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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 휠체어럭비, 서울 잡고 1회전 통과… 전국장애인체전 사전경기… 경기도는 탈락 지면기사
인천광역시 선수단이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사전경기로 진행된 휠체어럭비에서 가볍게 1회전을 통과했다.인천 선수단은 23일 경남 거제스포츠파크에서 대회 사전경기로 펼쳐진 혼성 휠체어럭비(선수부) 1회전에서 서울을 상대로 58-21 완승을 거뒀다.1피리어드에서 14-3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한 인천은 2피리어드 종료 때 25-9를 만들며 더욱 간격을 벌렸다. 3·4피리어드에서도 맹공격을 편 인천은 상대를 압도하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이로써 2회전에 진출한 인천은 부전승으로 2회전에 합류한 대전과 오는 25일 오전 11시 4강 진출권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휠체어럭비는 휠체어농구와 아이스하키, 럭비의 경기규칙을 바탕으로 탄생한 장애인 스포츠 종목으로, 장애인 스포츠 종목 중 휠체어끼리 유일하게 접촉할 수 있는 경기이기도 하다.하지만 기대를 모았던 경기도는 1회전에서 경북에 12-51로 져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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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내년초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지면기사
강신욱 명예교수 "강력한 변화" 출사표박창범 前 협회장도 "체육회 바로잡아야"유승민 이어… 일부 시도 회장들도 고심내년 1월에 열리는 제42대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치러질 전망이다.강신욱 단국대 명예교수는 2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1월에 열리는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이날 강 교수는 지지를 선언한 400명의 내외빈 앞에서 출마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 100년의 체육 역사를 만들기 위해 준비된 리더십을 갖춘 사람이 필요하다. 강력한 변화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운동하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대한체육회장에 당선되면 강 교수는 "이른 시일 내에 상호 생산적인 관계를 회복하겠다"면서 "선수 육성, 지도자 처우 개선, 사업비와 운영비의 안정적인 확보와 이를 위한 입법을 서두르겠다"고 덧붙였다.서울 출신인 강 교수는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전농여중 하키부 감독을 지냈으며 1989년부터 단국대 국제스포츠학부 교수로 후학을 양성했다. 또 체육시민연대 공동대표(2005~2013년), 한국체육학회장(2016~2017년), 대한체육회 이사(2017년) 등으로도 활동했다.또 이날 박창범(55) 전 대한우슈협회장도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체육회를 바로잡아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체육회로 만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대구 출신인 박 전 회장은 국제우슈연맹 집행위원, 대한체육회 이사,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홍보단장, 조계종 중앙신도회 상임 부회장을 지냈다.앞서 유승민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이 대한탁구협회 회장 자리에서 물러나면서 대한체육회장 선거 출마를 밝힌 데 이어 일부 시도체육회장들도 출마를 고심하는 등 내년 대한체육회장 선거는 다자대결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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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개교 100주년 맞은 용인 원삼초등학교… 市, 체육관 개선 20억 지원 예정 지면기사
용인시는 지난 9일 개교 100주년을 맞이한 원삼초등학교의 노후 체육관 개선에 약 20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투입 예산은 시 자체 예산 6억여 원과 시가 교육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금 13억여 원 등이다.시는 이 예산으로 체육관(750㎡)을 전면 보수하고 무대와 화장실·샤워실 등 140㎡를 증축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올해 5월 원삼초 100주년 준비위원들과의 간담회에서 노후 체육관 리모델링 지원 요청을 받아 교육부에 특별교부금 지원을 건의했다.원삼초 체육관은 지붕과 천장이 부식돼 장마철에 비가 새고 벽체와 바닥재가 들떠 학생들이 이용에 불편을 겪어왔으며 교육부는 지난달 교부금 지원을 결정했다. /이송기자 snowso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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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오늘의 경기] 프로농구, 프로배구, 골프, 수영, 테니스, 당구, 빙상 지면기사
