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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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요 경제로 직결’… 양평사랑상품권, 지역 소비 촉진 신호탄 되나 지면기사
시행 2달, 가맹점 700개소… 1천개까지 확대 관광지 이용하면 상품권으로 돌려받는 시스템 배포처·사용처 적극 확대… ‘관내 어디서든’ 목표 양평군이 올 연말까지 ‘양평사랑상품권’의 사용처를 현재 700여 곳에서 1천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군이 지역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정책화폐가 지역 소비 촉진의 신호탄이 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9일 군은 올해 1월부터 발행을 시작한 종이형 지역화폐 양평사랑상품권의 획득처 및 가맹점을 본격적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해 하반기 지역화폐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정비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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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정책 선도하는 ‘환경교육도시’ 양평군… ‘전국 최초’에서 ‘전국 최고’ 목표 지면기사
온실가스 감축대책·기후위기 대응 강화대책 강구 요충지 될 ‘탄소중립지원센터’ 2027년 오픈 계획 올해 탄소배출 3만5천t 감축 목표… 10억원 효과 1회용품 없는 특화지구·저탄소 농업기술 등 ‘주목’ 전국 최초 친환경농업특구인 양평군의 환경정책이 주목받고 있다. 군은 국내 최고 수준의 환경교육과 기후변화대응·탄소중립·농업 정책 추진으로 환경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지난해 9월 환경부가 선정하는 ‘환경교육도시’에 유일한 군 단위 지자체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선정 이유에 대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 단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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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화야산 정기 머금은 ‘고로쇠 수액’ 터졌다 지면기사
서종 작목반, 수액관 통해 채취 15일 축제 앞두고 행사도 풍성 골짜기 곳곳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 화야산 중턱. 길도 없이 깎아지른 경사를 올라가 나무에 조심스레 1㎝ 남짓한 구멍을 뚫는다. 이내 뚫린 구멍 가득 고로쇠 수액이 흘러내린다. 지난달 28일 서종면 화야산에서 올해 첫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됐다. 고로쇠는 단풍나무과 낙엽활엽교목의 수액이다. 뼈에 이로운 물이라 하여 ‘골리수’라고도 불리며 특히 일반 물에 비해 미네랄 성분 등이 40배 이상 함유되어 있는 건강 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보통 2월 중순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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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나라, 기억할 것’… 양평군, 3·1절 기념식 개최
주민 200여명 모여 순국선열 기억 군 풍광 담은 애국가 4절 제작 등 양평군이 순국선열의 독립정신을 이어가기 위해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선 군 곳곳의 모습을 담은 애국가 4절 영상을 따로 제작하는 등 군민들의 애국심을 더욱 고취시키기 위한 여러 순서가 준비됐다. 1일 군은 양평도서관 물빛극장에서 대한광복회 양평군지회, 독립운동가 유가족, 보훈단체,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6주년 3·1절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독립선언문 낭독 영상 및 독립운동가 소개 영상 시청, 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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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물이 똑 똑’… 올해 화야산 첫 채취, 양평 고로쇠 출하 초읽기
채취 조건 까다로워, 장담 못하는 출하량 정제살균 과정 거친 후 소비자에게 전달 오는 15일부터 양평 단월고로쇠 축제 개최 골짜기 곳곳 아직 눈이 녹지 않은 양평군 서종면 화야산 중턱. 길도 없이 깎아지른 경사를 올라가 나무에 조심스레 1㎝ 남짓한 구멍을 뚫는다. 이런다고 물이 나오나 싶던 그때, 뚫린 구멍 가득 물방울이 차오르며 이내 고로쇠 수액이 ‘똑…똑…똑…’ 흘러내렸다. ‘와’하며 감탄하길 잠시. 한 방울을 놓칠세라 재빨리 채취도구를 갖다대고 한참을 나무가 뿜어내는 낙수를 바라보다 병에 한모금 가량이 모였을 시점, 재빨리 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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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 축제콘텐츠대상 2년 연속 경제부문 수상
합리적 가격 ‘착한 축제’로 입소문 지난해 13만명 방문… 91억원 경제효과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에서 2년 연속 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6일 군은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대상’ 시상식에서 ‘양평 용문산 산나물축제’가 축제경제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해당 축제는 지난해에 이어 2년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경제적 기여와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군에 따르면 용문산 산나물축제는 조선시대 임금님 진상품 중 최고로 꼽혔던 용문산 산나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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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 확대… ‘양평 양수리전통시장’ 추가 지정 지면기사
경기도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는 ‘1회용품 없는 경기특화지구’에 양평 양수리전통시장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내년까지 3년간 총 30억원의 도비를 투입해 특화지구에 다회용기 기반시설을 구축키로 했다. 기존 특화지구는 부천시 가톨릭대·부천대·유한대·신학대 캠퍼스와 안산시 샘골로 먹자골목, 광명시 무의공 음식문화거리·광명사거리 먹자골목, 양평군 세미원 등이다. 도는 특화지구 운영에 따라 지난 1년간 58만명이 다회용기 사용 등을 경험한 것으로 추정 중인 가운데, 올해는 127만명까지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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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공간 활용해 배움의 장으로’… 양평군, 우리동네 배움온 지원사업 추진
주민중심의 각종 프로그램 운영 사업에 따라 최대 1천600만원 지원 주민 자발적 참여 플랫폼 발전 기대 양평군이 지역 유휴공간을 학습배움터로 조성해 주민중심의 학습프로그램을 운영, 지역 내 주민 자발적 참여 플랫폼 확대를 꾀한다. 18일 군은 주민이 생활 속에서 학습에 참여하고 공동체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키 위해 ‘2025년 우리동네 배움온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오는 4월부터 지역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습과 공동체 활동을 연계하는 것으로, ‘온마을 배움터’와 ‘온행복센터’ 사업으로 나뉘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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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 필요성 강조 지면기사
5분 발언 통해 조례 당위성 주장 ‘공모사업 전략적 정책수단 되어야’ 양평군의회 오혜자 부의장이 양평군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로 지방재정 건전성 확보와 세수의 효율적 사용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부의장은 지난 14일 열린 군의회 제30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자신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모사업 관리 조례안’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오 부의장은 군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공모사업의 비효율적 운영 실태를 지적한 뒤 “공모사업의 체계적 관리가 절실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군의 2025년 재정자립도는 17.32%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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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섬 이어 한강을 한눈에… 양평군 ‘Y자형 출렁다리’ 내달 첫삽 뜬다 지면기사
중부권 양강문화벨트 사업 일환 관리부실 문제된 기존 부교 대체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연결 내년 3월 완공 도내 관광명소 기대 양평군이 오는 3월 양강섬 일대를 친수공간으로 재구성하기 위한 사업의 첫발을 딛는다. 관리 문제가 제기된 기존 부교 대신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 등을 ‘Y자형 출렁다리’로 연결해 관광명소화한다는 방침이다. 14일 군은 양평읍 오빈리 일원의 양강섬·떠드렁섬·물안개공원을 연결하는 ‘물안개공원 조성사업’ 일환으로 Y자형 출렁다리를 다음 달 착공하기로 했다. 떠드렁섬과 양강섬을 물안개공원과 연결하는 Y자형