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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국 한인도시와 활발한 경제교류
202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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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생숙 규제 완화 내놓았지만… 안산 반달섬 적용 ‘미지수’
202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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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아트워크 페스티벌, 시흥 맑은물상상누리 비전센터 일대 16일 개최…안산·시흥 노동자 및 주민 대환영
202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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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영향평가 초안 나온 안산 고잔 3구역, 주민의견 수렴 등 ‘속도’
2024-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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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의 불’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안산시도 나선다
202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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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의회 상임위, 임시회 안건 현장 점검… 시민 위한 공간 마련 주문
안산시의회 상임위원회가 제292회 임시회의 안건을 살펴보기 위해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2일 안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현장 활동은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제292회 임시회 안건의 심사 일환으로 현장에서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한명훈)는 고잔동 '스테이션-G(경기창업공간)'와 '스테이션-A(문화예술플랫폼)'를 지난달 30일 방문해 조성 리모델링 공사와 관련한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경기도가 운영하던 스테이션-G와 안산시의 스테이션-A, 야외공간 등을 시가 청년공간 상상스테이션으로 리브랜딩하는 것이 주내용이다. 기행위 의원들은 지역 청년들이 교류하고 협업하는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기를 주문했다.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설호영)도 같은 날 부곡동 월피체육문화센터 건립사업 현장과 사동 생존누리 수영장 조성사업 현장을 찾아 원활한 건설과 사업의 목표에 맞는 운영 등을 당부했다. 도시환경위원회(위원장·박은정)도 이날 백운공원 썰매장을 방문해 무빙워크 교체공사 관련 현장활동에서 시설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백운공원 썰매장의 무빙워크는 20년 넘은 노후 설비로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의 정밀안전검사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아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다. 박은정 위원장은 “백운공원 썰매장은 안산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중요한 여가 시설인 만큼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무빙워크 교체공사를 신속하게 추진하되 시민들의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공사의 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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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전세사기 꼼짝마”… 안산시, ‘안전 전세 프로젝트’ 가동
안산시가 시민들의 안전한 전세 계약을 위해 민·관의 힘을 모아 '안전 전세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연이은 조직적 전세 사기로 인해 다수의 임차인이 피해를 입는 등 전세 계약 문제가 사회 문제로 이어지자 대응에 나섰다. 안산시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 상록구청과 단원구청에서 '안전 전세 관리단' 위촉식을 진행하고 45명의 관리단원(상록구 22명, 단원구 23명)을 위촉했다고 30일 밝혔다. '안전 전세 관리단'은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안전 전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 공무원과 관내 공인중개사 지회장 등으로 구성된 전세 피해 예방 조직이다. 위촉된 관리단은 내년 9월까지 시범 운영되며 ▲부동산 분야 불법행위 모니터링 및 합동 지도점검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 지원 및 관리 ▲부동산 중개문화 개선 활동 추진 등의 활동이 이루어진다. 시는 '안전 전세 길목 지킴 운동'을 각 지회·분회별 자체 네트워크를 활용해 관내 부동산 중개사무소의 참여를 이끌고 전세 피해 예방을 독려하며 자발적 사회 동참 운동으로 확산시킬 방침이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위험물건 중개 안 하기 ▲임차인에게 정확한 물건정보 제공하기 ▲ 전세 피해 예방을 위한 체크리스트 확인하기 ▲공인중개사무소 종사자 신분 고지하기 ▲권리관계 등 계약 후 정보 변동 알림(문자서비스) 등이 있다. 