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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군항제 개막 성큼, 36만그루 벚꽃 '활짝'
전국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개막이 성큼 다가왔다.4월 1일 군항제 개막을 사흘 남긴 29일 축제 주 무대인 경남 창원시 진해구 시가지 36만 그루 벚나무가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렸다.창원기상대는 지난 26일 진해구 벚꽃 명소인 여좌천 벚꽃이 만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창원시는 시가지 벚꽃 80%가량이 핀 것으로 추정했다.여좌천을 따라 자생하는 수십 년생 벚나무들은 벌써 연분홍 벚꽃 터널을 만들었다.기찻길을 따라 벚나무가 군락을 이룬 경화역을 비롯해 제황산 공원, 해군진해기지사령부, 해군사관학교 내 아름드리 벚나무들도 만개했다.고지대인 안민고개, 장복산 일대 벚꽃은 시가지 벚꽃보다 피는 속도가 늦어 50% 정도 개화했다.창원시는 개막일에 앞서 활짝 핀 벚꽃이 4월 초·중순까지 절정 상태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진해 군항제는 31일 오후 6시 30분 중원로터리에서 열리는 전야제에 이어 4월 1일 공식 개막한다.4월 10일까지 진해 곳곳에서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승전행사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열린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군항제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5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여좌천 일대에 벚꽃이 활짝 펴 시선을 끌고 있다. 진해군항제는 오는 31일 전야제를 시작으로 4월 1일 개막해 10일간 열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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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무심천 벚꽃 개화, "다음 주중 만개 예상"
청주시 무심천변 벚꽃이 지난해보다 사흘 이른 29일 개화했다.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청주의 대표적인 왕벚나무 군락지인 무심천변 표준관측목이 개화했다고 밝혔다.무심천 벚꽃은 지난해 4월 1일에 폈다. 올해 개화일은 최근 10년 평균(4월 4일)보다는 6일이 빠르다.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근 낮 최고기온은 10도 이상 오르면서 개회 시기가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다음 주중 만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청주 무심천 벚꽃 개화 /연합뉴스=청주기상지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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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반 케이블카 개장…8분 만에 비봉산 꼭대기 도착
청풍호(충주호의 제천지명) 일대를 운행하는 청풍호반 케이블카가 29일 운행을 시작했다.케이블카를 운영하는 청풍로프웨이는 이날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하부탑승장 주차장에서 이상천 제천시장과 한창섭 충북도 행정부지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장식을 열었다. 청풍호반 케이블카 운행구간은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해발 531m)까지 2.3km다.10인승 캐빈 43대가 초속 5m로 왕복 운행한다.캐빈을 타면 8분 만에 비봉산 꼭대기에 도착, 청풍호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일반 캐빈의 왕복 요금은 1인당 1만5천원(크리스털 캐빈 2만원)이다. 제천시민은 3천원 할인 혜택을 받는다. 운행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각각 오후 5시 30분과 오후 6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청풍호반 케이블카. /연합뉴스=제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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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컨벤션센터 오늘 개관, 구름정원서 광교호수공원 '한눈에'
경기 남부 마이스(MICE) 산업의 중심이 될 수원컨벤션센터가 29일 오후 개관한다.MICE(마이스)는 ▲ Meeting(회의) ▲ Incentive travel(포상관광) ▲ Convention(국제회의) ▲ Exhibition(전시회)의 첫 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다.수원시는 2016년 9월 공사를 시작한 이후 2년 6개월 만인 이날 컨벤션센터를 개관하게 됐다.이날 오후 5시 시작하는 개관식은 축하 공연, 염태영 수원시장의 비전 선포, 축하콘서트 등으로 진행된다. 축하콘서트에는 수원시립합창단과 가수 싸이, 제시, 조성모 등이 출연한다. 수원컨벤션센터는 5만여㎡ 부지에 연면적 9만7천602㎡로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다.컨벤션홀, 전시홀, 이벤트홀, 회의실(28개), 구름정원(옥상) 등을 갖췄다.수원컨벤션센터의 핵심인 컨벤션홀은 3층에 있으며 가로 68m, 세로 45m로 넓이만 3천㎡에 달한다. 홀 높이가 아파트 4층 높이인 13m로 3천명을 수용할 수 있다.1층 전시홀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가장 넓은 공간으로, 가로 126m, 세로 63m, 넓이 7천877㎡, 높이 15.7m다.전시홀에는 전시 부스 500개를 설치할 수 있으며 한 번에 7천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다.5층에는 다이닝룸이 있고, 옥상에는 구름정원이 조성돼 있다. 옥상 '구름전망대'에서는 대한민국경관대상(2014년)을 받은 광교호수공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내년 1월에는 호텔이 문을 열고, 백화점(2020년 2월)·아쿠아리움(2020년 10월) 등 부대시설도 들어온다.'