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SSG랜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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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김광현과 함께… '쓱' 커가는 유소년야구 지면기사
인천 20개팀 9차례 나눠 홈구장 투어미니 팬미팅에 부상방지교육 등 진행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이 한국 야구의 미래인 유소년 선수들을 위한 'KK 드림업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김광현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야구장에 초청하며, 직접 인솔해 야구장 투어를 한다. 또한 기념사진 촬영과 미니 팬미팅의 시간도 마련했다.프로젝트는 11일 시작됐다. 이날부터 인천지역 유소년 야구부 20개 팀의 총 481명은 올 시즌 9차례로 나눠 인천 SSG랜더스필드를 방문할 예정이다.'KK 드림업 프로젝트'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김광현과 유소년 선수들의 '미니 팬미팅'이다. 많은 야구 꿈나무들의 롤 모델로 꼽히는 김광현에게 유소년 선수들이 직접 질문을 하고 조언을 건넨다. 다음은 '야구장 투어' 프로그램으로, 김광현이 직접 인솔자가 돼 선수단 덕아웃과 그라운드를 소개한다. 유소년 선수들은 실제 프로 선수들이 경기를 준비하고 생활하는 공간을 체험해보며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김광현과 함께하는 '기념사진 촬영', '사인회' 또한 유소년 선수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마지막으로 유소년 야구선수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부상 방지 교육'이 진행된다. 이후 선수들은 김광현이 준비한 '노브랜드 버거'를 먹으면서 경기 관람을 한다.김광현은 "유소년 야구는 한국 프로야구의 발전에 있어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이다. 나도 어린 시절 좋아하는 프로선수를 롤 모델로 삼으며 야구선수의 꿈을 키웠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유소년 선수들이 프로의 꿈을 이어나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그리고 꼭 다치지 않고 즐겁게 야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희망을 밝혔다.한편, 김광현 선수는 2021년에도 'KK 위닝 플랜' 프로젝트로 인천지역의 초등학생 1학년 모두에게 'KK 드림 기프트'를 선물하는 등 야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한 바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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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전국 속 중위권 SSG "광현아, 무리하지 말자" 지면기사
재충전 효과 '162승' 최다승 3위 올라부상자 많아 하반기 버티기 모드 돌입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중위권을 고수 중이다. 절대 강자와 약자가 없는 올 시즌 나름 선전하고 있다는 평가다. SSG는 지난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더블헤더(DH)에서 1승1패를 거뒀다.SSG의 에이스 김광현이 DH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88구를 던지며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5-1 승리를 이끌었다. 김광현은 무려 60일 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시즌 4승(4패)을 수확했다. KBO리그 통산 162승을 기록한 김광현은 리그 최다승 부문 단독 3위로 올라섰다. 최다승 1위는 은퇴한 송진우(210승), 2위는 KIA 타이거즈의 양현종(172승)이다.김광현은 지난달 28일 있었던 선발 등판에서 3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7실점하며 체면을 구겼다.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었지만, 김광현은 팀 사정상 등판을 자청했고 좋지 않은 결과를 남겼다. 이후 한 차례 등판을 건너뛰면서 재충전한 김광현은 회복한 구위로 롯데 타선을 요리했다.이어진 DH 2차전에서 SSG는 선발 송영진의 난조 속에 상대 선발 윌커슨 공략에 실패하며 3-5로 패했다. 이로써 SSG는 삼성 라이온즈(홈)-롯데(원정)로 이어진 지난주 6연전에서 3승3패로 마무리했다. SSG의 '단기대체외국인선수' 시라카와는 두 번째 등판이던 8일 롯데전에서 2이닝도 채우지 못하고 8실점(7자책)하면서 팀도 패했다. 하지만 에이스 김광현이 다음 경기에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하며 SSG는 10일 현재 32승1무31패로 5위를 유지했다.올 시즌은 절대 강자, 약자도 없는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선두 LG 트윈스의 승률은 0.594(38승2무26패)로 6할이 되지 않는다.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25승37패)의 승률은 4할대이다. 5위 SSG와 선두의 격차는 5.5경기이며, 최하위와 격차는 6.5경기에 불과하다. 3~4연승 정도의 분위기를 탄다면 중위권은 상위권으로, 하위권은 중위권으로 올라설 수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부상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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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천성훈은 시구 문지환은 시타… 12일 SSG 홈경기 퀴즈프로그램 진행도 지면기사
