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엄마·아빠·선생님과 신나게’ 광명교육지원청, 키즈런 축제 성료
    피플일반

    ‘엄마·아빠·선생님과 신나게’ 광명교육지원청, 키즈런 축제 성료

    광명교육지원청(교육장·이용현)은 지난 22일 광명시민체육관에서 '2024 광명 학교스포츠클럽 키즈런 축제'를 성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키즈런은 초등학교 3·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기초체력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는 허들 왕복 릴레이·전방 스커트 점프·정확히 던지기·크로스 홉·스피드 래더·종합릴레이(포뮬러 원) 등 6가지 종목으로 구성됐다. 또 학부모와 자녀 또는 교사와 학생이 짝을 지어 2종목(정확히 던지기·종합릴레이)을 하는 함께런도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이번 키즈런 축제에는 120여명의 초등학생이 학교 지도교사와 참여했으며 미리 신청한 35명의 학부모들은 자녀와 함께런 이벤트에 참여했다. 3학년은 하안북초가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뒤를 광명북초와 소하초가 이었다. 4학년도 하안북초가 1위를, 서면초와 광명광성초가 각각 2, 3위를 했다. 이용현 교육장은 “가족과 함께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모습이 좋았다"며 “존중과 배려의 인성함양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한 훌륭한 학생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배곧신도시 관통에 주민들 ‘거센 반발’
    시흥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배곧신도시 관통에 주민들 ‘거센 반발’

    인천 송도와 시흥 배곧 바이오국가첨단특화단지 지정 이후 속도를 내고 있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전력구 건설사업의 배곧신도시 관통 노선에 대해 배곧신도시 주민들이 즉각적인 건설 중단을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3일 오전 브리핑을 갖고 전력구 건설사업의 최종 우회 노선결정 과정과 안전대책 등을 발표할 예정이었지만, 배곧신도시 주민들의 집단 항의 시위로 인해 전격 취소했다. 시는 한국전력공사를 상대로 한 '노선계획 취소 거부처분 취소 행정소송'이 지난 8월23일 서울행정법원에서 각화돼 패소함에 따라 시를 지나는 신시흥~신송도 송전선로 전력구 건설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시는 앞서 소송과 별개로 지난 1월30일 한전·서울대학교·배곧신도시 입주민 대표 등으로 구성된 안전검증위원회를 발족, 협약식(2월1일자 9면 보도)을 갖고 초고압 전력 지하 관통에 따른 전자파와 지반침하 등 모든 피해 가능성을 심도있게 논의해왔다. 다만 시는 대안 우회노선 최종 결정에 앞서 주민들의 참여를 보장하지 못한 점, 주민비상대책위와 안전검증위에 참여한 위원들에게 사전 협의를 거치지 못한 점에 대해 임 시장이 공식 사과입장을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임 시장은 “마지막 본안소송이 법원에서 진행되고 있었고 지난 6월 시 미래발전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심사와 평가가 임박한 상황에서 불가피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시는 서울대가 송전선로 안전시공에 대한 책임 및 의무를 다하기로 했고 조만간 시민참여단을 구성, 전 시공과정에 주민의견을 실시간 반영해 주민불안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하지만 배곧신도시 주민들은 시의 이 같은 일방적 결정을 수용할 수 없다며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안전검증위에서 논의된 안전장치에 대한 사전설명이 없었고 그 내용도 '비공개 사항'이라는 시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윤영수(배곧2동)씨는 “소문으로만 지하 80m에 전력구 공사를 한다고 들었고 전체 7.2㎞ 구간중 시흥 관통구간이 5㎞에 이른다. 시흥이 아닌 송도를 위한 전력구 공사에 왜 배곧

