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 中 잠수사 세월호 첫 도달…'시야 탁해 손으로 더듬어'

    中 잠수사 세월호 첫 도달…'시야 탁해 손으로 더듬어'

    세월호 인양을 위해 수중조사에 나선 중국 잠수사들이 20일 오전 8시 30분께 처음으로 세월호 선체에 도달했다.전날 첫 잠수에서는 물살이 거세 세월호를 보지 못했는데, 이날 오전에는 잠수사 2명이 세월호 우측면에 도달해 약 40분 동안 조사를 할 수 있었다.세월호는 맹골수도 수심 약 44m 지점에 뱃머리를 동쪽으로 두고 좌측면이 바닥에 닿은 채 누워 있다.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잠수사들은 혼탁한 시야 때문에 세월호를 육안으로 보기 어려워 손으로 더듬어 가면서 현재 상태를 파악했다.중국인 잠수사들은 수중 인양작업 경험이 많지만, 세월호 침몰해역은 워낙 유속이 빠르고 시야가 혼탁한데다, 특히 수심에 따라 조류의 방향과 속도가 달라 "잠수환경 적응기간이 필요하다"고 해수부는 전했다.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중국의 상하이샐비지는 열흘간 진행되는 수중조사에 중국인 잠수사 30여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잠수 경력만 20년이 넘는 잠수 베테랑들이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의사소통 등의 문제로 한국인 잠수사는 투입할 계획이 없다.중국인 잠수사들은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당시 우리나라 해군이 사용하던, 작업선에서 호스로 공기를 주입해주는 표면 공급방식 잠수장비를 활용한다.상하이샐비지 측은 세월호 침몰지점에 유속계를 설치해 유속이 느려지는 정조기 뿐만 아니라 잠수가 가능하다고 판단되면 24시간, 언제든 잠수사를 투입한다는 방침이다.잠수사들은 상하이샐비지가 침몰 지점으로 가져와 닻을 내린 바지선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작업을 이어간다.중국인 잠수사들이 수중환경에 적응하면 세월호의 창문·출입구 등에 식별장치를 표시하며 구역별로 정밀조사를 벌인다.현장조사가 끝나면 잔존유 제거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 설치를 시작한다. 올해 해상 작업은 수온이 차가워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진행하고, 선체 인양은 내년 7월 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가 개시된 1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세월호 침몰현장에 정박한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 세월호 인양업체 침몰해역서 첫 잠수 '세월호 못 봐'

    세월호 인양업체 침몰해역서 첫 잠수 '세월호 못 봐'

    "오늘 첫 잠수를 했으나, 물살이 거세고 가시거리가 짧아 세월호는 보지 못했습니다."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가 침몰한 이후 바닷속 선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잠수한 중국인 잠수사의 말이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지 490일, 9명의 실종자를 남겨둔 채 작업을 종료한 지 281일 만인 19일 오후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의 잠수사가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에 뛰어들었다. 세월호 침몰해역에 정박한 1만1천706t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가 대형 바지선인 탓에 잠수사들은 5~6m아래 바닷속으로 잠수하기 위해 '다이빙 케이스'라고 불리는 잠수 크레인에 올라 비교적 조용한 잠수를 했다. 중국인 잠수사들은 세월호 실종자 구조작업 당시 우리나라 해군이 사용하던 표명공급방식 잠수장비, 속칭 '머구리' 잠수장비와 같은 장비를 활용했다. 노란 잠수 마스크를 쓰고, 허리에 납덩어리를 둘러맨 잠수사들은 등에는 비상용 공기탱크를, 오른쪽 종아리에는 비상용 칼을 맸다.잠수 마스크 끝에는 조명과 함께 지면에서 공기를 공급받는 기다란 호스와 통신 줄 등이 복잡하게 매어져 있었다. 호스 끝은 지상의 영상, 통신장비와 연결돼 잠수사들의 수중작업상태를 지상의 잠수통제관이 수시로 확인할 수 있게 돼 있었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우선 인양 실시 설계의 사전 단계인 수중조사 작업에 중국인 잠수사 32명을 투입한다. 이들은 잠수 경력만 20여년에 달하는 등 잠수 베테랑 들이다고 중국 업체 측은 밝혔다. 상하이샐비지 측은 우선 수중 잠수환경을 파악하는 단계에서는 지상에서 공기를 공급하는 잠수방식을 쓸 것으로 예측된다. 그러나 지난해 실종자 수중수색 당시 좀 더 잠수작업시간을 늘리기 위해 공기에 산소를 섞어 쓴 혼합 기체로 호흡하며 잠수를 하는 '나이트록스' 잠수 장비도 활용하기 위해 장비를 준비해 왔다고 업체 측 관계자는 전했다. 다리호에는 이 밖에도 다이빙 벨과 같은 잠수 장비, 무인수중탐사선(ROV) 등의 장비도 실려 있었다. 업체 측은 수온이 급격히 떨어지는 10월 이전까지 최대한 작업 속도를 높이기 위해