프로축구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가 2년 연속 인천 연고 프로야구단 SSG 랜더스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한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12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경기를 앞두고 천성훈이 시구를, 문지환이 시타를 하게 됐다고 9일 밝혔다.인천 유나이티드는 SSG 랜더스와 함께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인천 유나이티드 데이' 행사를 갖기로 했다. 12일 SSG 랜더스 홈 경기에서 인천 구단 선수들의 시구·시타뿐 아니라 인천 유나이티드 퀴즈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행사 참여자에 한해 구단 스페셜 굿즈를 준다.인천 유나이티드와 SSG 랜더스는 '인천은 하나다!'라는 슬로건으로 2021년부터 구단 공식 마스코트 교차 방문, 고(故) 유상철 명예감독 합동 추모 등 교류를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SSG 랜더스의 홈 경기 중 하루를 '인천 유나이티드 데이'로 지정해 인천 구단 선수들이 시구·시타 행사와 구단 간 이벤트에 참여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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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디아·최정 '2타점씩'… SSG, 위닝시리즈 지면기사
삼성 타선 꽁꽁 틀어막고 4-0으로 이겨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삼성 라이온즈와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했다.SSG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강력한 마운드를 앞세워 4-0으로 승리했다.2연승을 내달리며 31승(1무29패)째를 올린 5위 SSG는 4위 삼성(33승1무27패)과 격차를 2경기로 좁혔다.선발투수 오원석이 5이닝 동안 95구를 던지며 1피안타 여섯개의 4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5승을 수확했다. 남은 이닝은 한두솔(1이닝)과 이로운(3이닝)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타석에선 에레디아와 최정이 2타점씩 올리며 승리에 앞장섰다.SSG는 1회말 선두타자 최지훈이 볼넷과 도루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정준재와 최정이 적시타를 기록하지 못하고 돌아섰지만, 에레디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SSG는 3회말 추가점을 올렸다. 1사 2, 3루 기회에서 최정의 1타점 희생플라이에 이어 에레디아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삼성은 4회초 볼넷 2개와 몸에 맞는 공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강민호가 삼진으로 돌아섰고, 김지찬도 1루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SSG는 오원석이 4회초 위기를 극복했으며, 5회초에도 무실점으로 막아내자 5회말 1점 더 달아났다. 5회 1사 1루에서 최정이 2루타로 1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4-0을 만들었다.삼성은 3실점 한 선발투수 이호성을 3회 1사 후 내리고, 구원투수들을 등판시켰다. SSG도 6회부터 불펜을 가동했다. 특히 이로운은 7회부터 9회까지 3이닝 동안 이렇다 할 위기를 허용하지 않으면서 삼성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한편,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2만3천석)는 올 시즌 네 번째 매진을 기록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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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건너 온 시라카와, 등번호 43번 달고 '6개 K쇼' 지면기사
데뷔전서 '위기관리 능력' 무실점 호투슬라이더 자제 주무기 '투피치' 통해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대체 외국인 투수 시라가와 게이쇼(23·등록명 시라카와)가 이달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KBO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전날 취업비자가 발급됐으며 구단에선 등번호 43번을 배정했다. 곧바로 등판이 이뤄진 것이다.로에니스 엘리아스의 부상으로 인해 KBO리그 역사상 첫 단기 대체 외국인 투수로 SSG 유니폼을 입은 시라카와는 자신의 프로 무대 첫 등판에서 5이닝 동안 92구를 던지며 3피안타 4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KBO리그 데뷔전에서 승리투수가 됐다. 경기 초반 긴장하며 볼넷을 내주기도 했지만, 위기 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 없이 막았다. SSG 타선도 9점을 올리며 새 외국인 선수를 지원했다. 시라카와는 2009~2011년 KBO리그에서 뛴 가도쿠라 켄 이후 13년 만에 등장한 일본인 투수로, 일본 독립리그에서 뛰었다.시라카와는 KBO리그 데뷔전에서 92구 중 직구(49개)와 커브(18개), 포크볼(14개), 슬라이더(7개)를 섞어 던졌다. 송신영 SSG 투수코치는 리그 데뷔 무대였던 경기에서 포수 이지영에게 좋은 거 한두 개만으로 하자고 지시했다. 속구와 떨어지는 변화구를 중점으로 던진 것이다. 때문에 시라카와는 컷패스트볼은 던지지 않았으며, 슬라이더 비율도 더 높일 수 있었지만 자제했다. 