  • 부천시립노인병원, 새 주인 맞나… 적자 운영 우려 속 개선책 주목
    보건·헬스

    부천시립노인병원, 새 주인 맞나… 적자 운영 우려 속 개선책 주목

    적자 경영으로 운영 위기에 내몰린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7월16일자 10면 보도)이 올해 안에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금의 운영 구조에서는 위탁기관의 재정 위기가 언제든 되풀이될 수 있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여전해 귀추가 주목된다. 23일 부천시 등에 따르면 시는 지난 7일부터 18일까지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및 노인전문요양원을 이끌 위탁 운영기관을 모집한 결과, 복수의 의료법인이 수탁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공모에 참여한 의료법인에는 지역사회에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온 A 병원 등 2곳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복수의 의료법인이 수탁 신청에 나서면서 시는 재공고 없이 발 빠른 선정 과정에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오는 11월께 민간위탁심의위원회를 통해 ▲수탁자 수행 능력(재정, 공신력 등) ▲시설별 사업추진 계획 및 실행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뒤 위탁 운영자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선정된 의료법인은 내년 1월께 부천시립노인전문병원 및 노인전문요양원 운영에 들어가 5년간 위탁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 의료법인의 적자 심화에 따른 노년층에 대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하락과 대민 피해를 모면하게 된 셈이다. 앞서 지난 7월 10년여간 병원을 운영해 온 혜원의료재단은 코로나19 사태와 경기침체 속에 각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심각한 적자 운영을 벗어나지 못하면서 시에 위·수탁 계약 해지를 요청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수탁자를 선정하더라도, 지자체 차원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 없이는 운영 포기 사태가 반복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윤단비 부천시의원은 “단순히 병상만 꽉 찬다고 해서 수익이 나는 구조가 아니며, 적자 구조의 원인이 분명한 상태"라면서 “향후에는 운영 구조의 개선을 이끌고 적자 방지를 위한 병원의 경영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운영 기관에 대한 지원 방안 등은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면서도 “시의회 등의 다각적인 의견을 수렴한 뒤

  • “재건축 많은 광명시, 학생 통학안전 대책이 필요” 광명시의회 목소리
    광명

    “재건축 많은 광명시, 학생 통학안전 대책이 필요” 광명시의회 목소리

    광명시 곳곳에서 재개발·재건축이 한창 진행되는 가운데, 학생 통학안전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23일 열린 광명시의회 제28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재한(국) 의원은 “광명시에 동시다발적으로 대규모 건설공사가 진행되면서 대형 공사차량이 도로를 점령해 교통체증은 물론,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특히 광명동 지역은 구도심 특성상 도로 폭이 좁고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곳이 많아 공사차량과 보행자가 뒤섞여 위험한 상황이 자주 목격된다"고 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실제 광명시 교통사고 건수는 2022년 950건에서 지난해 1천47건으로 늘었고, 특히 12세 이하 어린이의 교통사고로 인한 부상건수는 42건에서 62건으로 증가했다. 그는 대책으로 보행자 방호울타리를 마련해 통학로를 신설하고, 대형 공사차량으로 인해 훼손된 도로 정비와 함께 미끄럼 방지 포장을 촉구했다. 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등·하교 시간에 안전보안관과 신호수 배치, 통학버스 운영 예산 확보 등을 제시했다. 안성환(민) 의원도 2R구역 아파트 입주가 12월로 예정됐으나, 설립하기로 한 학교가 지연되면서 기존 광명초와 광명도초로 분산배치 돼야 하는 상황을 들어 학생 안전에 신경써줄 것을 시 집행부에 당부했다. 그는 “광명초로 이동하는 통학로가 공사현장인 만큼 통학버스가 절실하고 통학로 정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광명 평생학습지원금 50~59세로
    광명

    광명 평생학습지원금 50~59세로 지면기사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된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이 기존 50세에서 50~59세로 확대된다.시는 2년차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대상 및 혜택 확대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50대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 개정에 나섰다.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시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신청일 기준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담았고, 재개발·재건축 등 타의로 거주 기간이 단절되더라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일배움카드 수혜자 중복 수혜 가능 등 신중년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이번 조례안은 지난 14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23일 제289회 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