  • [포토]수색종료 281일만에…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포토]수색종료 281일만에…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지면기사

    ▲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가 개시된 19일 오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3㎞ 세월호 침몰현장에 정박한,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t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에 중국인 잠수사가 다이빙 케이스에 탑승한 채 잠수를 마치고 복귀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참사 490일만… '유례없는 도전'

    세월호 인양 첫 수중조사, 참사 490일만… '유례없는 도전'

    해양수산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오후 3시께 세월호 인양을 위한 첫 수중조사에 나선다. 지난해 4월 16일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지 490일 만이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세월호 규모의 선박을 절단 없이 통째로 인양한 사례가 없어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이날 본격적으로 '유례없는 도전'에 나서는 셈이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달 15일 중국인 잠수사 96명 등 약 150명을 태운 바지선과 예인선을 한국으로 가져와 세월호 침몰 지점에 닻을 내리고 해상기지를 구축했다. 이들은 응급상황이 없는 한 육지에 오르지 않고 수온이 낮아져 잠수가 불가능해지기 전인 10월 말까지 해상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작업을 이어간다. 이날 오후 유기준 해수부 장관과 취재진이 배를 타고 해상기지를 방문하며, 정조기에 맞춰 오후 3시께 잠수사들이 물 밑으로 내려가 세월호의 상태와 잠수환경 등을 처음으로 체크한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 측은 열흘간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인양 실시설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세월호 인양은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선내 부력재 및 압축공기 주입→선수 부분 와이어 감아 크레인 연결해 살짝 들어올림→세월호 아래에 24개 리프팅빔 설치→리프팅빔을 크레인에 연결해 수심 23m까지 올려 동거차도 쪽 2㎞ 이동→플로팅 독에 올려 목포신항까지 90㎞ 이동해 육지로 올리는 순서로 진행한다. 정부는 세월호 인양에 필요한 돈 851억원을 잔존유 제거·유실방지 작업이 끝나면 25%, 세월호 선체인양 및 지정장소 접안시 55%, 육지로 끌어올리고 나면 20% 등 세 차례로 나눠 지급한다. 세월호 유족은 '미수습자 9명 수습'을 최우선 과제로 요구하고 있으며, 정부도 "실종자 수습이 궁극 목적"이라며 세월호의 모든 창문과 출입구를 폐쇄하는 등 4중의 유실방지책을 마련했다. 해수부는 내년 태풍이 오기 전인 7월 전까지 세월호 선체 인양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

  • 세월호 인양 상하이샐비지 19일 오후 첫 수중조사

    세월호 인양 상하이샐비지 19일 오후 첫 수중조사

    세월호 인양업체로 선정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19일 오후 첫 수중 조사를 실시한다.상하이샐비지측은 사고해역인 맹골수도의 조류가 약해지는 이날 오후 2시쯤 잠수사들을 투입해 세월호 주변 환경을 파악할 예정이다.이들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도 동원해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선체 아래쪽도 집중 조사할 예정이다.상하이샐비지는 열흘간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인양 실시설계를 마칠 계획이다.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1만톤 급 바지선과 450톤 급 예인선을 세월호 사고해역에 가져와 해양기지를 구축했으며 잠수사 96명이 조사에 동원된다.한편 이번 수중조사는 지난해 11월11일 세월호 실종자 9명을 남긴 채 수색작업을 종료한지 281일 만이다./디지털뉴스부▲ 세월호 인양 상하이샐비지 19일 수중 조사 실시. 사진은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t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t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지난 15일 진도 현장에 도착해 현장 조사 준비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 중국 작업선 진도 도착…17일부터 현장조사 돌입

