성시를 잇는 세부 노선이 최종 확정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부동산 커뮤니티에선 벌써 교통 호재에 따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모양새다. 10일 경기도와 수원시 등에 따르면 수원시는 경기남부권 교통문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달라는 건의서를 경기도에 제출했다. 해당 노선안은 용인, 성남, 화성시도 합의했으며, 경기도에선 이 같은 건의서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내년 7월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신규사업을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국토교통부 측은 경기남부광역철도의 노선안이 사전에 유출될 경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경기도 측에 전달했으며, 용인시 등 4개 지자체도 노선안 비공개를 약속했다. 그러나 이미 일부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지하철 3호선 연장이 아닌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으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역(지하철 2·9호선)에서 수서를 거쳐 화성시 봉담2지구로 이어지는 노선이 최종 확정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들썩이는 분위기다. 실제 이날 오전 한 지역 부동산 커뮤니티에는 '수도권남부철도 공동건의안 잠실~봉담2 확정'이란 제목의 글이 게재됐는데, 글쓴이는 신강남선과 유사한 잠실~세곡~서판교~대장지구~서수지~광교중앙역~수원시청역~진안신도시~병점역~봉담을 잇는 노선안이라고 언급했다. 봉담이 포함된 이유는 소규모 차량기지를 지을 부지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 또 다른 지역 인터넷 부동산 카페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경기남부광역철도 노선안에 지역이 언급됐다는 것 자체가 호재다.', '교통 호재는 부동산 시장에서 집값 상승을 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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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 시스템에어컨 신제품, AI 강화로 에너지 효율↑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신규로 탑재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부재 절전을 비롯해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기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들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을 교체하기 힘든 시스템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또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엣지 라이팅'은 공간에 사람이 들어오면 불빛이 점멸하는 '웰컴 라이팅' 기능을 갖췄으며,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Bixby) 음성 인식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 냉방 강풍모드 대비 최대 61%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삼성전자 모델이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소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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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매시장, 경기 침체로 '반사효과'… 최고 낙찰가·투자자 몰린 경기도 지면기사
분당토지 182억… 감정가 141.1%판교, 서울 접근성 뛰어나 관심 '이자부담↓' 시흥아파트 응찰 1위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금리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고 있는 가운데 최고 낙찰가는 물론 가장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몰린 물건 모두 경기지역에서 나와 경매시장에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최고 낙찰가를 기록한 물건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3만4천505㎡)로 감정가(128억9천481만원)의 141.1%인 182억원에 낙찰됐다. 해당 토지 주변은 산림이 우거져 있으나, 판교 도심에서 가깝고, 서판교IC까지 차량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을 산 것으로 보인다.전국에서 가장 많이 응찰한 물건 역시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아파트(전용 33㎡)로 92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4천100만원)의 106.4%인 1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이 아파트는 2천560세대, 16개동 대단지 아파트로 총 20층 중 6층, 방 2개 욕실 1개 복도식 구조다. 주변은 아파트 단지가 밀집해 있으며, 수인분당선인 월곶역까지 도보로 이동할 수 있다.1회 유찰로 최저 입찰가(감정가의 70%)가 1억원 이하로 떨어지자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대거 몰리면서 감정가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입지 탓에, 최다 응찰자가 나온 매물의 경우에는 이자 부담이 덜한 물건에 실수요자가 몰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고금리의 영향으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도내 아파트 단지.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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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침체·고금리 장기화로… 아파트 경매 물건 증가 지면기사
