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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직장폐쇄에··· 노조 “8천여명 조합원 모금 지원”
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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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금 0원 판정 ‘분통’… 인정받지 못한 건물 관리 ‘24년 근로’
2025-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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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문재인 공약’ 정규직 전환한 인천공항… ‘다시 민간 위탁해야’ 연구보고서 나와
202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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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무급 교육’, 인천공항 특수경비원·보안요원 퇴사율 높은 이유
2025-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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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 ‘민간 위탁’ 연구보고서 폐기하라”
202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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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구,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지원
인천 부평구가 내년 1월 6일부터 17일까지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지원사업’에 참여할 사업장을 모집한다.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란 대기오염물질이 배출되는 시설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기기를 말한다. 참여 조건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소규모(4·5종)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허가)를 받은 중소기업 중 내년 6월30일까지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부착해야 하는 사업장이다. 지원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기기 설치 비용의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부평구는 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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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선 매설 공사장에서 일하던 60대 남성 덤프트럭에 깔려 숨져
통신선 매설 작업을 하던 60대 남성이 덤프트럭에 치여 숨졌다. 지난 13일 오전 4시 25분께 인천 부평구 한 통신 관로 매설공사 현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덤프트럭에 치여 사망했다. A씨는 매설 작업을 하다 후진하던 덤프트럭에 부딪힌 후 쓰러졌고, 이후 트럭이 A씨를 밟고 지나갔다. A씨는 사고 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A씨는 매설 공사장에서 일용직 노동자로 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덤프트럭 운전자와 공사현장 관계자를 대상으로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이 사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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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인상하고 호봉제 실시” 재외동포청 공무직 무기한 파업 지면기사
올해 임금 동결… 퇴사율 24% 달해 동포청 “예산 미지급… 호봉제 미시행 지침” 재외동포청 공무직 노동자들이 호봉제 도입과 처우 개선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16일 오후 2시께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본청 앞에서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지역본부 재외동포청공무직지회(이하 노조)는 파업 출정식을 열고 “재외동포청은 동결된 공무직 노동자들의 임금을 인상하고 호봉제를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공무직 노동자는 14명이다. 이들은 재외동포청에서 일반 사무, 아포스티유(외국 공문서 인증서) 발급,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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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안 가결] 각지에서 국회 앞으로… 집회 현장 속 ‘성숙한 시민의식’ 빛났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 집회 현장은 성숙한 시민의식이 빛났다. 많은 인파 속 자칫 안전사고가 우려됐지만 집회 참가자들은 경찰과 소방당국의 안내에 따라 질서정연하게 이동하고, 일부 시민들은 봉투를 들고 다니며 쓰레기를 치웠다. 강추위 속에서 비좁고 꽁꽁 언 바닥에 앉아 있어야 했던 집회 참가자들은 시민들이 선결제한 카페나 푸드트럭 등에서 잠시나마 몸을 녹이기도 했다. 전북 전주에서 왔다는 김영순(55)씨는 “선결제 카페인지 모르고 줄을 섰다”며 “아직 사회에 공동체 의식이 남아 있는 것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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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역사의 현장 감격” 여의도 모인 시민들 눈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마침내 가결되자 광장으로 나온 시민들이 환호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은 1천여 개 시민사회단체가 구성한 ‘윤석열 즉각 퇴진·사회대개혁 비상행동’의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로 가득 찼다. 탄핵 집회 열기 앞에서는 강추위도 무색했다. 주최 측 추산 100만명(경찰 추산 14만5천명)의 시민은 국회의 탄핵안 표결 수 시간 전부터 이곳에 모여 “우리가 이긴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서 만난 박모(45·수원시)씨는 “오늘이 결혼기념일인데, 집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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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탄핵 반대”… 서울 광화문 앞에서 보수단체 맞불 집회
서울 광화문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를 외치는 보수단체의 맞불집회가 열렸다. 보수단체 ‘대한민국바로세우기국민운동본부’는 14일 오후 1시부터 서울 광화문 이승만광장에서 ‘탄핵 반대, 주사파 척결’이란 내용으로 집회를 열었다. 집회가 열린 장소 일대에는 태극기와 성조기를 파는 노점이나, 커피 등을 나눠주는 부스가 마련돼 있었다. 집회 참여자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한다”, “주사파 척결” 등의 구호를 외쳤다. 서울시 영등포구에서 온 박진명(70)씨는 “계엄령이 터진 후 사실상 사람이 죽거나 다치지 않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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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봉 빌려드려요” 집회 참여하는 방법도 형형색색
집회 참여 못하는 시민들 ‘응원봉 대여’ “집회에 참여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응원봉이라도 빌려드리고 싶어요.”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요구하는 집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것이 ‘아이돌 응원봉’이다. 오는 14일에도 서울 국회 앞에서 집회가 예정인 가운데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응원봉을 무료로 대여해준다는 게시글이 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어플에는 집회용 응원봉을 싼 값에 빌려주거나 무료로 제공하겠다는 글이 다수 게시돼 있다. 인천 연수구 송도동에서 활동하는 한 이용자는 응원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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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급 현역 아들, 입사 1년만 간 녹아… 아버지는 ‘산재 인정’ 외쳤다
반도체 화학제품 세척 업무 맡아 ‘독성 간질환’에도… 산재 불승인 ‘1호 취업생’ 자부심으로 일했는데 사측 “업무 환경과 인과관계 없어”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던 19살 아들의 간이 녹아내렸습니다….” 김선우(가명)씨는 고등학교 3학년이었던 지난 2020년 10월 인천 모 반도체업체의 현장실습생 신분으로 입사했다. 그는 ‘칩 어태치(반도체 칩에 전자기판을 부착하는 작업)’ 공정에서 화학제품을 사용해 부품을 세척하는 업무를 맡았다. 입사한 지 1년째 되던 2021년 10월께 김씨는 구토와 졸림 등의 증상을 겪기 시작했다. 황달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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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 청소가 항공기 이착륙 필수 업무? 노조 “필수업무 지정 반대”
인천국제공항공사의 청소노동자 ‘필수유지업무’ 지정에 대한 인천지방노동위원회 판정이 조만간 나올 예정이다. 이를 두고 공항 노동자들은 “인천지방노동위원회는 노동자의 쟁의권이 침해되지 않도록 공정하고 신중하게 결정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인천본부(이하 노조)는 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노동자의 쟁의권을 박탈하려는 인천공항 환경미화 필수유지업무 지정을 반대한다”고 외쳤다. 인천공항공사 자회사인 인천공항운영서비스(주) 노사는 2022년부터 필수유지업무의 범위와 비율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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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임금 이하 기본급, 방학에는 무임금”··· 일손 놓은 교육공무직 노동자들
학교 내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이 열악한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6일 하루 총파업에 나섰다. 민주노총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인천지부(이하 노조)는 6일 오전 10시께 인천시교육청 앞에서 총파업 대회를 열고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날 파업에 참여한 인천지역 노동자들은 급식실 조리실무사·특수교육실무사·초등돌봄상담사 등 교육공무직 노동자 1천여 명이다. 노조는 지난달 인천시교육청과 진행한 교섭에서 교육공무직 노동자들의 기본급 정상화, 위험수당 월 5만원 인상, 복리후생 차별 해소 등을 요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