    세월호 인양 중국 작업선 진도 도착…17일부터 현장조사 돌입

    세월호 선체를 인양할 중국 작업선이 진도 현장에 도착하면서 인양을 위한 작업이 본격화됐다.16일 해양수산부와 진도군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톤급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톤급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15일 진도 현장에 도착했다. 중국 작업선은 세관과 출입국관리소, 검역소 등의 통관절차를 모두 마쳤으며, 17일부터 본격적인 현장조사를 진행하기 위해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측은 17일부터 맹골수도 일대 현장조사에 이어 23일부터는 수중조사를 진행 할 예정이다.이를 위해 작업선에는 기술진과 실무진 등 133명, 예인선에는 16명이 승선해 있다. 수중조사에서는 잠수사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을 동시에 투입해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며, 조사한 내용은 인양 실시설계에 반영한다.오는 10월 말까지 진행할 현장조사에서는 잔존유 제거와 미수습자 유실방지를 위한 안전 그물망 등이 설치된다. 본격적인 선체 인양작업은 겨울을 지낸 후 내년 3월부터 재개해 6월 초 완료한다. 플로팅 독을 이용해 인양한 세월호 선체는 목포 신항으로 옮길 계획이다. /디지털뉴스부▲ 해양수산부와 세월호 인양 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컨소시엄 소속 1만1천706톤급 크레인 작업선 다리(大力)호와 450톤급 예인선 화허(華和)호가 지난 15일 진도 현장에 도착해 현장 조사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준비 본격화…진도서 관계기관 대책회의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이 본격화됐다. 세월호가 침몰한 해역인 전남 진도에서 13일 오전 세월호 인양과 관련해 관계기관 대책회의에 이어 주민셜명회가 열렸다. 해양수산부는 이날 오전 진도군청 대회의실에서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열고 인양 사업 추진 경과, 일정 등을 설명하고 지원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목포해경안전서, 목포해양수산청, 전남도, 해군 3함대, 진도군, 해남소방서, 해양환경관리공단 관계자가 참석했다.해수부는 이날 회의에서 인양 작업과 관련 각종 인허가 등 행정사항 신속한 처리 등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목포해경안전서에는 해상교통안전·해양경비·해양오염방지 등을, 목포해양수산청에는 사고 발생 시 대응과 태풍 피항 지원을 각각 요청했다. 해수부는 조만간 세월호 인양 지원을 위한 기관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해수부와 세월호 인양계약을 체결한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은 이날 설명회에서 맹골수도에 대형 바지선 두 척을 가져와 해상 작업 기지를 구축하고 기본적인 준비가 마무리되면 오는 23일부터 수중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진도군청 주변에 사무실을 차리고 인양작업에 참여할 인력을 위한 숙소도 마련한다.상하이샐비지는 인양작업 경험과 의사소통 등의 문제를 고려해 100명 정도의 잠수부를 중국에서 직접 데려올 계획이다.또 기술보조 인력 등 100명이 참여해 전체 인양 작업자는 20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잠수사와 원격조정 무인잠수정(ROV)을 동시에 투입,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일주일에 걸쳐 자세히 조사해 인양 실시설계에 반영한다.인양업체는 내년 태풍이 오기 전 7월께 세월호 인양작업을 마친다는 목표를 세웠다. /연합뉴스

