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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역~한대앞역 지하화, 글로벌 첨단복합시티 '밑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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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미취업 청년 위해 대학·민간단체 등과 힘 모았다
안산 지역의 청년들의 고용 촉진을 위해 관내 여러 단체들이 힘을 모았다. 안산시는 미취업 청년들의 자립역량 강화 지원을 위한 '2024년 안산시 지역청년고용협의회'를 지난 25일 위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산시 지역청년고용협의회는 안산시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안산지청, (사)가치있는 누림을, 한양대 ERICA, 서울예대, 안산대, 한국호텔관광전문학교, 경기내일스퀘어안산 상상대로, 안산상공회의소, 경기테크노파크, 안산시 통장협의회, 안산시 선부종합사회복지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다. 협의회는 경기침체와 고용난 등으로 높은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해 구직을 단념한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의 분야에서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사회 진입 지원과 취업지원 연계, 자문 등의 역할을 맡는다. 아울러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으로 ▲도전(5주·참여수당 50만원 지원) ▲도전+유형Ⅰ(15주·참여수당 150만원+인센티브 최대 70만원) ▲도전+유형Ⅱ(25주·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최대 100만원) 등 3개 유형으로 세분화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참여자를 수시로 모집하고 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발휘해 안산에서 희망을 품고 보다 잘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며 “취업을 원하는 의지가 있는 청년이라면 자신의 꿈과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시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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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사는 이야기] 안산의 '트로트 신동' 김보민양 "안산의 딸 별칭, 기분 좋아요" 지면기사
고향 무대 누비는 12살 소녀 전국노래자랑서 노래 실력 화제"어디든 재능기부" 섭외 1순위"멋진 가수 돼 좋은 일 하고 싶다"트로트 신동으로 불리는 김보민(12)양의 또다른 수식어는 안산의 딸·안산의 스타로, 안산의 많은 무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서고 있다. 방송과 라디오 등 종횡무진 활약하는 바쁜 일정 속에도 안산에서의 무대라면 가리지 않고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는 게 그의 말이다. 장르가 트로트인 만큼 김양이 선 무대에서 어르신들의 호응은 그 어떤 스타보다도 뜨겁다. 축제 등 행사를 진행하는 안산의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섭외 1순위다.그는 지난해 방송된 전국노래자랑 안산시 편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풍부한 감정을 담은 트로트를 불러 화제를 모았다. 이후 안산시 자전거대축전, 인디페스티벌과 같은 축제 행사장뿐 아니라 경로당, 관내 은행 및 관공서 행사 등 무대를 가리지 않아 안산의 딸로 이름을 알리는 중이다.김양은 "노래는 사람의 속마음을 전달하는 것 같다. 기쁨을 주기도 하고 힘든 일에는 공감을 통해 위로를 해줘 가족, 때로는 친구가 된다"며 "이런 노래를 사람들에게 부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올해 초등학교 6학년인 만큼 학업도 병행해야 해 시간적 여유 등 어려움도 따르지만 노래를 부를 때는 모두 잊혀진다는 게 그의 말이다. 태어나고 자란 안산에 대한 애정도 남다르다. 재능 기부 같이 시작된 무대인 만큼 유명해진 뒤 꼭 안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도 그의 꿈이다. 김양은 "안산은 예술의 전당, 와스타디움, 대부광산 등 놀거리도 많고 볼거리도 많다. 특히 공원이 많다"며 "커서 내가 좋아하는 안산을 전국뿐 아니라 전세계에 알리고 싶다"고 미소를 지었다. 실제로 최근 출연한 라디오에서도 김양은 '트로트 신동, 안산의 스타! 꿈꾸는 12살'로 소개됐다. 그는 "안산의 딸·스타로 불릴 때 기분이 왠지 모르게 더 좋아진다"며 "무대가 있는 안산의 어떤 곳이라도 가서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이어 김양은 "얼마 전에 여성 트로트 가수들로 구성된 축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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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안산시 '첫 통합대축제', 시민들이 '이름' 정한다 지면기사
내달 5일까지 명칭 공모전 안산시가 올해 처음 계획하고 있는 통합 대축제에 대한 명칭 선정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25일 안산시는 올해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첫 발걸음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통해 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ucmore@korea.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031-369-1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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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통합축제 이름, 시민들이 정한다
안산시가 올해 처음 계획하고 있는 통합 대축제에 대한 명칭 선정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25일 안산시는 올해 시기와 지역별로 분산된 축제와 행사를 통합하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축제의 첫 발걸음으로 다음 달 5일까지 안산시 통합축제 명칭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축제와 행사를 통합해 대표할 수 있는 명칭 선정을 통해 시의 특색을 반영한 축제 브랜드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공모에는 지역과 연령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심사는 ▲대중성 ▲상징성 ▲독창성 ▲활용성을 기준으로 1차 내부 심사·2차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4개 제안을 선정할 예정이다. 다만 심사 결과 최적 안이 없는 경우 공모작 전부 또는 일부를 선정하지 않을 수 있다. 선정된 우수제안자에게는 별도 시상 없이 최우수상 1건(30만원), 우수상 1건(20만원), 장려상 2건(각 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최종 결과는 4월 말 안산시청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 방법은 안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란에 게시된 명칭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ucmore@korea.kr) 또는 우편으로 보내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청 기획예산과 통합축제TF팀(031-369-17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시 통합축제의 첫 이름을 위해 참신한 제안을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제안된 명칭을 활용해 안산의 정체성은 물론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안산 통합축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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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도시의 깨끗한 거리 위해 직접 팔 걷어 붙인 이민근 안산시장
