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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 소노 '홍경기'-안양 정관장 '송창용' 영입 지면기사

    프로농구 고양 소노와 안양 정관장이 자유계약(FA) 시장에서 우수 선수를 영입했다고 20일 발표했다.소노는 에이스 이정현이 쉬는 동안 경기 운영을 담당한 가드 홍경기를 데려왔다. 계약 기간은 2년이고 첫해 보수 총액은 6천만원으로 정했다고 소노측은 전했다.소노는 지난 16일 정희재, 최승욱, 임동섭, 김영훈과 계약하며 이번 FA 시장에서 포워드만 대거 영입해왔지만 가드는 이번이 첫 보강이다.지난 2011년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10순위로 안양 KGC인삼공사(현 정관장)에 지명된 홍경기는 소노와 계약하기 전까지 7개 팀의 유니폼을 바꿔 입었고, 은퇴와 복귀를 거듭하면서 현역 선수 생활을 해왔다.홍경기는 최근 3시즌 평균 3점 성공률이 37.9%로 외곽포가 장기다.같은 날 정관장도 FA 송창용(192㎝)을 영입했다. 2023~2024시즌 서울 SK에서 평균 2.7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한 송창용은 정관장과 1년 기간에 보수 7천만원(인센티브 1천만원 포함) 조건으로 서명했다.그는 2010년 신인 드래프트 전체 10순위로 울산 모비스에 지명됐고 이후 KCC와 SK를 거쳐 2024~2025시즌에는 정관장 유니폼을 입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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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발 줄줄이 빠진 kt '엄상백마저도' "휴식차원 빼"… 주권이 공백 메워 지면기사

    프로야구 수원 kt wiz가 선발 투수 엄상백마저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부상 병동에 시달리게 됐다.이강철 감독은 15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엄상백이 어깨가 무겁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서 휴식 차원에서 뺐다"고 말했다. 엄상백의 공백은 주권이 맡을 것으로 이 감독은 전했다.현재 kt의 투수 로테이션은 혼란한 상태다. 선발 고영표는 지난달 팔꿈치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은 14일 팔 통증으로 빠졌다.결국 지난 시즌 kt 선발진에서 남은 투수는 윌리암 쿠에바스 뿐이다. kt는 당분간 쿠에바스와 신인 투수 원상현, 육청명, 주권, 2군에서 선발 수업을 받은 성재헌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운용할 계획이다.이 감독은 "상승세 분위기에서 부상 선수들이 나와 안타깝다"며 "일단은 있는 선수들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었던 kt와 롯데의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됐다.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한편 kt는 전날 롯데를 7-4로 제압하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강백호는 7회말 좌월 3점 홈런을 터트리며 시즌 13호 아치를 그려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