  • 세월호 인양업체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선정

    세월호 인양업체 ‘중국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 선정 지면기사

    851억 분할지급·사고땐 업체책임… 해수부와 합의이달 현장조사… 실시 설계후 1년내 작업완료 목표 실종자 가족·유가족 “늦어도 너무 늦어” 싸늘한 반응세월호 인양업체로 중국의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해양수산부는 4일 상하이샐비지와 851억원의 세월호 인양대금을 세 차례에 나눠 지급하고, 발생하는 사고에 대해서는 업체가 모든 손해를 배상한다는 등의 협약안에 합의했다. 상하이샐비지는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현장 조사를 실시, 인양을 위한 실시설계를 거쳐 1년 안에 인양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상하이샐비지는 어떤 회사?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업체인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1951년 설립돼 잠수사 등 구난분야 전문인력 1천400명, 지난해 매출만 3천200억원을 넘는 중국 최대의 구난업체다. 지금껏 참여한 선박 구조 작업은 1천900건, 잔해 제거 작업은 1천건이 넘는다.특히 지난달 중국 양쯔강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호’ 침몰 당시 인양에 나선 바 있어 지난달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부터 주목을 받았다.일각에서는 인양작업에 있어 강과 바다는 큰 차이가 있다며 우려하고 있지만 상하이샐비지는 지난 2002년 1월 선박 총 톤수가 1만3천675t에 달하는 화물선을 수심 58.2m에서 인양한 실적도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인양작업, 언제 어떻게 추진되나세월호 인양의 핵심은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한 ‘온전한’ 인양에 있다. 해수부와 상하이샐비지는 잔존유 제거 작업 뒤 그물망으로 시신 유실을 방지한다는 방침이다. 모든 창문과 출입구를 폐쇄하고, 대형 그물망으로 선체 전·후면, 바닥면을 모두 감싼다. 이후에는 철재 리프팅 빔 및 세월호 주변 바다에도 대형 그물망을 설치해 단 한 구의 시신도 유실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인양 순서로는 우선 선내 막대형(1.5m×30m)부력재(32개) 및 압축공기 주입 후 선수 부분에 와이어를 감아 크레인으로 들어 올린다. 아래에서는 3.5m 간격으로 철제 리프팅빔(24개)을 설치해 수심 23m까지 올린 뒤 플로팅독에 싣고 목포신항까지 90㎞를 옮기는 것으로, 사상 유례 없

  • 세월호 생존자 배상·지원금 첫 결정…2명에 7천600만원

    세월호에서 구조된 생존자에 대한 배상금과 국비위로지원금 지급 결정이 처음으로 나왔다.해양수산부 산하 세월호참사 배·보상심의위원회는 24일 제8차 회의에서 생존자 2명에게 총 7천600만원을 지급하라고 의결했다.배상금 5천600만원과 위로지원금 2천만원이다 세월호 생존자 157명 가운데 지금까지 21명(13%)이 배상금을 신청했고 이 가운데 2명에 대한 지급심사가 이날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심의위는 아울러 사망자 15명에게 총 59억8천만원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상금 53억4천만원과 위로지원금 6억4천만원이다. 단원고 희생자에게는 1인당 평균 4억2천만원 안팎의 배상금이 지급되며 유족 가운데 일부가 상속분만큼 분할해서 신청한 경우가 있다.세월호 희생자 304명 가운데 지금까지 95명(31%)이 배상금을 신청했고 이날까지 총 60명에게 지급 결정이 났다.위로지원금은 생존자에게 1천만원, 희생자에게 5천만원씩 지급된다. 심의위는 이날 차량·화물손해 56건에 대해 배상금 7억7천만원을 결정했다.특히 세월호사고로 피해를 본 진도 어업인들이 신청한 '수산물 생산 및 판매 감소 피해'에 대해서도 첫 심의가 이뤄져 총 15건에 2억1천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특별법상 배·보상금과 위로지원금 접수는 9월 28일 종료된다. /연합뉴스

