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
시흥
시흥도시공사 사장 공모 6명 지원… 이번주 내 최종후보 압축
시흥도시공사 신임 사장 공모(10월23일자 9면 보도)가 지난 9일 마감된 가운데 6명의 후보가 접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시흥시와 시흥도시공사에 따르면 도시공사는 임기 3년의 신임 사장 공모에 전직 공무원 3명과 전직 지방공기업 출신 임원 2명, 시흥시 산하기관장 등 6명의 후보가 응시해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장 인사추천위원회는 시 추천 2명과 도시공사 추천 2명, 시의회 추천 3명 등 총 7명의 외부인사로 구성됐다. 공모 지침에 따라 후보자들에 대한 제반 자격 적격심사 등 서류전형을 통해 1차 후보를 정하고, 오는 14일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 2인으로 압축될 예정이다. 최종 후보가 결정되면 이달 중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오는 12월 최종 임명절차가 마무리된다. 시의회 인사청문회는 올해 처음 시행되는 것으로 지난 5월 시의회가 제정한 '시흥시의회 인사청문회 조례'에 따라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거치토록 의무화했다. 앞서 지난 1일 초대 시흥시정연구원장에 내정된 이소춘 전 시흥시부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됐다. 한편 현 정동선 사장은 2020년 1월 시흥도시관리공단을 통합해 도시공사 초대 사장으로 부임한 뒤 3년 임기를 마치고 추가 임기를 1년씩 연장받아 올 연말 임기가 만료된다. 시흥/김성규기자 seongkyu@kyeongin.com
-
시흥
시흥시-교육지원청, 경기형 과학고 유치 총력
시흥시가 시흥교육지원청과 미래 첨단과학 인재 육성을 위해 경기형 과학고 공모사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9월 지역 특화형 과학고 신규 지정을 위한 경기형 과학고 공모계획을 발표하고, 지난 8일까지 1단계 예비 지정 신청을 받았다. 현재 경기도 내 과학고는 경기도 북동 지역인 의정부시에 1개교만 있어, 경기도 남부 지역의 추가 설립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앞서 시는 시흥교육지원청과 긴밀히 협력해 과학고 최종 선정을 위한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해 왔다. 지난 7월에는 의정부 경기북과학고등학교와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현장 벤치마킹을 통해 시흥시 과학고만의 특화된 설립 방향성을 구축해 공모신청서에 반영했다. 지난 7월 16일부터 23일까지 시흥시가 진행한 시민 설문조사에 따르면 1천104명의 응답자 중 98.6%가 과학고 신설에 대해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에 시흥시와 시흥교육지원청은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우수한 인적·물적 인프라와 연계할 수 있도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민들의 과학고 설립에 대한 열망은 은계지구와 배곧지구에서 자체적으로 민간 주도의 추진위원회가 구성되거나 범시민 서명운동이 개최될 만큼 컸다. 도교육청의 공모사업 기준에 따라 최종 부지 1곳을 신청하고자 시흥시는 공정성과 객관성을 최우선으로 두고 시흥교육지원청이 구성한 '시흥 과학교육 발전협의회'를 통해 부지별 현장실사를 진행했다. 이를통해 배곧지구는 현재 학급당 학생 수가 경기도 및 전국 평균보다 훨씬 높아 일반고 설립이 시급한 상황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협의회는 과학고 공모사업의 평가 기준에 부합하는 은계지구의 학교 용지(은계1고, 은계1초)를 추천했으며, 시는 이를 수용해 최종 신청을 결정했다. 해당 부지는 과거 학교설립계획이 취소돼 오랜 기간 나대지 상태였으나 이번 과학고 공모를 통해 활력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시는 경기형 과학고가 최종 선정되면 이를 기반으로 과학교육 인프라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만약 후보 부지로 선정되지 못한 지역에는 '(가칭)시흥시립
-
부천
부천시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 수상
부천시는 '제17회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대한민국소셜미디어 대상'에서 2년 연속 공공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대한민국 소통 어워즈'는 매년 공공기관과 기업의 소셜미디어지수 등을 기반으로 콘텐츠 모니터링, 빅데이터, 고객만족도 등을 평가해 시상한다. 시는 지난해 인스타그램과 당근마켓 등 5개의 신규 SNS 매체를 확장해 현재 네이버 블로그, 유튜브, 카카오톡 채널, 페이스북 등 총 9개의 공식 SNS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시 SNS 계정 구독 회원 수는 전년 대비 61% 증가했으며, 다양한 실시간 시민 소통형 콘텐츠로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올해 새로 출범한 제1기 시민 SNS서포터즈는 시 곳곳의 생생한 현장 속 목소리를 담아내며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 내고 있다. 아울러 시는 대표 캐릭터 '부천핸썹'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시정 소식을 전달하고 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시민과의 활발한 소통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신 트렌드에 맞춘 차별화된 콘텐츠로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안산
‘발등의 불’ 초지역세권 개발 사업, 안산시도 나선다
민선 8기의 초지역세권 개발사업 향방이 이달 말 열리는 안산시의회의 2차 정례회에서 사실상 결정될 전망(9월 4일자 9면 보도)에 따라 사업 주체인 안산도시공사는 물론 그동안 관망하던 안산시까지 총출동해 시민 공감 사기에 나선다. 여소야대(국 9·민 11)인 시의회의 지속적인 부정적 기류에 개발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로 사실상 마지막 기회이자 난국을 타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1일 시와 도시공사 등에 따르면 시는 13일 오후 2시 안산 올림픽기념관 공연장에서 시민 대상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연다. 사업 주체인 도시공사가 시민 설명회를 진행한 적은 있지만 시가 직접 나서는 것은 처음이다. 도시개발법이 적용된 초지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공사(지분 49%)와 민간(공모·지분 51%)이 공동 주체지만 큰 그림은 시가 그렸다고 볼 수 있다. 개발사업의 첫 포문도 이민근 시장이 지난 6월 직접 프레젠테이션하며 열었다. 