  • KTX 광명역 철도부지, 도심 성장거점 복합개발 추진
    광명

    KTX 광명역 철도부지, 도심 성장거점 복합개발 추진 지면기사

    市-한국철도공사 업무협약 체결상업·업무시설-컨벤션센터 조성 KTX 광명역 철도부지에 복합개발이 추진된다. 광명역 A주차장 부지를 포함한 한국철도공사 소유 2만6천㎡ 규모가 복합개발 대상지다.광명시는 22일 광명시인생플러스센터에서 한국철도공사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TX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시와 공사는 상업·업무시설과 컨벤션센터 등 여러 기능을 담은 도심 성장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앞서 지난 7월 국토교통부로부터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후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공간혁신구역 선도사업 대상지는 토지의 건축물 허용 용도와 건폐율·용적률 규제로부터 자유롭고, 융복합적 도시개발이 가능한 특례지구다.협약에 따라 시와 철도공사는 개발구상과 타당성 용역을 50%씩 공동 분담해 시행하고 개발 가이드라인을 함께 세우기로 했다. 개발 가이드라인이 마련되면 철도공사는 공간혁신구역 복합개발을 추진하고 시는 공간혁신구역지정과 도시관리계획 변경, 관련 인허가 등을 지원한다.박승원 시장은 "KTX광명역은 인구가 밀집하고 산업·경제활동 중심지로 성장이 예상되는 교통거점"이라며 "이번 사업으로 KTX광명역을 활성화하고 광명시가 국제·행정 업무 중심지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KTX 광명역 철도부지 복합개발 조감도. 2024.10.22 /광명시 제공

  • 임병택 시흥시장, 산하기관장 잇따라 교체
    시흥

    임병택 시흥시장, 산하기관장 잇따라 교체 지면기사

    이번주 도시公 사장 추천위 구성인사청문회 거쳐 12월 최종 임명이소춘 시정硏 원장 후보 검증도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8기 후반기를 맞아 잇따라 산하 출자·출연기관장 교체카드를 꺼내 들었다.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는 이르면 이번주 내 도시공사 사장 공모를 위한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관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사장 인사추천위는 시 추천 2명과 도시공사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총 7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되며 다음달 중 서류심사를 거쳐 올라온 최종 후보자 2인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거쳐 1명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후 11월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임명절차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의회가 제정한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거치토록 의무화했다.현 정동선 사장은 2020년 1월 시흥도시관리공단을 통합해 도시공사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3년 임기를 마치고 추가 임기를 1년씩 연장받아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정 사장은 2018년 8월 시흥산업진흥원장으로 1년여 간 부임해 사실상 6년 가까이 임 시장과 호흡을 맞춰온 핵심 산하기관장이다.더불어 앞서 시는 내년 1월 공식출범 예정인 시흥시정연구원 초대 원장으로 이소춘 전 부시장을 지난달 24일 원장 인사추천위원회에서 최종후보로 확정해 인사혁신처 최종 검증을 기다리고 있다.시 관계자는 "이르면 이달 중 인사혁신처 검증인사위원회가 열려 최종 승인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다음달 20일 열리는 시의회 정례회 이전에 인사청문회를 열기 위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이 내정자는 경기도 정책기획관 규제개혁추진단장, 경제기획관 특화기업지원과장, 정책기획관 예산담당관, 경기도 인재개발원장 등을 거쳐 시흥 부시장을 역임했다.시정연구원이 내년 출범할 경우 경기도 내 인구 50만 이상 기초자치단체 중 화성, 성남에 이어 세번째다. 초대 원장은 연구 및 경영을 총괄하며 임기는 내년 1월부터 3년으로 연임할 수 있다. 1실 1팀, 13