  • “세월호 희생학생 교실보전, 명예졸업식까지만” 지면기사

    단원고 재학생 일부 학부모들이 세월호 희생 학생들이 사용했던 2학년 교실을 명예졸업식 이후에는 정리해 줄 것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남은 학생들의 심리적인 안정과 학교 정상화가 그 이유다.안산 단원고 1·2학년 재학생 학부모 10여 명은 지난 17일 경기도교육청을 방문해 “교육감은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학생들의) 2학년 교실을 명예졸업식 때까지 보존하기로 한 약속을 지켜달라”고 촉구했다.장기 단원고 학교운영위원장은 “2학년 교실을 명예졸업식 때까지만 보존하기로 했는데 최근 그 이후로도 계속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거론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일부 학부모들이 이처럼 우려하는 이유는 2학년 교실을 그대로 재현해 옮겨 놓기로 한 추모관 건립 계획이 부지 선정조차 결정되지 않는 등 답보상태에 빠지자 명예졸업식 이후에도 2학년 교실이 보존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도교육청은 오는 22일 교육감실에서 2학년 교실 보존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단원고는 지난해 12월 “아직 장례 이외에 처리된 게 없다. 교육적으로 생각해 단원고 2학년 교실을 졸업 때까지 남겨둬야 한다”는 이재정 교육감의 방침에 따라 세월호 희생 학생들이 사용하던 10개 교실을 보존하고 있다. /김대현·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로 선정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로 선정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와 조달청은 세월호 선체인양 업체 선정을 위한 평가를 진행한 결과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차이나 옌타이 살비지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 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 우선순위가 결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이는 이달초 평가위원의 기술평가 점수와 지난 14일 오후에 진행된 조달청 가격평가 점수 등을 종합한 결과다.가격 개찰 결과 상하이는 851억 원, 옌타이와 타이탄은 각각 990억 원과 999억 원을 투찰한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협상 과정에서 제안내용이 변동되는 경우 계약금액은 증감될 수 있다.해수부는 오는 20일부터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과 본격적으로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협상 과정에서 세부 작업방법 및 계약조건 등에 대해 합의하고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차순위 업체와 협상을 다시 시작하게 된다.해수부는 성공적인 협상을 위해 보험, 법률, 회계, 기술, 계약 등 분야별 전문가들로 협상단을 구성하고 협상 과정에서 업체가 제안한 기술내용 및 계약조건들을 철저하게 검증할 예정이다.한편 이번 입찰에는 총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나 스미트 컨소시엄은 입찰보증금 부족으로 실격처리 됐으며, 나머지 3개 참여사는 기술점수가 부족해 협상적격자에서 제외 됐다.세종/전병찬기자 bychan@kyeongin.com▲ 연영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이 15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해수부 기자실에서 세월호 선체인양 우선협상대상업체 선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심사조차 없이…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처리 반려

    심사조차 없이… 세월호 기간제교사 순직처리 반려 지면기사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사고로 희생한 단원고 기간제 교사 2명의 순직신청을 최종 반려하면서, 황우여 부총리가 ‘불합리하다’는 개인적 의견을 피력한데 이어 국회 차원에서 순직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공동발의 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유가족과 동료 교원 등은 재신청하기로 했다.12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사혁신처가 세월호 사고로 숨진 단원고 기간제 교사 김초원(당시 26세), 이지혜(당시 31세)씨 유족이 제출한 순직인정 신청을 최근 반려했다.인사혁신처는 유족의 순직신청에 대해 ‘순직유족급여 청구에 대한 회신’이란 제목의 공문을 도교육청 안산회복지원단에 보내 왔다.인사혁신처는 공문을 통해 “기간제 교원(민간근로자)은 국민연금 등 4대 보험에 가입돼 있으니 산재보험법상 ‘업무상 사망’에 따라 보상이 이뤄진다”며 “근로복지공단에 문의 및 필요한 행정적 조치를 해달라”고 명시했다.이는 인사혁신처가 기간제 교사는 순직심사 대상이 안되기 때문에 산재보험법에 대해 안내를 해준 것으로, 순직신청을 사실상 반려한 것이다. 순직신청이 반려되자 황우여 부총리는 “(인사혁신처가) 순직여부를 결정하는 것에 대해 불합리성을 느낀다. 교육부의 공식입장은 반드시 관철(순직인정) 됐으면 하는 것이다”고 국회 홈페이지에 글을 올려 정부 부처간 이견을 보였다. 또 정진후(정의당)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형식으로 김 교사 등의 순직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국회에 제출하면서 논란이 확산되는 모양새다.특히 유족과 동료 교원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담당자 면담 요구와 순직심사 재신청 등을 곧바로 진행하기로 했다.고 김초원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57)씨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심사자체도 안할 줄은 몰랐다”며 “순직인정을 받을수 있도록 다시 신청할 것이다. 포기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순직 대상자들의 사연과 이유가 모두 다를텐데, 자로 잰듯한 규정과 심사로 평가하려는 것 자체를 이해할수 없다”며 “기간제 교사에 대한 순직인정은 충분히 국민적 공감대가 형성돼 있는 만큼 인사혁신처가 예외적용이 아닌