운동에 참여하는 공인중개소에는 안전한 전세를 위한 노력에 동참하는 업소임을 시민들이 인지할 수 있도록 '안전 전세 지킴이' 인증마크를 부착할 예정이다. 이 명단은 경기부동산포털 등 온라인을 통해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안전 전세 관리단'은 '공인중개사법'을 위반하는 의심 중개사무소에 대해 모니터링과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자정 노력을 펼쳐간다. 주요 단속 모니터링 대상으로는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 광고 위반 ▲무등록·무자격 중개업 행위 ▲미신고 중개보조원·소속 공인중개사 고용 등이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정성기 상록구지회장과 윤인숙 단원구지회장은 “소수 공인중개사들의 일탈 행위로 인해 시민들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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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창호 인권위원장 인사청문회 9월 3일… 태아생명운동본부 등 지지
한국교회언론회, 기독문화선교회, 태아생명운동본부 등이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오른 안창호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지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국회 인사청문회가 다음 달 3일 열린다. 30일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12일 안 전 헌법재판관을 인권위원장 후보로 발표했고 국회 운영위원회는 같은 달 27일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후보자(안창호) 인사청문회 실시 계획서 채택의 건'을 의결했다. 안 전 헌법재판관은 서울중앙지방검찰 검사로 법조계에 입문해 대검찰청 공안기획관과 서울중앙지검 2차장,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 등을 역임했고 2012년부터 2018년까지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지냈다. 이에 최근 한국교회언론회 등 국내 주요 종교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안 전 재판관의 후보 지명을 지지했다. 이들은 “특정인들을 대변하는 사람만이 차지하는 자리가 아니다"라며 “다수의 인권이 무시되는 현 시점에서 안창호 후보야말로 적임자"라고 밝혔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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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부르면 오는 '똑버스'… 교통 불모지 대부도 누빈다 지면기사
행낭곡 오지마을 생긴지 100년만버스 개통… 쏠라티 6대 매일 운행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도 수요응답형 똑버스가 운행된다.29일 안산시는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 똑버스 노선을 추가했다.시에 따르면 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마을주민 651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200여 명 거주하고 있어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서는 마을에서 1.1㎞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여 분을 걸어서 가야 했다.이에 시는 교통 오지인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산시의회에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았다.대부도 똑버스 운영은 쏠라티 6대(11인승 4대, 7인승 2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호출 마감 오후 9시) 매일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으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G-pass카드 사용 시 연간 1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애플리케이션(똑타)을 통해 호출하면 되지만 앱 사용이 어려울 경우 전화호출도 가능하다.아울러 시는 경기교통공사 및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경로당·체육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이민근 시장은 "행정구역 편입 이후 30여년 만에 행낭곡에 버스가 개통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오랜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을 겪으셨을 행낭곡 오지마을 어르신들께 이번 똑버스 운행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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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포토] 안산 11개 시민단체, 초지역세권 개발 신속추진 촉구 지면기사
29일 초지역세권발전위원회, 안산시아파트연합회, 안산비영리청년단체협의회 등 11개 시민사회단체 50여 명이 안산시의회 앞에서 '초지역세권 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시의회의 동의를 촉구하고 있다. 2024.8.29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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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11개 안산 시민단체, 초지역세권 개발 촉구 외쳐… 안산시의회 압박