다문화 도시의 중심인 원곡동의 깨끗한 거리 조성을 위해 안산시와 관내 민간단체 및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체 등 500여명이 힘을 모았다. 23일 안산시에 따르면 이민근 안산시장을 비롯해 김대순 부시장, 4급 간부 공무원 등은 지난 22일 단원구 원곡동 일원에서 현장 간부회의를 열기 전에 원곡동 전역에 대한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실시했다. 환경 정화 활동에는 외국인 주민뿐 아니라 안산시 새마을회(회장·임충열), 바르게살기운동 안산시협의회(회장·이완균), 한국자유총연맹 안산시지회(회장·배윤길),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회장·김운식), 공무원을 포함한 약 50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안산역부터 다문화 거리, 기숙사단지에 이르는 원곡동 전역을 구석구석 돌아보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쟁점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국토대청결운동에서 배출한 종량제 봉투를 직접 수거하며 환경 정화에 매진했다. 이민근 시장은 주기적으로 원곡동 현장을 찾아 다문화 특구 활성화 등 전국 최대 외국인 밀집 도시로 국제사회를 이끌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현장 토론은 간부회의가 개최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회의장에서도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생활폐기물의 안정적인 수거 체계 구축 ▲클린하우스 운영 ▲CCTV를 활용한 무단투기 근절 등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여러 방안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방식에 회의를 진행했다. 이민근 시장은 “생활 쓰레기는 시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문제로 나날이 늘어가는 생활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처리해 시민의 불편을 최대한 줄여 나가겠다"며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를 정착시키고 확산시켜 시민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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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시에 7천만원 기탁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가 안산시에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기부금 7천만원을 기탁했다. 22일 안산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이민근 안산시장,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 김운식 (주)명승환경 대표이사를 비롯한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14개 업체 대표 등은 지역사회 공헌사업과 교육복지 향상 등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21년(1억4천만원)에 이어 두 번째로 (주)경봉환경(대표·김대진), (주)경안(대표·유성춘), 경진산업(주)(대표·임관묵), 동부환경(주)(대표·임덕순), (주)명승환경(대표· 김운식, 백용선), (주)서진산업(대표·김형란), 성호산업(주)(대표·신찬욱, 김연항), 송인환경(주)(대표·이경자), (주)승문실업(대표·오성준), (주)에이앤비산업(대표·이명남, 조영천), (주)용연환경(대표·박지수), 우성환경(주)(대표·원종민, 이현명), 한일환경(주)(대표·노영준, 윤혜경), 호성개발(주)(대표·김윤석)으로 지역별 생활 쓰레기 수집·운반을 비롯해 가로 청소 등을 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김운식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써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며 “자라나는 안산의 인재들에게 따뜻한 관심으로 전달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일화 안산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힘든 시기에도 사회공헌을 위해 협력해 준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 소속 업체 대표들께 감사하다"며 “지역사회 공헌과 미래를 이끌어갈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지난 2021년에 이어 올해도 안산의 지역인재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보여주신 안산시 생활폐기물 수집운반협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소중한 기부금을 통해 장학 사업 활성화는 물론 더 멀리 보는 미래교육 도시로서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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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시화조력관리단, 세계 물의 날 맞이 환경정화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시화조력관리단은 '2024년 세계 물의 날'을 기념해 20일~21일 이틀에 걸쳐 시화방조제 환경정화활동과 물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 시화조력관리단 직원 일동은 시화나래 복합공간 및 시화방조제 주변의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는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고 시화나래 휴게소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물 절약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생활 속 물 절약 캠페인' 및 '물 절약 다짐 적기 시민참여 이벤트'도 병행했다. 또 캠페인을 통해 ▲빨래 모아 하기 ▲물 받아서 설거지하기 ▲양치 컵 사용하기 ▲샤워 시간 줄이기 등 물 절약 방법을 홍보하고, 일상생활 속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남궁혁 시화조력관리단장은 “미래의 중요한 자원인 물의 가치와 물 절약의 중요성에 대해 앞으로도 더욱 알리고 시화방조제 준공 30주년을 맞아 ESG 경영과 고객 만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이벤트를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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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