수원컨벤션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구상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센터 개관으로 3천826개 일자리가 창출되고, 생산유발 효과는 4천561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천807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수원컨벤션센터는 멋진 경관과 최고의 시설을 갖췄다"며 "수원컨벤션센터가 마이스산업을 이끌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수원컨벤션센터가 19년 만에 준공을 하고 29일 오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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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 개막, 1만7천여그루 노란 꽃물결 '장관'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가 29일 개막해 이천시 백사면 도립리, 경사리, 송말리 등 산수유마을에서 31일까지 사흘간 열린다.'봄의 전령사! 모두에게 희망을'이란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에는 산수유풍물단 풍년기원제, 통기타와 함께하는 작은연주회, 공예 체험, 도전! 가요열전, 전통놀이마당, 미니콘서트(버스킹)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산수유마을에는 수령 100년 이상 된 고목 등 1만7천여 그루의 산수유나무들이 군락을 이뤄 노란 꽃물결이 장관이다.축제장 인근에는 신라 말 도선대사가 심은 것으로 전해지는 천연기념물 제381호 반룡송과 천연기념물 제253호인 수령 250년의 희귀종 백송이 있어 볼거리를 더한다. 산수유마을은 조선 중종 14년(1519년) 기묘사화 때 난을 피해 낙향한 남당 엄용순 등 선비 6명이 육괴정이란 정자 주변에 심은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며 조성됐다. 이런 연유로 이 마을 산수유꽃은 선비꽃이라고도 불리고 있다. 주말인 다음 달 6~7일에도 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지난해에는 모두 17만5천명이 산수유마을을 찾았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2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백사면 산수유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2019 이천 백사 산수유꽃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산수유꽃을 바라보며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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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두물머리 세미원, 내달 5일부터 봄빛정원문화제
양평 세미원이 다음 달 5일부터 5월 26일까지 '봄, 화려함을 펼치다'를 주제로 봄빛정원문화제를 연다고 29일 밝혔다.행사 기간 세미원 야외정원에서는 튤립, 향수선화, 히아신스, 잉글랜드 양귀비, 수련 등의 봄꽃들을 구역별로 만나볼 수 있고 이재형 작가의 라이트아트 '디지털 동물원'과 김명희 작가의 흙인형전 '엄마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다.또 연꽃박물관에서는 '두물머리 사진전', '천연염색공방전' 등이 마련되고 사랑과 소망을 담은 메시지를 나무에 거는 '소원지 쓰기', 입으로 향으로 봄을 느낄 수 있는 '봄꽃차 마시기' 등 이벤트도 열린다.주말에 방문하면 천연손수건 염색, 천연비누 만들기, 원목 그림 그리기 체험도 할 수 있다. 추사 김정희 선생이 유배 생활 중에 제자 이상적 선생에게 그려준 세한도를 토대로 꾸민 정원인 세한정, 배를 여러 척 이은 배다리 열수주교도 볼만하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세미원 봄빛정원문화제 /세미원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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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전북대·제주대, 내년에 약대 신설…한림대 최종탈락
교육부는 29일 내년에 약학대학을 신설할 대학으로 전북대학교와 제주대학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두 학교는 내년에 약대 신입생을 30명씩 뽑는다. 함께 2차 심사에 올랐던 한림대학교는 최종 탈락하며 고배를 마셨다.교육부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약대 정원을 60명 증원해달라고 통보함에 따라 1~2차 심사를 거쳐 두 학교를 선정했다.1차 심사에는 전북대·제주대를 비롯해 고신대·광주대·군산대·대구한의대·동아대·부경대·상지대·유원대·을지대·한림대 등 12곳이 신청했다.약학계·이공계·교육계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소위원회가 서면평가를 진행하고, 평가소위원 일부와 교육부 실·국장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가 심사 통과대학을 선정했다. 정량평가가 20%, 정성평가가 80%였다.전북대, 제주대, 한림대가 1차 심사를 통과해 2차 심사를 받았다. 2차 심사는 평가소위원회의 대면평가 및 현장실사로 진행됐다.선정심사위원회는 1차와 2차 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적으로 전북대와 제주대를 선정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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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35A 2대 청주기지 첫 도착, 韓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 반열