  • 정부와 파도에 가로막힌 선체 수중촬영

    정부와 파도에 가로막힌 선체 수중촬영 지면기사

    “아직도 아이들이 저 바닷속 깊은 곳에 있는데…. 정부가 해야 할 일을 저희가 직접 하겠다는데 이것마저 못하게 막다니요.”장맛비가 내린 7일 아침. 팽목항에 모여든 세월호 참사 피해 가족들은 다시 한 번 눈물을 흘려야 했다. 이들 가족은 사고 해역에서 직접 선체 수중 촬영 강행에 나섰으나 해양수산부의 제지로 무산됐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높은 파도와 함께 기상악화로 결국 뱃머리를 돌려야 했다.‘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이하 가족협의회)’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세월호 침몰의 원인을 밝힐 수 있는 선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중 촬영을 하기로 했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피해자와 국민이 직접 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무작정 선체를 인양한다면 그 후 논란과 갈등이 생길 것이 분명한데도 정부는 가족들의 여러 차례 건의에 묵묵부답했다”며 직접 수중촬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세월호 선체의 상태를 정밀 촬영해 기록하고 인양 후 선체 훼손 등으로 인한 불필요한 마찰을 피하려는 조치라는 것이 이들의 설명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가족협의회 측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안전을 고려해 수중촬영 입수는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팽목항으로 돌아왔던 가족협의회는 경찰과 정부 측에 항의한 뒤 사고해역으로 다시 출항해 촬영을 위한 사전 작업을 하려 했지만, 기상악화로 결국 촬영은 이뤄지지 못했다. 유경근 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은 “파도가 높아 잠수작업을 할 수 없어 철수했다”며 “태풍이 물러가면 수중촬영을 다시 시도할 것이고 해수부와도 계속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7일 오후 전남 진도해역에서 4·16 세월호 가족협의회가 침몰해 있는 세월호 선체에 대한 자체적인 수중촬영에 나섰으나, 해수부와 해경이 불허 방침을 밝혀 무산됐다. 사진은 이날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수중촬영을 위한 잠수작업에 나서 세월호 부표에 접근하는 잠수작업용 선박 모습. 이들은 결국 해수부와 해경이 잠수작업을 불허해 잠

  • 4·16가족協, 세월호 수중촬영 시도…해수부 '불허'

    4·16가족協, 세월호 수중촬영 시도…해수부 '불허'

    세월호 참사 피해자 가족들이 사고 해역에서 선체 수중촬영에 나섰으나 해양수산부에 의해 제지됐다.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는 7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4·16 가족협의회가 세월호 수중촬영을 한다"며 "정부가 해야 할 일을 피해자와 국민이 직접 한다"고 밝혔다.가족협의회는 기자회견 직후 배를 타고 사고해역으로 출발했으나 해양수산부 등의 제지로 돌아왔다.해양수산부 관계자는 가족협의회 측 인사의 휴대전화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안전을 고려해 수중촬영 입수는 (허용)하지 않는 것으로 해경서와 협의했다"고 밝혔다.팽목항으로 돌아왔던 가족협의회는 다시 사고 해역으로 출항해 현장에서 갈등이 우려된다.가족협의회는 이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세월호 참사 후 448일째, 9명의 미수습자들이 세월호 안에 갇혀 있는 기간이자 가족들이 겨우 버티면서 살아낸 기간"이라며 "지난해 11월 초 수중수색 구조를 중단한 뒤 8개월간 세월호를 방치한 정부는 선체인양 과정과 그 후에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을 차단할 필수적인 조치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기자회견을 마치고 사고 해역으로 떠난 가족협의회는 이달 말까지 9~10일의 작업일 동안 수중촬영을 할 예정이다.수중촬영 전문가인 고태식 잠수사가 팀을 맡으며 가족협의회 회원 3~4명도 상시로 촬영현장에 동행한다.가족협의회는 "무작정 선체를 인양한다면 그 후 논란과 갈등이 생길 것이 분명한데도 정부는 가족들의 여러차례 건의에 묵묵부답했다"고 직접 수중촬영에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가족협의회는 88수중개발에서 수중 촬영한 기존 영상을 달라고 해양수산부에 수차례 요청했지만 거절당했고 직접 수중촬영에 나서기 직전에야 받았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7일 오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4·16 세월호 참사 진상 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 가족협의회 가족들이 침몰해 있는 세월호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수중촬영에 나서기에 앞서 기자회견 하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