다만 도시공사가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선 '안산도시공사 초지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출자 동의안'이 시의회를 반드시 통과해야 한다. 궁극적으로 시의회가 키를 쥐고 있는데 지난 6월 이후 계속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다급해진 시가 직접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시의회 회기가 민선 8기의 사업 착수의 마지막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인데 보류 또는 부결시 민선 8기에서 사업을 다시 구상하기엔 시간이 없다. 설명회에서는 시의 개발사업을 총괄하는 도원중 시 기획경제실장이 직접 사업의 개요와 기본 구상을 발표하며 질의응답을 통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는 물론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질의응답에는 정병만 안산도시공사 건설사업본부장도 참여한다. 시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추진의 필요성 및 세부 내용에 대해 시민들의 공감을 형성, 사업 추진의 발판으로 삼아 신뢰 있는 행정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공사는 시민설명회 전날인 12일 오후 7시에 같은 장소에서 시민동행 재즈 콘서트를 열고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 계획이다. 이 시장은 “시민들과의 소통과 공감대 형성이
-
김포
김포서 음주운전하던 60대 남성, 차량 전복되며 덜미
김포에서 술을 마신 채 승용차를 몰다가 사고를 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11일 김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오전 4시 30분께 김포시 통진읍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차량 전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전복된 승용차 안에 갇혀있던 A씨를 구조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에 해당하는 수치(0.03% 이상∼0.08% 미만)였다. 경찰 관계자는 “치료를 받는 대로 A씨를 불러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
-
부천
부천도시공사, ‘무재해운동’ 목표달성 4배수 달성
부천도시공사는 산업재해 근절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 등 '안전문화 정착'에 대한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산업안전협회로부터 '무재해운동' 목표달성(4배수) 인증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무재해운동'은 사업장에서 무재해운동 추진 시 정한 일정 기간과 목표를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달성해 산업현장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리하는 프로젝트다. 업종·규모별 1배수 목표시간을 달리하고 있으며, 무재해 상태를 유지하는 기간에 따라 배수 목표를 설정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도시공사는 지난해 9월 근로자수 300인~999인 기준 1배수(27만5천시간) 목표 무재해운동에 돌입했다. 지난해와 올해 무재해운동을 추진해 현재까지 목표 4배수(110만 시간)를 달성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무재해운동 목표달성(1배수) 이후 지속적으로 산업재해예방 및 안전문화 정착에 앞장서 왔다. 이를 통해 ▲안전 문화 정착기여 ▲산업재해예방운동 ▲산업재해근절 및 대응역량강화 ▲안전한 사업장 조성 ▲노·사간 화합 분위기 조성 등의 성과를 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은 “전 사업장 직원들이 산업재해 예방과 올바른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단계적이고 체계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부천
국가철도공단, 수도권 23개역 승강장안전문 설치 착수
국가철도공단은 수도권 내 일반 정차역 중 23개역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에 착수한 23개 역사는 ▲(경원선) 도봉산역, 의정부역 ▲(경부선) 영등포역, 동두천역 ▲(경의중앙선) 원덕역, 양수역, 서빙고역, 국수역, 양평역, 운길산역, 신원역, 능곡역, 월롱역, 운정역 ▲(안산선) 상록수역 ▲(경인선) 인천역, 송도역 ▲(경춘선) 강촌역, 청평역, 퇴계원역, 대성리역, 사릉역, 김유정역 등이다. 공단은 오는 2025년 말까지 공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설치될 승강장안전문은 안전성 분석 검사를 받은 제품으로 제작하고 설치해 품질수준을 향상했다. 설치가 완료되면 안전 사각지대가 해소돼 추락 및 투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함으로써 철도 이용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서비스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최영환 국가철도공단 수도권본부장은 “철저한 안전관리와 차질 없는 사업관리로 계획된 기간 내에 승강장안전문을 설치를 완료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철도 이용객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천/김연태기자 kyt@kyeongin.com
-
시흥
시흥시-서울대,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오픈이노베이션 거점 될 것”
시흥시가 지난 7일 '2024년도 제7차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 회의'에 참석해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산·학·연·병·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SNU 바이오 클러스터 자문단은 국내 유수의 제약·바이오 기업·병원·연구재단·기관과 협회 등 바이오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산업계·정부·기관 간 협력 자문을 주요 기능으로 하는 서울대 산하조직이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지난 2022년 9월 경기도, 시흥시, 서울대 3자 간의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및 산업육성을 위한 협약'을 시작으로, 시흥시를 중심으로 하는 경기 서부권 글로벌 바이오 허브 조성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서울대학교 내 SNU 바이오 클러스터 추진단(자문단 포함)을 구성해 국내 최고의 바이오 연구 메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시흥 바이오 클러스터를 기획했다. 