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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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특별한 밤마실 축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지면기사
이달 8~9일·10월19~20일 2회 개최사진전·라이팅쇼·도보 탐방 마련'2024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이 오는 6월 8~9일, 10월 19~20일 2회에 걸쳐 인천 중구 개항장 문화지구 일원에서 개최된다.이 행사는 인천 개항장 문화유산의 의미와 가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 상생형 야간축제다.특히 올해는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미술·음악 등 다양한 분야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해 자유로운 예술혼을 선사하는 '야행 프린지(Fringe)', 개항장의 또 다른 문화유산인 주민들을 소개하는 사진전 '개항장 사람들'을 신규 프로그램으로 선보인다.야행의 백미인 '문화유산 라이팅쇼', '스토리텔링 도보 탐방', '문화유산 야간 개방', 국가유산 해설사가 들려주는 '문화유산 도슨트 프로그램' 등 프로그램도 펼쳐질 예정이다.친환경 프로그램에 참여한 야행 탐방객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을 증정하는 '에코프렌즈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매년 야행에서 관람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던 '개항장 패션쇼',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 '인천이(e)지 스탬프 투어' 등도 마련된다.김정헌 중구청장은 "올해 6월과 10월 근현대사의 산실이자 인천 관광의 중심인 인천 개항장에서 특별한 밤마실 축제가 열린다"며 "개항장과 야행에 대한 적극적인 성원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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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장미축제, 16일까지 720품종 300만 송이 ‘장미의 향연’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사장·정해린)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오는 16일까지 '장미축제(Rose Festival)'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1985년 국내 최초의 꽃축제로 시작한 에버랜드 장미축제는 그동안 국내 주요 기업 및 지자체들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며 70여 개 꽃축제의 효시가 됐다.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올해 축제에서는 에버랜드가 자체 개발한 국산 장미인 에버로즈 컬렉션존을 새롭게 선보이고 오디오 도슨트, 장미 포토존, 거품 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원은 2022년 호주에서 열린 세계장미대회에서 세계 최고의 장미 정원에 수여되는 '어워드 오브 가든 엑설런스(Award of garden excellence)'를 국내 최초로 수상하며 K-장미원의 위상을 높인 바 있다. 빅토리아, 비너스, 큐피드, 미로 등 총 4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는데, 이번 축제 기간 포트선라이트(영국), 뉴돈(미국), 피스(프랑스) 등 전 세계 720품종 300만 송이의 장미가 만개하는 모습을 경험할 수 있다. 특히 빅토리아 가든에는 에버랜드가 직접 개발한 국산 장미 품종을 모두 만날 수 있는 '에버로즈 컬렉션존'이 올해 새롭게 조성됐다. 2013년부터 신품종 국산 정원장미 개발을 시작한 에버랜드는 지금까지 총 30품종의 에버로즈를 개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친 상태다. 이중 강한 향기와 화려한 꽃잎이 특징인 '퍼퓸 에버스케이프' 품종은 국제장미콘테스트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비롯해 4개 부문을 석권하며 국제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에버로즈 컬렉션존에서는 웨딩, 가족, 에버스케이프, 카니발 등 각 장미 품종별 컨셉에 맞춰 스토리 사인물과 테마 포토존이 연출되며 개발을 마치고 품종보호등록을 앞둔 신품종 장미들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에버랜드 장미축제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들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먼저 유튜브에서 '꽃바람 이박사'로 유명한 에버랜드 이준규 식물컨텐츠그룹장(조경학 박사)이 오디오 도슨트를 통해 장미원의 유래와 에버로즈의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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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특별한 하루'를 즐기고 싶다면, 경기 서부권 7개 도시 투어버스 지면기사