우리 공군의 전략무기로 운용될 스텔스 전투기 F-35A 2대가 29일 한국에 처음 도착했다. 방위사업청은 "오늘 오후 2시 35분께 F-35A 전투기 2대를 운영기지인 공군 청주기지에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밝혔다. 우리 공군의 첫 F-35A 2대는 지난 22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출발해 하와이 등을 거쳐 총거리 1만3천800여㎞를 비행해 청주기지에 안착했다.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들이 KC-135 공중급유기로부터 공중급유를 받으며 타고 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도 명실상부한 스텔스 전투기 보유국 반열에 오르게 됐다. F-35A는 뛰어난 스텔스 능력을 바탕으로 지원 전력 없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은밀히 침투해 목표물을 선별적으로 타격할 수 있는 전략무기이다. 3·4세대 전투기를 주력으로 하는 우리 공군의 전술·전략이 변화하고, 공중급유기까지 함께 운영하면서 공중 전투 행동반경도 획기적으로 늘게 됐다. 전쟁억제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평가했다. 왕정홍 방사청장은 "안정적 사업관리를 통해 계획된 일정에 따라 정상적으로 도입하는 것"이라며 "주변국들의 스텔스기 도입에 따른 대응 등 전방위 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공군의 작전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청주기지에 도착한 F-35A는 우리 공군이 작년 말까지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6대 중 2대다. 국내 처음 도착한 F-35A 2대는 공군 자체 수령절차를 거쳐 4~5월께 전력화될 예정이다. 다음 달부터도 거의 매달 F-35A 2대씩이 국내에 도착할 예정으로, 올해 총 10여대가 전력화될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2021년까지 우리 정부가 주문한 F-35A 40대가 모두 예정대로 전력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군은 이날 첫 F-35A 스텔스기 인도식 행사를 청주 제17전투비행단장(준장) 주관으로 거행했다. 이왕근 공군참모총장 등 군 수뇌부는 도착 행사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 총장은 이날 오전 청주 공군기지를 방문해 스텔스 전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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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강정호,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서 2타점 적시타
미국 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 강정호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안타와 타점을 올렸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강정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원정 개막전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강정호는 2회초 1사에서 신시내티 선발 루이스 카스티요의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4회초 2사에서는 볼넷을 골라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았다.0-1로 뒤진 6회초 2사 1,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은 강정호는 바뀐 투수 재러드 휴즈를 상대로 좌중간에 떨어지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짧은 타구였으나 1루 주자 프란시스코 세르벨리가 공이 2루로 중계되는 사이 과감하게 홈을 파고들었다.홈에서 접전이 펼쳐지는 사이에 강정호는 2루까지 도달했다. 강정호가 타점을 올린 건 2016년 10월 2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908일 만이다. 강정호는 8회초 2사에서는 레이젤 이글레시아스에게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시범경기에서 전체 홈런 1위(7개)를 차지하며 재기를 예고한 강정호는 시즌 개막전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피츠버그는 강정호의 2타점 역전 적시타에도 3-5로 패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강정호(피츠버그 파이리츠)가 2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의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개막전 6회에 2타점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강정호가 이날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개막전에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 2삼진을 기록했으나 팀은 3-5로 패했다. /신시내티[미 오하이오주]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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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로버츠 감독 "류현진 제구 완벽… 긴장 느끼지 않았다"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29일(한국시간) 류현진이 개막전에서 6이닝 1실점 호투한 데 대해 "오늘 그는 완벽한 커맨드(제구력)를 보여줬다"라고 찬사를 보냈다.로버츠 감독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이 끝난 뒤 기자회견에서 '오늘 류현진의 개막전 투구를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절대적으로 치기 어려운 류현진 같은 투수가 어떤 부담감이나 긴장도 느끼지 않고 상대 선수들에게 지속해서 완벽한 커맨드를 보여준 것"이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그는 어떤 부담도 느끼지 않고 홈플레이트 양쪽 끝을 이용해 플레이했다. 오늘 패스트볼, 체인지업, 그리고 매우 좋은 컷패스트볼을 잘 이용했다"라면서 "그는 효율적이었고 그의 투구는 효과적이었다"라고 호평했다.로버츠 감독은 7회에도 류현진을 마운드에 올리는 것에 대해 고려하지 않았는지 묻자 "고려하기는 했지만 다음 등판을 생각했다. 이제 막 스프링 트레이닝을 마치고 시즌 시작한 시점이라는 것도 고려했다"라고 말했다.로버츠 감독은 다저스 타선이 이날 개막전 최다인 8홈런을 폭죽처럼 쏘아올린 것에 대해 "우리는 그레인키를 이길 힘을 갖고 있었다. 대단한 게임 플랜이 있었다. 그리고 상대 실수를 이용했다"라고 자평했다./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생애 첫 메이저리그 개막전에 선발로 등판해 6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1실점 했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