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본 기사
-
‘프로축구 수원 삼성 홈 구장’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 새 옷 입었다
2025-01-28
-
[하얼빈 동계 AG] 바이애슬론 ‘첫금’ 쏘고… 이승훈 ‘최다 메달’ 뚫다
2025-02-11
-
불확실한 시대 확실한 희망 ‘새 언약 유월절’
2025-04-16
-
홍명보호, 쿠웨이트 꺾고 북중미 월드컵 4연승
2024-11-15
-
[하얼빈 동계 AG] 귀화 선수 압바꾸모바, 한국 바이애슬론 첫 금메달 주인공됐다
2025-02-11
최신기사
-
중국에 구금 마음 고생 훌훌… 손준호, 1400일만에 골맛 지면기사
"국민 여러분께 감사합니다."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베테랑 미드필더 손준호가 1천400일 만에 골을 터트린 뒤 밝힌 소감이다.손준호는 지난 18일 하나은행 K리그1 27라운드 울산 HD와 원정 경기에서 전반 42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손준호가 K리그에서 골 맛을 본 건 지난 2020년 10월18일 전북 현대 소속으로 치른 광주FC전 이후 1천400일 만이다. 지난 6월 수원FC에 입단한 뒤 K리그로 돌아온 그는 22일 복귀전을 치렀고 이후 약 2개월 만에 복귀 골까지 넣었다.그동안 손준호는 마음고생이 심했다. 중국 프로축구 산둥 타이산에서 뛰던 그가 돌연 지난해 5월 중국 공안에 붙잡혀 구금된 것. 혐의가 뚜렷하게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10개월이나 중국의 철창 안에서 지냈고 지난 3월 풀려나 귀국했다.손준호는 "잊지 않고, 걱정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이 곳에 돌아올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한 뒤 "가족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없을 수도 있다. 끝까지 응원해준 가족에게 사랑한다고 전하고 싶다"고 했다. 손준호는 자신을 받아준 수원FC 구단에도 감사를 전했다. 그는 "김은중 감독님께서는 정말 좋은 사람이다. 많이 배려해주신다"며 "난 경기장에서 좋은 모습만 보여주면 된다"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수원FC에 복귀한뒤 2개월 만에 골을 터트린 손준호. /프로축구연맹 제공
-
4년 주기 세계소프트테니스… 내달 4~9일 안성서 '샷대결' 지면기사
안성시가 제17회 세계소프트테니스선수권대회를 오는 9월 개최한다. 1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9월4~9일 안성시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 경기장에서 열리며 32개국에서 4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4년 주기로 열리는 이번 세계대회는 2011년 경북 문경 대회 이후 13년 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게 됐다. 직전 대회는 2019년 중국 저장성 타이저우에서 열렸다. 이와 관련 1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선 미디어데이 행사가 열렸다.한국 선수단은 7개 세부 종목 가운데 금메달 2개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직전 대회인 지난 2019년 중국 타이저우 대회에선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일본(금메달 3개)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한 바 있다.김백수 남자 대표팀 감독은 "최근 일본의 기량이 많이 좋아져 쉽지 않은 상대"라면서도 "홈에서 열리는 만큼 이점을 살려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남녀 단체전 가운데 금메달 2개 이상을 노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필근 여자 대표팀 감독은 "일본에 대해 영상을 많이 보며 분석했다"며 "단체전 우승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국제소프트연맹회장과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장을 겸하는 정인선 회장은 "대회가 약 2주 앞으로 다가왔다. 협회는 물론 선수단 전체가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좋은 성적과 함께 훌륭한 대회를 치르겠다"고 전했다.한편 한국 소프트테니스는 2003년 일본 히로시마 대회에서 금메달 5개를 따냈고, 2007년 안성, 2011년 문경, 2015년 인도 뉴델리 대회에서 연달아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정인선 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회장(가운데)이 19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대회 소개를 하고 있다. 2024.8.19 /연합뉴스
-
화성시청 손민성, 대통령배펜싱 에페 우승 지면기사