5가지 콘셉트로 11월말까지 운영 경기 서부권의 7개 시(화성·부천·안산·평택·시흥·김포·광명)의 주요 관광지를 잇는 광역시티투어버스가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경기관광공사가 매력 있는 경기 서부권의 다양한 문화관광자원들을 편리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올해 처음 기획했으며, 매 주말 운영되는 정규노선과 지자체별 행사와 계절별 특성 등을 반영한 기획노선(비정기) 2가지로 운영된다. → 표 참조정규노선은 모두 5가지의 콘셉트로 나뉜다. 우선 '안산-화성'은 '서해안 골든 드라이브 원데이 투어'로 대부도와 바다향기수목원, 제부도와 서해랑케이블카를 체험한다. 방아머리 해변 카페거리와 제부도 해수욕장, 전곡항 등에서 자유시간을 갖고 바다향기수목원의 드넓은 정원을 산책하며, 바다 위를 지나가는 케이블카로 마무리하는 일정이다. '광명-시흥'은 '도심 속 자연으로 떠나는 힐링 원데이 투어'가 콘셉트다. 근대화와 산업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진 산업유산으로 다양한 이야기를 가진 광명동굴, 포토스팟으로 유명한 오이도의 빨간등대와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한 오이도 박물관과 전망대, 넓은 산책로와 염전 등 여유로운 자연을 느낄 수 있는 갯골생태공원을 돌아본다.'평택-안산'은 '경기 서부 이색 원데이 투어'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상점과 벽화거리, 다양한 문화권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국제시장 등이 있는 송탄관광특구·국제중앙시장을 거쳐 갤러리형 시골 양조장으로 막걸리 빚기 체험과 시음 등을 해볼 수 있는 평택 양조장 체험, 바다향기수목원을 거치는 코스로 이뤄져 있다. '도심 속 웰니스 원데이 투어'인 '김포-부천' 노선은 북한을 최단거리에서 볼 수 있는 전망대와 복합문화시설을 갖춘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김포 한강노을빛마을에서의 농촌체험, 폐기물소각공간을 재구성한 복합문화공간 부천아트벙커B39, 오수식물원 수피아에서의 힐링 시간이 마련된다.마지막 '광명-부천'의 '아이와 함께 주말 나들이' 노선은 광명동굴과 밤일음식문화거리, 도덕산 출렁다리, 부천 로보파크와 한국만화박물관까지 가족이 함께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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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화성 뱃놀이 축제 ‘3무 축제’로 진행… 다시 찾고싶은 축제 자리매김
'제14회 화성 뱃놀이 축제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3무(無) 축제'로 열려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31일 개막해 2일까지 화성 전공항 일원에서 열린 화성 뱃놀이 축제는 고급 요트부터 소형 유람선까지 다양한 승선 체험과 각양각색의 해양문화체험을 즐길 수 있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해양 축제다. 화성시는 이번 축제를 기획하면서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축제 개최를 위해 수차례 주민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지역상권을 되살리는데 힘을 실었다면 올해는 '다시 찾고 싶은 화성'을 만들기 위한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 '쓰레기·안전사고·바가지' 없는 3무 축제를 개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를 위해 축제 시작 전 민·관 협동으로 행사장 주변 정화에 나서고 안전관리 담당부서와 유관기관에서 축제 기간 중 수시로 안전점검을 진행했다. 또 지역상인회에서는 자발적으로 음식 사진과 가격, 원산지를 표시해 행락객들이 편리하게 식당 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에 이어 가족들과 함께 화성 뱃놀이 축제장을 찾았다는 양모(46·서울 마포)씨는 “화성시의 아름다운 바다 풍광과 깨끗하고 쾌적한 축제장은 어디를 가든 포토스폿이었다"며 “음식점 안내판을 통해 메뉴나 가격을 비교할 수 잇어 지난해보다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었다.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아 내년에도 축제를 찾을 계획"이라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축제 이튿날인 1일에는 열정적인 '바람의 사신단' 댄스 경연과 젊은 세대를 공략한 야간 이디엠(EDM NIGHT)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마지막 축제날인 2일에는 화성 뱃놀이 축제 대표 프로그램인 '풍류단의 항해-버블퍼레이드'가 펼쳐지고 화성장애인합창단, 화성시티발레단 등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의 풍성한 공연도 함께 했다. 정명근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한마음으로 준비한 축제를 전국 각지에서 오신 분들이 관람하신 것에 대해 감격스럽다"며 “뱃놀이 축제가 매여름 꼭 찾고 싶은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뱃놀이 축제 폐막식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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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新팔도핫플레이스] '익산 왕궁리 유적'… 무왕의 백제 천도, 이토록 핫한 까닭 지면기사
1400년전 불꽃처럼 빛났던 장소 백성과 나라의 안위를 살피며 부흥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곳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풍광… 축제때마다 큰 인기 '구름인파'백제왕궁박물관, VR·홀로그램 활용한 유적·유물 관람 체험세계유산인 익산 왕궁리 유적은 백제 무왕 시기에 조성돼 그 규모와 성격이 밝혀진 우리나라 유일의 고대 궁궐 유적이다. 역사적 사료 속에 보이는 7세기의 한반도는 격동의 시기였다. 그 한가운데 백제 무왕이 있다. 격동의 세월 속에서 백제의 부흥과 번영을 꿈꾸며 무왕이 천도를 단행했던 곳, 임금으로서 백성과 나라의 안위를 살피며 부활의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곳. 그곳이 바로 익산 왕궁리 유적(백제왕궁)이다.특히 고즈넉한 분위기가 일품으로, 바쁜 일상에 잠시나마 명상이나 사색에 잠겨 쉼과 휴식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을 중심지로서의 영광, 그리고 수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유적과 유물들에 한 발 가까이 다가간다면, 1천400년 전 백제 무왕의 숨결을 느끼며 따라 걸을 수 있는 길을 발견할 수 있지 않을까.