  • 세월호 희생자 13명 배상금 총 50억5천만원

    세월호 희생자 13명에게 총 50억5천만원의 인적손해 배상금 지급이 결정됐다.또 배상금과 별개로 희생자 23명에게 국비 위로지원금으로 총 10억4천여만원을 지급하라는 첫 결정이 나왔다. 해양수산부 산하 4·16세월호참사 배상 및 보상심의위원회는 26일 제6차 심의를 열어 배상금과 위로지원금 지급을 의결했다. 이날 단원고 희생자 12명과 일반인 1명에게 지급하기로 결정한 인적손해 배상금은 총 50억5천만원이다.유족 가운데 상속분에 따라 배상금 일부만 신청한 경우가 있어 1인당 평균금액은 의미가 없다는 설명이다. 배상금은 각자 위자료 1억원과 사망에 따른 예상 수입 상실분(일실수익), 지연손해금을 합한 금액이다.단원고 학생 1인에 대한 배상금은 4억2천만원 안팎으로 거의 비슷하며 일반인 희생자에 대한 배상액은 연령과 직업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세월호 희생자 가운데 62명의 가족이 인적배상금을 신청해 이날까지 누적해서 27명에 대한 지급결정이 나왔다. 심의위는 또 국비 위로지원금을 신청한 희생자 23명의 유족에게 총 10억4천800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 심의위는 지난 회의에서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에게 5천만원씩, 생존자에게 1천만원씩 위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위로지원금 역시 유족 가운데 일부가 상속지분만큼 신청한 경우가 있다.심의위는 이날 세월호에 실었다 침몰한 차량과 화물 52건에 대한 물적 배상금 총 11억8천만원과 구조·수색 활동에 참여한 어업인 손실 20건에 대한 900만원을 지급하라고 결정했다. /연합뉴스

  • 세월호 희생 기간제 교사… 국회 순직인정 촉구 결의 지면기사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기간제 교사 두 명의 순직 인정을 촉구(경인일보 6월23일자 22면 보도)하는 결의안이 국회에서 발의됐다.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의당 정진후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69명은 25일 세월호 참사에서 희생된 안산 단원고의 김초원, 이지혜 교사의 순직 인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공동발의했다.정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기간제 교사들은 정규직 교사들과 모든 업무를 동일하게 수행하고 있다”며 “기간제 교사의 순직 인정은 현행 법으로 가능하다”고 밝혔다.김초원 교사의 부친은 지난 23일 순직 신청서를 단원고에 제출했고 이지혜 교사의 유족도 조만간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 세월호 기간제 교사 유족들, 1년만에 순직 신청 지면기사