생소함으로 키움 타자들을 상대했다.송 코치는 "속구와 함께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변화구와 떨어지는 변화구 정도만 해도 3개의 구종이고, 그 정도만 해도 처음 만나는 타자들이 어려워했을 것"이라면서 "보시다시피 투구폼이 와일드하다. 아직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조금 다듬어지지 않은 느낌도 있지만, 투구를 지속하면서 안정된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시라카와는 "경기 초반 다리가 계속 떨렸다"면서도 "4~5회에 안정을 찾고 내 공을 던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라카와의 다음 등판은 오는 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숭용 SSG 감독은 "주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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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승 질주' SSG-삼성, 막오른 홈런포 대결 지면기사
4일부터 타자 친화 홈구장 '화력쇼' 예고주말 손맛 최정·에레디아 vs 부활 박병호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1주일 상관에 지옥과 천국을 오갔다.SSG는 지난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에서 불펜 투수진의 호투와 기예르모 에레디아와 최정의 홈런포를 앞세워 6-2로 승리했다.에레디아는 1회초 결승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최정도 시즌 17호 솔로 홈런 포함해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팀 승리에 발판을 놓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박종훈이 4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2실점하고 물러났지만, 이기순-한두솔-노경은-문승원으로 이어진 SSG 불펜은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기를 마무리지었다.이 승리로 주말 3연전을 쓸어 담았으며, 4연승에도 성공한 SSG는 29승(1무28패)째를 올리며 단독 5위로 올라섰다.4연승 직전에 8연패하며 위기에 처했던 SSG는 지난달 30일 홈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외국인 투수 드류 앤더슨의 6이닝 2실점 호투를 앞세워 8-2로 승리하며 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어서 선발 등판한 오원석, 시라카와가 호투를 펼치며 연승을 이었고 2일 경기에선 불펜진이 상대 추격 의지를 꺾으며 승리했다. SSG는 이번주 상승세를 이을 기세다. SSG는 삼성 라이온즈를 홈으로 불러들여 주중 3연전을 치르며, 부산에서 롯데 자이언츠와 주말 3연전을 펼친다.3위 삼성(32승1무25패)도 최근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삼성 또한 4연승 직전에 4연패하며 고전했다. 데니 레예스의 호투와 타석에서 이성규의 활약으로 연패에서 탈출한 삼성은 새롭게 가세한 박병호가 맹활약하며 연승을 이끌고 있다.SSG와 삼성은 4일 경기 선발투수로 송영진과 이승현을 각각 예고했다. 연승의 유무가 젊은 투수들의 어깨에 달렸다. 타자 친화적인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릴 이번 3연전은 '홈런공장' SSG와 박병호가 가세한 삼성의 대포 싸움도 볼만할 전망이다.올 시즌 SSG는 삼성과 5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4승1패로 SSG가 앞섰다. 이번 3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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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응원 타월' 2500명 선착순 배포… SSG, 내달 5일 초록우산과 이벤트 진행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오는 6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 홈 경기를 맞아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하는 '그린 투모로우 데이' 행사를 진행한다.포스코인터내셔널과 SSG는 '세계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양사가 위치한 인천지역의 환경보전 및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이하 초록우산)와 함께 기획했다.이날 야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는 재활용 및 재생 페트병 소재로 제작된 '친환경 응원 타월'이 제공된다. 스타벅스 게이트, 프론티어 게이트, 도드람 게이트에서 선착순 2천500명에게 배포된다.오후 3시부터 경기 전까지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는 인천지역의 깃대종인 '저어새'와 SSG의 마스코트 '랜디' 캐릭터로 스티커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인생네컷 부스'가 설치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2022년 인천시와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협약을 체결하고 인천지역 깃대종 보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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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길어진 부진'… 승률 5할 아래 늪에 빠진 SSG 지면기사