실업 3년차 손민성(화성시청·사진)이 제64회 대통령배 전국남녀펜싱선수권대회 겸 국가대표 선수 선발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에서 첫 정상에 올랐다.손민성은 19일 전남 영광스포디움 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마세건(부산광역시청)을 접전끝에 15-13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따냈다.이로써 화성시청은 지난 2019년 9월 전국종목별펜싱대회 이승현 우승 이후 5년 만에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하게 됐다. 또 손민성은 실업무대에서 첫 개인전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을 누렸다.손민성은 준결승전에서 권오민(해남군청)을 접전끝에 15-14로 꺾고 결승에 올랐고, 마세건은 4강전에서 정승호(국군체육부대)를 역시 15-14로 누르고 결승에 합류했다.양달식 화성시청 감독은 "펜싱 선수들이 모두 고른 기량을 갖춰 1점차 승부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면서 "모처럼 화성시청에서 개인전 우승자를 배출해 기쁘다. 남은 국가대표 선발전에서도 기량을 끌어올려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김령연, 대통령배복싱 여고부 체급 우승… 같은팀 소속 최지유는 여중부 '금빛펀치' 지면기사
'복싱 기대주' 김령연(성남시복싱협회)이 2024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여고부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했다.김령연은 지난 16일 경북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고부 57㎏급 결승전에서 김지애(사천여고)를 3라운드 접전끝에 3-2 판정승을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김령연은 준결승전에서 손예진(설악다이어트복싱클럽)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인 끝에 3라운드 5-0 판정승으로 이겨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도 김령연은 상대 김지애와 접전을 벌였지만 마지막 펀치를 집중시켜 승리했다.여중부 경기에선 최지유(성남시복싱협회)가 54㎏급 4강전에서 박아연((사)포항공공스포츠클럽)을 2라운드 RSC승으로 물리친 뒤 결승전에서 김예원(평택복싱체육관)을 상대로 여유있는 경기 운영을 펼치며 5-0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따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24 대통령배전국시·도복싱대회 여고부와 여중부에서 체급 우승을 차지한 김령연(왼쪽)과 최지유(오른쪽). 가운데는 유승근 지도자. 2024.8.16 /경기도복싱협회 제공
-
스포츠일반
파리로 27명 보낸 경기도 '메달 9개 들고 무사귀환' 지면기사
이우석·박태준·금지현·김민종 등 활약경기도체육회, 20일 선수단 환영식 진행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의 일원으로 최고의 성적을 올린 경기도 대표 선수들을 환영하는 행사가 열린다.경기도체육회는 오는 20일 오전 11시50분 수원 도담소 대연회장에서 2024 파리 하계올림픽대회 경기도 선수단 환영행사를 열고 입상 포상금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이 자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비롯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출전 선수단 및 소속팀 지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은 21개 종목에 144명이 출전해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을 세웠으며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로 메달 순위 8위를 기록했다.특히 경기도 선수들은 이번 올림픽에 10개 종목 27명(선수 21명, 임원 6명)을 파견해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를 따내는 데 기여했다.도 선수단은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 이우석(코오롱엑스텐보이즈)이 단체전 3연패의 위업을 세우는데 크게 기여했고, 태권도 남자 58㎏급의 박태준(경희대)도 이번 올림픽 첫 무대에서 금빛 발차기로 국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했다.또 은메달은 이번 올림픽 첫 메달을 신고한 금지현(경기도청)이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전과 유도 남자 100㎏ 이상급의 김민종(양평군청), 역도 여자 81㎏ 이상급의 박혜정(고양시청) 등이 실력을 발휘했다.도 선수단은 동메달에서도 유도 남자 81㎏급 이준환(용인대)과 여자 78㎏ 이상급의 김하윤(안산시청)이 한국 유도 선수단에 큰 선물을 안겼고, 탁구 여자 단체전과 혼성 복식에 기여한 신유빈(대한항공·경기체육 홍보대사)이 멀티 메달을 따냈다.도 체육회 관계자는 "도 선수들이 이번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에 큰 힘을 보탰다"면서 "올림픽 기간 국위선양한 선수들을 위해 환영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경기도-경기관광공사, ‘DMZ 평화콘서트’ 입장권 예매 19일부터 시작