이로써 지난해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공모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에도 선정되는 성과를 얻었다. 또한, 서울대학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인천-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를 '세계 1위 바이오 메가클러스터'로 조성하기 위해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시흥시와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번 자문단 회의에 참석한 시는 국가 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추진 사항과 현안 사항을 발표하고, 자문단과 함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시흥캠퍼스 운영계획과 첨단바이오 의약품 개발 관련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준비해 온 전략과 계획이 국가첨단전략산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으로 실행력을 갖추게 됐다"고 강조하며, “국가첨단전략산업 시흥 바이오 특화단지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 클러스터와도 연계된 연구개발(R&D)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 유치와 기반 조성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흥/김성규기자
-
시흥
시흥시 대표단, 中 칭화대·KOTRA·KTRA와 협력 강화
자매결연도시 중국 더저우시 방문 일정을 소화 중인 시흥시 대표단은 지난 8일과 9일, 중국 베이징의 칭화대와 베이징 현지 KOTRA 무역관을 연달아 방문해 협력 및 네트워크 확대에 집중했다고 10일 밝혔다. 시 대표단은 지난 8일 세계 최고 대학 중 하나로 손꼽히는 칭화대를 찾았다. 칭화대는 과학기술과 경영 분야에서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대학으로,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정계, 재계, 학계에서 활약하는 다양한 인재를 배출했다. 또한,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를 배출했으며 과학기술 분야에서 2천억 위안(약 34조 원)의 정부 투자로 산학협력 기관인 '칭화홀딩스'를 설립하고, 한국과 협력해 한중기술거래소를 운영하며 첨단 기술 발굴과 사업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방문은 칭화대 국제교류총감 구첸 교수 및 칭화대 내 한국유학생연합회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시는 칭화대의 성공적인 산학협력 모델에 대한 탐구와 함께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의 향후 모델링에 대해 벤치마킹하고, 산학협력 인프라 발전 가능성을 모색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초청에 힘써준 칭화대와 칭화대 한인 학생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방문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산학협력 인프라를 직접 접할 수 있어 뜻깊었으며, 칭화대 방문이 시흥시와 글로벌 인재 간 네트워크 구축의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9일에는 베이징 중심에 있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무역관을 찾아 현지의 경제 정보와 무역 동향을 파악하고, 시흥시 관내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시장은 “한국과 현지 기업 간의 무역 정보 교류를 돕는 창구이자, 한국기업과 현지 기업의 무역 교류를 촉진하는 KOTRA 무역관이 한국기업의 수출입과 투자 외교의 중요한 거점임을 실감했다. 시흥시 내 1만 2천 개 이상의 다양한 기업이 KOTRA와 협력해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넓히길 바라고, 공단 내 해외기업의 유치를 확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 대표단은 베이징 일정을 마친 후 11일에는 시흥에 새로 건립될 한국화학융합시험연
-
안산
안산시,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사업 선정 ‘시민 건강 지원’ 강화
안산시가 경기주택도시공사(GH) 주관의 'GH 의료복지 사회공헌'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억원을 확보했다. 9일 안산시에 따르면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은 지자체와 병원, 경기도 간의 연계와 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의료지원 ▲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 ▲보건 프로그램 운영 등 시민의 건강지원을 돕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시는 4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으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경기도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구체적으로 지역 취약계층의 의료복지, 내·외국인 청소년을 위한 의료교육을 통해 미래에 대한 비전 및 지자체와 병원 간의 새로운 상생 모델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풍도 등 섬 지역과 전국 최초 복합 노인 주택인 노인케어안심주택, 치매안심마을, 대부보건지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인공지능(AI)·사물인터넷(IoT) 등의 첨단 기술을 이용한 원격진료 시스템과 로봇을 활용한 의료지원, AI기반 초기 증상 분석, 도서 벽지 지역 원격 의료 지원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울 예정이다. 이외에도 내·외국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생명·의공학·기초의료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 내·외국인 의료통역 등 지역 수요에 맞춘 의료통역 활동가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GH 의료복지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라며 “안산시는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의료지원 체계를 공고히 구축하는 등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료복지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