김광현, 4승 8번째 도전 '쓰디쓴 패배'시즌 첫 무탈삼진도… 휴식차원 2군행선발 평자 10개 구단중 유일 6점대 기록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6)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시즌 4승에 8번째 도전했지만, 패전 투수가 됐다.김광현은 지난 2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와3분의2이닝 동안 81구나 던지며 7피안타(2홈런) 4볼넷 7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의 올 시즌 최소 이닝과 최다 실점 타이기록이다. 4월 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도 2와3분의2이닝만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지만, 당시 교체 사유는 허리 통증이었다. 이달초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와3분의1이닝 동안 7점을 헌납한 바 있다. 이날 경기는 김광현의 시즌 첫 '무탈삼진' 경기이기도 했다. 김광현이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삼진을 잡지 못한 건 2015년 5월 14일 홈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전 이후 약 9년 만이다.김광현은 4승째 도전하면서 호투를 한 적도 있지만, 타선과 불펜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기를 반복하다가 이번 LG전에서 무너졌다. 김광현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에서 3승4패 평균자책점 5.40에 그치고 있다. SSG는 휴식과 재충전을 위해 김광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하고 2군으로 보냈다.김광현의 최근 승리는 지난달 10일 홈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전이었다. 당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2실점으로 8-4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리그 통산 161승을 거두며 김광현은 정민철 해설위원과 다승 공동 3위로 올라섰다. 김광현이 단독 3위가 되기 위해 1승이 필요하지만 그 1승이 쉽지 않다.에이스와 함께 SSG 선발진도 동반 부진에 빠졌다. SSG 선발 평균자책점은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6점대를 기록하며 최하위에 자리했다. 올 시즌 리그 퇴출 1호 외국인 선수인 로버트 더거를 대신해 영입한 드류 앤더슨은 아직 5이닝 소화를 못하고 있다. 다른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내복사근 파열로 6주가량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국내 선수들도 들쭉날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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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쇄신' SSG, 코치진 보직 변경… 조원우 '수석' 배영수 '2군 투수' 맡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코칭스태프 보직 변경을 단행했다. 연패에 빠지며 승률 5할 밑으로 떨어진 팀 분위기를 쇄신하기 위한 조처다.SSG는 조원우 벤치코치가 수석코치를 맡고, 기존 송신영 수석코치는 1군 메인 투수코치로, 기존 배영수 1군 메인 투수코치는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로 자리를 옮긴다고 29일 밝혔다.또한, 윤재국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가 1군 작전·주루코치를 맡으며, 기존 임재현 1군 작전·주루코치는 퓨처스팀 작전·주루코치를 담당한다.또한 SSG는 퓨처스팀에 1.5군 선수들의 집중 성장을 위해 중점 관리 파트를 신설했다. 기존 류택현 퓨처스팀 메인 투수코치와 김종훈 1군 보조 타격코치를 각각 투수 및 타격 전담 코치로 보직을 변경했다.류택현 코치는 퓨처스 투수 총괄 역할도 함께 수행하며, 김종훈 코치는 퓨처스팀 타격코치를 겸직한다. 오준혁 퓨처스팀 타격코치는 1군 보조 타격코치를 맡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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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랜더스, 투명 페트병 수거로봇 도입, 오늘부터 가동… 분리배출 참여 이벤트도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 경기부터 경기장에 '투명 페트병 수거 로봇'을 도입한다.SSG는 야구장 내에서 재활용 쓰레기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처리 방법에 대해 고민했고, 해결책의 일환으로 분당 70개의 투명 페트병 분리배출이 가능한 로봇을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페트병 수거 로봇 도입은 지난해 10월 SSG가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인천스타트업파크와 함께 체결한 '스마트 구단 구축(Smart-X Sports)' 상호 업무협약의 성과다. 협약 체결 이후 SSG는 (주)잎스의 투명 페트병 AI 수거 로봇 사업을 선정해 경기장 내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개선하기로 했다.이번에 도입된 페트병 수거 로봇은 인천 SSG랜더스필드 1층 1루 내야 복도의 스타벅스 게이트 내부에 설치된다. 재활용 가치가 높은 생수 및 음료를 담는 데 쓰이는 투명 페트병에 한해 분리배출이 가능하며, 다중 투입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빠르고 간편하게 동참할 수 있다.SSG는 분리배출에 참여하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도 마련한다. 