■ 사계절 내내 고즈넉한 풍광 '매력만점'왕궁리 유적은 사계절 내내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광이 매력적이다. 특히 봄 벚꽃철은 왕궁리 오층석탑과 어우러진 벚꽃의 환상적인 자태를 담기 위해 전국의 사진작가들이 모여드는 출사 포인트다. 아울러 일몰이 아름다운 곳으로 입소문을 타며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의 발걸음이 끊임없이 이어지기도 한다. 또 각종 축제와 행사 때마다 구름 인파가 몰리고, 해마다 해돋이를 즐기기 위해 찾는 이들도 늘고 있는 추세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 자체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데다, 익산시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노력이 더해지면서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특히 세계문화유산의 우수성과 가치, 고즈넉한 주간 풍광과 곳곳을 수놓은 형형색색의 야간 경관, 다채롭고 알찬 프로그램,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세심한 배려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고품격 관광 명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는 평가다. 문화체육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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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민통선 앞, 평화 기원하며 가을 손꼽는 '댑싸리 축제' 지면기사
연천군 중면서 9월~10월말까지 여러 꽃 식재·깡통열차 등 준비연천군의 태풍전망대 입구 마을인 중면이 오는 가을에 열릴 댑싸리(한해살이 풀) 축제를 앞두고 공원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두 달동안 개최되는 댑싸리 축제는 민간인 통제선(민통선) 마을 앞에서 열리는 평화기원 축제다.중면 삼곶리 422 일원에서 열리는 댑싸리 축제는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적으로 준비한다. 임진강 주변에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외래식물 번식을 억제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마을 최대의 자랑거리로 자리잡았다.지난해 열린 축제에는 모두 16만명의 방문객들이 다녀갔으며 주민들은 관광객 유치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하는 데 점차 눈을 뜨고 있다.축제를 위해 중면과 주민자치위는 이달 중 3만여㎡ 부지에 2만5천 포기의 댑싸리 식재를 마치고 7월 말까지 백일홍과 황화코스모스, 버베나, 메리골드, 칸나 등을 심기로 했다.버드나무, 뽕나무 군락지에는 힐링 쉼터와 댑싸리 정원둘레 산책로를 조성하고 축제 기간에는 댑싸리 정원 외곽도로에 깡통열차를 깜짝 운영하기로 했다.주민 소득향상을 위해 농산물 판매부스와 먹거리 장터도 조성할 계획이다.중면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도내 최대 접경지역인 중면에서 열리는 이 축제는 저녁 노을 임진강변 댑싸리가 빛을 모아 발하는 것처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안겨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연천군 중면 댑싸리 정원이 오는 9월 개막하는 축제를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2024.5.28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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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저·여행
경기도·경기관광공사, 임진각 평화누리 투어 상품 출시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기존 제3땅굴과 도라전망대 위주의 DMZ 투어에서 벗어난 해설과 함께하는 'DMZ OPEN' 임진각 평화누리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28일 공사에 따르면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을 포함한 임진각 평화누리의 다양한 콘텐츠를 해설과 함께 여행할 수 있는 DMZ 투어상품 'DMZ OPEN'을 내달 1일부터 운영한다. 이번 상품은 ▲'철책선을 열다' 생태탐방로 ▲'DMZ를 향한 첫 걸음' 납북자 기념관-증기기관차-독개다리-벙커 ▲'날아서 임진강을 건너다' 평화 곤돌라 ▲'DMZ는 피크닉이다' 평화누리 바람의 언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DMZ OPEN' 투어는 누구나 쉽게 방문할 수 있는 임진각평화누리의 역사, 문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전 일정에 해설사가 함께 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콘텐츠에 의미와 재미를 부여한다. DMZ OPEN 페스티벌(www.dmzopen.kr)과 연계한 이번 투어는 1일부터 11월17일까지 매주말 토, 일요일 오전, 오후에 진행된다. 사전예매(www.dmzdocent.com)와 현장접수 모두 가능하다. 가격은 성인, 소인 동일하며 오전 상품은 1인당 1만5천원, 오후 상품은 1만 8천원이다. 조원용 공사 사장은 “누구나 DMZ의 평화, 생태를 얘기 하지만 실제 DMZ를 제대로 보고 느낀 사람은 많지 않다"며 “누구나 쉽게, 편하게 만날 수 있는 대중성을 지닌 DMZ 투어 상품이야말로 DMZ가 생태와 평화의 공간으로 나아가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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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내년 시흥 거북섬서 열린다 지면기사