'DMZ 평화콘서트' 입장권(무료) 예매가 19일부터 오픈한다. 오는 9월7일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주최·주관하는 DMZ 평화콘서트는 '열린 DMZ, 더 큰 평화'를 주제로 DMZ의 생태·평화·역사적 가치를 알리는 'DMZ OPEN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열린다. 'DMZ OPEN 페스티벌'은 평화의 상징적 공간인 DMZ의 역사적 가치와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고, 다양한 문화 행사를 통해 경기도민과 나아가 전 국민이 함께 소통하며 평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는 자녀와 부모님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장르도 포함시켜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에게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송가인, 신성, 정동원, 나영, 설화를 포함한 총 5팀의 가수가 참여할 예정이다. 또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매력적인 목소리로 사랑받는 트로트 가수인 송가인은 풍부한 감성으로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으로 공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고, 뛰어난 가창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로 주목받고 있는 신성은 강력한 발성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인다. 공연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19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상세 내용은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누리집에서, 페스티벌 관련 다양한 이벤트는 인스타그램(@dmzopen_official)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수원공고 관악부,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 ‘대상’ 수상
특성화고인 수원공고(교장·안교관) 관악부가 제48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4일 수원공고에 따르면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경연대회는 지난 10~14일 대전 국립과학원 사이언스홀에서 열렸으며, 전국 내로라하는 관악부 62개팀이 출전했다. 이 자리에서 수원공고 관악부는 쟁쟁한 팀들을 잇따라 제치고 전체 대상을 차지하는 등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으며, 지휘자인 이광구 교사는 최우수 지휘상을 받았다. 지난 1976년부터 전국의 초·중·고 및 일반부 관악합주단과 오케스트라단을 대상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는 초등부·중등부·고등부와 특별부·일반부 등 5개 부문에서 경쟁을 해왔다. 수원공고 관악부는 개교 이듬해인 1972년 창단해 올해로 창단 51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 오케스트라로 자리매김 해왔다. 70여 명의 학생 단원들과 파트별 전문 강사진은 방과 후는 물론 방학 중에도 연습을 멈추지 않을 정도로 열정이 넘친다. 매년 가을에 열리는 정기연주회를 50여년간 운영해 왔으며, 전국 마칭경연대회 등에서 줄곧 우승을 차지했다. 또 2018년에는 남북 정상들의 평화교류가 활발해져 통일과 평화 화해 모드가 조성된 것에 발맞춰 파주 임진각에서 '통일마중 평화음악제'를 단독 개최하기도 했다. 수원공고 관악부 관계자는 “이번 대상에 만족하지 않고 오는 20일부터 춘천에서 열리는 제21회 춘전 전국 관악경연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걸고 온 박태준… 태극전사 '금의환향' 지면기사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낭만 파리를 연출한 대한민국 선수단 본진이 금의환향했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 본부 임원진과 7개 종목 선수단 50여명은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이날 태권도 남자 58㎏급 금메달 박태준(20·경희대)을 비롯해 역도 여자 81㎏ 이상급 은메달 박혜정(21·고양시청), 근대5종 여자부 동메달 성승민(21·한체대), 복싱 여자 54㎏급 동메달 임애지(25·화순군청) 등 메달리스트들도 함께 들어왔다.또 메달을 놓친 육상 높이뛰기 우상혁(28·용인시청)과 근대5종 전웅태(29·광주시청), 브레이킹 김홍열(39·도봉구청) 등도 선수단 본진과 함께했다.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48년 만의 최소 인원(21개 종목 144명)을 파견해 금메달 5개, 메달순위 15위정도를 예상했지만, 소수 정예 멤버들이 저력을 발휘하며 큰 성과를 냈다.