안산시의회 상임위원회에 보류돼 있는 초지역세권 개발(8월28일자 5면 보도)에 대한 동의안이 이번 회기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안산 시민단체들이 의회 앞에 모여 목소리를 높였다. 29일 오후 3시 안산시의회 앞. 초지역세권발전위원회, 안산시아파트연합회, 안산비영리청년단체협의회 등 11개 단체 50여 명은 '안산시의회는 초지역세권개발을 신속히 추진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들고 의회의 동의를 요구했다. 대표로 마이크를 잡은 방운제 한국노총경기본부 안산지역지부 의장은 “17년간 표류하며 시도조차 해보지 못하고 좌초되는 모습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하루빨리 추진되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의회와 관내 위정자들이 정치적 유불리를 계산해가며 정략적으로 찬성과 반대를 반복하는 무책임한 행동은 이제 멈춰야 한다"고 말했다.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미래 세대들이 선호하는 일자리 창출과 소비가 이뤄지는 지역문화경제의 거점이 될 기회인데, 정치적 이견으로 매번 무산되면서 시민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실제로 17년 만에 다시 나온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상세한 계획은 지난 6월 상임위원회(기획행정위원회)에서 사업 관련 동의안이 보류된 데 이어 지난 26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제292회 안산시의회(임시회) 조차 다룰지 불투명한 상황이다. 지난 2022년에는 시가 초지역세권부지를 공유재산 매각으로 처리하려 했지만 의회가 거절한 바 있다. 이에 시는 의회의 의견을 담아 지난 6월 도시개발법을 통해 안산도시공사가 지분 49%로 사업에 참여하는 안을 올렸는데, 의회는 소통부재·철도 지화화 사업 연계·시민 의견 수렴 등의 이유로 보류했다. 방 의장은 “철도 지하화는 사업 주체가 다르고 구체적인 방법과 이해, 설득력 없는데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 만으로 시민들이 원하고 바라는 지역 발전을 위한 대형 사업을 의도적으로 지연시키는 건 아닌지 하는 의심마저 든다"며 “화성 국제테마파크 지역에 20만명에서 30만명 가량의 인구 유입이 가능한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는데 안산시의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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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기독문화선교회,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 후보자 지명 지지
문화선교단체인 (사)기독문화선교회가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에 대한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후보 지명을 환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기독문화선교회는 “안 후보는 보편적 인권을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비판하고 예배 자유를 옹호해 온 인물로 적극 지지한다"며 “다음 달 3일 인사청문회 통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문화선교회는 “사람은 존엄한 존재로서 모두가 평등하고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평등을 이유로 국가가 사적 영역에 깊이 개입해 다른 사람의 자유와 인권을 침해해서는 안 된다"고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관련된 입장을 전달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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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대부도 행낭곡에 똑버스 달린다’… 마을 형성 100년 만에 대중교통
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던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도 수용응답형 똑버스가 운행된다. 29일 안산시는 교통 취약지역인 대부도 행낭곡 오지마을에 똑버스 노선을 추가했다. 시에 따르면 행낭곡은 대부도 서쪽에 자리 잡은 조그마한 어촌마을로, 마을이 생긴 지 100여 년이 지났지만 시내버스나 농어촌버스 노선이 운행되지 않아 평소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해 왔다. 특히 마을주민 651명 중 65세 이상 어르신이 200여명 거주하고 있어 병원 진료, 장보기, 목욕, 농자재 구매 등을 위해서는 마을에서 1.1㎞ 떨어진 행낭곡 버스정류장까지 도보로 20여 분을 걸어서 가야 했다. 이에 시는 교통 오지인 행낭곡에 똑버스 운행 여건 조성을 위해 운송사업자(경원여객)와 적극적으로 협의하는 등 노력을 기울여 왔다. 안산시의회에서도 현장 답사를 통해 똑버스 운행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힘을 모았다. 대부도 똑버스 운영은 쏠라티 6대(11인승 4대, 7인승 2대)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30분까지(호출 마감 오후 9시) 매일 운행한다. 이용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천450원으로 교통카드를 찍으면 수도권 통합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65세 이상 어르신은 G-pass카드 사용 시 연간 16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똑타)을 통해 호출하면 되지만 앱 사용이 어려울 경우 전화호출도 가능하다. 아울러 시는 경기교통공사 및 현대차와 함께 경기도 최초로 스마트폰 활용이 능숙하지 못한 디지털 소외계층인 '어르신'들의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경로당·체육관·도서관 등 공공시설에 키오스크를 설치해, 현장에서 편리하게 호출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정구역 편입 이후 30여년 만에 행낭곡에 버스가 개통되는 뜻깊은 날"이라며 “오랜 시간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을 겪으셨을 행낭곡 오지마을 어르신들께 이번 똑버스 운행이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교통 취약지역 이동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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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일반