이벤트 참여는 페트병 수거 로봇 이용 시 받은 응모권을 현장 응모함에 넣으면 된다. 추첨을 통해 경기 중 선수가 사용하다 파손된 '친필 사인 리사이클 배트'와 SSG 선수단 '포토카드'를 증정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24일부터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운영될 '투명 페트병 수거 로봇' 앞에서 투수 조병현이 포즈를 취했다. 2024.5.23 /SSG랜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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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아스 대체 '투수 단기알바' 구한 SSG… 日 독립리그 출신 우완 게이쇼 영입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일본 독립리그 출신의 일본인 오른손 투수 시라가와 게이쇼(23·사진)를 '단기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했다. KBO리그에서 이 제도를 활용한 첫 사례다.SSG는 22일 "외국인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가 왼쪽 내복사근 부상으로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나왔다"면서 "구단은 올해 마련된 '외국인 선수가 시즌 중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할 경우 대체할 수 있는 제도'를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시라가와와 총액 180만엔(1천572만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SSG는 '대체 외국인 선수 영입 제도'에 맞춰 일본 독립리그를 중심으로 대상 선수 리스트 작업을 진행해왔다. 국제 스카우트를 직접 파견해 대상 선수들을 관찰 후 시라가와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한 것이다.시라가와는 일본 도쿠시마현 출신으로 2020년 일본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에 입단했다. 2005년 창단한 도쿠시마 인디고삭스는 지난해 소속리그 우승을 달성했으며, 2013년부터 11년 연속으로 일본 프로야구(NPB) 드래프트에서 신인 지명 선수를 배출한 바 있다.시라가와는 도쿠시마의 에이스로 3년 동안 개막전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엔 6경기에서 29이닝 동안 마운드를 지키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17(리그 3위)을 기록했다. 탈삼진 31개는 이 부문 2위다. 2023시즌에는 15경기에 등판해 4승3패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SSG는 시라가와의 까다로운 투구 템포와 메카닉에 주목했다. 최고 시속 150㎞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등 안정된 변화구 제구력을 바탕으로 한 경기 운영면에서도 장점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시라가와는 계약 체결 후 "처음으로 프로야구 리그에서 야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려 영광"이라며 "한국에서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발휘해 팀 승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한편, 로에니스 엘리아스는 재활명단에 등재됐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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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최다 홈런 신기록 기념 이벤트… SSG, 주말 3연전 'SSG.COM DAY'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SSG닷컴'과 함께 오는 24~26일 홈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주말 3연전에 'SSG.COM DAY'를 실시한다.지난달 24일 최정이 달성한 KBO리그 역대 최다홈런 신기록을 기념하는 'Legendary 468 Series'도 함께 진행한다. SSG 선수단은 이번 3연전에 '2024시즌 쓱닷컴 데이' 스페셜 유니폼과 모자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SSG.COM PLAY GROUND' 체험부스가 야구장 프론티어 스퀘어(1루 광장)에 설치되고, 관람객들은 경기 시간 2시간 전부터 이곳에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Legendary 468 Series' 이벤트에서는 최정이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이벤트를 직접 준비했다.최정은 3연전 매 경기 종료 후 그라운드에서 구단 공식 앱으로 사전에 선정한 30명의 팬들과 사인회를 진행한다. 이어 25일에는 1루 응원 지정석에 468명의 팬을 초청하고, 신기록 기념 이미지가 담긴 반팔 티셔츠, SSG.COM 유니폼 키링 및 텀블러, 노브랜드 버거 쿠폰을 함께 선물할 예정이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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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투수진 붕괴 "아이고 머리야"… 주춤하는 kt·SSG 지면기사