△프로농구=DB-한국가스공사(원주종합체육관) LG-정관장(창원체육관·이상 19시) △프로배구=OK저축은행-현대캐피탈(안산상록수체육관) 흥국생명-GS칼텍스(인천삼산월드체육관·이상 19시) △골프=KPGA 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 KLPGA 투어 덕신EPC·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88CC) 제9회 영건스 매치플레이(라비에벨 듄스) △수영=국제연맹 경영 월드컵(9시30분·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 △테니스=ITF 하나증권 완주국제주니어대회(완주테니스장) △당구=PBA 64강(12시) LPBA 16강(17시·이상 킨텍스 PBA 스타디움) △빙상=제59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14시·태릉국제스케이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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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H리그 인천도시공사·하남시청, 신인 드래프트 1순위 박주니·차혜성 지명
핸드볼 H리그 인천도시공사와 하남시청이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각각 박주니(한체대)와 차혜성(경희대)를 지명했다. 23일 서울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H리그 신인 드래프트에서 1순위 지명권을 얻은 충남도청은 라이트백 김태관(한체대)을 뽑았다. 이어서 2순위 지명권을 획득한 하남시청은 U-18과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센터백·라이트백 차혜성을 지명했다. 3순위 지명권을 쥔 인천도시공사는 라이트백·라이트윙 박주니에게 할애했다. 박주니는 U-17, U-18, U-20 대표팀에서 활약한 바 있다. 하남시청은 차혜성과 함께 골키퍼 이민호(강원대), 라이백·라이트윙 김민재(한체대)까지 3명을 지명했다. 인천도시공사는 박주니를 비롯해 라이트윙 김기유(경희대), 라이트백·라이트윙 김성민(강원대), 골키퍼 진유환(충남대)까지 가장 많은 4명을 지명했다. 남자 실업 핸드볼은 6개 팀이 있지만 군팀인 상무를 제외한 5개 팀만 드래프트를 통해 신인을 충원했다. 이날 남자부 드래프트에는 28명이 지원해 54%인 15명이 실업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1라운드 1∼3순위 선수는 계약금 7천만원, 4∼5순위는 5천만원을 받는다. 2라운드의 경우 1∼3순위 계약금 3천만원, 4∼5순위 2천만원씩이며 3라운드는 1천만원이다. 이번에 지명된 선수들이 선을 보일 2024-2025 핸드볼 H리그는 오는 11월 10일 개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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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역도부 ‘육성사업 공모 선정’ 국비 4천만원 지원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한 '2024년도 장애인 실업팀 육성사업' 특별지원팀 공모에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역도부가 선정됐다. 시장애인체육회는 23일 “본회 역도부가 탄탄한 팀 운영 실적과 경기력 향상 비전 제시, 훈련환경개선사업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됐으며, 국비 4천만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2010년 4월 창단한 시장애인체육회 역도부는 현재 양영걸 감독과 선수 3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선수단은 오는 25~30일 경상남도에서 개최될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장애인체육회 최의순 사무처장은 “이번 공모사업의 지원금으로 국외 전지훈련 및 노후화된 훈련기구를 교체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실업팀의 발전과 처우개선을 위해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공모사업은 장애인선수의 안정적인 훈련여건 조성과 전문체육의 기반조성 등 장애인 실업팀 활성화 꾀하기 위해 매년 공모하며, 팀 운영의 안정성 및 적정성, 예산편성의 적합성, 운영실적 등 종합적 평가를 통해 선정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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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법정다툼 끝낸 광주시체육회, 연말 회장 보궐선거 전망 지면기사
소승호 회장, 대법 상고 포기 밝혀 광주시체육회 회장 공백 장기화·법정공방 관련 조속한 정상화 요구 목소리(10월11일자 6면 보도="회장 공백 식물체육회 그만" 광주시 종목단체 반발)가 나오는 가운데 1년6개월 이상 끌어온 '소송전'이 마무리된다. 소승호 회장이 대법원 상고를 포기한다고 밝힘에 따라 오는 12월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소 회장은 지난 21일 입장문을 통해 "이제는 모든 법적 분쟁을 마무리하고 시체육회 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소 회장은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후 저는 시 체육 발전에 더욱 기여하고 싶었다. 그러나 학점은행제 경영학 학사학위 취득을 졸업으로 표기한 부분이 문제가 돼 송사에 휘말리게 됐다"면서 "제가 졸업 당시에는 경영학과 졸업증명서를 발급했기에 허위 기재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법원의 2심 판결문도 사실과 다르게 조작된 부분이 있었기에 상고하려고 준비 중이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이어 "하지만 이런 개인적인 억울함을 떠나 시체육회의 안정적인 운영과 발전을 위해 저는 시 체육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소 회장이 대법원 상고 포기를 밝힘에 따라 시체육회는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의거, 선거운영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회장 보궐선거를 오는 12월 말께 진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사진은 광주시체육회. 2024.10.9 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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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 비장애인과 '수당 차별' 지면기사