    세월호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 기간제 교사 김초원(당시 26세)·이지혜(당시 31세)씨의 유족들은 사고발생 1년여만에 순직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김초원 교사의 아버지 김성욱(57)씨는 22일 “우리 딸은 담임을 맡아 공무원으로서 학생을 인솔하다가 희생한 것”이라며 “죽어서까지 차별해야 하느냐. 법과 원칙을 지켜줄 것을 호소하며 순직신청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지혜 교사 유족과 함께 23일 순직신청에 필요한 서류를 안산 단원고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류는 학교, 안산교육지원청, 경기도교육청, 교육부를 거쳐 인사혁신처에 전달된다. 그동안 기간제 교사는 계약직 근로자라는 이유로 정규교사와 동일한 업무를 한다해도 공무원연금법상 순직 심사대상에도 오르지 못했다. 단원고 희생 기간제 교사들도 나머지 희생 정규교사와 같은 담임교사로 학생들을 인솔해왔으나 관련 부처에서는 “공무원이 아니기 때문에 순직 신청을 할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해왔다. /조윤영기자 jyy@kyeongin.com

  • 경찰,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 416연대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경찰,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 416연대 사무실 등 압수수색

    경찰이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를 받는 416연대 사무실을 19일 압수수색했다.서울 종로경찰서는 이날 박래군 국민대책회의 공동운영위원장이자 416연대 상임운영위원의 불법집회 주도 혐의와 관련, 서울 중구의 416연대 사무실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이어 경찰은 박 위원장이 소장으로 있는 서울 마포구 소재 인권단체 '인권중심 사람' 사무실도 오전 11시께부터 압수수색 한 뒤 416연대 운영위원이자, 박 위원장과 나란히 집회 주도자로 지목된 김혜진 공동운영위원장이 대표로 있는 영등포구 소재 전국불안정노동철폐연대의 사무실도 이날 오후 2시부터 압수수색 했다.경찰은 4·16연대와 국민대책회의의 조직 구성·의사결정 구조와 더불어 4월 11·16·18일 세월호 추모제 기획 의도와 행진 계획 등에 대해 집중 수사해왔다.경찰은 앞서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을 두차례씩 불러 집회시위법 위반 등의 혐의에 대해 조사했지만 두 사람은 묵비권을 행사했다.경찰 관계자는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증거를 토대로 당시 박 위원장과 김 위원장 등이 세월호 집회를 어떻게 주도하고 계획했는지를 집중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세월호 집회 주도 혐의 416연대 사무실 등 압수수색 /연합뉴스

  • “같은 선생님, 세월호 기간제 교사 순직인정을” 지면기사

    세월호 사고로 희생한 단원고등학교 기간제 교사와 죄책감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전 교감의 순직인정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본격화되고 있다.교직원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 참사 희생교사 동료들의 서명운동본부’는 지난달 26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해 현재 5천800여명이 동참했다고 17일 밝혔다. 서명운동본부는 기간제 교사 등 세월호 희생 교직원 3명에 대한 순직인정을 요구해온 단원고 김덕영 교사와 뜻을 함께하는 교직원 18명이 만든 모임이다. 이들의 서명운동이 시작되자 경기도를 비롯 전국 78곳의 교직원을 비롯 일반인 등이 팩스와 우편 등으로 자신의 이름을 적은 서명지를 운동본부로 보내오고 있다. 특히 도내 한 교회에서는 자발적으로 거리서명에 나서 시민들의 서명을 받아 보내오기도 했다. 또 유명 인터넷 포털사이트 청원게시판에서 진행 중인 순직인정 촉구 서명운동에도 이날 현재 1만4천여명이 동참했다. /김범수기자 faith@kyeongin.com

  • 檢, 세월호 '특대 어묵' 모욕 20대에 징역형 구형

    검찰이 세월호 희생자를 '특대 어묵'으로 비하한 글을 사진과 함께 올려 유가족을 모욕한 혐의로 기소한 이모(23)씨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징역형을 구형했다. 수원지법 안산지원 형사8단독(심홍걸 판사) 심리로 17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이씨에게 징역 10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세월호 희생자와 유가족을 모욕한 것은 물론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허위 자살 글을 올리는 등 죄질이 나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이씨는 이날 공판에서 "글을 올릴 때까지만 해도 그 글이 피해자들에게 얼마나 큰 상처가 될 지 몰랐다. 반성하고 있다"며 재판부에 선처를 구했다. 이씨에 대한 선고 공판은 다음 달 1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안산/김환기기자 kh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