kt 전력 이탈에 주권·성재헌 돌려막기 급급팀방어율 5.95 최고·피홈런 53개 2위 '피멍'SSG, 10경기 5할 승률 중위권 사수 발버둥선발 자책점 6.18 '최하위'… 엘리아스 빠져프로야구 경인구단인 수원 kt wiz와 인천 SSG가 나란히 선발진 붕괴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 중요한 일전을 벌인다.5월 셋째 주 2승3패를 기록하며 8위로 떨어진 kt는 21일부터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 3연전을 치른 후 24일부터 수원KT위즈파크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홈 3연전을 벌인다.시즌 초반부터 부진했던 kt는 이달 들어서도 좀처럼 분위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다. 둘째 주에 이어 셋째 주에도 2승3패로 마무리했다. 해볼 만하다고 평가받던 롯데에 1승1패를, 최근 분위기가 살아난 LG에 1승2패를 기록하면서 순위도 7위에서 한 단계 내려왔다.20일 현재 19승1무27패로 8위인 kt는 7위 키움(19승26패)에 0.5경기 뒤져있고 9위 한화 이글스(17승1무28패)와는 1.5경기 앞서있다. 다만 5위와는 격차가 상당히 벌어진 상황이다. 현재 공동 5위인 LG와 인천 SSG 랜더스와 비교하면 6경기 차다.kt가 처한 가장 큰 문제는 선발 투수진이다. 고영표, 웨스 벤자민, 엄상백 등 선발 투수들이 대거 부상과 컨디션 난조로 1군 엔트리에서 이탈하면서 선발진이 완전히 붕괴했다. 이에 kt는 고졸 신인 투수 원상현과 육청명을 투입해 선발 투수 자리를 메웠고, 불펜 투수 주권과 1군 출전 경험이 거의 전무한 성재헌도 선발 등판을 시켰다.이런 상황은 기록에서도 확연히 드러난다. kt 투수진의 팀 방어율은 5.95로 리그에서 가장 높다. 피안타 역시 491개로 리그에서 가장 많고, 피홈런은 53개로 리그 2위다.수비와 달리 공격에선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kt의 팀 타율은 0.282로 전체 2위다. 이날 기준 타격 5위 강백호(0.342)는 홈런도 14개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최근 1번 타자로 기용되고 있는 로하스도 홈런 11개로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고영표, 벤자민, 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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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 붕괴’ SSG랜더스, 잇몸으로 6연전 버틴다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이번주 두산 베어스(원정)와 한화 이글스(홈)로 이어지는 6연전을 치른다. SSG는 20일 현재 25승21패1무로 공동 5위를 마크 중이다. SSG는 지난주 5경기에서 3승2패를 거뒀으며, 최근 10경기에선 5승5패를 기록했다. 5할 승률 이상은 이어가고 있는 것이다. 이번 6연전도 중위권 수성을 위해 중요한 일전들이다. SSG는 선발진이 붕괴한 가운데서도 중위권을 지키고 있다. SSG의 선발 투수가 소화한 이닝은 10개 구단 중 9위(211과3분의1이닝)이며, 선발 투수 평균자책점은 6.18로 최하위이다. 로에니스 엘리아스까지 이탈했다. 엘리아스는 지난 18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을 앞두고 워밍업을 하다가 왼쪽 옆구리 통증으로 등판을 취소했다. 이에 SSG는 좌완 이기순을 급하게 선발로 등판시켰다. 엘리아스는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당분간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질 것으로 보인다. SSG와 두산은 21일 선발 투수로 이건욱과 최원준을 각각 예고했다. 두 선수는 지난달 2일 두 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등판한 최원준이 3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으며, 3회 2사 상황에서 송영진을 구원한 이건욱은 2이닝 1실점으로 팀의 13-6 승리에 발판을 놓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이건욱이 경기 초반 마운드를 안정시키면서 한 주의 첫 단추를 잘 꿰어준다면 SSG로선 한층 수월하게 선발 로테이션을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2일은 팀의 에이스인 김광현의 등판이 예정돼 있다. 이숭용 SSG 감독은 어떻게든 5월을 버텨내겠다는 생각이다. 이 감독은 “김광현도 휴식을 줄 시점이기도 해서 고민이 많은 요즘"이라면서 “기회를 받는 선수들이 많아질 텐데, 그럴 때 기회를 잡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감독의 시선은 신예 선수들에게 향해 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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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한유섬, 8년연속 '희망 홈런 캠페인'… 부평우리치과 동참, 1개당 50만원 적립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한유섬이 부평우리치과와 함께하는 '희망 홈런 캠페인'을 8년 연속으로 진행한다. '희망 홈런 캠페인'은 2017년부터 부평우리치과와 한유섬이 이어오고 있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기부금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부평우리치과는 한유섬이 정규시즌에 기록하는 홈런 1개당 50만원의 기금을 적립하며, 누적된 기부금은 시즌 종료 후 인천지역 저소득층 환자의 치과 치료비로 전액 사용된다.한유섬은 "8년이라는 시간 동안 희망 홈런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올해는 더 많은 환자분들이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매 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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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선수] '마운드 연착륙' SSG 젊은피 송영진 지면기사