  • 정체 구간 끼어든 소송 문제 해결… 파란불 켜지나
    김포

    정체 구간 끼어든 소송 문제 해결… 파란불 켜지나 지면기사

    [클릭 핫이슈] 일산대교 하이패스 추가 요구 요금소 왕복 10차로에 4개 전부현금 징수 차로는 되레 뻥 뚫려출퇴근길 막히고 접촉사고 빈번자동 무료화까지 13년 이상 남아경기도 "설치 협의 적극 임할 것"일산대교에 하이패스를 추가 설치해 달라는 지역민들의 요구가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출·퇴근시간대 상습정체 때문으로 근래 검단신도시가 대대적으로 입주한 무렵부터 점점 정체가 심해진다고 주민들은 주장하고 있다.한강 다리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는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을 잇는 1.84㎞ 길이 왕복 6차로로 걸포동 소재 요금소에서 통행료를 징수한다. 요금소 구간은 왕복 총 10차로이지만 하이패스 차로는 4개가 전부다. 현금징수 차로보다 하이패스 차로를 많이 설치하는 요즘 유료도로 추세와도 안 맞는다.하이패스 차로가 부족하다 보니 러시아워 때 요금소 주변에는 차량이 길게 늘어선다. 출근시간에는 김포에서 고양방향, 퇴근시간에는 고양에서 김포방향의 교통체증이 가중된다. 극심할 때는 고양시 일산대교 진입부부터 정체가 시작된다.일산대교는 특히 편도 5개 차로 중 2~4차로를 현금징수 차로로 열어놓고 1차로와 5차로에 하이패스 차로가 설치돼 있는데, 요금소 양쪽 끝은 막혀도 가운데 현금징수 차로는 되레 뻥 뚫려 있는 등 하이패스 설치목적이 무색한 장면이 연출된다.이처럼 특이한 구조 때문에 차량 접촉사고도 빈번한 것으로 운영사 및 지자체 등은 파악하고 있다.하이패스 추가 설치는 공사비용만 투입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김포시는 올 초부터 꾸준히 운영사와 경기도 등에 하이패스 추가 설치를 요청했으나 이렇다 할 답변을 받지 못했다. 국민연금공단이 대주주인 운영사와 경기도 간 소송 때문이다.2021년 경기도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위해 일산대교(주)의 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하는 공익처분을 내렸고, 일산대교(주)는 곧바로 경기도 처분의 취소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결과에 따라 무료화가 실현된다면 하이패스 추가 설치가 불필요할 수 있었다는 의미다.이 소송은 이제야 마무리됐다. 대법원 1부는 지난 10일 일산대교(주

  • “안전한 등굣길 조성”… 시흥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시흥

    “안전한 등굣길 조성”… 시흥시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시흥시가 22일 오전 산현초등학교 앞에서 초등학생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기 위해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산현초등학교, 시흥경찰서 등 민관경 합동으로 추진됐으며 6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아침 등굣길에서 교통안전 어깨띠와 현수막, 피켓을 활용해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쳤다. 또한, 보행 지도와 함께 교통안전 문구가 새겨진 학용품을 배부해 학생들의 관심을 끌었다. 현장을 격려방문한 임병택 시장은 “안전한 등굣길을 조성하고 선진 교통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필수적"이라면서 “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 나서… “새로운 도전 기회 제공”
    광명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확대 나서… “새로운 도전 기회 제공”

    50세 광명시민들에게 지원된 '평생학습지원금'이 대상을 확대해 50~59세로 바뀐다. 광명시 평생학습지원금은 새로운 능력을 키워 도전의 기회를 만들거나, 평소 미뤄왔던 자신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난 2023년 전국 최초로 시행됐다. 2년차 사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평생학습지원금 대상 및 혜택 확대에 대한 시민 요구가 있었고 광명시를 이를 반영해 경력 전환 및 재교육이 중요한 50대 모두에게 지원금을 확대 지급할 수 있도록 조례를 개정에 나섰다. 또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광명시에 거주해야 하는 조건을 신청일 기준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담았고, 재개발·재건축 등 타의로 거주기간이 단절되더라도 합산해 5년 이상 거주했다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 내일배움카드 수혜자 중복 수혜 가능 등 신중년 교육 기회를 보장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50대 시민들은 새로운 기술을 습득하고 재취업에 도전해야 하는 시기에 접어들어, 이를 위한 정책적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광명시민이 슬기롭게 인생 2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보편적 교육 복지를 더욱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조례안은 지난 14일 상임위원회를 통과해 오는 23일 제289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을 거쳐 공포될 예정이며, 2025년 사업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 광명/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