경기지역 650건, 전월比 12.7% ↑투자자·실소유자 금융 부담 원인은행에서 신청하는 임의경매 늘어 부동산 경기 침체에 고금리 장기화까지 겹치면서 아파트 경매물건이 증가하고 있다. 투자자는 물론 실소유자마저도 금융비용 부담을 견디지 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전월(2천663건) 대비 18.1% 증가한 3천144건으로 지난 2020년 11월(3천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천건을 돌파했다.경기지역의 경우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는 650건으로 전달(577건)보다 12.7% 증가했으며, 낙찰률은 전달(43.5%) 대비 3.9%p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7%로 지난달(87.3%)보다 0.4%p 올랐다.인천지역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도 217건으로 전달(166건)보다 30.7% 늘었다. 낙찰률은 35.0%로 전월(34.9%)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79.3%로 전월(82.8%) 대비 3.5%p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전문가들은 아파트 경매 진행건수가 증가한 이유에 대해 이자 등 금융비용 부담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입을 모았다.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수년 전 부동산 시장이 상승장 때 매수한 물건인데,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실소유자도 고금리 이자부담을 버티지 못하면서 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하는 임의경매가 늘었다"며 "이런 탓에 경매물건도 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 관련기사 (경매시장, 경기 침체로 '반사효과'… 최고 낙찰가·투자자 몰린 경기도)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고금리의 영향으로 아파트 경매 물건이 늘어나고 있다. 사진은 도내 아파트 단지. /경인일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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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 출시
삼성전자가 AI 기능을 강화한 2024년형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AI 기능을 강화해 에너지 효율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고효율 냉방 성능에 레이더 센서를 신규로 탑재한 비스포크 AI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은 AI 부재 절전을 비롯해 동작 감지 쾌적, 부재중 모니터링, 부재 건조를 지원한다. 기존 비스포크 무풍 시스템에어컨 인피니트 라인에 적용했던 핵심 기능들도 모두 탑재했다. 제품을 교체하기 힘든 시스템에어컨의 특성을 감안해 변색이 적은 고기능성 'ASA' 소재를 적용해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품격을 유지할 수 있다. 또 공간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엣지 라이팅'은 공간에 사람이 들어오면 불빛이 점멸하는 '웰컴 라이팅' 기능을 갖췄으며, 리모컨 없이도 스마트싱스나 빅스비(Bixby) 음성 인식을 통해 제어할 수 있다. 특히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와이드 무풍' 냉방 기능을 사용하면 일반 냉방 강풍모드 대비 최대 61%까지 소비전력을 아낄 수 있다. 또한 'AI 절약 모드'는 AI 쾌적운전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2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DA사업부 이무형 부사장은 “앞으로도 고품격 디자인과 차별화된 기능의 인피니트 라인 제품으로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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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 못 갚아요” 길어지는 고금리에… 부동산 경매 물건 쏟아져
부동산 경기가 침체하자 아파트 경매 물건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가 장기화하면서 금융부담을 견디지 못한 매물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가운데 최고 낙찰가와 가장 많은 투자자와 실수요자가 몰린 물건 모두 경기지역에서 나와 경매 시장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9일 경·공매 데이터 전문기업 지지옥션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전월(2천663건) 대비 18.1% 증가한 3천144건으로 지난 2020년 11월(3천593건) 이후 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월 3천건을 돌파했다. 낙찰률은 전월(35.3%)보다 5.3%p 상승한 40.6%를 기록했고, 낙찰가율은 86.1%로 전달(85.1%) 대비 1.0%p 오르면서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경기지역의 경우 아파트 진행 건수는 650건으로 전달(577건)보다 12.7%가 증가했으며, 낙찰률은 전달(43.5%) 대비 3.9%p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 낙찰가율은 87.7%로 지난달(87.3%)보다 0.4%p 올랐다. 이어 인천지역 아파트 진행 건수는 217건으로 전달(166건)보다 30.7%가 늘었고, 낙찰률은 35.0%로 전월(34.9%)과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낙찰가율은 79.3%로 전월(82.8%) 대비 3.5%p 하락했는데, 인천 미추홀구 내 전세사기 피해 아파트 여러 채가 저가에 낙찰되면서 전체 수치를 끌어내렸다고 지지옥션 측은 설명했다. 지난달 최고 낙찰가 물건은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위치한 토지(3만4천505㎡)로 감정가(128억9천481만원)의 141.1%인 182억원에 낙찰됐다. 전국에서 가장 많은 투자자 등이 응찰한 물건 역시 시흥시 월곶동에 있는 아파트(전용 33㎡)로 92명이 입찰에 참여해 감정가(1억4천100만원)의 106.4%인 1억5천만원에 낙찰됐다. 이주현 지지옥션 전문위원은 “(경매 물건이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예전 부동산 상승장 때 매수한 물건인데, 투자자들이 고금리 이자 부담을 버티지 못하면서 은행에서 경매를 신청하는 임의경매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분위기는 한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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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기업
삼성 OLED 모니터 판매 세계 1위… 금액 34.7%·수량 28.3% 시장 '최고' 지면기사
삼성전자가 글로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판매 1위를 달성했다.8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글로벌 OLED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34.7%, 수량 기준 28.3%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10월 첫 OLED 모니터인 '34형 오디세이 OLED G8' 출시를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49형 오디세이 OLED G9'을 내세워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해엔 글로벌 게이밍 모니터 시장에서 금액 기준 점유율 20.8%로 5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정훈 부사장은 "OLED 모니터 시장 진출 1년 만에 글로벌 1위 달성은 게이머들이 뛰어난 화질과 압도적인 게이밍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거듭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상훈기자 sh2018@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