밤에 집 나간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 지면기사
아내와 불화 '야간외출 제한 위반' 생계지원비·방범초소 운영 중단아내와의 불화를 이유로 집을 나가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으로 기소된 조두순(72)이 실형을 선고받으며 다시 철창 신세를 지게 됐다.실형기간동안은 조두순이 받던 기초생활수급 생계지원비도, 그의 거주지 주변에 유지되던 방범초소 운영도 중단될 예정이다.20일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5단독 장수영 판사는 이날 열린 조두순의 전자장치부착 등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 선고 공판에서 징역 3개월형을 내린 뒤 법정 구속시켰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나, 범죄인의 사회복귀 촉진과 동시에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기에 1회의 위반행위라도 가볍게 보기 어렵다"며 "수사기관뿐 아니라 법정에서까지 스스로 벌금액을 양정하고 감액을 고하는 진술을 하는 등 진지한 반성을 하고 있다고 보기 어렵고, 피고인의 경제상황을 비춰보면 벌금이 실효성 있는 제재라고 볼 수도 없다"고 판시했다.조두순은 이날 법정에 들어서 판사의 판결을 듣는 과정부터 선고 이후까지 진정하지 못하고 소란을 피우거나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였다.청력이 약한 피고인의 상황을 고려해 재판부가 그에게 헤드셋을 착용시켜줬음에도 불구하고 판사가 판결문을 읽는 내내 "재판장님, 예쁘게 말씀을 하시는데 잘 안들려요"라고 말을 계속 자르는가 하면, 선고 뒤엔 "(10년 전 종영한 TV프로그램)사랑과 전쟁이라는 걸 보니 아내가 22번 집을 나갔는데, 비슷한 장면 나오기에 아내에게 항의하려다 초소에 갔다. 그게 잘못이냐"는 말들을 늘어놓았다.한편 정부는 조두순이 지급받던 기초생활수급 생계지원비를 징역기간동안 중단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또 그가 법정 구속됨에 따라 거주지인 안산시 단원구 와동 주택가에서 운영되던 특별치안센터의 24시간 근무 체제도 잠시 중단될 예정이다.그동안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이 주야간으로 2명씩 근무하면서 조두순의 야간 외출 금지(21:00~06:00) 등 특별준수사항 준수 여부를 감시해왔고, 지난해 12월 그의 야간 무단 외출 적발도 이들에 의해 이뤄졌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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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현장] 김명연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유치할것" 지면기사
국힘 안산병 예비후보, 경기도교육감에 제시 김명연(사진) 국민의힘 안산병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안산 내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유치, 대부동 경기안산국제학교 설립, 대부동 교직원 공동사택 건립, 원곡초 내 안산상호문화공유학교 설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20일 김 예비후보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이 같은 지역 교육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12일 김 예비후보는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반도체특성화고등학교' 유치를 통해 안산의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첨단산업 인재 양성 도시브랜드 형성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김 후보는 "첨단·국제 인재양성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형성하게 되면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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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 안산병원에 내년 상반기 영재교육원 설립 지면기사
市, 학교와 미래 인재 양성 MOU6개실 규모… 초·중 100여명 수용안산시 고잔동에 소재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하 고대 안산병원) 안에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영재교육원이 들어선다. 지역 내 창의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 육성이 중요하다는 인식 속에 안산시와 고대 안산병원이 공감대를 모았다.시는 고려대와 지난 19일 본관 제1회의실에서 이민근 시장과 김동원 고려대 총장, 권순영 고려대 안산병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영재교육기관 설립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저출생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운영 적자 등을 이유로 영재교육기관이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가운데 지역 내 병원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의 잠재력 있는 영재 발굴, 교육환경 개선 등을 위해 합심했다는 점에서 이번 협약은 의미가 크다.협약을 통해 고려대 영재교육기관은 내년도 상반기 설립을 목표로 고대 안산병원 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영재교육기관은 총 6개 실 규모로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까지 100여 명 내외를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김 총장은 "AI(인공지능)로 대표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선 교육과 연구 인프라 구축이 중요한 때"라며 "그런 의미에서 고려대 안산병원에 영재교육기관을 설립하는 것은 인재 양성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고려대의 또 다른 발자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 시장은 "과학적이고 창의적인 탐구 영역뿐만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까지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영재교육원을 내실 있게 준비해 미래 사회를 이끄는 창의인재 양성소로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대 안산병원이 시와 함께 의료와 건강을 넘어 교육 분야까지 아우르는 병원으로 상생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안산시와 고려대학교는 지난 19일 고대 안산병원 안에 영재교육원을 설립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4.3.20 /안산시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