[인터뷰] '취임 후 1년, 경영상황 면밀 진단'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 지면기사
"시설관리형 공단 탈피… '도시개발형 공기업'으로" 공공개발 분야 획기적 성과 市 발전 초지역세권·택지개발 등 수반 강조 의회·시민 적극소통… 도약 이끌것 "안산도시공사가 시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발전하려면 변화와 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택지개발 참여 등이 반드시 수반돼야 합니다."취임 후 1년여 간 경영 상황을 면밀히 진단한 허숭 안산도시공사 사장은 공사가 나아가기 위해 '도시개발형 공기업'으로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허 사장은 "공사는 기존 시설관리형 공단에서 벗어나 도시개발형 공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안산의 개발을 적극 추동해 나가야 한다"며 "공공개발 분야에서 만들어낸 획기적인 성과는 안산시에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허 사장의 이 같은 의지는 시와 함께 안산시의회에 제출한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통해 대표적으로 알 수 있다. 17년 넘게 이렇다 할 진전이 없던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최근 시와 함께 기본구상을 그려 본격적인 추진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물론 의회로부터 동의를 아직 받지 못했지만 첫발은 내디뎠다.허 사장은 "시 발전을 위해 초지역세권 사업의 조속한 추진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는 만큼 보다 많은 시민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의회뿐만 아니라 시민 여러분과 보다 적극적으로 소통해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철저히 준비해 가겠다"고 말했다.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향후 최대 6개의 철도노선이 지나게 되는 초지역을 중심으로 민관이 함께 추진하려는 핵심 사업이다. 그동안 없던 안산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다는 기대도 받는다. 아울러 허 사장은 "택지개발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도록 속도감 있게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의왕·군포·안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에도 참여한다.특히 장상·신길2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경기주택도시공사(GH) 등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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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초지역세권 개발 촉구' 여론, 안산시의회 압박 지면기사
상임위서 보류, 이번 회기도 난망"반대위한 반대… 주민피해 고려를"시민 민원글 쇄도 집단행동 예고 안산시의회 홈페이지 시민게시판이 초지역세권 개발 촉구 민원글로 도배되고 있고 시민단체들도 집단행동을 예고하는 등 안산 시민들이 시의회를 전방위로 압박하고 있다.초지역세권 개발과 관련된 안건이 시의회 상임위원회인 기획행정위원회에 보류돼 있는데 이번 회기에서도 다뤄지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8월6일자 10면 보도=안산시 초지역세권 개발, 이달 '상임위 벽' 넘을까)이자 시민들이 직접 나서는 분위기다.27일 시의회 홈페이지를 보면 시민 참여마당인 '의회에 바란다'에 초지역세권의 조속한 개발을 원하는 시민들의 민원글이 쇄도하고 있다.올해 총 70여 건의 게시글 중 절반 넘는 글이 이달 초부터 올라온 초지역세권의 조속한 개발 관련 내용이다. '청년들은 초지역세권 개발을 간곡히 원합니다', '초지역세권 개발은 우리 아이를 키우기 위해 지금 당장 해야할 초긴급사안입니다. 의회에 재상정 부탁합니다' 등 비슷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현재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은 시의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지난 6월 시와 안산도시공사는 사업 추진을 위해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을 올렸지만 '시민의견 수렴', '4호선 지하화사업 연계 검토', '시기 적절성' 등의 이유로 상임위서 보류됐다.이에 시민들은 오는 9월12일까지 진행되는 제292회 시의회 임시회에서 해당 안건이 다뤄질 수 있도록 촉구하고 있지만 분위기는 녹록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상임위 의원 수가 1명 더 많고, 본회의에 상정돼도 여소야대(민 11·국 9) 국면으로 민주당 의원들이 뜻을 모으면 결과는 뻔한 실정이다.상황이 이렇자 11개 시민단체들이 집단행동을 예고하고 있다. 안산시재건축연합회, (사)안산시아파트연합회, 초지역세권발전위원회(이하 초발위) 등은 이번 회기 중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다.앞서 지난달에는 초발위 등 7개 시민단체협회가 '초지역세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