한국 선수단은 이번 올림픽 결과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8위로 역대 대회 최고 성적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금메달 13개는 2008 베이징, 2012 런던 대회에 이어 한국의 올림픽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며, 전체 메달 32개는 1988 서울 대회 33개(금 12, 은 10, 동 11)에 이은 역대 공동 2위 기록(2008 베이징 대회)이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태권도 박태준과 복싱 임애지 등 파리올림픽 선수단이 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4.8.13 /연합뉴스
-
스포츠일반
[2024 파리올림픽] 안세영, 국제대회 '불참' 지면기사
부상 여파… 두대회 모두 디펜딩 챔프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올해 남은 국제대회에 불참한다.안세영은 지난 12일 소속팀 삼성생명을 통해 국제 대회 불참 의사를 대한배드민턴협회에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다.안세영이 불참하는 대회는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20~25일)과 슈퍼 500 코리아오픈(27일~9월1일)이다.당초 안세영은 두 대회 모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두 대회 모두 무릎과 발목 부상을 이유로 불참을 결정했다.안세영은 지난해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오른쪽 무릎 부상을 당했고, 한국시간으로 12일 막을 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전캠프에서 발목 힘줄을 다친 것으로 확인됐다.그러나 안세영은 올림픽을 완주했고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안세영은 시상식 후 기자회견에서 대한배드민턴협회와 대표팀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고, 이와 관련 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조사를 받고 있다. 안세영은 지난 8일 "올림픽 경기가 끝나고 모든 선수가 충분히 축하받은 후 제 생각과 입장을 말씀드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경기도청 여자 에페 '20대 골드 파워' 지면기사
2019년 재창단이후 전국대회 첫우승 환호종별선수권 계룡시청에 45-36 '천적 입증'"실업팀 경험 적지만… 남은 대회서 최선"경기도청이 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 에페 단체전에서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다.김승구 코치가 이끄는 경기도청 여자 에페팀은 13일 강원도 횡성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대회 마지막날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전에 김리나·김소희·김현아·민지원이 출전해 계룡시청을 45-36으로 완파했다.이로써 경기도청은 지난 2019년 경기도체육회에서 경기도청으로 재창단된 뒤 전국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지난 2001년 창단한 도체육회 펜싱팀은 2003년 10월 전국체육대회에서 에페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특히 경기도청은 올해 계룡시청과 3차례 만나 모두 완승을 거두는 등 천적으로 떠올랐다.경기도청은 8강전에서 화성시청을 43-33으로 물리친 뒤 4강전에서도 강호 부산시청을 접전끝에 45-43으로 제압했다.결승 경기에서 경기도청은 1라운드에서 김현아가 상대 이지영을 5-1로 제압하고 앞서나갔으나 이후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경기도청은 김소희가 재역전에 성공한 뒤 이후 선수들이 번갈아가면서 착실히 점수를 쌓아 승리를 지켰다.김 코치는 "선수들이 모두 20대 초반이고 실업팀 경력이 없어 어려움도 있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줘 고맙다"면서 "남은 대회와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지난해 4월 부임 후 선수들 입장에서 서로 소통하고 원팀을 이룬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우리 선수들이 국가대표에 선발되고 나아가 올림픽에서 영광을 누릴 수 있도록 팀을 잘 만들겠다"고 덧붙였다.한편 여자 플뢰레 개인전에선 최민서(안산시청)가 결승전에서 임승민(성남시청)을 15-12로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남자부에선 플뢰레 김경무(경기 광주시청), 사브르 정한길(성남시청)이 나란히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2024 한국실업종별펜싱선수권대회 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