구멍난 선발 로테이션… 딱 맞춰 '송' 들어왔다 더거 퇴출에 박종훈 2군행 겹악재속LG 방망이 상대로 5이닝 1실점 호투"초구 스트라이크만… 포수 리드대로"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의 '젊은 피' 송영진(20)이 대체 선발 투수로 등판해 호투를 펼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송영진은 지난 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83구를 던지며 3피안타(홈런 1개 포함), 2볼넷,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디펜딩 챔피언' LG 타선을 꽁꽁 묶은 송영진은 팀이 3-1로 앞선 6회말에 마운드를 이로운에게 넘겼다. 이로운이 1실점 했지만 7회초 타선에서 1점을 추가한 가운데, 노경은-조병현-문승원으로 이어지는 필승조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매조지었다. SSG가 4-2 승리를 거뒀으며, 송영진도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올 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던 이숭용 SSG 감독의 기대와 달리 제3선발을 맡은 외국인 투수 로버트 더거는 부진으로 올 시즌 처음으로 퇴출된 외국인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제4선발 박종훈도 부진으로 2군으로 내려갔다. 이숭용 감독은 구멍난 선발진에 송영진을 합류시켰다.송영진은 지난달 26일 퓨처스(2군)리그 LG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산 삼진 4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막은 바 있다. 지난 5일 홈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전이 우천 순연돼 이날 LG전 마운드에 오른 송영진은 호투로 연패에 빠진 팀을 구해냈다.송영진은 1회말 무사 1루에서 박해민을 병살타로 처리한 뒤 3회말 1사까지 김현수, 오스틴 딘, 문보경, 문성주, 오지환 등 5타자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회말 3-0,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박동원에게 좌월 1점 홈런을 맞은 것만 제외하면 무결점 투구였다.프로 2년 차인 송영진은 지난해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7경기에서 3승3패 평균자책점 5.70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7경기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불펜으로 뛰다가 선발로 기회를 잡았다.주어진 기회를 확실하게 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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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어깨 통증 '한달간 부상 공백', 고효준 이탈 이어… 한유섬은 곧 복귀 지면기사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추신수(41)가 부상으로 최소 한 달 가량 전열에서 이탈할 것으로 보인다.SSG 구단은 8일 "추신수가 정밀검진을 받았고, 오른쪽 어깨 회전근개 손상 소견이 나왔다"며 "4주 정도 재활이 필요하고, 4주 뒤 재검진을 하고서 복귀 일정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추신수는 지난 7일 어깨 통증 탓에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3월 2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시즌 개막전에서 상대 쿠수의 견제구에 손가락을 맞아 1군 엔트리에서 빠졌던 추신수는 지난 4월 11일 복귀했다.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두 번째 자리를 비우는 것이다. 특히 지난주 14타수 5안타(타율 0.357)로 타격감을 회복하고 있던 터라 아쉬움이 크다.한편, 추신수에 앞서서 SSG의 중심타자인 한유섬이 이달초 왼쪽 장내전근(허벅지 안쪽 근육) 미세손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것을 시작으로, 좌완 스페셜리스트로 불펜에서 힘을 보태고 있는 고효준이 햄스트링 부분 손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이숭용 SSG 감독은 "고효준과 추신수는 좀 공백이 길어질 것 같다. 한유섬은 다음 주 정도에는 돌아올 것으로 생각돼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새로운 선수들을 발굴해 전력 누수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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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 KBS Kids와 어린이날 선물 지면기사
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가 오는 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NC 다이노스와 경기에서 'KBS Kids'와 함께 어린이날을 기념해 특별한 선물을 제공한다.'KBS Kids'는 국내외 인기 어린이 애니메이션을 방영하는 KBSN C&C의 대표 에듀테인먼트 어린이 채널로, 이번 어린이날을 맞아 SSG와 함께 어린이 팬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선물을 마련했다.SSG는 'KBS Kids와 함께하는 주니어 멤버십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니어 멤버십 회원은 5일 야구장을 방문해 구단 공식 애플리케이션인 'SSG Landers'에서 체크인을 달성하고, '랜더스톡' 메뉴의 '룰렛 이벤트'에 응모하면 된다. 선정된 70명에게는 '엉덩이탐정 견공경찰서' 장난감 세트가 증정된다.'KBS Kids와 함께하는 Toy time' 이닝간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벤트에서는 KBS Kids와 관련된 퀴즈가 출제되며, 문자로 정답을 제출한 관람객들 중 선정된 60명에게 '포켓몬 도시락'을 선물한다.SSG는 3~5일 진행될 '어린이날 시리즈'에서 어린이 팬을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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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열일하는 SSG '홈런공장'… 39개 터트리며 리그 최다 지면기사