[국감 이슈] 장애인선수촌 의료체계·임금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경기 이천 장애인선수촌의 의료 체계와 월급제로 임금을 받는 비장애인과 달리 최저시급에도 못미치는 수당제로 지급 받고 있는 장애인 국가대표 트레이너들에 대한 차별적 문제가 지적됐다.국회 문체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문석(안산갑)의원은 22일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기관 국정감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에 장애인차별금지법이 시행되고 있는데도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차별적인 행정 조처가 여전하다고 비판했다.양 의원은 "장애인 체육 지도자들은 특성상 선수의 체력·생활 지원, 건강 상태까지 살피고 위급 상황에도 대응해야 하는데, 비장애인 국가대표 코치는 305만원 월급제로, 장애인 감독 코치는 175만원을 수당제로 받고 있는 것은 문제 아닌가"라고 지적했다.예산 반영에 장애인이 후순위가 된 것 같다고 생각하느냐에 대한 질의에 대한장애인체육회 정진완 회장은 "(문체부의 철학은) 늘 그랬던 거 같다. 사회적 약자를 더 먼저 배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회적 관심은 늘 비장애인 중심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장애인선수촌 의료 체계도 도마에 올랐다. 상주 의사가 없어 제대로 된 의료체계가 갖춰지지 못했다는 지적에, 책정된 인건비로 8차례 상주 의사 공모를 진행했지만 지원자가 없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김윤덕 의원은 문체부를 향해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근골격계 질환 발병률이 4.5배 높아 부상 위험이 크고 선수 1인당 치료해야 할 부위가 훨씬 많아 더 많은 의료진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더 많은 의료서비스가 필요한데도 공인된 치료시설마저 갖춰지지 않았다"고 질타했다. /오수진기자 nur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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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국회 문체위, 문체부 산하 공공기관 국정감사… 축구협회 사유화·감독 선임 논란 등 질타 지면기사
여야 국회의원들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강도높게 질타했다.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22일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대한체육회 등 6개 공공기관 국정감사를 열고 사유화 의혹을 받고 있는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압박 강도를 높였다.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은 이날과 24일 국감에 증인 출석 요청을 받았지만 이날 국감에는 도미니카공화국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출장을 이유로 불출석했다. 그는 조만간 귀국해 24일 열리는 종합감사에는 증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정 회장의 불출석에도 불구하고 여야 의원들은 축구협회 사유화 의혹과 홍명보 축구 대표팀 감독 선임 논란 등을 언급하며 축구협회에 대한 감사를 더욱 면밀히 진행하라고 문체부를 압박했다.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은 이정우 문체부 체육국장에게 질의하면서 "(현안 질의에서) 축구협회는 (천안축구종합센터 설계 디자인 공모 과정에서) 'HDC현대산업개발에 도움을 받았지만 자문 계약을 맺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천안 축구종합센터 건설사업 관리 자문 용역 계약서에는 축구협회와 HDC현대산업개발이 표기돼 있다"며 축구협회가 거짓말을 했다고 지적했다.한편 축구협회 관계자는 배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배 의원이 제시한 자문 용역 계약서는 시공 단계에서 맺은 것"이라면서 "그에 앞서 디자인 공모와 관련 인력 모집 등 설계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선 별도 계약 없이 HDC현대산업개발로부터 도움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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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안세영, 2주만에 배드민턴 세계 1위 복귀 지면기사
'셔틀콕의 여왕' 안세영(22·삼성생명)이 2주 만에 세계 1위 자리에 복귀했다.안세영은 22일 발표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여자 단식 랭킹에서 10만3천267점을 기록해 천위페이(중국·9만8천482점)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지난해 8월1일 처음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안세영은 줄곧 정상을 지키다 이달 8일 천위페이에게 밀려 2위로 떨어졌지만 다시 정상의 자리를 탈환했다.안세영은 지난주 덴마크오픈에서 준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9천350점을 받았다. 반면 천위페이는 출전하지 않아 랭킹 포인트를 받지 못했다.이 대회 결승전에서 안세영을 꺾고 우승한 왕즈이(중국)는 세계 3위(9만4천95점)를 유지했다.덴마크오픈은 안세영이 2024 파리 올림픽 이후 2개월 여만에 출전한 국제대회였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