6년만에 '단독 개최지 유치' 요트·카누 등 7~9월께 축제시흥시가 내년에 열리는 '제17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유치에 성공했다.27일 시에 따르면 전국해양스포츠제전은 해양스포츠를 활성화하고 해양스포츠 산업을 육성하며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해양수산부 주최로 매년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양스포츠 축제다.시는 지난 2월 경기도와 함께 '2025년 전국해양스포츠제전 개최지 선정' 공모에 참여하고,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관련 단체인 대한요트협회, 대한카누협회, 대한수중·핀수영협회, 대한철인3종협회와 긴밀하게 협의를 해왔다.지난 4월4일에는 시화호 거북섬에서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소년단연맹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장평가가 이뤄졌고 이후 내부 심사를 거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시는 앞서 2019년 수도권 최초로 안산시, 화성시,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함께 거북섬에서 해양스포츠 축제를 공동 개최한 이후 6년 만에 단독으로 개최하는 성과를 이뤄냈다.내년 17회째를 맞이하는 대회는 경기도 및 관련 단체와 세부 일정 협의를 통해 7월에서 9월 사이에 개최할 예정이다. 정식종목은 요트, 카누, 수중·핀수영, 트라이애슬론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양한 체험행사와 지역축제가 함께 열려 전 국민이 육·해상에서 두루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임병택 시장은 "시설 하나 없던 거북섬이 이제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장인 웨이브파크와 마리나, 숙박시설 등이 밀집된 해양레저의 상징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2025년은 해양생태과학관과 마리나 시설 등이 완공되는 해로, 거북섬이 글로벌 해양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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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삼목도 선사주거지 찾아 역사 탐험… 영종역사관, 토요일마다 프로그램 지면기사
(재)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영종역사관이 진행하는 문화유산 교육 '삼목도 고고(古! GO!)여행'의 참가자를 모집한다.'삼목도 고고(古! GO!)여행' 참가자들은 삼목도 선사주거지를 방문해 신석기시대 생활을 유추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또 고고학자 직업체험, 유물 퀴즈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인천시기념물 제55호인 삼목도 선사주거지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6월 중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된다. 어린이가 있는 가정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당일엔 영종역사관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인천중구문화재단 홈페이지(ijcf.or.kr) 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인천중구문화재단 관계자는 "선사주거지 탐방과 체험학습이 지역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고 문화유산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운기자 jw33@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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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가평군, 내달 16일까지 '컬러풀 가든 자라섬꽃 페스타' 지면기사
양귀비·청유채·수레국화 등 꽃길 자라나루엔 '전기 유람선' 취항도자라섬 봄꽃 축제가 개막했다.가평군은 지난 25일 자라섬 남도에서 '2024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꽃 페스타'를 개막하고 방문객 맞이에 나섰다.다음달 16일까지 축제가 열리는 자라섬 남도에는 8만710㎡에 양귀비(3만1천㎡), 청유채·유채(3만7천510㎡), 수레국화 (1만2천100㎡), 하늘바라기, 수국정원, 블루애로우 등 다양한 꽃들로 봄꽃정원이 조성됐다.축제장에는 포토존과 전망대 등을 비롯해 관내 56개 농가가 참여한 농·특산물 판매장인 자라섬마트(마켓섬)도 마련됐다. 또 공연·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군은 축제 성공을 위해 관내 음식점·관광지 등의 할인시설을 확대하고 축제장 입장료 7천원 중 5천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줘 관내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이번 축제 개막과 함께 자라섬~남이섬~가평 마리나 구간을 운항하는 전기 유람선이 자라섬 자라나루에 취항하며 북한강 천년뱃길사업이 본격화됐다.자라섬꽃 페스타는 2년 연속 경기관광축제로 선정됐으며 자라섬은 2023~2024년 한국관광 100선에도 이름을 올렸다.한편 이날 개막식에는 서태원 군수, 최정용 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최춘식 국회의원과 김용태 국회의원 당선인, 각급 기관 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2024 컬러풀 가든(Colorful Garden) 자라섬꽃 페스타'를 찾은 방문객들이 청유채꽃밭을 감상하며 산책하고 있다. 2024.5.25 가평/김민수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