KBO리그 시즌 초반 투타부문 순위 발표에레디아 타율·결승타 1위, 득점권타율 5할투수력은 '주춤'… 문승원 세이브 공동3위2024 KBO리그가 지난 4월까지 40여일 동안의 시즌 초반기를 보냈다. 지난 3월23일 개막한 올 시즌이 두 번째 달까지 일정을 마무리한 것이다.KBO는 1일 올 시즌 개막 후 4월까지 투타에 걸쳐 작성된 각종 부문의 순위를 발표했다.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타율과 홈런, 장타율, 결승타 부문 1위에 팀의 클린업 트리오인 최정, 한유섬,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이름을 올렸다.에레디아가 0.384의 타율로 부문 1위에 자리했다. 에레디아는 5개의 결승타로 공동 1위에 올랐으며, 득점권 타율은 0.500(28타수 14안타)으로 2위이다.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했던 467홈런 기록을 넘어서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은 한유섬과 함께 홈런 11개를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자리했다. 최정은 장타율 0.691로 1위에 올랐다.타점 부문에선 한유섬이 30개로 2위, 최정이 27개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최정과 한유섬을 앞세운 SSG는 팀 홈런 39개로 10개 구단 중 부문 선두를 달리고 있다. 수년째 이어진 SSG의 '홈런공장' 이미지가 올 시즌에도 재현되고 있는 것이다.반면 4월까지 투수 쪽 타이틀 홀더는 홀드 부문의 노경은(8개)이 유일하다. 7세이브의 문승원이 세이브 부문 공동 3위에 올라있다. 평균자책점 25걸엔 김광현만이 11위(4.17)에 자리했다.올 시즌 SSG는 타력에 비해 투수력이 떨어짐을 알 수 있다. 투수진의 부진을 홈런포로 보완하고 있는 것이다. 그 덕분에 시즌 개막 전 하위권으로 분류됐던 SSG는 3~4위에서 순위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시즌 '세이브왕' 서진용이 재활 끝에 1군에 복귀했으며, SSG가 최근 웨이버 공시한 외국인 투수 마이클 더거를 대신해 영입한 드류 앤더슨이 이번주 입국하는 등 투수진의 전력은 앞으로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앤더슨의 경우 5월 한 달간 2군에서 몸을 끌어올린 후 6월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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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만에 '괴물 투수' 류현진 잡으러 가는 '천적' 최정 지면기사
맞대결 홈런 4개 포함 통산 3할6푼2리 SSG '더거 대체' 앤더슨 영입… 순위 사냥프로야구 인천 SSG 랜더스는 직전 홈에서 열린 주말 3연전에서 수원 kt wiz에 2승1패를 거두며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지난 16~1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전 이후 세 시리즈 만에 거둔 위닝시리즈였다.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한 SSG는 29일 현재 4위(17승1무13패)를 유지하고 있다.올 시즌 들어서 SSG의 가장 큰 약점으로 꼽힌 외국인 선발 투수 한 자리를 교체했다. 부진을 거듭하던 로버트 더거의 대체 선수로 드류 앤더슨을 영입한 것이다. 앤더슨은 2012년 드래프트 21라운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입단해 2021년까지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쳤다. 마이너리그에서 주로 선발 투수로 등판한 앤더슨은 2022년과 2023년 일본 히로시마 도요카프에서 34경기(19선발)에 등판해 7승5패 평균자책점 3.05를 기록했고, 올해 미국(디트로이트 타이거스)으로 돌아갔다가 KBO리그 데뷔를 앞두고 있다.신장 190cm의 장신 파이어볼러인 앤더슨이 SSG 선발진의 든든한 한 축이 되어준다면 SSG의 올 시즌 순위 레이스는 상위권에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SSG는 30일부터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한화와 3연전을 치르며 5월3일부터 홈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갖는 일정이다.이번 주에 상대할 두 팀은 시즌 첫 맞대결에서 SSG에 나란히 3연패씩을 안긴 바 있다. SSG는 설욕을 다짐 중이다.야구팬들은 KBO리그 통산 최다 홈런 신기록을 세운 최정과 올 시즌을 앞두고 메이저리그에서 복귀한 류현진의 투타 대결도 기대하고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타자로 가장 성공한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와 류현진의 대결도 관심거리다.30일 선발 투수로 SSG는 이기순을, 한화는 류현진을 예고했다. 더거의 빈자리를 이기순이 메운다.류현진이 메이저리그 진출(2013년) 전 최정은 류현진의 천적으로 통했다. 최정은 류현진을 상대로 58타수에 홈런 4개 포함해 21안타(타율 0.362)를 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